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자녀 주말 어떻게 보내세요?

중학생부모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4-10-12 15:23:45
중1 딸있는 저희집 경우는

주말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 먹고 오전에 논술 하나 다녀오면 점심때...(일요일은 그나마 논술도 안가고 집에서 아침먹고 오전시간 밍기적 하네요)
점심 대충 외식 하고 뭐하지 뭐하지 어영부영하다가 집에 오면 2-3시? 그럼 공부 1시간 많으면 2시간 하고 저녁 먹으면서 무한도전 (일요일은 런닝맨) 보고 그럼 8시되서 공부 조금 더 하다가 하루 마무리에요..

초등때는 주말에 계획세워서 캠핑도 가고 가까운 공원에도 가고 그랬는데 중딩 되니 뭘해야할지?? 친구랑 같이 막 약속 잡아 노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냥 가족이 뭐하자고 하면 따라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제가 넘 무료하고 그냥 주말을 넘기기 너무 아까워요..특히나 요즘처럼 날씨 좋은날은 더더군다나요..일년에 이런 날씨 정말 얼마 안되잖아요.. 남편이라도 나가자고 하면 좋은데 남편은 집돌이라 집에서 꼼짝하기 싫어해요 ㅠ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아이 어릴땐 그래도 여기저기 다녔는데 중학생 되니 자기가 얼씨구나 하고 집에서 꼼짝 안하네요 ㅠ

아이도 저도 행복한 주말 보내고싶은데..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나요..ㅠ
IP : 223.62.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
    '14.10.12 4:03 P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1딸도 예전만큼 가족 같이 다니는거 좋아하질 않네요. 이제 그냥 두고 부부끼리 등산도하고 그래요. 아이는 친구랑 약속잡아 2-3시간 놀고 도서관가고..그러다라구요. 주중에는 밀린공부 주말에 좀 해야겠다고 큰소리치는데 정작 주말되면 자기 좋아하는 책보기만 좋아하지 공부는 거의 안하구요. 이제 사춘기시작이라 같이 뭐하자고해도 거부감있어하니 저도 슬프네요..

  • 2. ...
    '14.10.12 4:09 PM (124.153.xxx.253)

    오전에 늦게 일어나죠..11시쯤, 아님 12시..전날 늦게자요..담날 학교안가니, 인터넷 실컷 하고..
    늦게일어나 밥먹고하면 1시..그럼 티비보고..못봤던 드라마나 예능..주구창창

  • 3. baraemi
    '14.10.12 4:37 PM (27.35.xxx.154)

    전 중학교때 학교수업 끝나면 (그땐 토요일날에도 항상 수업이 있었죠^^)부모님이랑..주로 엄마랑 꼭 어디 갔어요.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는것도 먹고.. 저녁은 집에서 먹는날도 있었지만 외식도 많이했어요. 돌아와서 숙제가 많으면 숙제하고 하루안에 끝낼수있을거같으면 실컷 더 놀다가 자러갔네요. 일요일엔 교회다녀와서 또 외식하고 쇼핑도 하고 다섯시즈음 돌아와 저녁먹고 숙제하고 책읽고 티비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자러갔어요. 가족이 온전히 함께 시간보낼수있는게 주말이고 더크면 친구들하고 논다고 나갈테니 중학교땐 최대한 가족끼리 시간을 많이 보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 4. 원글
    '14.10.12 8:43 PM (115.143.xxx.202)

    답글 감사해요
    중학교때라도 많이 데리고 다녀야겠네요
    이젠 같이 맛집 이런데를 가야하는지....
    남편은 좋아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831 미간주름에 보톡스 괜찮을까요? 1 ... 2015/01/06 1,839
452830 약자에게 강한 사람은 멀리하는게 낫겠죠? 11 .... 2015/01/06 2,275
452829 집에 학생 불러 과외하는 선생님들은 다 그렇나요 12 ... 2015/01/06 5,433
452828 혹시 서울대병원 근처 숙박시설 아시나요? 7 마미 2015/01/06 6,802
452827 5개월만에 10센치 컸어요 14 얼리버드 2015/01/06 4,987
452826 주부고수님들 쌀곰팡이 맞는지 좀 봐주세요 ㅠ 5 백매향 2015/01/06 3,195
452825 검찰, '김준기 비자금' 수사 2013년 5월 수사 착수하고도 .. 동부비자금 2015/01/06 583
452824 에스쁘아는 명동, 강남외에 매장이 없나요?(누드쿠션 있으신분) 8 에스쁘아 2015/01/06 1,507
452823 된장국에 봄동 바로 넣어도 되나요? 9 2015/01/06 2,079
452822 오트밀 드시는 분?이거 소화 잘 안되죠?(더러움주의) 4 망고 2015/01/06 6,997
452821 수다쟁이 삐약이집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4 .. 2015/01/06 569
452820 .... 13 ,, 2015/01/06 1,886
452819 잔뇨감? 때문에 힘들어요 15 무엇일까 2015/01/06 5,291
452818 생활고란 말.. 비슷한 경험자로서 10 싫다 2015/01/06 4,296
452817 알몸촬영·성추행한 NGO 단체 직원 '집유'…피해가족 반발 5 세우실 2015/01/06 1,693
452816 (아시는 분 답변좀) 시작은집 함들어갈때.. 1 궁금맘 2015/01/06 669
452815 비타민d 따로 복용하시는분 계신가요? 11 마음 2015/01/06 4,551
452814 치아교정 교정 2015/01/06 683
452813 안방 TV 추천해주세요 6 TV 2015/01/06 1,734
452812 임테기 질문이요 1 걱정 2015/01/06 671
452811 유후인 료칸 추천 부탁드립니다~그리고 후쿠오카 여행 도움 부탁드.. 35 ... 2015/01/06 9,180
452810 (원글 삭제합니다)40대 결혼 10년차 이상이신 분들만 읽어주세.. 91 2015/01/06 16,182
452809 입주청소많이 힘들까요? 6 입주청소 2015/01/06 1,670
452808 부천백화점사건처럼 젊은 직원의 무례함에 과도하게 분노폭발 하신 .. 9 .... 2015/01/06 2,141
452807 저밑에 자해하는엄마글보고 서울대 이두희 어머니의 자식교육 3 감정코칭 2015/01/06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