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미혼 독립해야하나 고민되요
작은월급으로 모은돈이 겨우 이천만원밖에안되요.그래서 이나이에도
부모님집에서 살고있고 요즘들어 엄마와 자주 부딪혀서 혼자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아무래도 제가 나이가많으니 결혼하라는 잔소리도
그렇고 사소한거에도 말다툼이 많아지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독립을 생각하고있는데 돈도 그렇고 이나이에 결혼도 안한 제 인생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1. 나이들면
'14.10.11 10:22 PM (218.238.xxx.150)아무래도 독립하는게...
주위에도 마흔된 처자들....다들 독립해서 살아요2. 독립하세요
'14.10.11 10:22 PM (1.242.xxx.234)나이 먹어서 부모와 함께 살면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힘들어요.
3. ...
'14.10.11 10:22 PM (122.32.xxx.12)독립 하면 좋긴 한데..근데 그만큼 금전적으로 돈은 정말 모으기 힘들어요..
4. 음..
'14.10.11 10:24 PM (39.121.xxx.28)사실 나이들면 자식이라도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독립이 제일 좋죠..
하지만 현실적인것도 생각해야죠.
모은돈 2천에 월급도 적으면..그냥 님이 참고 사세요.
참으면서 부모님품에서 돈 열심히 모아서 독립하세요.
지금 받는 스트레스 나가살면 돈때문에 그대로 또 다른 스트레스로 돌아오구요..
그럴꺼면 그 안에서 돈이라도 모으는게 나아요.5. 능력있음
'14.10.11 10:26 PM (115.137.xxx.109)독립하세요.
오래 부모밑에 있으니 사이도 나빠지더라구요.6. 돈 때문이라면
'14.10.11 10:29 PM (59.7.xxx.91)평생 부모 곁에 있어야 하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답니다. 부모곁을 떠나야 정신적으로건
물질적으로건 홀로서기 하는겁니다.7. 직장 건강이 모두안정적이어야
'14.10.11 10:43 PM (121.161.xxx.12)그렇지않다면 쉽게독립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돈 많이 깨지고
미혼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수중에 돈까지없는 초라한 싱글되기
딱 좋아요 부모곁에서 불편함은 그러려니 참으세요
제발 독립독립외치시는분들
무책임한 충고들자제하셨으면해요8. ,,,,
'14.10.11 10:45 PM (125.186.xxx.76)이천가지고는 독립하기힘들어요. 더 모아서 독립생각하세요. 독립한다고 나와선
오히려 더 힘들어질수도있어요.9. 나스스로
'14.10.11 11:23 PM (175.223.xxx.11)독립하라는 조언이 무책임하다니 황당하네요.
집이 서울 아닌 사람들은 그럼 어찌 사나요?
적은 급여 받으면서 타향살이 하기가 쉽진 않아도
다 적응하며 살게 마련입니다.
사람은 정신적 경제적 신체적으로 독립해야
온전하게 독립된 인격체로 살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이나 편리성 고려하다보면 평생 독립할수 없어요.
얻는것 있으면 잃는것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감수해야죠.
30대 중반 이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미혼들을 보면
솔직히 어딘가 모르게 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아요.
20대엔 오히려 성숙하고 어른스러웠던 친구들인데,
어느 틈엔가 성장이 멈춰버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30대의 독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라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우리나라는 '현실'이라는 미명 아래
젊은이들의 성장과 독립심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10. 어떻게
'14.10.11 11:45 PM (121.160.xxx.57)2천으로 어떻게 독립을 했다 치고 다달이 내는 월세에 공과금에 식비 감당하고 생활이 되고 저축하며 살 수 있다며 독립하시고 아니면 그냥 계세요.
11. .....
'14.10.12 12:32 AM (1.242.xxx.234)평생 부모랑 살아서 지금 현실이 그 타령 이잖아요. 나중에 경제적인 문제로 합치는한이 있어도 원룸이라도 얻어 독립하세요.
12. ..
'14.10.12 12:58 AM (112.152.xxx.93)다들 독립독립하시는데 원글님 태도도 좀 고쳐보세요 나이들어 부모님과 함께 사실려면 강연히 부모님께 잘 하셔야죠.
전 비글하게 곤 모으려고 40살 까지 살다 시집왔어요. 엄마랑 사이 좋기도 하고 문제도 많았어요. 전 엄마 때문에 힘들 때마다 속으로... 시어머니다 생각하면서 제 마음 다스렸어요. 시집 가란 잔소리 사실 걱정의 표시기도 하잖아요. 그걸 잔소리로 들으시고 부모님이랑 부딪치시면 독립하시는 게 좋고요.
그렇게 살다 지금은 시어머니와 살아요. 시어머니가 섭섭한 말씀 하시면 엄마다 생각하고 마음에 오래 안 두고요 잘 해주셔도 엄마인데 이 정도는 당연하지.. 생각하고 너무 감동하지도 않으려고 해요. 그래야 오래 모시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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