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아기)커서 수다쟁이 아들들은 어릴 때부터 티가 나나요? ^^

아기엄마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4-10-12 11:10:57

18개월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저와 제 남편은 말이 없는 편이지만 임신 기간 동안 아기에게 태담을 많이 했고

태어나고나서도 아기와 눈 마주칠 때마다 말을 많이 걸어줬어요.

그래서인지

돌 지나고나서부터는 아기가 시끄러워졌어요. ㅋㅋ

 

 

아직 입 밖으로내는 단어가 많지는 않지만(엄마, 아빠, 양, 곰 딱 4개 ㅎㅎ;;;;)

무엇이든 제게 확인하고 제 반응을 보고 싶어하네요. 그 과정에서 소리치는 건 아니지만 손가락질을 하며

제 손을 잡고 가서 확인시키죠.

 

 

예를 들면, 밖에 나갔는데 오토바이가 지나간다면~

제 얼굴을 보면서 "우우우우 부부부붑" 이러면서 손가락질......

책을 보면서도 토끼가 나오면 깡총깡총 흉내 내면서 "우우우우우"

공놀이를 하는 형들을 보면 달려가서 자기도 발을 들며 "우우우우우우....."

남의 집에 놀러가서도 헬리콥터가 그려진 책을 볼 땐 손가락을 돌리며 "우우우우우우우우..."

 

 

주변 사람들이 저희 아기를 볼 때마다 나중에 말문이 트이면

수다쟁이가 될 것 같다고 다들 한 마디씩 합니다.

아기 키워보신 분들....

수다쟁이들은 어릴 때부터 티가 나던가요? ^^;;;

그리고 추가로 말문은 대체 언제 트이나요? 다른 애들은 엄마, 아빠, 함마(할머니), 빵.. 등등 여러개의 단어를 말 하는데

우리 아들은 죄다 네 개 단어 빼고는 죄다 "우우우우우우...."라서......

혹시 발달이 늦은건가 싶기도 해서요. ㅠ

이상 초보엄마의 질문이었습니다.

IP : 125.185.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아빠
    '14.10.12 11:42 AM (180.65.xxx.29)

    성격 그대로 가요. 엄마 아빠가 수다쟁이면 아가도 그렇고 과묵하면 따라서 과묵하고
    사회성도 그대로 가고 콩밭에 팥 안나요

  • 2. ..
    '14.10.12 12:14 PM (114.207.xxx.238)

    어릴때 수다쟁이와 커서는 상관이 없던데요.

  • 3.
    '14.10.12 12:43 PM (175.213.xxx.61)

    수다쟁이 우리아들 5살이나 되서야 말했어요
    만 세돌(4살)까지 기다려보자 했는데 딱 만세돌 지나서 몇마디 조금 하더니 5살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지금 초등고학년인데 말로 얘 이기는 사람이 없어요
    따박따박 바른말만 하니까 학교 샘들도 못이기더군요;;
    어릴적 말없던게 그냥 없던게 아니라 지 나름대로는 다 관찰하고 있었던듯요 암튼 지금은 말로 친구들이건 어른들이건 다 휘어잡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455 코코아 대신 카카오분말 구입하는거 어떨까요 4 추우니 2014/10/12 1,925
425454 로맨스의 일주일 보면 신혼여행 갔던 생각이 나네요ㅠ 헤르츠 2014/10/12 1,001
425453 거대자궁근종때매 친환경제품찾던중 em 10 11 2014/10/12 3,766
425452 12살된 시츄....2시간씩 산책시키는거 안좋나요 10 ddd 2014/10/12 3,254
425451 텔레그램 좋은 기능들 3 ... 2014/10/12 2,660
425450 중2딸 pmp로 야동 봐요~ㅠ ㅠ 9 pmp야동 2014/10/12 6,833
425449 들국화 '걱정말아요 그대' 4 요즘 2014/10/12 3,060
425448 생각의 잔상 4 .. 2014/10/12 1,229
425447 게속해서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네요 15 ㅇㅇ 2014/10/12 4,518
425446 결혼식이든 뭐든... 친구... 2014/10/12 755
425445 육아하면서 문뜩 제모습을 보니 넘 초라해요..ㅜㅜ 6 봄날은간다 2014/10/12 3,052
425444 이명박 지금 떨고 있겠군요 !!!! 7 닥시러 2014/10/12 5,196
425443 역시 서태지는 서태지 인듯 34 놀람 2014/10/12 5,199
425442 커피가 너무 좋은데 커피만마시면 헛구역질을 해요 4 ... 2014/10/12 9,960
425441 암@이 하는 친구 불편해요ㅠ 5 불편 2014/10/12 3,479
425440 부모님이 제 직장에 와보고 싶으시대요 78 2014/10/12 16,375
425439 상대방을 위해 헤어졌어요 18 은입니다 2014/10/12 3,740
425438 어깨길이 씨컬펌하면 어떨까요? 10 ㄱㄱ 2014/10/12 2,798
425437 시험기간 잠 줄이면 머리아프다는데 무슨약을 먹여야 할지요 12 .. 2014/10/12 1,376
425436 근데 왜 바람난 남편들은 상간녀가 자기의 돈 말고 자기 자체를 .. 30 .... 2014/10/12 15,902
425435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 힘을 준 음악 9 나도 2014/10/12 2,131
425434 다단계로 친구를 잃었어요..ㅠㅠ 3 .. 2014/10/12 3,575
425433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6 ㅇㅁㅂ 2014/10/12 2,927
425432 끝까지 간다..라는 영화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도저히 못보겠.. 4 2014/10/12 1,531
425431 다른 사람에대한 촉이 길러진다는것 3 ㅇㅇ 2014/10/12 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