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생태를 시켰는데 동태가 나온경우??

루이9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4-10-11 19:18:33

어제 오후   생태 동태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갔습니다.

식사시간이 지난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죠

방사능때문에 좀 찜찜했지만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잇게 한번 먹자는 마음으로

동태를 시킬까하다가 간만에 맛있는거 먹자고 친구랑 생태찌개를 시켯습니다.

그곳은 테헤란로쪽이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가여서 맛은 기본일거라 생각하고시켰는데

음....맛은 둘째치고, 생태찌개를 주문햇는데 나온것은 동태찌개맛이엿어요

처음에 음식을 가져다주고 데우다가 잠시후 종업원이 와서 칼로 생선살을 한번 발라주는데

덩어리째로 떨어져나가는게 냉동한 동태 같았습니다.

생태는 같은 생선이지만 얼렷던 동태랑은 분명 생선살 느낌이 다른데...

맛을 보니 이집은 `어? 동태맛이네` 라는 생각이 팍...부드럽게 퍼지는게 아니라 뭉친살들...

친구는 이건 동태라고 확신을 하고 종업원에게 항의를 하니

당연히 그분은  "생태"라고 하고 우리가 못믿자 생태를 가져와서 보여주면서

동태랑 맛이 분명히 다르다..못믿겟으면 동태찌개를 지금끓여보이겟다는 둥...

생태라 가격도 더 비쌌고 (1인분에 1만4천원..) 반찬도 완전 기본 흔한 반찬 몇가지.

그냥 동태로 할껄...기분이 나빠져서 조금먹다 나와버렸네요.

생태를 사서 보관상이유로 얼렸던걸 사용한걸까요? 그럼 동태 아닌가요?

항의해봤자 주인이 아니라고 하면 어쩔수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아무말없이 먹는것보다 얘기를 하면 주인이 그 다음부터는 조심할까요?

너무 짜증나고  깝깝한 상황이였어요 ㅠㅠ

IP : 121.168.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7:31 PM (59.15.xxx.61)

    우리나라 동해에서 생태 안잡힌지 오래 되었어요.
    무슨 생태가 음식점에 있나요...ㅠㅠ

  • 2. ...
    '14.10.11 7:37 PM (182.226.xxx.93)

    롯데마트에서 러시아 생태를 선박 편으로 수입한다고 기사 났어요. 올 여름 부터. 배 타고 하룻만에 온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632 민들레 밥집 인간극장 보고 잊혀지지 않는 장면 2 식욕 2014/10/14 2,708
426631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하시는 할머님 ~ 23 dd 2014/10/14 1,800
426630 백마탄 왕자님~ 당신은 나의 왕자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1 호박덩쿨 2014/10/14 604
426629 이제 저는 카톡을 탈퇴합니다. 9 아마 2014/10/14 2,851
426628 남자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 라면 뭐하러 이렇게 고르고 있는.. 10 어부바 2014/10/14 2,945
426627 한부모 가정 지원금 신청시 친정의 재산 정도도 반영되나요? 1 지혜를 구합.. 2014/10/14 4,101
426626 무한도전 이제 못보겠어요 49 ... 2014/10/14 13,490
426625 참을 수 없다고요 12 아 놔~~ 2014/10/14 1,657
426624 얼마전 공부못하는 아들땜에 눈물좀 뺐던 아짐이예요. 13 팔불출 2014/10/14 4,059
426623 저염식, 일반 반찬을 작게 조금씩 먹는것도 괜찮나요? 1 소금 2014/10/14 1,348
426622 직구 해볼까 망설이는 분들께 8 2014/10/14 5,496
426621 샤워타올 뭐 쓰세요? 13 2014/10/14 6,741
426620 온수 매트 사서 써보니까 19 좋구나 2014/10/14 5,692
426619 버스에서 일어난 일 25 오늘 2014/10/14 4,866
426618 불길한 ‘엘티이 뉴스’ 실종 사건 3 샬랄라 2014/10/14 1,579
426617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13 ... 2014/10/14 4,190
426616 단양-경주-영주 여행후기 7 화성행궁 2014/10/14 2,768
426615 낭만이 없어 낭만이... 3 알랑가몰라 2014/10/14 645
426614 40대에 직장에서 직급 없는분들...호칭... 4 123 2014/10/14 2,048
426613 나이들수록 생긴대로 논다는 말을 절감하네요 1 콩콩 2014/10/14 1,695
426612 뷔페 vs 코스요리 뭐가 더 좋으세요? 6 .. 2014/10/14 1,667
426611 이사갈 집 140미터 인근에 송전탑이 있어요 6 송전탑 2014/10/14 2,111
426610 러버덕이 낮에 내내 실시간 검색어1위하던데 3 ..... 2014/10/14 1,836
426609 5살 우리 아이 자랑좀 할게요 ^^ 9 이뻐라~ 2014/10/14 1,553
426608 큰맘먹구 염색했는데 하나도 안됐어요 4 ㅜㅜ 2014/10/14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