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스케에서 멋있는 윤종신
라스를 안 봤음 모르겠는데 에잇 요물!
1. ㅇㅇㅇ
'14.10.11 3:25 PM (211.237.xxx.35)저는 슈스케에서 김범수 다시봤어요.
솔직히 김범수 노래도 잘부르고 실력있는건 알았지만..
그 무슨 라디오에서 옛날에 했떤 일 장난스럽게 말하는거 듣고
(뭐 밤에 어떤 아가씨 뒤에 걷다가, 장난으로 아가씨가 걸으면 같이 걷고,
아가씨가 뛰면 같이 뛰어서 놀래켰다는말;;)
아주 정이 똑 떨어지고 인간 저질로 봤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심사하는거 보니 의외로 정확하게 볼줄 알고 심사평도 논리적인거보고
k팝스타 박진영보다 백배 나은 실력파라는거 느꼈네요.2. 음
'14.10.11 3:28 PM (182.172.xxx.52)남성적 매력은 모르겠는데 나이 들수록 외양이 점잖아지고 멋있어지는거 같아요
옷도 잘 입고 말쑥해보이고.. 사람이 기본적으로 착한거 같아 마음에 들어요3. 김범수
'14.10.11 3:42 PM (175.223.xxx.211)미친 꼴통 짓거리 한것도 모자라 그걸 방송에 떠들 정도로 개념 없다가
비난 받고 뉘우쳤겠죠 당연.4. ..
'14.10.11 3:46 PM (211.204.xxx.65)저도 맨윗님처럼 김범수가 제일 정확하게 보는것 같았어요.
윤종신도 매번 잘 하는데 이번에는 좀 주관적인 의견을 많이 얘기하는 듯 했어요.5. 마리
'14.10.11 4:08 PM (14.53.xxx.71)윤종신 좋은이유중 하나가 게스트가 이야기할때 표정이 참 자상해요.
니얘기 경청하고있다. 편하게 말해봐.. 그런표정이랄까^^
그리고 첫댓글님처럼 저도 김범수 다시봤어요.
참 듬직하고 조리있더군요. 자꾸 얼굴도 잘생겨보임.^^6. 전
'14.10.11 4:09 PM (122.34.xxx.112)백지영 심사가 제일 맘에 들던데요. 자기 기준도 뚜렷하고 말도 잘하고 남의 평에 안 휘둘리고.. 참가자들한테 공감도 제일 많이 하면서도 평은 깔끔하고. 그간 슈스케에서 눈물 말고 별로 보여준 거 없던 여성 심사위원들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번엔 아주 속 시원합니다.
7. 참
'14.10.11 4:12 PM (122.34.xxx.112)윤종신이 슈스케에서 자기 스타일, 아이돌 이전 세대의 서정적인 가수들 발굴하고 싶어하지만 그런 친구들이 가요계의 판도를 바꾸기는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는 얘기 하는 걸 봤는데, 그 고민이 참 이해도 가고 저도 같이 씁쓸해졌어요. 그에 비해 이승철 심사는 독설이고 뭐고 그냥 자기 잘난 맛에 취해서 별 기준도 없이 내키는 대로 심사하고 정말 밥맛. 김범수는 준수하더군요.
8. 오옷
'14.10.11 4:25 PM (211.58.xxx.125)다들 건전하시네욥 심사평에 근거한 객관적 평가를...
전 그냥 넘 멋있는거 같아요 가요계의 손석희님 같은 뭔가 그런 느낌이...아...라익이 엄마 좋으시겠어요9. 피트졸리맘
'14.10.12 3:08 PM (182.209.xxx.131)정우성이랑 윤종신이랑 은근 닮은 듯...
눈빛이..ㅋㅋㅋ 비슷하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