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냥 자기일만했음 좋겠는데,
일잘한다고 여기서 같이하자,저기서 같이하자,
뭘 맡아라 이러며 감투가 몇개예요.
월요일은 일땜에,
화요일은 누가 부탁해서,
수요일은 좀 쉬고
목요일은 저녁먹다가
금요일은 그많은 친구들무리중에한무리씩 돌어가며 만나도
매일매일이예요.
찾는사람도 많고,
어떤날은 몇개나 되는약속이있어
1차는여기 2차는저기,
3차는 저모임에
너무나 바빠요.
말로는 자기가 술은 좋아서 마시는게 아니라는데,이렇게날마다 마시니,장에 탈도 자주나고
과연 저 몸이괜찮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밉기는 너무너무밉구요.ㅜ.ㅜ
하루쯤 일찍와서 애들이나 봐주지,
약속없는날엔
또 일한다고 늦게옵니다
해야할일도 너무 많으니,
여기저기 불러다니고하다보니
일요일 오후엔 또 자기방으루가서 일을 하고 옵니다.
끝도안보이는 이런 생활들,,
너무지겹고 싫습니다.
해가질무렵 단란하게편한옷차림으로 가족끼리 걸어서
외식하러가는 모습을 볼때면 너무 부러워요.
저렇게 평범한여유도 없이,
너무 재미가없네요.
늘 시간에 쫓기고,
수험생마냥 늘편치않고
꼭 일하러가야하는,
거기다 매일술마시고 화장실도 자주가는 이남편이랑
어찌 살아가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주일에 하루이틀빼고는 술이예요
술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4-10-11 01:21:32
IP : 61.8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4.10.11 1:25 AM (61.83.xxx.77)알죠.
그런데 방법이 없어요.
잔소리꾼 마누라만 되어가요2. 너무
'14.10.11 1:28 AM (61.83.xxx.77)싫어서 벗어나고 싶어요.
애들만 없으면ㅜ.ㅜ3. 걱정이네요
'14.10.11 1:29 AM (61.83.xxx.77)그좋지않은술이 그렇게 매일 들어가니,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4. 술에는
'14.10.11 1:43 AM (175.195.xxx.86)여자도 있지요. 주색이라나. 그러다가 점차 점차 방탕의 길로 가는 사람도 봤어여. 술문화 문제 심각.
5. 행복고래
'14.10.11 9:00 AM (1.231.xxx.26)딱 저희집이야기네요
주중에 그렇게 무리하니 주말엔 잠만자고 티비만보지요
별별방법 별난리 다치다가 맘 접고
아이랑 셋이서만 즐겁게 지냅니다
셋이서 여행가고 셋이서 외식하고
자연스레 아이들과 저만 공유하는 이야기들이 늘어나니까
요즘 술 자제하고 좀 끼려고 하는게 보이네요6. 자기성격이라ㅠ
'14.10.11 9:03 AM (211.59.xxx.111)고쳐지긴 힘들걸요
제몸 혹사시키면서까지 유능한 사람들 보면
정말 타고난 성격이죠7. 딱걸림
'14.10.11 10:06 AM (110.70.xxx.35)님 그러는가 싶어 냅두고 포기했더니
회사직원 쌍쌍이 외도중이였.
냅두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512 | 교회도 일요일 예배하고 점심 5 | 먹나요? | 2014/10/12 | 1,801 |
425511 | 술 좋아하는 남편과 사시는 분들 11 | 술 | 2014/10/12 | 7,742 |
425510 | 조문객에 감사 답장 4 | 부친상 | 2014/10/12 | 8,317 |
425509 | 최근에 대만여행 다녀오신분 계세요? 2 | 대만 | 2014/10/12 | 2,223 |
425508 | 고1 인데 수학 중간고사 점수 안나왔다고 지금부터 기.. 2 | .. | 2014/10/12 | 2,012 |
425507 | 가스렌지에 냄비 올려놓고 깜빡 하고 외출했을 경우에 9 | .... | 2014/10/12 | 2,778 |
425506 | 주식선물옵션 유용한 사이트들 모음 10 | 카칭 | 2014/10/12 | 2,951 |
425505 | 워싱턴포스트, 삼척 원전 반대 투표 타전 | light7.. | 2014/10/12 | 592 |
425504 | 고3맘입니다 4 | 고3맘 | 2014/10/12 | 2,736 |
425503 | 코코아 대신 카카오분말 구입하는거 어떨까요 4 | 추우니 | 2014/10/12 | 1,918 |
425502 | 로맨스의 일주일 보면 신혼여행 갔던 생각이 나네요ㅠ | 헤르츠 | 2014/10/12 | 995 |
425501 | 거대자궁근종때매 친환경제품찾던중 em 10 | 11 | 2014/10/12 | 3,747 |
425500 | 12살된 시츄....2시간씩 산책시키는거 안좋나요 10 | ddd | 2014/10/12 | 3,241 |
425499 | 텔레그램 좋은 기능들 3 | ... | 2014/10/12 | 2,651 |
425498 | 중2딸 pmp로 야동 봐요~ㅠ ㅠ 9 | pmp야동 | 2014/10/12 | 6,823 |
425497 | 들국화 '걱정말아요 그대' 4 | 요즘 | 2014/10/12 | 3,052 |
425496 | 생각의 잔상 4 | .. | 2014/10/12 | 1,224 |
425495 | 게속해서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네요 15 | ㅇㅇ | 2014/10/12 | 4,512 |
425494 | 결혼식이든 뭐든... | 친구... | 2014/10/12 | 748 |
425493 | 육아하면서 문뜩 제모습을 보니 넘 초라해요..ㅜㅜ 6 | 봄날은간다 | 2014/10/12 | 3,047 |
425492 | 이명박 지금 떨고 있겠군요 !!!! 7 | 닥시러 | 2014/10/12 | 5,191 |
425491 | 역시 서태지는 서태지 인듯 34 | 놀람 | 2014/10/12 | 5,191 |
425490 | 커피가 너무 좋은데 커피만마시면 헛구역질을 해요 4 | ... | 2014/10/12 | 9,949 |
425489 | 암@이 하는 친구 불편해요ㅠ 5 | 불편 | 2014/10/12 | 3,466 |
425488 | 부모님이 제 직장에 와보고 싶으시대요 78 | 딸 | 2014/10/12 | 16,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