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거에요? 좀 개연성이 없어보여서 당황스럽던데
황우슬혜에게 마음이 있었던거 같지도 않은데 .
왜 한거에요? 좀 개연성이 없어보여서 당황스럽던데
황우슬혜에게 마음이 있었던거 같지도 않은데 .
제가 알기론 자신을 맹목적으로 믿는 마을 사람들에게 환상을 깨줄라구 일부러 강간한척 한것..
성기노출 한것도 발기가 안되서 강간이 아니었음을 확실히 보여주려구 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박쥐라는 영화가 imf사태에 대한 알레고리라면,
강간장면은 imf사태 직후, 죽은 경제를 다시 살려낸 만병통치약이라 생각하게 만든 신자유주의의 추악한 본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장면을 통해 성당앞에 텐트를 치고 노숙하며 송강호에 대한 맹목적 믿음을 보이던 사람들이 비로소 살아있는 신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수 있는 거죠.
아,,,,,,,,,,,,,,,, 그렇구나,,,,,,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꽤 섬세한 영화였군요,,
단순한 코믹스릴러가 아니였네요...음..
도저히 못보겠던데..그런 뜻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