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보이는 스타일

도와주세요! 조회수 : 8,354
작성일 : 2014-10-11 12:00:37
저는 지금 30대 극초반 17개월 엄마입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보여 고민인데요...ㅡㅜ
나이가 좀 들어보여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보여야 하는데
어려보이니 다들 초짜로만 보니 직장에서 힘이 들어요..
30~40대 젊은 엄마들을 상대하는 일인데,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옷으로는 더이상 나이들어보이게 할 수가 없어요.
머리, 화장???
액세서리???

40대 회원님들의 조언 좀 듣고싶어요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는 헤어, 화장이 있을가요?


IP : 222.109.xxx.1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0.11 12:03 PM (219.240.xxx.9)

    ㅎㅎㅎㅎㅎ이런고민 처음이에요 ㅎㅎㅎ
    뽀글이 파마 어때요?? ㅎㅎㅎ브로콜리머리
    화장도 촌스럽게 진하게

  • 2. 시벨의일요일
    '14.10.11 12:04 PM (180.66.xxx.172)

    할수없어요. 그냥 있어보시면 되요.
    나이들어보이는 말투는 있더라구요.

    아이라인 짙게? 정도가 있을까요?

  • 3. 좋은거
    '14.10.11 12:05 PM (180.65.xxx.29)

    아닌가요? 젊은 엄마들 나이 많은 아줌마 스타일 싫어해요
    최대한 정장으로 입으시면 어려보여도 신뢰감 들어요

  • 4. ㅇㅇ
    '14.10.11 12:07 PM (175.209.xxx.94)

    저도 어려보이는거 땜에 한동안 작은 스트레스긴 했는데요...덜 성숙해보이는거요. 저 같은 경우엔 긴 머리를 싹둑 단발로 자르니 좀더 성숙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 5.
    '14.10.11 12:10 PM (175.210.xxx.243)

    목소리는 중저음으로 낮추시고,
    색연필로 팔자주름 좀 그리고 나가세요..;;

  • 6. 흠.
    '14.10.11 12:11 PM (219.251.xxx.135)

    어려보이는 것보다는, 목소리에 무게감을 싣는 건 어떨까요?
    가늘고 낭창낭창한(?) 목소리면 더 어려보이고, 더 우습게 보더라고요.
    말도 좀 천천히, 차분히, 크고 단호하게 하면.. 어려보여도 덜 우습게 보더라고요.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 긴 웨이브 다 NG.
    깔끔한 단발머리(흔히 얘기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이 원숙(?)해 보이고 신뢰감을 줘요.
    복장은 단색 계열이 좋습니다.
    깔끔한 셔츠 계열이 짱(?)이죠. 빳빳하고 꼿꼿해보이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발.
    이게.. 또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킬힐.. 그런 거 신으면 더 어려보여요.
    정장구두, 또는 깔끔한 정장 플랫.. 추천해요.
    흔히 얘기하는 구호st 3-5cm 구두.. 괜찮아요 ^ ^

  • 7. 원글
    '14.10.11 12:13 PM (222.109.xxx.163)

    유니폼이라 신발, 옷으로는 전혀 변화를 줄 수가 없어요...ㅠㅠ

  • 8. ..
    '14.10.11 12:16 PM (210.90.xxx.38) - 삭제된댓글

    승무원 스탈 머리도 많이 하시는듯..

  • 9. 원글
    '14.10.11 12:16 PM (222.109.xxx.163)

    목소리, 말투는 인식을 하면서 변화를 줘보도록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0. ....
    '14.10.11 12:17 PM (223.62.xxx.211)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방법 말고 화장으로 좀 화려하고 쎄보이는 느낌을 주는 게 나아요. 목소리와 말투 태도도 중요해요 중저음으로 차분하게요.

  • 11. 아.
    '14.10.11 12:18 PM (219.251.xxx.135)

    이런. 본문을 띄엄띄엄 읽었네요. 죄송 ^ ^;;
    옷으로 안 된다면 머리로.. 하셔야겠어요.

    화장은.. 눈썹을 좀 굵게 일자로 하시고..
    틴트 말고 립스틱을 꼼꼼히.. 정도밖에 방법이 없겠는데요?

    목소리 중요하니깐.. 목소리 연습도 좀 해보시고요 ^ ^

  • 12. 머리는 보브컷
    '14.10.11 12:18 PM (223.62.xxx.90)

    귀걸이하시구요. 눈화장이랑 입술화장 짙게 하시면 좀 커버되요

  • 13. ...
    '14.10.11 12:19 PM (220.72.xxx.168)

    목소리와 말하는 투를 좀 신경써보세요.
    아이처럼 앵앵하는 목소리보다는 단정하지만 강한 어조로 친절하긴하지만 다소 카리스마 있어보이는 말투로 말씀하시면 상대가 쉽게 대하지 못할 거예요.
    화장 헤어보다 효과 있을 것 같아요.

  • 14. ..
    '14.10.11 12:20 PM (121.134.xxx.132)

    저도 비슷해요.ㅋㅋ
    유니폼하고 신발도 거의 정해져 있고

    아무튼 저는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건 포기했고요 대신 어리지만 야무지고 똑똑해 보이는거에 집중했어요.
    정확하고 분명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고요.

    은근히 보기보다 나이 많다는 걸 대화중에 흘리기도 했고요
    아이 유치원이라던가 제가 경력이 10년에 가깝다던가 이런거요.

  • 15. 원글
    '14.10.11 12:20 PM (222.109.xxx.163)

    베네피트 단델리온 블러셔는 갖다 버려야겠죠?? 40대 분들도 블러셔 하시나요?

  • 16. ㅍㅍ
    '14.10.11 12:32 PM (182.221.xxx.59)

    유니폼 입는 직종이면 그냥 단정하게만 하시고 외모보다는 말투를 어른스럽게 하세요.
    애들 마냥 데데거리는 말투면 신뢰감 확 떨어지죠.
    이지적인 어투로 이야기 하심 첫인상 어려보여도 일할때 신뢰감 주기에 부족함 없다봐요

  • 17. ㅎㅎ
    '14.10.11 1:49 PM (14.57.xxx.169) - 삭제된댓글

    외모적으로 그냥 나이만 들어보이게 하려면..
    립스틱 색깔을 벽돌색? 이런걸로 바르시면 어떨까요?
    블러셔는 하지 마시든가 벽돌색으로 하시구요.
    머리모양을 어떻게 하시든 가르마를 최대한 뒤통수부분까지 길게 만드시구요.
    스타킹 색깔도 진한 살구색이나 벽돌색 비슷한 탁한 색으로 신으시구요.

    신뢰감을 주고 싶은게 목적이시면..
    말수 줄이시고 말투를 좀 나직하게 하시구요.
    대답할때 천천히 "네.." 로 시작하면서 대화를 하시면 어떨까요.
    "아참!" "어머!" "아잉~" 이런 추임새 금지.
    시선은 상대방 미간에 집중.
    윗분하고 대화할때는 지시사항 복창.
    모호한건 그자리에서 바로 질문해서 확인하시구요.

  • 18. 기미 필수
    '14.10.11 3:33 PM (61.98.xxx.143)

    눈밑을 칙칙하게 하고 광대쪽을 어둡게 하면 (기미 재연) 딱입니다.

  • 19. 그렇다면
    '14.10.11 4:28 PM (125.128.xxx.113)

    삼십대 중반부터 평생교육원에서 강사를 했는데,, 수강생들이 50대 이상의 어머님들이 많았어요.
    제 외모가 그 때만해도(지금은 훅~~ 갔지만 ㅠ.ㅠ) 동안이었기에 기선제압 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어요.

    목소리를 평소 말하는 톤보다 살짝 더 저음으로 내리시고, 발성을 정확히(특히, 문장의 끝은 흐리지 마세요)하세요. 그리고, 내가 이 분야에 어느 정도 경력(경험)이 된다는 것을 은연 중에 대화에 넣으세요. 예전에 경험했던 고객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든지..

  • 20. .........
    '14.10.12 12:17 PM (182.230.xxx.185)

    저도 목소리톤요,,,낮게 ,,딱부러지는 말투,,

  • 21. 말투를 바꿔보세요
    '14.10.12 12:21 PM (218.238.xxx.150)

    좀 천천히. 한템포 늦게.....그렇게만 해도 상당히 신뢰감 갈걸요.

    일단 말이 빠르고 수다스럽고...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인정 못받죠..

  • 22. 재능
    '14.10.12 12:27 PM (125.180.xxx.153)

    살 좀 찌우시면 나이들어보임 ㅜㅜ;

  • 23. 원글
    '14.10.13 10:21 AM (222.109.xxx.163)

    감사합니다. 스타일만 생각했지 말투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주위 조언을 받아가면서 생각하며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군요. 벌어먹고 살기 쉽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400 직구를 규제한다면 정말 못하게 되나요? 3 휴... 2014/10/22 1,079
428399 너무 힘드네요... 4 너무 2014/10/22 1,548
428398 씨티뱅크 비밀 문서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힘 5 충격 2014/10/22 2,136
428397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 길이 있었네요. 9 우와! 2014/10/22 3,700
428396 우리 신랑 워크샵 갔는데 왜케 신나죠? ㅎㅎㅎ 14 ... 2014/10/22 2,145
428395 우리 엄마가 착각하는 것 5 사과2345.. 2014/10/22 2,167
428394 건성피부이신분 오일 많이들 섞어바르시잖아요 7 고민 2014/10/22 3,215
428393 주름과 피부탄력에 좋다는 고주파 써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장.. 3 고주파 2014/10/22 3,328
428392 폴로푸퍼키즈 직구해보신분계세요?? 3 .. 2014/10/22 2,590
428391 살아오면서 헛돈 많이 쓴게 너무 후회될때는 어떻게 마음을 달래시.. 6 머니 2014/10/22 4,863
428390 유럽나라들 보면 참 신기한게. 8 건물 2014/10/22 2,737
428389 이런경우 얼마정도 받으면 괜찮을까요? 2 구름 2014/10/22 815
428388 국정감사기간에 해외로 고고~ 1 무능과부패 2014/10/22 391
428387 겨드랑이 옆이 찌릿찌릿 하는데 어떤병원을 가야하나요? 암일까 걱정.. 2014/10/22 1,905
428386 두군데 회사 동시 합격했는데 의견 여쭤봅니다 (무플절망) 24 의견요청 2014/10/22 4,960
428385 감기 마라 2014/10/22 340
428384 그래...시완앓이 18 엄친아 2014/10/22 2,668
428383 자궁적출.. 11 하루8컵 2014/10/22 3,869
428382 세계 최대 규모의 목장으로 조성되고 있는 북한의 세포등판 3 NK투데이 2014/10/22 810
428381 방송에서 올바른 발언 태도는 어떤 것일까요? .... 2014/10/22 312
428380 호르몬제로 폐경늦출수있나요?? .. 2014/10/22 638
428379 ‘맞춤 간병’으로 간병비 최대 96% 줄어든다 1 세우실 2014/10/22 1,369
428378 다음주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3 여행 2014/10/22 736
428377 남편이 언제까지 좋나요? 24 00 2014/10/22 4,000
428376 가계부 정리 하는 방법이랑 월급 사용 방법 좀 알려주세요.. 도요☆ 2014/10/22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