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는 언니가 딸 하나 데리고 이혼 했어요
언니 남편이정말 개차반 같아서 언니가 몇년간 고생 하다가 겨우 이혼 했거든요
언니가 경제력이 없어서 작은 원룸에서 아직 어린 딸이랑 둘이 사는데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그러네요
이혼하기 전은 깡 마르고 의욕도 없고 말하는것도 이상하더니
이혼후
활달해지고 딸 키우는 재미에 너무 좋다고요
요즘들어 언니가 딸 키우고 그 재미에 사는거 보면 부러워요
나도 차라리 저렇게 이혼했어도 애라도 하나 낳아 볼껄..하는 마음?
가을이 되서 외롭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