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대인분들 요즘 안 힘드세요?

.. 조회수 : 12,111
작성일 : 2014-10-12 22:06:35

제가 예전에 자영업을 좀 크게 했던터라 상가 몇개를 소유하고 있어 현재 모두  임대를 주고 있어요.

저도 처음 자영업 할때 임차인으로 시작했고 현재 집도 전세로 살고 있어  세입자 입장도 잘알고

또 최대한 배려해준다 생각하는데...

진짜 너무 너무 힘듭니다.

 

특히 한건물에 3개 상가를 나란히 세주는 데는 세입자 3명이 똘똘 뭉쳐 온갖 트집에  요구에 정말 말도 못해요.

그 상가 주위에 빈상가라도 생기면 당장 트집 잡으며 세깍아 달라고 하구요.

 경기가 나빠도 우리 상가는 위치가 좋아 그런데로 장사가 되는데도 그러네요.

 

 동네안 가게들이고 시설 투자를 거의 안하는 업종이라 그런지 여차하면 옮기겠다는 식이예요.

진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싹 다 정리하고 싶은데 ..정리도 쉽지 않구요.

 

그나마  집내부만 한번 보고 계약하고 싶다는 주택 한채는 세입자가 아예 집을 보여주지 않아 팔지도 못하구요...하..진짜..

임대인이신 분들 고충 좀 나누고 싶네요.

 

 

IP : 1.235.xxx.15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2 10:09 PM (115.140.xxx.8)

    홍대에서 임대하는 부모님 계신대요. 요즘 소송으로 머리 아파 하세요.
    연세 있으신 분들이라 좋은 게 좋다고 그냥 뒀는데 나가면서 권리금 3억 받는다고 우겨서 지금 소송 중입니다. (저흰 신축을 산거라 들어올 당시 권리금 자체가 없었거든요.)

    여력만 되시면 보증금 다 주고 내보내고 새로 새입자 찾는 거 추천해요.
    저흰 다 내보내고 프랜차이즈 통으로 1,2층 내줄 생각입니다.

  • 2. ..
    '14.10.12 10:21 PM (1.235.xxx.157)

    안 그래도 3명의 세입자중 대장격인 말많은 세입자 이번에 내보냈어요.
    동네안에 상가가 하나 비니 또 슬슬 엉뚱한 트집 잡길래 이젠 안되겠다고 그럴거면 나가라고 했더니 기분 나쁘다며 길길이 날뛰더니 빈상가로 옮겨 갔어요.
    그러고는 저를 비롯 우리 상가 험담을 온 동네 방네 하고 있었네요.
    저는 그 동네에 안살아서.. 동네지인 통해오늘 얘기 다 들었네요
    업종도 미용실이라.. 온갖 어처구니 없는 거짓 말 퍼뜨린거 듣고 지금 멘붕상태네요.

  • 3. ...
    '14.10.12 10:27 PM (115.140.xxx.8)

    저희도 세입자가 주변 부동산이며 가게들에 오만 욕을 다 해놓고 다녔어요.
    1층 자리가 60평인데 보증금 2억에 천 정도 거든요. 그 시세보다 반값에 7년 있었는데 나가면서 진상 피우고 권리금 요구해서 소송진행중이고. 2층도 진상 -_-

    규모가 있으시다면 계약서 자세히 쓰시고 화해조서 꼭 받으세요. 소송없이 내보낼 수 있어요.
    저흰 지하,1 ,2층은 영업집이고 3,4,5층은 일반 사무실인데 규모가 있어서 화해조서 이제부터 다 쓰기로 했어요.

  • 4. ..
    '14.10.12 10:29 PM (1.235.xxx.157)

    미용실 ,과일 가게, 학원인데요.
    제가 건물 리모델링후 처음 세준거라 건물 자체가 깨끗한 상태니 ...
    전부 집기만 싹 가져와 간판 달고 도배 장판만 하고 인테리어 아무것도 안하고 다들 시작했어요.
    과일가게 학원이야 그렇다 쳐도 미용실은 요즘 동네 미용실이라도 인테리어 어느 정도 하는데 이 사람은 아예 하나도 안하더군요.

  • 5. 요즘
    '14.10.12 10:37 PM (222.235.xxx.193)

    사람들 성정이 만만치 않아요
    세입자들이 임대료 받는 사람들이 미워서 욕하고 속썪이면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인간성이 그모양이니 맨날 세나 다니지라고 속으로 비웃어 줍니다
    겉으로는 사장님이라고 하고 인사도 길에서 먼저하지만 그들이 반말찍찍하고 길에서 보면 고개도 돌리더군요
    세입자 이사온지 한달인데 이번 세입자는 가자가지로 속썪이네요
    자기는 똥이 굵으니 변기를 대형으로 갈아달라고 하지를 않나
    영업집수도요금이 비싸니 계량기를 가정용으로 교체해달라하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계약기간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 6.
    '14.10.12 10:38 PM (121.142.xxx.195)

    주인에게 권리금 요구를 할수가 있나요?
    권리금을 요구할수 없다는 것도 계약서에 명시해야겠군요

    장사 안되니 월세 낮춰달라고 하는건 무시하는 편입니다..
    시세에 맞춰서 내놨으니 저흰 그런건 없다 했어요.
    부담되면 더 싼곳으로 옮기라고요.
    공실되는게 낫지 금액 협상하기 시작하면 옆가게들도 난리나고..

  • 7. 윗님
    '14.10.12 10:39 PM (220.124.xxx.103)

    무식해서 죄송한데 화해조서가 뭔가요? 계약할때 쓰는건가요? 요즘 미용실,학원도 인테리어 신경써서 하던데..과일가게야뭐..냉장시설로 벽을 막으니 ..근데 상가도 리모델링 하나요? 귀신 나오게 생겨도 세입자가 다 알아서 인테리어 하던데..저도 상가 하나가 대지포함 140평 식당인데 알아서 다 하던데 ㅡ.ㅡ

  • 8. 윗님
    '14.10.12 10:43 PM (220.124.xxx.103)

    죄송한데 똥이 굵어서 대형변기로 바꿔달라는데서 웃음이 터지네용 별의별 세입자가 다 있네요ㅡㅡ 권리금으로 말썽나는 경우가 많아서 계약할때 쓴다고 하더라고요.

  • 9. 222.235님 ㅠㅠ..
    '14.10.12 10:46 PM (1.235.xxx.157)

    저희 세입자 3명도 최근엔 제가 상가에 가면 아예 인사도 안하고 자기들 끼리 쑥덕거리며 힐끗힐끗 쳐다봐요.
    얼마나 기분 나쁜지...
    특히 미용실 경우 작년에 3년만에 세 몇만원 올린다 했더니 못 올려준다고 난리치더니 며칠후 나간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고 있었는데...
    ...이틀후 소비자 고발 협회에서 저한테 전화가 와서 영세업자 5년전인데 왜 내쫓냐고 ..헐

    미용실 하수구 막히니 저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는 돈없어 못뚫으니 당장 와서 안뚫어주면 망치로 다 부셔서 뚫을거라고...집 망가지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하라고..협박..
    남편이 가서 하수구 열어보니 머리카락 잔뜩 끼어 있어 걷어내 주고...
    전기 차단기만 한번 내려가도 상가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빨리 와보라고 난리...

    그런데 꼭 그렇게 막무가내 트집 잡을때가 옆상가에 빈곳이 있을때예요.ㅠㅠ

  • 10. 원글님
    '14.10.12 10:52 PM (220.124.xxx.103)

    영세업자는 5년전에 내쫒으면 안되는거예요? 계약기간 끝나면 끝인줄 알았는데ㅜㅜ 암튼 원글님덕에 많이 배우고 있네요..같은 건물의 상가라 이런 문제점이 있군요..골치 아프시겠습다. ㅜㅜ

  • 11. ..
    '14.10.12 10:54 PM (1.235.xxx.157)

    다가구주택을 상가주택으로 싹 리모델링 했어요.
    학원의 경우 제가 기본 인테리어 해서 잠시 운영 하던곳을 시설 권리금 하나 안받고 세만 받고 집기까지 그대로 줬어요.
    학원세입자는 처음에는 참 고마워 하더니 어느날 부터 미용실 주인하고 쑥덕대더니...이상하게 변하더군요.
    학원안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트집 잡으며 와보라고 해 몇번을 갔는지 몰라요.

  • 12.
    '14.10.12 10:57 PM (121.142.xxx.195)

    망치로 다 부셔서 뚫으면 나중에 나갈때 보증금에서 그 금액 제한다고 하심 되죠
    공실 두려워 마시고 강하게 나가시면 될텐데..
    자꾸 끌려 다니지 마세요
    당연히 자기들이 해야될일을 참내..원글님을 우습게 보는거 같은데요

    저는 월세 안밀리는집은 나가기 전까진 올리지 않는 편이라 몰랐네요. 5년인줄은~
    오늘 많이 배우네요

  • 13. ...
    '14.10.12 10:57 PM (115.140.xxx.8)

    세입자 보호 경향이 강해져서 계약서 쓰실 때 특약 많이 넣으셔야 되고 화해조서는 해당 계약을 어기면 자동해지 되고 세입자를 내보내는 권하는 미리 판사에게 판결 받아 놓는 거에요.
    그럼 별도로 소송 없이 계약 조건 어겼을 자동해지 되고 끌어낼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생겨요.

    세입자 보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임대인은 점점 특약이나 계약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하게 되죠. 어떤식으로든 세입자는 불리할 수 밖에 없어요.

  • 14. ..
    '14.10.12 11:02 PM (1.235.xxx.157)

    각 시도가 정한 영세업자 기준이 있어요. 5년간 보장해주고 대신 세는 올릴수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나가라고 한것도 아니고 세 올려 달라고 한거 밖에 없는데 자기가 못올려준다고 나간다고 하고선..제가 쫓아내려 했다고 하니...기가찼어요
    자초지종 설명하니..그 상담원 다시 미용실에 세입자에게 확인후 전화 준다하더니 다시 전화와서 요즘 이상한 세입자도 많다며 혀를 끌끌 차더군요.
    그리고나니 미용실 세입자 저한테 전화와 세를 올리니 기분 나빠 그런거라 미안하다 하길래.. 그냥 또 이해하고 넘어가고..휴

  • 15. 화해조서?..
    '14.10.12 11:05 PM (1.235.xxx.157)

    비용은 많이 들지 않나요?
    법무사 통해서만 할수 있나요?

  • 16. 원글님
    '14.10.12 11:06 PM (121.142.xxx.195)

    다가주택을 상가주택으로 하셨군요
    저는 상가주택을=>다가구로 변경하고 싶어요
    리모델링 한 업체는 만족하셨나요?
    지역이 서울,경기도권이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가르켜 줄수 있다 하심 메일 띄울께요

  • 17. ...
    '14.10.12 11:07 PM (115.140.xxx.8)

    저희는 워낙 소송도 많이 했고 해서 변호사 끼고 해요. 비용이 약간 드는데 보통 세입자 부담으로 합니다.

  • 18. 121.142님
    '14.10.12 11:15 PM (1.235.xxx.157)

    저흰 지방이구요. 리모델링 할때도 사기 당했어요.ㅠㅠ.. 사연이 긴데..
    4년전 정말 유독 더운 여름에 공사를 시작해 남편이 업자 고생한다고 공사 대금을 달란대로 다 주고 나니..
    결국 공사 마무리 안돼 저희가 직접 업자 새로 구해 공사 마무리 했어요.
    대금 결제 절대로 척척 해주시면 안되구요. 공사 계약서 아주 꼼꼼하게 하셔야 해요.

  • 19. ddd
    '14.10.12 11:16 PM (61.254.xxx.206)

    저는 상가보다 주택(다가구, 다세대)이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사람들이 자기 주거지의 월세는 잘내는데 상가는 안그런 경우를 많이 봤어요.
    몇년간 월세를 안내는 경우도 봤네요.
    맞벌이 가정의 월세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요.

  • 20. 아...
    '14.10.12 11:19 PM (121.142.xxx.195)

    저런..그러셨군요..-.-;
    아무래도 모르는 영역이라 대충해줘도 알기 어렵고..
    리모델링이 쉬운게 아닌듯해 계속 조사만하고 있어요
    몇년이 걸리든 괜찮은 업자가 있으면 그때 추진해야겠네요

  • 21. 원원
    '14.10.12 11:22 PM (39.7.xxx.146)

    임대실무 잘 배우고 갑니다!!

  • 22. ddd님 저도..
    '14.10.12 11:25 PM (121.142.xxx.195)

    같은 생각입니다
    상가는 공실도 잦고 조금이라도 장사 안되면 밀리는 경우가 많아요
    주택은 사람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제일 먼저 공제하는 부분이라 그런지 밀리는 경우가 별로 없었어요
    세입자 구하기도 쉽구요

  • 23. 카키쿠
    '14.10.12 11:53 PM (223.62.xxx.106)

    그래도 임차료는 안밀리나보네요.. 전 지금 5달째.. 전대 안된다고 했는데 실임차인이 알고보니 조폭이더라구요.. 위협적이게 문신에다가.. 돈달라고 해도 전화계속 안받고.. 부동산에다가 어떻게좀 해달라고 얘기해도 부동산 사람들도 해코지당할까봐 보증금에서 까라는식... 조폭놈들 싸그리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계약서에 제 주소 이름 주민번호까지 다있는데.. 진짜 아무리 공실이 싫어도 사람잘보고 넣어야되요 ㅠㅠ 당연히 재계약 안할건데 이것도 무서워요... 왜 선량한 제가 그런 놈들때문에 피해를 봐야하는지 정말 거지같은 나라네요..

  • 24. 카키쿠님..
    '14.10.13 12:07 AM (1.235.xxx.157)

    번화가에 임대주고 있는 호프집은 임대료 6개월째 밀리고 있어요.
    거기는 세입자가 2억정도 인테리어를 해서 들어 왔는데 지금은 문닫고 장사를 안해요.
    요즘 경기에 친구들 3명이 동업으로 시작 했는데 장사가 안된다더니 무슨 사단이 났는지..얼마전에는 전전세를 놓더니 이젠 아예 문닫고 연락도 안되요.
    다행히 보증금이 좀 남아 있어 상황 봐가면서 명도 소송하려고요.
    소소하게 2~3달 정도 밀린곳도 한두군데 있어요.

  • 25. 미미
    '14.10.13 12:08 AM (125.182.xxx.79)

    상가 임대가 쉬운게 아니군요..

  • 26. ..
    '14.10.13 12:31 AM (58.228.xxx.217)

    저도 지금 3달째 밀린거 간신히 받았는데 다시 2달째 밀리고 있어요. 그래놓고 한달치 입금해놓고 밀린거 없다고 난리...
    송금 내역 확인해보라 했더니 그후 연락도 없네요

  • 27. 리기
    '14.10.13 12:53 AM (221.156.xxx.199)

    명도소송 꽤 오래걸려요. 내용증명이라도 얼른 보내세요.

  • 28. ..
    '14.10.13 1:03 AM (1.235.xxx.157)

    명도소송 한 적 있어요. 한 7개월 정도 걸리더군요.
    이미 1차 내용증명은 보냈구요.
    3명의 동업 세입자 중 한명이 인근에서 안정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라 막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 ..좀 지켜보고 있어요. 30대 초반인 사람들이 2억이나 투자해 1년도 장사 안하고 저러는거 보니 안됐기도 하네요.

  • 29. ....
    '14.10.13 10:11 AM (119.67.xxx.41)

    부모님이 상가, 다가구, 아파트 가지고 임대업을 오랫동안하셨어요.
    관리는 엄마가 주로 하시는데 별의 별 사람 다 있다고, 임대업이 편하게 돈 버는거 같아도 사람한테 치이고 내집 내주고 험한말 듣고 절대 편한 일이 아니라고 그러셨어요.

  • 30. ...
    '14.10.13 10:40 AM (218.232.xxx.86)

    저 다가구 주택 임대 합니다
    보증금 200인 원룸이 두달째 밀려서 계약종료로 오늘 명도소송전 내용증명 보내요
    문제가 거주인이랑 계약인이랑 다르다는건데
    이 계약인이 근처에 식당하다가 날랐어요
    아픈 거주인 두구요
    보증금이 얼마 안되서 명도소송하면 손해인데 추가 민사까지 갈 기세로 할려구요
    힘들어요 사람 잘못들이면

  • 31. ..
    '14.10.13 11:49 AM (59.6.xxx.187)

    울 부모님도 작은 상가건물이나 아파트 오피스텔 등등 임대업 오래 하셨는데요...
    이것도 절대 쉬운일 아니에요..
    오피스텔 이런건 한번 공실되고 재수없으면 월세는 받지도 못하고 거꾸로 관리비 물어 내야 하고요..
    세입자도 잘못 만나면 생고생합니다..
    웬만하면 소송은 피하고 싶어도 얼마나 악질들이 많은지...
    지맘대로 계약서 잡혀서 사채업자 한테 돈을 빌렸는데 못갚으니..악질 사채 업자가 울엄마 건물에 가압류를 걸지를 않나..월세 밀려서 보증금도 남은게 없건만...;;; 가게에 물건 놔두고 야반도주 하는 인간이 없나...이러면 맘대로 세를 놓지도 못한다네요..ㅜ,ㅜ 결국 소송해서 물건도 빼야 하고
    월세 밀리는건 다반사고..어떤경우는 소송하면 소송비용 드니 자기한테 일정비용을 주면 나가겠다고 해서 이사비용 몇백이라도 챙겨 가는 사람도 있고..나름 사정이 아쉬워 보증금 다 깔때까지 기다려 주면 이리 뒷통수 치는 사람도 있대요..보증금 남아 있을때 소송 들어 가야 하는데.. 맘약한 울 엄만 맨날 설마 하고 사정 봐주다 당신이 당하시더라고요..,ㅜ,ㅜ 글고보면 세상 쉬운일이 없어요.,.

  • 32. ...
    '14.10.13 1:38 PM (115.90.xxx.155)

    부모님도 주택 임대하시는데 세임자 전화번호만 뜨면 철렁하신데요.
    고쳐달라..뭐해달라..
    전에 그러시데요..죄 많은 사람이 세 놓는것 같다고.

  • 33. 명도소송 했었어요
    '14.10.13 5:08 PM (112.186.xxx.156)

    저도 지난 번에 세입자가 임대료도 몇달치 밀리고 연락도 안되고 행방도 자취를 감추어서
    결국엔 명도소송을 했어요.
    어찌어찌 세입자 아는 사람하고 연결이 되어서
    그냥 이사만 가주면 다음 세입자는 내가 알아서 중개수수료 내겠고
    보증금에서 밀린 임대료만 제하고 깔끔하게 정산하자고 했는데도 이사를 안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점유이전금기가처분 신청하고 이어서 명도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어요.
    그랬더니만 바로 이사를 나가더라구요.

    저도 별의 별 사람들 다 겪어봤어요.
    이상한 사람 들이느니 차라리 공실이 나아요.

  • 34. ..
    '14.10.13 5:15 PM (223.62.xxx.30)

    그래도 월급쟁이 눈엔 마냥 부러워요

  • 35. 처음임대
    '14.10.13 5:39 PM (125.134.xxx.179)

    오늘 많아 배웁니다

  • 36. 임대
    '14.10.13 6:11 PM (220.68.xxx.6)

    쉬운 것이 아니군요.

  • 37. 그러게요
    '14.10.13 7:35 PM (211.52.xxx.6)

    임대업도 정말 만만치 않군요

  • 38. ㅍㅎㅎ
    '14.10.13 7:48 PM (220.124.xxx.131)

    저도 상가임대하는데 몇달동안 밀려도 별말 안하다가 한 번 이야기했더니 어느날 야반도주했어요 ㅎㅎ ㅜ

  • 39. 요즘
    '14.10.13 7:51 PM (199.115.xxx.228)

    경기가 안좋아져서 임차인들이 돈 못내요.
    저는 월세 1000/30 (소형아파트) 2년 계약했는데 6개월 내고 18개월동안 임차인이 월세 한번도 못냈어요.
    그래도 저는 나갈때까지 말 못하겠더라고요. 왠지 너무 마음이 쨘해서...
    어찌되었건 보증금에서 제하면 되니깐...월세도 못내고 사는 사람이면 실제는 어떨까 싶어서..알아보니 관리비도 200만원이나 못냈더라고요. 그러나 도둑이사 나가는 걸 관리사무소에서 잡았는데 제가 관리비도 먼저 내주고 이사가게 하라고 했어요. 한두달있다 나중에 보증금 쪼금 남은거 달라고 연락이 와서 그거 주고 그랬죠.

  • 40. 여차하면
    '14.10.13 8:05 PM (207.244.xxx.16)

    옮기겠다는 말은 장사 잘 안된다는 말이예요. 그러니 한푼이라도 싼곳으로 옮기겠다는 말이죠.
    저는 3채 상가는 아니지만 아파트 임대주는데 정말 아마 그 아파트단지에서 제일 싸게 줄거예요.
    항상 최저가로 임대줍니다.
    자영업 크게 하고 부동산 쌀때 사서 대출이자 많이 안나가면 적당히 깍아주세요.
    요즘 진짜 장사안되요.

  • 41. ..
    '14.10.13 8:44 PM (1.235.xxx.157)

    장사가 안되는게 아니라 이 사람이 장사를 못합니다.
    그 거리에 미용실이 하나라 거의 독점 인데 너무 불친절해요.
    한번씩 갈때마다 동네주민들이 그러거든요.
    커트하고 샴푸하고 가겠다 하면 인상 팍쓰고.. 동네장사인데 할머니들은 또 안받는데요.
    그리고 미용실 인테리어 전혀 안하고 ....집기류는 허름한 옛날 거 그대로 쓰고..전면 출입구 유리전체를 촌스런 풀밭 뭐 이런 그림 썬팅으로 싹 다 막아두고요.
    엄마따라 유치원 아이들 가면 한번씩 앞머리 자르는데도 다 돈받고...
    미용실 앞에 주민들 몇 모여서 이야기라도 하면 시끄럽다고 가라고 하고...등등
    성격이 정말 이상해요.

  • 42. ..
    '14.10.13 9:00 PM (1.235.xxx.157)

    장사는 신경 안쓰고 꼭 주인한테 시비걸려고 들어온 사람 같다니까요.
    비어진 옆 상가 주인한테 이리 옮기면 세 얼마나 깍아주겠냐고 말해놓고 또 저보고는 그 상가주인이 먼저 자기한테 세깍아줄테니 그리로 오라고 했다하고...
    처음엔 그런 이상한 성격 잘 모르고 옆 상가 주인을 오해 했는데 알고보니 세 깍으려고 중간에서 장난친거더군요.
    3년지나 몇만원 월세도 안올리려고 하다가 행동이 하도 얄미워서 올린거예요.
    나가려면 나가라고요.

  • 43. 불경기
    '14.10.13 10:47 PM (76.95.xxx.120)

    불경기라 임차인들이 더 사나워지더라고요.
    사회가 불안정하니..,

  • 44. dhoiash
    '15.12.4 6:46 AM (58.121.xxx.24)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68 사소하지만 효과봤던 저만의 팁 적어볼께요..ㅎㅎ 8 코스모스 2014/11/28 4,302
439767 오늘 날씨가 왜이런가요 일상타령~ 1 어둡다 2014/11/28 663
439766 비오는 금요일 82님들 뭐 드시고 싶으세요? 25 배고파 2014/11/28 1,760
439765 이번파파이스에 우석균... 2 ㄴㄹ 2014/11/28 994
439764 it 나 컴퓨터 쪽 자격증 따고 싶어요 3 40중반 2014/11/28 991
439763 식기세척기문의합나다 5 처음 2014/11/28 734
439762 날짜가 촉박합니다, 부디 참여해주시길 부탁합니다. 9 겨울 2014/11/28 599
439761 진짜 부자는 명품브랜드에서 의류 사는 사람 같아요.. 39 코트 2014/11/28 22,569
439760 코치버스에서 짐싵는 칸을 영어로 2 2014/11/28 771
439759 부정적인 댓글이나 까는 댓글은 2 aa 2014/11/28 482
439758 아기보러 집에 가는건 언제부터 가도 좋은가요 3 ... 2014/11/28 674
439757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20 하늘 2014/11/28 1,692
439756 스피닝 하는데 몸무게가 늘어요 ㅠㅠ 10 뭥미 2014/11/28 5,479
439755 너무이성적이고 철벽녀 스러운게 고민이에요. 4 고민 2014/11/28 1,917
439754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676
439753 이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ㅇㅇ 2014/11/28 729
439752 대동강맥주가 그렇게 맛있는가 NK투데이 2014/11/28 464
439751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313
439750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6,935
439749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537
439748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273
439747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440
439746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623
439745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813
439744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