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에 전문글쟁이냄새가 나네요
1. 0-
'14.10.10 12:20 PM (211.60.xxx.202)윗님 그렇다고 니수준이라니 너무 심하게 말씀하신거아니신지요??
2. 옴마?
'14.10.10 12:22 PM (112.184.xxx.39)정원이 나타났네?
3. ....
'14.10.10 12:24 PM (14.53.xxx.71)그러게요..112.171님은 말씀이 심하시네요. 왜 성을 내실까요.
4. 원래
'14.10.10 12:28 PM (220.71.xxx.211)작가 기자 유학생들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왔어요. 요리 레시피로 왔다가 '감정적 부조'를 서로 나누던 게 초창기 게시판 분위기였죠.
대선 광우병 파동 거치면서 외부 유입 또 마케팅 표적이 되면서 굉장히 혼탁해지고 고정닉쓰던 유저가 많이 떠났죠.
소강상태 되면서 그저 예전 모습이 보이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세월호 추모 꾸준히 올라오고
사회부조리에 민감학고
남들이 열광할 때 패권적 언사나 문제에 곁눈 보내는- 예를 들면 모 프로에서 중화민족주의자의 여과없는 표현에 허언증의 영웅화를 지적하고
몇 안되는 곳인거 같아요.
불특정 익명의 다수지만, 요리와 살림을 하면서 어딘가에서 사회적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믾다는면을 볼 수 있다고봐요.
원글님의 '평범한 아줌마'의 기준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유기체같이 움직이는 익명의 군중 집단이 생각보다 똑똑하고 수려한 글솜씨 정도 가질 수 있지 않나요.5. 어제밤에도
'14.10.10 1:53 PM (211.219.xxx.151)어떤 작가가 미혼일 때 임신한 아이 유산 시켜본 경험있는 사람 지금 어떻게 사냐고 묻는 글이 올라왔어요.
자기도 그랬는데 속상하다, 그런 경험 있는 분 지금 어떻게 사냐고.....완전 4가지 없는 글이었어요.
행여 그런 사람들이 글을 쓴다, 쳐도 남의 그런 경험까지 파헤쳐서 어쩔건데....싶은 게 그런 내용에 관심보일 부류는 막장 드라마 작가군이겠구나..틋히 그 뻐꾸기 어쩌고 있죠? 거기 등장인물 심리탐구용 자료 모으려는 거 같더라구요. 제3자인 제가 기분이 너무 상해서 요런 내용으로 항의했더니 글 지웠더라구요.
분명 그 작가네였나봐요. 글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알아챌 수 있었어요. 전 그런 글들이 기분 나빠요. 마치 홈플러스가 자기네 고객 정보를 보험회사에 팔아서 이득 취하는 것과 다를 바 없잖아요. 홈플도 그러겠죠, 고객들이 우리에게 준 정보이다............그런 목적으로 정보 수집하는 애들도 마찬가지예요. 사용자들이 답글 달아준거다...........
홈플같은 상행위를 처단하는 방법은 법적인 제재도 있지만 젤 무서운 건 소비자들의 반응이예요. 소비자들은 판매자, 생산자 목숨 줄을 손에 쥐고 있는 것과 같아요. 저런 작가네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소비자들은 바로 우리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일반인들이구요, 이런 평범한 일반인들이 뭉치면 큰 파도처럼 힘이 되는 거예요, 기업체의 영업실적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생각에 이런 별도의 목적의식으로 글 올리는 사용자들은.......좀 그래요, 저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1206 | 신해철의 죽음에 먹먹한 이유를 아시나요? 41 | ㅎ | 2014/10/30 | 6,936 |
431205 | 엄마의 미역국 3 | 건너 마을 .. | 2014/10/30 | 1,170 |
431204 | 밤이니까 고백 하나 할게요. 31 | 밤이니까 | 2014/10/30 | 20,686 |
431203 | 이혜원씨랑 박잎선씨는 왜 나서서 욕을 얻어 먹을까요.??? 8 | ... | 2014/10/30 | 7,604 |
431202 | 3급 행정관이면 월급이 얼만가요? 10 | ??? | 2014/10/30 | 17,891 |
431201 | 엘지 엑스노트 쓰시는 분들!!! 필독!! 5 | 츄파춥스 | 2014/10/30 | 1,230 |
431200 | 마왕 생각하면 우울 4 | 오늘도 | 2014/10/30 | 831 |
431199 | 신해철이 죽었다니... 14 | 아니라고 | 2014/10/30 | 2,729 |
431198 | 초등아이가 복숭아뼈 골절을 입었어요. 응급실에 다녀왔는데..도움.. 16 | 아휴 | 2014/10/30 | 4,136 |
431197 | 저는 신해철님의 노래도 들은적 없고 누구인지도 몰랐어요ㅜㅜ 6 | .. | 2014/10/30 | 1,192 |
431196 | 의료사고를 미리 막는 가장 쉬운 방법 163 | 심플라이프 | 2014/10/30 | 18,419 |
431195 | 선빵 날리는 남편.. 4 | ... | 2014/10/30 | 1,558 |
431194 | 바자회 택배보냈습니다. 3 | 음 | 2014/10/30 | 922 |
431193 |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4 | 룰루랄라 | 2014/10/30 | 2,170 |
431192 | 남이 만지면 죽은척하는 강아지래요. ㅎ 13 | 귀여워 | 2014/10/30 | 5,131 |
431191 | 길 고양이 잡는 방법 알려주세요~ 13 | 불쌍하다 | 2014/10/30 | 7,974 |
431190 | 이 코트 어때보여요? 겨울에 입기 6 | ㅇㅇ | 2014/10/30 | 2,596 |
431189 | 어린 여고생의 절규!!! 3 | 닥시러 | 2014/10/30 | 1,428 |
431188 |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요 3 | . | 2014/10/30 | 2,655 |
431187 | 고 신해철 관련기사를 찾아보면서 딱 와닿는 글 4 | 설라 | 2014/10/30 | 1,765 |
431186 | 이번 에볼라 의료봉사에 한의사들도 기면 좋겠네요 4 | 최고 | 2014/10/30 | 1,658 |
431185 | 병가 신청했는데 회사에서 안받아주면 어떡하죠? | ..... | 2014/10/30 | 878 |
431184 | 스키니진 사이즈요 6 | 사이즈좀도와.. | 2014/10/30 | 1,757 |
431183 | 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2 | 씁쓸 | 2014/10/29 | 2,246 |
431182 | 씽크볼에 걸쳐놓고 쓰는 바구니 있잖아요 1 | ll | 2014/10/29 | 1,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