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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 pmp로 야동 봐요~ㅠ ㅠ

pmp야동 조회수 : 6,739
작성일 : 2014-10-12 02:45:49
불켜고항상 자서 가보니 불끄고 PMP 화면은 켜진채로 있는데 야동의 한장면이 남녀가 ~ㅠ ㅠ 에구 딸도 야동을 보나요?? 야동 보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딱 잡아 떼는데~ 제가 이제 어떻하면 좋을까요?? 딸이라 더 당황스러워서요
IP : 116.122.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4.10.12 2:49 AM (124.213.xxx.38)

    딸도 야동 볼 수있죠.
    그런데 그렇게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당황해 하더라구요.
    돌려서 같이 밖에서 피자라도 드시면서.....어떨까요?

  • 2. 그냥
    '14.10.12 2:59 AM (58.229.xxx.111)

    모른척 하세요. 보지 말란다고 안보겠어요? 요즘은 핸드폰으로도 보고 컴퓨터로도 보고 볼 방법이 너무 많잖아요. 남자애들 대부분이 보는데 여자애들이라고 안보나요.. 다 똑같은 인간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도 넘칠 나이잖아요. 그냥 호기심에 볼 수도 있고, 맞들려서 자주 보면서 자위도 하고 그럴 수도 있는 거고..
    건강에 지장 올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고 봐요.
    엄마가 정색하고 나서서 아는척하면 더 민망하고 부끄러울 것 같으니 따지지 마시고요.
    그냥 야동에 나오는 관계는 과장이 심한 것이고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지나가는 말로 얘기만 해주세요. 어색하지 않게요.

  • 3. 범죄자는 아니라도
    '14.10.12 3:15 AM (14.52.xxx.208)

    야동은 성적인 왜곡이 많아요. 그걸 통해 가랑비 옷젖듯 접하는 건데...꼭 범죄자가 안됐다고 본인들이 문제없다 여기는 것도 웃기죠.

  • 4. 중1딸
    '14.10.12 5:06 AM (211.36.xxx.178)

    말이 친구들이 핸펀으로 자주 본다고ㅜㅜ
    딸은 농담처럼 야동중독이라고 애기하니....뭐 자주 본다는 말이겠죠??!!!
    그렇다고 제딸이나 딸친구들이 노는 애들도 아닌 그냥 보면 공부도 잘하고 심성이 착한 그냥 평범한 애들이예요.
    딸아이와 제가 관계가 좋아 아직은 미주알고주알 친구들과 있었던 일들을 애기해주는데..야동 애기가 간간히 있더라구요. 좀 성에 어리버리한 딸을 성교육시켜준다고 같이 봤다나 뭐라나...딸 말로는 자긴 안좋아하니 잘 안본다고 하지만..그건 알수없고ㅜㅜ
    야동의 왜곡된 시선은 학교에서 성교육할때 많이 들어서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요. 심각하지않게 성에 대한 관심은 정상적인거지만 올바른가치관을 가져야한다는것만 애기해주곤합니다.
    딸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애기하는거보니..많이들 접한다늠거니 넘 유별나게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기회가 될때면 아이와 자연스럽게 올바른 성가치관에 대해 애기를 해주세요.

  • 5. 중1딸
    '14.10.12 5:24 AM (211.36.xxx.178)

    제가 딸아이와 같이 자고있는지라(주말부부예요) 아이가 밤에 야동을 안본다는건 알고있어요. 아직은 하교후에도 거의 방문을 열고 사니....친구들이랑 놀면서 접하는듯 하더라구요. 여자애들도 모여서 야동을 자연스럽게 본다고하니 당황하긴했는데 호기심이 생겼던 잠깐이였던듯..야동을 보고난후에 어떤 느낌이였는지 아이와 애기해봤더니 학교 성교육시간에 배워 알고있어서인지 남자들의 왜곡된 시선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이라는걸 알고있었구요. 엄마맘이 어른인 엄마가 봐도 충격적이고 기분 나쁜 영상물도 많이 있으니 그런걸 굳이 벌써부터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평상시에도 친구들의 이성교제에 대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곤해서 서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서 애기 하곤 하거든요..
    자기친구들 생각도 애기해주는데..야동을 자주 본다는 아이도 바르고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호기심으로 보는거를 심각하게 생각안해도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냥 모른척하시고 지켜보세요. 잠깐 그시기에 그럴때인지..지속적으로 빠져든다하면 그때 조치를 취하셔도될듯해요.

  • 6. 요새
    '14.10.12 7:33 AM (58.141.xxx.9)

    여자애들은 야동중에 게이 야동을 그렇게 보더라구요 그 놈의 야오이 문화가 너무 어릴 때부터 퍼져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그런 만화를 붙들고 야동까지 보고 이러더라구요 모른척 하기에는 우리 어릴 때 읽던 할리퀸 수준이 아니예요 수준이 어찌나 저질인지.

  • 7. 궁금증은 풀어야
    '14.10.12 8:07 AM (175.119.xxx.31)

    우리시대의 할리퀸(당시에는 엄청 파격임, 내용도 정상적인 내용이 아니잖아요. 글로쓰여있지, 준강간장면 많았죠.. 할리퀸에도 왜곡된 성문화 많았어요...) 과 요즘시대의 야동은 같은급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야동이 쓰레기지, 왜곡된 부분이 많다는거 충분히 인지시켜주면 별 문제없다고 봐요.
    계속보면 중독된다는것도 알려주는게 좋겠죠.
    충분히 대화하고 그다음에는 그냥 모른체 하는게 최선일듯. 청소년기에 궁금해하지 않는게 더 이상해요.
    참.. 성을 너무 미화시키는것도 안좋을 듯해요. 섹스의 환희를 우주빅뱅따위로으로 미화시키는것도 안좋을듯. 남녀간의 교감에 초점을 맞춰서 잘 이야기해주세요

  • 8. 사십대인데
    '14.10.12 8:14 AM (121.161.xxx.115)

    서른 다되서 결혼하기 전에는 야동 같은거 본적도 없고 자위는 더더구나 평생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세상이 변했나보네요. 초5딸 그냥 아기인데.

  • 9. 자연스럽게
    '14.10.12 9:16 A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얘기가 나오면 알고나 보라고 하세요
    저건 연출된거고 일부 어른들이 쉽게 돈벌이 목적으로
    만드는것이니 클릭할때마다 너는 저사람들
    돈벌어 주는거라고 알고나보라고 하셔봐요

  • 10. ...저도 사십때
    '14.10.12 11:17 AM (121.147.xxx.96)

    학창시절...자위니 야동이니 그딴 거 모르고 살았는데...ㅋ
    그렇다고 공부만 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깔깔거리며 철없이 놀았는뎅... 격세지감(?)느끼네요.....애들 키우다 보니 남일 같지 않음.

    컴퓨터, 스마트폰도 문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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