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큰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아들만셋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4-10-11 19:02:21
저희는 수도권이고 장례식장은 부산이예요
제가 임신 7개월이고 아이도 둘 있구요
친정아빠는 저는 오지말고 남편은 맏사위라 꼭 오라고 하네요
ktx나 비행기타면 금방이라 가는건 상관없지만 제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네요
친정 다른 큰아버지 돌아가셨을땐 둘째 임신초기였고 시아버지 병환중이라 못가서 맘에 걸렸거든요
맘 같아선 가고 싶은데 당일치기 해야해서 돈도 두배로 들고 몸도 힘들 것 같고
마음이 반반이예요
남편은 안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러는데 혼자 가는 건 어색해하기도 하구요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사촌동생 혼자서 큰일 치를거라 맘도 안좋구요
엄청 가깝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연락하고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사촌동생이 오기도 했었구요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12.15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1 7:04 PM (175.215.xxx.154)

    남편 혼자 보내세요. 부인 큰아버지상에 혼자가기 어색하다고 안간다는 사위가 어디있나요

  • 2.
    '14.10.11 7:05 PM (119.202.xxx.88)

    남편만 보내세요
    몸 무거워 못왔다하면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임신하면 당근 안가는 집 많아요

  • 3.
    '14.10.11 7:06 PM (119.202.xxx.88)

    못가서 안가는게 아니고
    장례식장 가면 슬프고 울고 태아에 안좋아서 어른들이 안가는걸로 내려오는 전통

  • 4. 남편만 보내세요
    '14.10.11 7:11 PM (121.155.xxx.167)

    나중에 장례끝나고 사촌동생 에겐 전화나 한통
    하시구요

  • 5. ...
    '14.10.11 7:17 PM (211.117.xxx.41)

    시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사촌동생이 왔군요

    그럼 꼭 남편분은 가셔야 합니다

    사촌동생 시댁이나 처가댁 상에 가는 거 쉽지 않잖아요

    원글님은 가지 마시구요

  • 6. 아들만셋
    '14.10.11 8:12 PM (112.151.xxx.148)

    올라오는 표가 없어서 남편것만 겨우 구해서 남편만 가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 7. 잘 하셨어요.
    '14.10.11 9:35 PM (203.247.xxx.20)

    생판 남 부모상에도 어색하거나 말거나 도리로 문상하는데,

    내 처가 큰아버지 상에 어색해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가시기로 하셨다니 가서 잘 하고 오라고 격려해 주세요. (아직 젊어서 사위노릇하기 머쓱하긴 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452 중1 국어점수 안나오는 아이 7 논술시키시나.. 2015/01/05 1,774
452451 2015년 달력, 1998년 IMF 위기 때와 '판박이' 1 ... 2015/01/05 2,038
452450 美 CIA 한국편 지도에서 사라진 '독도' 2 샬랄라 2015/01/05 524
452449 이정재는 이미지가 선해 보여요 48 ㄴㅇㄹ 2015/01/05 7,054
452448 퇴사한 회사 밀린 월급 받는 방법... 6 ........ 2015/01/05 2,735
452447 남편의 한마디.ㅋ 1 ㅎㅎ 2015/01/05 1,015
452446 실비보험을 여러군데 들어도 혜택은 한번밖에 못받는건가요? 꼭 답.. 15 설원풍경 2015/01/05 3,018
452445 서강대자연과학 vs 성대자연과학 16 셈셈이 2015/01/05 2,899
452444 티비에 나오는 먹방 아이들..일반적인건가요?? 15 .. 2015/01/05 3,183
452443 코스트코 슬라이스 치즈 추천 좀 해주세요. 5 추천 2015/01/05 6,563
452442 때장갑 르메스 쓰신 분들, 예전 오션#올이라는것과 같은거 아니에.. 6 때르****.. 2015/01/05 1,804
452441 수는영어 공부법 7 수능영어 2015/01/05 1,140
452440 “용난다는 개천은 시궁창 돼…어른들 ‘아픔 배틀’ 지겨워” 1 세우실 2015/01/05 1,023
452439 집이 가난하면 부모님먼저도와야겠죠? 6 애기 2015/01/05 1,565
452438 시댁만 가면 벙어리인 남편 그리고 시동생 5 ... 2015/01/05 2,444
452437 마미로봇청소기 3 대현 2015/01/05 830
452436 웹툰 나의밤은 당신의낮보다 아름답다 3 님들~ 2015/01/05 2,381
452435 중고나라 거래정지 메일을 받았어요ㅠ (아이디도용) 3 .. 2015/01/05 1,539
452434 빈곤 노인들 "아픈 것도 서러운데..진료비 3배 증가&.. 14 샬랄라 2015/01/05 1,639
452433 다이어트 20킬로만 하면 1000만원 주겠데요 22 다여트 2015/01/05 4,673
452432 핸드폰 카메라 등 사진찍은거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지니 2015/01/05 886
452431 잠자리 매너가 깔끔하다는건 또 뭔말이에요? 12 ase 2015/01/05 9,212
452430 첨 끓여봐요.도움좀. 2 ㅡㅡ 2015/01/05 439
452429 인문학, 최고의 공부 'Who am I?' 17 스무고개 2015/01/05 2,528
452428 물이 빠져 나오는 식기건조기 식기건조기 2015/01/05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