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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맘입니다

고3맘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4-10-12 05:47:28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딸.  많이 안스럽습니다.

   옆에서 해줄 건 없고  신경안정되라고  칼슘 마그네슘 줍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는데  아로마테라피도 좋은가요?  우리딸이 비염이 있어 신중해야 하는데.

 

  마음을  안정시키는 다른  방법들 있으면  조언해 주세요

IP : 175.114.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ny
    '14.10.12 6:13 AM (121.162.xxx.197)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근육들이 많이 경직되어있을 거에요~ 아베다 블루오일 한 번 검색해보세요. 롤온 타입의 아로마오일인데, 슬림해서 전 파우치에 넣고 다녀요. 머리 아플 땐 관자놀이에 두어번 문질문질해주고 나면 점점 시원해지고, 특히 목이랑 어깨 결릴 때 힘 줘서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마사지 해주고 나면 참 좋더라구요. 저도 알러지성 비염으로 오래 고생하고 있는데, 이건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파우치에 또 하나 넣어다니는 건 아이허브에서 산 올바스 인헤일러에요. 이것 역시 휴대 간편한 사이즈고, 코에 살짝 대고 흡입해주면 시~원한 향이 코속으로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뻥 뚫리는 느낌이 드는데, 일시적이라지만 전 참 좋더라구요. 할 일이 많은데 졸릴 때,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공기 때문에 답답할 때.. 고개 푹 숙이고 ㅋㅋ 긴 머리를 커텐 삼아 조심스레 흡입해요 ㅋㅋ

    저 고3때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엄마가 해주셨던 것 중에 제일 좋았던 건 "뭐 먹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묻는 문자를 하셨길래,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 때 생각나는 음식들을 다 썼는데 수능 때까지 하나씩 다 해주셨거든요.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 같은 건 포장해서 가져와주시고... 소소한 즐거움인데, 매일 밤 지쳐서 집에 도착하면 엄마가 짠! 하면서 준비한 음식 차려주셨던 게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지금은 딱히 그럴 생각도 안 드는데, 그 땐 어려서 그랬는지 떡볶이라는 메뉴 하나에도 뭔가 엄청난 선물 받는 기분이어서 좋았거든요 ㅎㅎ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어머님도 따님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최선의 결과 있길 바랄게요! :-)

  • 2. Olbas
    '14.10.12 12:18 PM (1.232.xxx.72)

    오일 구입해서 티슈에 서너방울 떨구어 베갯잇속에 넣어두고 자면 코 시원합니다
    조카 고3때 효과보고 저희 가족은 늘 사용합니다
    비염 제일 심한 형부은 장마철빼고는 늘 사용하는데 다른 비염약 수없이 써봤지만 올바스 오일이 제일이었다네요

  • 3. 저도
    '14.10.12 1:49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가 비염이라 수술하려고 병원 알아보고 있어요

  • 4. 고3맘
    '14.10.12 8:26 PM (175.114.xxx.56)

    고맙습니다. 윗님 말씀 듣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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