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요...... 세상에 변태 참 많은 것 같아요....

.......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4-10-12 16:35:09

저 어릴때 학교 등교하다가 똑같은 변태사람 2번이나 만났었고(바지안입고 차에 타서 길물어보기)

고등학교 때에는 아예 학교 전체에서 유명한 바바리맨이 한명 있었고......

저 중1이었는데 제 친구가 정말 성숙하게 이쁜 친구였는데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라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밤 11시 30분에 집에 돌아가는데

어떤 남자가 길좀알려달라면서 친구한테 접근해서는 길 잘 모르겠으니까 차에좀 타서 알려달라고 하고;;;

근데 친구가 다행히 눈치가 빨라서 "엄마아빠 걱정하셔서 차에는 못타요."라고 얘기했더니

그사람이 "혹시 나이가 몇살이냐?"라고 물어서 "중1이에요" 이랬더니 놀라서 부웅~소리내면서 내뺐다고....ㅋㅋㅋㅋ

그 외에 대학교 다닐 때 여학생들하고만 밥먹으려는 미친 교수나(제가 눈치없게 남자애 부르려고하니까 부르지말라고함;;)

직장생활하면서 자기 동남아에서 라이브쇼나 트랜스젠더쇼 본 얘기를 장황하게 주구장창 하는 늙은 직장상사나

수능 말고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 시험에서 강의하면서 "이거 내가 진짜 이상한 의도 아니고 여러분이 기억을 잘 하라고 야한 예시 드는 거야" 하면서 음담패설 하는 인간이나

수업에서 그렇게 음담패설 하면 됐지 여수강생이랑 1:1 상담하면서 또 그 이상한 예시 예로 들고

은근슬쩍 몸 터치하고....ㅡㅡ;; 수강생들은 그런게 너무 애매해서 어떻게 대처하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소문 돌고....

에휴........ 세상에 미친놈들이 왜케 많을까요

IP : 182.17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0.12 4:37 PM (121.169.xxx.62)

    맞아요..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별의별 변태들 다 만나봤어요..고등학교때 남선생도 있었고..초등학교때 문방구 아저씨도 있었고..미혼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유부남 스토커도 있었고..여자들이라면 평생 만나본 경험들 있으실듯 대부분..

  • 2. 변태 많아요.
    '14.10.12 4:37 PM (211.110.xxx.248)

    저는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저주하고 있어요.

  • 3. ..
    '14.10.12 4:51 PM (223.62.xxx.107)

    저는 은평구에 대형학원인 ㅁㅅ 학원 고등부를 가르치고 있었는데요
    밤늦게 회식끝나고 같은 동료강사가 할말이 있다고해서 편의점앞에서 잠시 얘기하라고 했더니 미친놈이 집에 들어가지않으면 안되냐고..

    그놈 생긴게 옥동자보다도 더 이상하게 생긴 넘.
    꼴에 강사라고 다음날 창피한 줄도 모르고 출근ᆞ

  • 4. 남편이 멀쩡하게 있는데도 들이대는
    '14.10.12 6:49 PM (175.195.xxx.86)

    미친 변태도 있네요. 거래처 나이 먹은 날바람든 유부남인데도. 자괴감이 어찌나 들던지.
    바람질로 유명남이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성도착증 환자라고.

    그때는 저말이 뭔뜻인줄 잘 몰라 찾아봐도 자료가 별로 없어 구체적인 인식이 없었는데
    제주지검장의 변태짓으로 사회가 뒤집어진뒤 나오는 자료들 보니 아주 구체적으로 잘 나오더군요.
    대략 6가기 유형으로 분류가 되던데.

    많이 배우고 권력도 있는 사람들이 성범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41 lg직수형 정수기 어떤가요? 1 .. 2014/12/14 4,697
445140 미생에서 전무가 왜 오차장에게 일을 준건가요? 7 대대 2014/12/14 4,685
445139 일자리가 있을까요? 7 구직 2014/12/14 2,508
445138 교통카드 사용법 아시는 분! 3 모르겠어요 2014/12/14 1,113
445137 훈련소면회때 음식... 8 훈련소 2014/12/14 1,658
445136 제빵기로 빵을 만들면 항상 개떡이 되네요. ㅠㅠ 1 빵순이 2014/12/14 1,054
445135 여자 밝히는 남자 만나면 빠지기 쉬운 착각 3 . 2014/12/14 11,508
445134 가족끼리 왜이래 효진이 vs 서울이 누가 더 이상한가요? 4 특수 2014/12/14 1,921
445133 신촌대학주위 오피스텔 8 올리브 2014/12/14 2,053
445132 미생 탕비실 13 ** 2014/12/14 6,761
445131 무슨 뜻 1 친구 2014/12/14 413
445130 이 옷을 삶으면 줄어들어서 못 입을까요? 이클립스74.. 2014/12/14 450
445129 형제간에 모은돈을.. 15 .. 2014/12/14 4,040
445128 렌트카요..k5 vs 아반떼 신형? 제주 2014/12/14 988
445127 대학원 입학 관련한 카페. 2 bab 2014/12/14 801
445126 엄마가 제인생의 딜레마에요.. 15 .. 2014/12/14 4,445
445125 디카프리오정도면 헐리우드에서도 바람둥이에 속하겠죠 7 .. 2014/12/14 2,859
445124 밴드에서는 프로필사진 삭제 ᆢ뭘 누르나요ᆢ 2 2014/12/14 2,276
445123 서울에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는 주상복합 있나요? 11 주복 2014/12/14 2,964
445122 목디스크 통증 정말 힘드네요... 9 곰돌 2014/12/14 3,252
445121 윤후가 최고같아요.. 11 ㅇㅇ 2014/12/14 4,760
445120 드라이클리닝 후 옷이 줄었어요. ㅜㅜ 2014/12/14 2,956
445119 아들이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중학생 2014/12/14 712
445118 한진빌딩 1층 이디야 커피숍 점주도 ‘땅콩 리턴’ 조현아 10 킹콩 2014/12/14 6,062
445117 힘든 하루 하루.무기력과 우울 9 sos 2014/12/14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