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들커가는거 진짜 너무 아쉬워요ㅠㅠ

ㅠㅠ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4-10-11 00:27:28
딸은 중딩
아들은 초4인데
울딸은 사춘기라
매일 혼자 잇고싶어하구
아들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엄마 꽁무니 쫓아다니면서
귀찮게하고 엄마품에서 떨어질줄을모르던앤데
애교도 많고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하고..
근데 점점 친구들하고 게임을 더 좋아하고
밖으로 나돌기바쁘고~
오늘 아침에 딸 학교보낼때 잘갔다와~하며
엉덩이 토닥여주니까 하지말라며 쌩~~하고가버리구
아들 자기전에 엉덩이 뚜드리고 뽀뽀하려고하니까
하지말라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버리네요ㅋㅋㅠㅠ
아 슈퍼맨이돌아왔다 보면
사랑이나 쌍둥이들 보면 애기들 너무 예뻐서
하나 더 낳고싶을정도~ㅋㅋ
지금 보다 더 크면 제 품 떠날텐데
그땐 어찌 살런지 참...씁쓸한 밤이에여ㅎ

IP : 39.7.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1 12:34 AM (211.237.xxx.35)

    그랬다가 다시 엄마한테 친절한 아들딸이 되는 날이 오기도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엄마엄마 하고 몸만 크고 정신은 하나도 안큰채
    늘 어린아기같은게 더 문제죠.
    건강하게 어른이 되어가고 독립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 2. 미니마미
    '14.10.11 12:34 AM (223.62.xxx.113)

    전 하나있는 아이 7살인데도 그래요.
    서너살때까진 전업으로 혼자끼고 키우느라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사는거 같고
    우울해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지금 보니 넘 빨리 커버린거 같고 그때가 눈물나게 그리워요

  • 3. 그게
    '14.10.11 12:42 AM (211.207.xxx.203)

    몸은 성인을 향해서 달려가고 태도도 쌩하게 구는 사춘기라도 아직 마음은 애기예요.
    독립심은 격려해 주고, 아이 바쁠 때 나도 재밌게 살고 있되.
    세상에서 상처 받으면 언제든지 맞아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제스츄어는 하는 게 좋을 듯해요.

  • 4. ,,
    '14.10.11 6:29 AM (72.213.xxx.130)

    ㅋㅋ 늦둥이도 제 언니 오빠들 나이 되면 마찬가지에요. ㅋ

  • 5. 하루정도만
    '14.10.11 7:10 AM (123.109.xxx.42)

    미니마니 님처럼 저도 아기 어렸을때 빨리 커라 커라 주문만 외었는데
    지금 다큰것 보면 그때가 정말로 그립고 또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18 바자회에서 5 엘리타하리 2014/11/01 1,566
431417 ebs에서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지금 시작하네요~ 4 이제 40대.. 2014/11/01 1,407
431416 신해철씨 국정원에서 회의까지 했나봐요? 17 이건또.. 2014/11/01 13,489
431415 문과취업 어려운데 외고인기는 여전한가요 7 나리 2014/11/01 3,603
431414 위밴드 수술은 원래 초고도비만을 위해 하는 수술이지.. ㅇㅇㅇㅇ 2014/11/01 1,505
431413 파김치는 꼭 사서 먹어요 ㅠ 9 루비 2014/11/01 4,700
431412 [긴급 기고] 송경동 시인… 세월호 싸움 연장전, 문화예술인들 .. 6 예술인 2014/11/01 1,467
431411 생강청이 너무 매워요 ㅜㅜ 4 .. 2014/11/01 3,406
431410 좋은일 많이하는 82쿡 5 이호진 2014/11/01 816
431409 원글 펑 할 줄 알았습니다. 8 이기적인 주.. 2014/11/01 1,733
431408 본인 이기적이냐고 물었던 글 지워졌네요 12 애고 2014/11/01 2,533
431407 콩자반이 콩죽처럼 되었어요 2 실수 2014/11/01 627
431406 지금 추적60분 2 보시나요 2014/11/01 1,467
431405 님들~TV수신료 납부하세요? KBS수신료.. 2014/11/01 413
431404 세월호200일) 팽목항에서 실종자님 부른 맘으로 또 부릅니다.... 15 bluebe.. 2014/11/01 783
431403 꽃 한다발 받았는데 어찌 보관? 하는게 좋을까요 1 ,,, 2014/11/01 473
431402 예비초 구몬이나 학습지 해야 하나요.. 14 학습지. 2014/11/01 3,877
431401 ebs에 86세 할머니 가수 나와요 1 ,, 2014/11/01 659
431400 껍찔땅콩 (피땅콩)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8 다케시즘 2014/11/01 879
431399 삼시세끼 시청률 2 ㄷㄷ 2014/11/01 2,605
431398 초등5학년 딸아이가 친구와 싸우고 19 딸아이 2014/11/01 2,956
431397 의사들도 부끄러워하는 강세훈원장 9 얄리 2014/11/01 33,048
431396 새우찐물 13 ㅡㅡㅡ 2014/11/01 1,708
431395 위밴드 수술요 9 ?? 2014/11/01 2,750
431394 심시세끼 보는데 동물들 이름이 ㅋㅋ 18 zzz 2014/11/01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