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성범죄자 신상공개 사이트 들어가서 놀고있는데요
궁금해서 강남구 서초구 외 좀 산다는 동네들 쪽 찾아보니까
확연히 타 지역보다는 그 숫자가 적네요
그나마 나오는 사람들도 수서동이나 역삼동 방배동 다세대 주택 같은
그 지역에서도 좀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동네에 사시는분들
압구정 잠원 삼성 잠실 이촌 이쪽은 아예 단 한명도 없네요. 잠실은 인구수가 엄청 많은 동네인데도 단 한명도 없나봐요.
의외로 도곡동이 있어서 놀랐는데 찾아보니 흔히 타워팰리스 주변 그 잘사는 도곡동이 아니라 양재역쪽 노후 다세대 있는
그 도곡동이라 '역시나..' 싶었네요
역시 사람은 좋은 동네에 살아야 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면서
단지 어떤 곳에 사는 부모를 만났느냐에 따라 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달라져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우리사회 뿌리깊은 양극화와 불평등에 마음이 저며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