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요...... 세상에 변태 참 많은 것 같아요....

.......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4-10-12 16:35:09

저 어릴때 학교 등교하다가 똑같은 변태사람 2번이나 만났었고(바지안입고 차에 타서 길물어보기)

고등학교 때에는 아예 학교 전체에서 유명한 바바리맨이 한명 있었고......

저 중1이었는데 제 친구가 정말 성숙하게 이쁜 친구였는데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라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밤 11시 30분에 집에 돌아가는데

어떤 남자가 길좀알려달라면서 친구한테 접근해서는 길 잘 모르겠으니까 차에좀 타서 알려달라고 하고;;;

근데 친구가 다행히 눈치가 빨라서 "엄마아빠 걱정하셔서 차에는 못타요."라고 얘기했더니

그사람이 "혹시 나이가 몇살이냐?"라고 물어서 "중1이에요" 이랬더니 놀라서 부웅~소리내면서 내뺐다고....ㅋㅋㅋㅋ

그 외에 대학교 다닐 때 여학생들하고만 밥먹으려는 미친 교수나(제가 눈치없게 남자애 부르려고하니까 부르지말라고함;;)

직장생활하면서 자기 동남아에서 라이브쇼나 트랜스젠더쇼 본 얘기를 장황하게 주구장창 하는 늙은 직장상사나

수능 말고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 시험에서 강의하면서 "이거 내가 진짜 이상한 의도 아니고 여러분이 기억을 잘 하라고 야한 예시 드는 거야" 하면서 음담패설 하는 인간이나

수업에서 그렇게 음담패설 하면 됐지 여수강생이랑 1:1 상담하면서 또 그 이상한 예시 예로 들고

은근슬쩍 몸 터치하고....ㅡㅡ;; 수강생들은 그런게 너무 애매해서 어떻게 대처하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소문 돌고....

에휴........ 세상에 미친놈들이 왜케 많을까요

IP : 182.17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0.12 4:37 PM (121.169.xxx.62)

    맞아요..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별의별 변태들 다 만나봤어요..고등학교때 남선생도 있었고..초등학교때 문방구 아저씨도 있었고..미혼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유부남 스토커도 있었고..여자들이라면 평생 만나본 경험들 있으실듯 대부분..

  • 2. 변태 많아요.
    '14.10.12 4:37 PM (211.110.xxx.248)

    저는 아직도 그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저주하고 있어요.

  • 3. ..
    '14.10.12 4:51 PM (223.62.xxx.107)

    저는 은평구에 대형학원인 ㅁㅅ 학원 고등부를 가르치고 있었는데요
    밤늦게 회식끝나고 같은 동료강사가 할말이 있다고해서 편의점앞에서 잠시 얘기하라고 했더니 미친놈이 집에 들어가지않으면 안되냐고..

    그놈 생긴게 옥동자보다도 더 이상하게 생긴 넘.
    꼴에 강사라고 다음날 창피한 줄도 모르고 출근ᆞ

  • 4. 남편이 멀쩡하게 있는데도 들이대는
    '14.10.12 6:49 PM (175.195.xxx.86)

    미친 변태도 있네요. 거래처 나이 먹은 날바람든 유부남인데도. 자괴감이 어찌나 들던지.
    바람질로 유명남이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성도착증 환자라고.

    그때는 저말이 뭔뜻인줄 잘 몰라 찾아봐도 자료가 별로 없어 구체적인 인식이 없었는데
    제주지검장의 변태짓으로 사회가 뒤집어진뒤 나오는 자료들 보니 아주 구체적으로 잘 나오더군요.
    대략 6가기 유형으로 분류가 되던데.

    많이 배우고 권력도 있는 사람들이 성범죄에서 결코 자유로울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370 저 닥이 된것 같아요 1 닥치고 2014/10/15 464
426369 아 심심해요 ㅠㅠ 2 ... 2014/10/15 442
426368 통장명의 대여 7 free 2014/10/15 2,013
426367 감 변비안걸리게먹는법 5 감감 2014/10/15 4,167
426366 아.. 이거 말해야할까요? 말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8 ... 2014/10/15 2,612
426365 요즘 호박 고구마 얼마나 하는지.. 8 콩이랑빵이랑.. 2014/10/15 1,773
426364 넘 솔직한 얘기들...^^ 5 요즘애들 맘.. 2014/10/15 3,239
426363 중국 장가게 여행 가보신분? 11 미라 2014/10/15 4,655
426362 저아래 이명박 의료보험 2만원 낸 까닭 보고서 궁금해서 물어.. 의료보험 2014/10/15 712
426361 허경영 19대 대선공약 보셨나요ㅋㅋㅋ 6 진홍주 2014/10/15 2,455
426360 유럽여행 교통편 여쭤봅니다 9 설레임 2014/10/15 1,136
426359 모과향 너무 좋네요 4 나이드니 2014/10/15 973
426358 마트에 쑥 호빵이 있나요.. 1 oo 2014/10/15 468
426357 일곱살 딸래미 유치원이아기하며 울컥해요 1 딸래미 2014/10/15 977
426356 성당다니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20 2014/10/15 3,032
426355 연어 맛있는 뷔페 좀 알려주세요, 뷔페 가면 거의 연어랑 디저트.. 3 ........ 2014/10/15 2,213
426354 천만원이 생겼어요 저에게 너무 큰 돈인데 어떻게 불릴까요 2 2014/10/15 3,390
426353 신도림역쪽 어디가좋을까요? 7 이사 2014/10/15 1,210
426352 모네타 말고 가계부 사이트 공유 부탁드려요. 4 dd 2014/10/15 933
426351 강아지 양치 여쭤봐요. 7 collar.. 2014/10/15 1,228
426350 메이블루 쇼핑몰 어떤가요?? 4 dd 2014/10/15 3,177
426349 중등아이.교우관계 9 ㅜㅜ 2014/10/15 1,786
426348 이명박이 건강보험료를 2만원만 낼 수 있었던 비결은 4 열불난다 2014/10/15 1,506
426347 동생의 개인 파산 신청 조언 9 동생 2014/10/15 2,019
426346 교황님 만세에요. 2 시벨의일요일.. 2014/10/15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