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도 좋아서인지 애들 다 컸지만
세삼 경복궁에 가고 싶었어요.
차도 밀릴것같아 전철타기로 하구요.
전철안은 사람들로 가득~~
서울대공원역에서 우리 바로 앞 좌석사람들이 운좋게 내리더라구요.
앉을려고 하는데 뭐가 휙 날아오는거에요.
까만 카드지갑~~~
자리를 선점하기엔 너무 작은 지갑..
날아온 쪽을 보니 40대로 보이는 아짐부부^^
저도 40대 중반.. 두자리 다 양보하기엔 웬지 억울하더군요.
한자리에 딸을 앉게 하고 한자리는 양보했어요.
종종 가방던진다는 말을 들은적은 있지만 카드지갑은 글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에서^^
제제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4-10-12 12:09:25
IP : 119.7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4.10.12 12:11 PM (218.238.xxx.150)서울에는 그런 모양이죠.
전 한번도 그런걸 본적 없어서...
그 아짐 정말 너무 못배운 티가 나네요.2. .
'14.10.12 12:19 PM (115.140.xxx.74)그나이대에 그런 행동을 한다구요??
저 49 인데 저라면 상상도 못할행동이에요.
심하게 교양없네요.3. ..
'14.10.12 12:38 PM (211.214.xxx.238)아 ㅠㅠ 나도 40대 되면 저런 행동을 하게 될까? 부끄럽네요 ㅠ
4. 제제
'14.10.12 1:53 PM (119.71.xxx.20)한참 나이 더 많아 뵈면 당연 양보하려고 했어요.
쳐다본 순간 넘 젊어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어요.
양보한 자리 당당히 와서 그 와이프가 앉았아요.
서서 곁눈질하면 분명 60대겠지?라고 하기엔 남편이 넘 젊었어요^^5. ....
'14.10.12 1:54 PM (75.159.xxx.196)전 무조건 사람이 다 일어서기도 전에 엉덩이부터 들이미는 사람은 봤어두
카드지갑..ㅠㅠ ㅋㅋ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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