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 궁금한게 있어요 육아

파란하늘보기 조회수 : 737
작성일 : 2014-10-10 23:53:51

요즘

아기들이 감기 관리면 무조건 입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친구도 38도만 되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고는 하루 지나 안 떨어져면 바로 입원..

 

주변에서 감기로 입원하는 아가들이 하도 많이 봐서.

 

갑자기 든 생각이

옛날에는 아기가 열이 나면 어떡했나싶어요..

 

저는 시골에서 흙 만지며 자라긴 했는데..

분명히 감기가 걸렸을텐데 열도 나고..

 

아기가 8개월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약간 맑은 콧물을 흘리거든요

열은 없고 잘먹고 잘자고.. 막히는 것도 없구요.

주변에서는 병원을 데리고 가라고..

제 친구도 병원 안데리고 가냐고..

그러다 입원해야 한다고..하는데

 

그래야 하나요?

 

상태가 콧물 정도 나는 정도고.

열이 나면 모르겠는데..

음..

 

 

 

 

 

IP : 211.211.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0 11:55 PM (211.237.xxx.35)

    입원하고싶다고 다 입원시켜주지 않아요.
    특히 큰병원일수록 병실 모자라서라도 입원 잘 안시켜줍니다.
    의사선생님이 판단하시겠죠.

  • 2. ...
    '14.10.10 11:57 PM (61.79.xxx.209)

    옛날보다 병원 잘 가고 작은 병에도 쉽게 입원하긴 하죠.
    그래서 큰 병도 잘 안 걸리고.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 어렸을 때만 해도 영아 사망 종종 있었어요.
    저희 큰아버지 딸도 두 돌 지나 열 며칠 났다가 사망했고요.

  • 3. 옛날에는
    '14.10.10 11:59 PM (223.33.xxx.119)

    그래서 많이 죽었죠..
    들어보면 위에 형제가 있었는데 열병으로 죽었다느니
    뭐해서 죽었다느니
    여섯 일곱씩 낳았잖아요

  • 4. 무슨 감기냐에
    '14.10.11 12:16 AM (112.186.xxx.119)

    따라서 입원 시켜주던데요...울애는 폐렴 직전이라 할때 입원은 안시켰는데 돌전아기고 만약 열나면 입원해야 한다고 했어요..열도 보통 원인불명에 고열 거의 40도 임박하면 3~4일안에 안떨어짐 입원하고....좀 이상하네요..동네 소아과에서도 38도면 해열제 주고 몇일 지켜보자고 하는데..

  • 5. ...
    '14.10.11 12:51 AM (1.229.xxx.207)

    저희 딸(5살)이 자주 입원을 했어요.
    감기만 걸렸다하면 합병증(?)이 같이 오네요.
    특히 열이나면, 가와사키 2번, 감기로 백혈구 수치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1인실에 격리된적도 있고, 38도 열에도 탈수가 심해서 입원하고..열경련까지 해서..

    저희 애도 열 있어도 잘 먹고 잘놀아요.
    근데, 열이 너무 오래가서 검사해 보면 의사가 놀래요.
    이렇게 상태가 심각한 줄 몰랐다고..입원부터 하라고.

    사실 저도 처음에는 감기로 유난떠는거 같아서 동네소아과만 계속 다녔는데, 지금은 열이 3일정도 계속되면 큰병원 갑니다.

    콧물 정도로 큰 병원가는건 유난일수도 있지만, 열이 3일이상 계속되면 큰병원에서 검사 받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6. ...
    '14.10.11 1:22 AM (220.76.xxx.234)

    그동안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랐군요
    콧물만 난다면 당연 병원에 갈 필요없지요
    열이 가장 문제인거 맞습니다
    대체로 잘 이겨내지요
    하지만 잘 못이겨내는 아기는 폐렴까지 갑니다
    아이 둘 키워보니 5일을 꼬박 열이나고 해열제도 안듣는 아이도 있고
    해열제만 먹으면 열 잘 떨어지고 수월하게 지나가는 아이도 있어요

    오만가지 할수있는 검사 다 하며 살았는데
    입원은 부모 맘대로 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내가 해 보겠다는 검사도 병원에서 안 해 준적도 있어요
    지나고 보니. 아이가 아파서 걱정되는거 정말 오버한 적도 많았다 싶지만
    하는게 맘 편한 사람은 해봐야합니다
    부모의 그 결정에 의사, 병원이 다 따라주는 것도 아니구요
    아는 병은 고치는 일은 쉽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 아기 열이 계속나고 잘 먹지 않고 잘 못자고 칭얼거리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게 그 때는 정말 행복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428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이가부러졌는데요 14 후리지아향기.. 2014/11/24 2,259
438427 광희시장 영업시간이 언제인가요? 1 2014/11/24 2,044
438426 코오롱 이웅렬 수상한 부실계열사 밑빠진 독에 물붓기 지원 의혹 장자연의눈물.. 2014/11/24 431
438425 불꽃보니 이경영이 14년전에는 이리 젊은데 그 사이 폭삭 늙을수.. 23 불꽃 2014/11/24 5,828
438424 우리 회사 대표.. 3 kay260.. 2014/11/24 1,200
438423 초등 2학년 학원포함해서 영수 공부시간 얼마나 되나요? 4 너무많나요 2014/11/24 1,972
438422 전세집에 가스건조기 설치할 수 있을까요? 4 가스건조기 2014/11/24 1,959
438421 머리잔털 밀면 굵게나올까요?? 3 ^^^^^^.. 2014/11/24 889
438420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에 입주하신 분 계신가요? 입주 2014/11/24 1,318
438419 이승만과코오롱관계댓글퍼옴 에이잇 2014/11/24 607
438418 김치냉장고 다용도실에 두는 분들 많으세요? 6 , 2014/11/24 3,013
438417 김장 1월달에 해도 될까요? 4 김장 2014/11/24 1,738
438416 썸타다 잠수타는 남자2 23 희망고문 2014/11/24 8,123
438415 a형 독감이 다시걸리기도 하나요? 2 작년에 2014/11/24 776
438414 피트 시험 보셨거나 준비하시는분들께 여쭤요 4 bbb 2014/11/24 2,645
438413 현재 30대 여자분들 가치관이 낀 세대 같아요 15 ... 2014/11/24 3,750
438412 작은회사 오래 다니신분,,,,,,,,,,,, 9 직장인 2014/11/24 2,664
438411 웬만한 '투쟁가' 다 따라 부르는 7살 어린이 (오마이뉴스) 5 ... 2014/11/24 856
438410 올해도 어그 많이 신을까요?ㅠㅜ 19 괜히샀나. .. 2014/11/24 3,435
438409 50에 저축 시작해도 가난 면할 수 있을까요? 5 ㅜㅜ 2014/11/24 3,429
438408 쌀보관을 잘못해서 벌레가 3 쌀이..... 2014/11/24 783
438407 여성용 스니커즈 어디꺼 신으세요? 2 dd 2014/11/24 1,409
438406 수학빼고 다 복수정답이네요 38 그지같은 수.. 2014/11/24 3,162
438405 많이 읽은 글에 고시공부하는 내딸 글... 가슴아프네요 3 중등임용준비.. 2014/11/24 1,408
438404 연애에 관한 좋은 글귀 1 .... 2014/11/24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