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돈 아낄려고 이정도까지 해봤다

돈 돈 돈 조회수 : 18,595
작성일 : 2014-10-09 20:28:31

돈 아끼려고  이정도?까지 해봤다 하는거 있으면 공유해봐요^^ 일어나면  지갑 열기  무서워요  만원은  요새  돈도 아닌것같아요  아끼는법좀  좋은거 있으면  서로서로 공유,,,

IP : 121.146.xxx.242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9 8:33 PM (211.187.xxx.53)

    결혼하고 얼마 안됐을때...겨울에 남편 출장가서 야근하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춥게 잔대서 저만 따뜻하게 잘 수가 없어서 수면양말 신고 솜이불 덮고 페트병 2개에 온수 넣고 추워서 이불 정수리까지 덮고 잤네요.
    그달에 난방비 4천원 나옴 ㅠ.ㅠ

  • 2. 지지리 궁상시절
    '14.10.9 8:34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분유샘플 받으려고 가족들 이름으로 분유회사 가입도 해봤어요
    천귀저기 썼구요

    송금 수수료 아끼려고 한정거장 걸어서 은행 찾아도 봤구요

    짬뽕 시켜먹고 덜어놨다다 다음날 데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결혼 14년간 배달음식 치킨같은거 일년에 두번 정도만 먹어 봤어요

    지금은 아이들 먹고싶다는건 안아끼고 사줘요 폭풍성장시기라서요

  • 3. ..
    '14.10.9 8:35 PM (223.62.xxx.197)

    애들 교복단 뜯어서 1밀리만 안에 집어넣고 박음질로 꼬매 늘려입혔어요

    머리는 파마하고싶으면 인터넷으로 산 파마기구로 미용재료상에서 산 천원짜리 파마약으로 펌해요

    신발은 이마트에서 산 2천원짜리 크록스스레빠로 여름났어요

  • 4. ````
    '14.10.9 8:3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5인가족인데 전기료 2만원대로 쓰고 온수도 1톤이상 안써요

    다른집보다 관리비 2만원은 적게 내요

    도시락 싸서 출근하구요

    차두고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구요

  • 5. ㄷ5
    '14.10.9 8:39 PM (112.186.xxx.124)

    마트 야채값이 유난히 비싸서 정가로 야채산적 없구요.
    몇일 지나서 할인스티커 붙은거 사요.
    과일은 아예 인터넷에서 박스채 사서 먹구요
    식재료 남김없이 요리해서 먹어요.

    엔지니어님 블로그보면 알뜰하게 식재료 이용한 레시피많아요. 참고했어요.

  • 6. ....
    '14.10.9 8:39 PM (211.187.xxx.53)

    커트비 아끼려고 머리 앞으로 넘겨서 고개숙이고 잘라도 보고..(물론 앞머리는 제가 자릅니다)
    의복비 아끼려고 검은색 패딩하고 코트로 버텼고요.. 바지는 청바지 몇개와 면바지 1개.
    상의는 아웃렛에서 구입
    교통비 아끼려고 도보 30분 거리는 걸어다녔어요. 운동삼아서 걷기도 했고요..
    생리대 비용 아까워서 면생리대 세일할때 구입해서 지금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이건 몸에도 좋죠^^)

  • 7. 돈 돈 돈
    '14.10.9 8:46 PM (121.146.xxx.242)

    전부다 잘하시네요^^전 아끼는 법을 넘 몰라요ㅠ그렇다고 돈도 없는데 ㅎㅎㅎㅎ참고 많이하겠습니다

  • 8. 어머나
    '14.10.9 8:48 PM (222.232.xxx.187)

    애들둘 머리 7살때까지 제가 잘라줬어요.. 3천원주고산 다이소 헤어가위로요

    흰색 칠부바지를 샀는데 몇년 입다가 비오는날 흙탕물이 튀어서 지워지지 않았어요 종아리 부분에요
    제가 가위로 잘라 홈질해서 오부바지 만들어서 입었어요 - 몇년 입은거라 세탁소 가져다 주기도 싫어서요
    그렇게 홈질 오부바지를 한해만 입고 버릴줄 알았는데 해마다 몇년 입고 올여름에 버렸어요 11년 입었어요 - 그 바지는 6천원 주고 샀고요

    현찰 1억 모으기 전에 ( 결혼하고 5년반 걸렸어요) 붕어빵도 저 혼자는 안사먹었어요 . 당연히 버스비 아껴서 걸어다니고 택시는 탄적이 거의 없어요 - 임신해도 운동삼아 걸었어요

    고등어 한마리 사면 4끼에 나누어 먹었어요 - 지금은 혼자 한마리도 다 먹을 수 있어요( 나 고양이인가...?)

    솔직히 주변 초등학교 알뜰시장 하는날은 다 다녀봤어요 - 좋은 중고 제품 사려고요...옷 . 장난감 ...

    ---------------------------------------- 근데 생각하고 싶지않아요... 너무 우울했거든요
    지금은 그정도로 살지는 않아요

  • 9. 지금도 하고있어요.
    '14.10.9 8:57 PM (1.254.xxx.88)

    빚 갚을때..여기 장터에서 산 두개에 만원짜리 2개 주문해서 3년을 입었어요.
    택시 절대로 안타고, 걸어서 편도30분 거리는 아이와 같이 걸어서 장보고 다녔어요. 작은아이가 나와 같이 걸어다닐때 단 한번도 짜증내지 않아줘서 정말 고맙네요. 물론 보이는 놀이터마다 들르고, 먹을거 한개씩 입에 물려줬지만...
    윗분들 쓴대로....전기 절약 콘센트에 집안의 전기제품 몽땅 꽂아놓고 쓸때만 틀어서 3만원을 안넘겨요.(43평)
    미장원에 십년간 5번 갔어요. 내가 손수 잘라요. 파마한적 없어요....
    전기 구르프로 머리 다듬습니다.
    자동차 13년쨰 타고있어요. 아직도 부품 갈아대면서 20년타기 할 거에요.
    간짜장 시켜서 다대기 절반 덜어서 냉동실에 얼려둬요. 나중에 국수 삶아서 먹어요..
    고깃집도 아까와서,,,집에서 고기사와서 궈 먹어요.

  • 10. 우리엄마
    '14.10.9 9:04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우리 어릴적 진짜 안쓰고 돈모으셨어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엄마랑 저 여동생 셋이 머리를 감으면
    셋이 같이 머리 감고서
    린스를 아끼려고
    세숫대야에 물조금에 린스 한번 넣고 풀어요
    거기에 우리 둘이 한번씩 머리를 넣고 문지르고
    마지막 남은걸 우리 엄마가 린스 하셨어요

    아 린스 1회용 짜서 3명이 이용

    이게 제가 기억나는 우리 엄마의 아끼던 모습이에요..
    그리고 우리 고등학교 부터는 잘사셨어요
    ㅎㅎㅎ

  • 11. ...
    '14.10.9 9:06 PM (110.14.xxx.211)

    절실하면 절약하는 팁들이 무궁무진한 거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2. 바보보봅
    '14.10.9 9:12 PM (118.221.xxx.230)

    사실 읽기만해도 머리아프네요
    별로 배우고싶지 않아요

  • 13. ...
    '14.10.9 9:13 PM (121.161.xxx.229)

    10킬로 걸어다녔어요
    버스비 아껴보자고ㅠㅠ

  • 14. 저도 버스
    '14.10.9 9:20 PM (210.116.xxx.147)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울에 아홉시 넘으면 환승시간이 한시간이잖아요. 마트갈때 일부러 밤에 가서 장보고 시간안에 돌아오고 했구요 다섯번을 요리조리 잘 이용해서 다녔어요. 그러고 그냥 안사는거요. 미용실도 안가고 옷도 안사고 먹고싶은 것도 참고 ㅎㅎ 세일이나 원플러스원 같은걸 봐도 원래 구매하려고 했던건지 행사때매 구매욕구가 생긴건지 골똘이 생각한 후에 계획에 없던 거면 아무리 싸도 안사요. 근데 적당히 해야 하는 것 같아요...

  • 15. 저도 버스
    '14.10.9 9:22 PM (210.116.xxx.147)

    그리거 어딘가에서 본건데 티비 인터넷 같은걸 안하면 생활비가 준대요. 거기서 알게모르게 소비심리 조장하는게 분명히 있어요 . 예 ㅡ 가을이면 가을전어가 맛있다고 방송해서 그 방송 안봤으면 안먹었을 전어를 사먹고 있다

  • 16. 돈이 없으면
    '14.10.9 9:25 PM (223.62.xxx.13)

    저절로 절약하게돼요.
    식재료 버리는게 없어지고 , 사는건 최소한으로 되고요.
    천원이 소중하게되고 만원이 십만원 쯤의 가치를 갖게돼요.

  • 17. ㅇㅁㅂ
    '14.10.9 9:26 PM (93.96.xxx.71)

    학생때는 맥도날드 (애들먹는 메뉴 싼거 ㅋㅋ) 사먹고 거기서 받은 일회용 케첩 집에 와서 쓰고 그랬는데...최근에 한거로는 저는 영국에 사는데 공짜로 치과 진료 받으려고 치대앞에서 새벽 6시부터 줄서서 11시까지 기다렸답니다. 아픈 이를 부여잡고 ㅠㅠ 24시간 이머전시 치과진료 보통은 35만원'부터' 받는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기다려서 신경치료 공짜로 받았어요...

  • 18. 흰둥이
    '14.10.9 9:35 PM (203.234.xxx.81)

    즈희집 남편이,,,, 틈만 나면 보일러를 끕니다. 애기가 있어두요. 끄고 켜고 반복하다 나중엔 제가 보일러 표시창에 검은 테이프를 붙였는데 반나절만에 발각됐어요. 꺼도 꺼도 자꾸 따뜻해 조사했다나요. 애기 돌쟁이때 설날 시집에 갔는데 하도 추워 살펴보니(이때도 저혼자 얼굴에 철판 깔고 계속 보일러를 켰어요. 계속 꺼지더군요. 이때는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다수의 유령과 싸운 듯) 한밤 실내온도 표시창이 14도,,, 겨울에는 그냥 저희집 오시는 걸로 합니다.
    근데 한쪽이 너무 그러면 상대방은 좀 욱하는 심리가 생기더라구요. 전 별로 안아껴요
    남편이 제 마음을 얻었더라면 진즉에 집 샀을 텐데 말입니다.

  • 19. 과일
    '14.10.9 9:40 PM (218.159.xxx.24)

    먹고 싶어 버릴거 같은 최하품만 사먹었네요.

  • 20. ...
    '14.10.9 9:47 PM (61.98.xxx.46)

    전 윗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만...
    그래도 늘 도시락과 커피(보온병), 과일이나 견과류 정도는 싸가지고 다녀요.
    계산해보면, 하루에 만원은 아낄 수 있는 거 같아서요. 점심 한끼, 원두커피값, 간식비 - 만원 우습지 않나요?

    저 어릴때부터 친정아버지께서 그렇게 가르치셨어요.
    작은 돈을 아끼라고...
    큰 돈은 머리로 생각해서 쓰는 돈이지만, 아무 생각없이 쓰는게 작은 돈이고, 그런 건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니 그걸 아껴야 한다고.
    반대로 큰 돈은 꼭 쓸때는 써야된다고.

    제가 마흔이 넘어가보니, 저는 그 말씀이 맞다고 실감해요

  • 21.
    '14.10.9 9:55 PM (211.36.xxx.170)

    큰애 임신때 남편옷 입으며 살았어요
    임신부 속옷 그런것도 없이요.

    쓰레빠 하나 사서 여름에 신고
    가을에 양말신고 쓰레빠 신고
    겨울에는 양말 두겹신고 운동화 신고요.

    임신해서 점심때 물건 갖다줘야 해서
    점심 굶고 두정거장 걸어가서 갖다주고 얼굴 파랗게 질렸고요.

    그때는 장사 초창기고 빚이 있어 그리 살았는데
    지금은 펑펑쓰며 살아요.

  • 22.
    '14.10.9 9:58 PM (211.36.xxx.170)

    그 쓰레빠를 5년 넘게 신으니 첨에는 터져서 본드 붙여 신다가 나중엔 옆에가 구멍나고 결국 바닥에구멍이 생기더라고요.

    좋았던 추억이에요.

  • 23. 저도
    '14.10.9 10:20 PM (119.149.xxx.212)

    13년째 소나타 타고있어요
    그리고 결혼한이후 20년간 혼자서는
    택시 한번도 안탔어요

    그런데 아메리카노 거의 매일 사먹고
    사고싶은것은 사고삽니다
    근데 물욕이 크게 없는 편입니다

  • 24. 지금은 못하는데
    '14.10.9 11:01 PM (122.31.xxx.141)

    옛날에 지갑에 만원만 넣고 다녔어요.

    돈이 많이 없으니 소비 조절이 되더라구요. 만원 쓰면 또 은행에서 뽑아서 만원 넣어두고 이런 식으로 하면 진짜 돈 굳어요.

  • 25. ...
    '14.10.9 11:09 PM (115.139.xxx.108)

    셀프염색.. 버스환승할려고 경보하기.. 치약잘라 달달 긁어쓰기... 샴푸. 퐁퐁 물넣어 흔들어 바닥까지 쓰기.. 가전..휴대폰 고장안나면 그냥쓰기.. 식재료 딱 계산해서 안버리기... 돈도 아끼지만 환경도 좀 많이 생각하는편이예요.. 엘리베이터도 5층이라 잘 안타고..

  • 26. 카일이
    '14.10.9 11:12 PM (39.115.xxx.244)

    저녁 12시 넘어서 재래시장에가서 콩나물 다 팔고 남은통 두세군데것 바닥 훑어서 콩나물 끌여 먹고 묻혀먹음
    다못팔고 남는다든지 그럴때가 많음 안남으면 바닥 두세군데 모아도 꽤됨

  • 27. 인터넷검색
    '14.10.9 11:19 PM (211.36.xxx.200)

    인터넷보다가
    배너에 혹하거나 아니면 오늘만 특가
    이런데 혹해서 사는것만 줄여도 돈 굳더라고요
    평소보다 싸게 사지만...
    안사는것보다는 돈이 나가니까요

  • 28. 라면
    '14.10.9 11:42 PM (119.196.xxx.153)

    남편이 imf때 회사 짤리고 공부해서 시험보겠다고(결국은 자격증 땃지만요)1년정도 실업상태라 제가 돈 벌러 다녔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중소기업 경리로 취직해서 한달에 백만원정도 월급 받은걸로 세식구 생활하려니 제 급여날 다 되어가면 집에 지폐가 없었어요

    한번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회사에서 급여가 일주일정도 늦게 나온통에 집에 쌀이 다 떨어져가서 결국 애 먹을 쌀만 남기고 남편이랑 둘이 라면 하나 끓여 퉁퉁 뿔려 둘이 나눠 먹었네요 그거 가지고 하루를 버텼어요
    저야 회사에서 점심주고 애는 어린이집에서 점심이랑 간식먹고 오니 괜찮았지만 남편이 제일 힘들었죠 어쩌다 거래처 사람이나 회사사람들이 빵이나 간식을 주면 점심먹은게 소화 안됬다고 핑계대고 하나 챙겨서 남편 주곤 했어요

    요즘은 그래도 세끼 먹고 삽니다 ^^

    해서 요즘 아끼는건 세탁기 물이요..
    저희집 통돌이 세탁기라 헹굼물이 깨끗 나오는 막판 헹굼때는 저 혼자 바쁩니다
    배수호스로 나오는 물로 손빨래 두세개는 너끈히 빨구요
    세탁기 돌아갈동안 화장실(저희집 구조상 세탁기가 화장실에 있어서)바닥 세제 칠해뒀다가 헹굼물 나유면 화장실 바닥에 골고루 뿌려서 청소합니다
    그도저도 할게 없으면 세수대야 고무 다라등 마치 단수 될 집처럼 받아뒀다가 변기 물내리고 변기 물 받아지는곳에 뒷처리하고 물 받아질때 세탁기에서 받아둔 물 바가지로 부어줍니다
    그도 할게 없다 하면 받아둔 물 세탁기에다 다시 부어서 세탁기 돌릴때 쓰구요
    그래서 저희 애들은 물은 엄청 아껴써요

  • 29.
    '14.10.9 11:43 PM (110.13.xxx.37)

    저는 유난히 현금인출할때 내는 은행 수수료가 아까워서.. 괜히 은행 찾아 다니느라 카드로만 살다가 가끔 현금 없어서 낭패

    요즘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산것 같아 맘 먹고 외식 안하고 거의 집밥으로 해결하니 돈이 굳긴 합니다.

  • 30. 10년차주부
    '14.10.9 11:43 PM (121.55.xxx.137) - 삭제된댓글

    제손으로 가능한건 모두 셀프해요
    지금껏 셀프등기. 등교체. 도배. 장판교체.
    셀프파마5년차. 컷트만 미용실 년 1~2회
    결혼후 미용실파마한적 몇번안되요
    택시 거의 안타요

  • 31. 미용실
    '14.10.10 12:15 AM (58.122.xxx.9)

    아이 어릴때 귀찮기도 하고 커트비도 너무 비싸서
    짧은 단발로 잘라서 1- 2년 동안 미용실 안가고 또 자르고1- 2년 안가고...
    한 4년동안 3번 정도간거 같아요

    옷도 아이 유치원기 전까지 처녀때입었던거 입고 여동생이 주는거 얻어입구요
    아낀다고 그런것보다 아이가 옷사러 가거나하면 너무 울고 보채서 저절로
    절약이 되었던거 같아요

  • 32. 헉..다들
    '14.10.10 12:24 AM (175.223.xxx.72)

    대단하세요..
    절약도 그렇지만 전 환경을 생각하는 주의에요..
    베이킹소다.구연산.산소계표백제로 집안 전체에 써요. 빨래 세제며 청소며 과일에 농약닦는거며 다해요.. 가격도 경제적이고 독성없어 좋아요.
    마트 시간지나 파는 상품 가격으로 재래시장서 싱싱한거 같은 값으로 사먹어요.. 재래시장 3만원이면 엄청사요 마트는 15만원가량 나오는데.. 자주 애용해요

  • 33. 000
    '14.10.10 12:38 AM (1.241.xxx.36)

    파마 안하고 컷트만 해요. 고데기 사서 웨이브 만들구요(머리숱만음), 도시락 싸가꼬 회사댕기고, 택시안타요. 내집장만전까진 차 안산다 하구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마트안가구 재래시장이용,

  • 34. 날개
    '14.10.10 12:56 AM (118.217.xxx.113)

    저는 정말 소비지향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때로는 자책감도 느끼고 했었는데 원글과 댓글들보니, 정말 반성이 됩니다. 저장해두고 두고 두고 읽어볼게요. 남에게 폐끼치는게 아니라면 아껴서 해될건 없는데 저는 왜그리도 아끼지를 않는지.....여러분들,,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 35.
    '14.10.10 1:06 AM (211.36.xxx.176)

    밖을 안나갔어요 나가면 돈을 쓰게되서

  • 36. 윗님
    '14.10.10 1:45 AM (221.139.xxx.215)

    지지리 궁상인가요? 다들 주부로서 현명하거나 가족들을 위한 희생같은데? 난 매달 천만원 조금 넘게 저축하는데 위에 절약하는 분들 비슷하게 흉내내며 산답니다. 지지리 궁상같아 보여도 돈이 많으면 그닥 궁상도 아닙니다. 남들이 알게 뭡니까? 난 천만원씩 매달 저금하는데? 윗님 같은 마인드 좀 웃겨요. 이건희 딸이라도 된 듯 하네? ㅉㅉㅉ

  • 37. 저는
    '14.10.10 3:52 AM (37.24.xxx.214)

    기본적으로 지키는 두가지 철칙이 있어요.

    1. 첫째는 돈을 벌자
    들어오는 수입이 적으면 아무리 아껴도 남는게 별로 없어요. 어떻게 해서는 조금이라도 움직여 수입이 있어야 저금도 절약도 할 수 있는 거라 믿어요. 생각해 보니 20살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하거나 일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을 하거나 항상 뭔가를 했었어요. 집에서 살림만 해 본 건 지난 25년간 딱 6개월 ...

    2. 작은 돈을 아껴라
    저 위에 어떤 분도 말씀하셨는데, 제 아버지께서 항상 하신 말씀이 '돈이란 내 손에 쥐고 있어야 돈이다, 쓰면 제로다'
    참 우리 아버지 세대가 대부분 그러했듯이 6.25 동란에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지만 자수성가하신 아버지 말씀 세겨 들었읍니다.
    돈 만원 우습게 아는 사람은 절대 돈 못 모아요.

    한 푼이라도 돈 벌면서 푼돈아끼고 살면 됩니다. 푼돈 아끼는 방법은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도시락, 간식까지 준비해서 일하러 가고,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고, 택시 않 타고 등등

    지금요? 당연히 잘 살죠. 물론 당연히 아직도 일하구요.

  • 38. 진리는
    '14.10.10 7:21 AM (14.32.xxx.97)

    주변에 소비족을 두지 않는것 ㅎㅎㅎㅎ

  • 39. 아끼자
    '14.10.10 7:26 AM (211.116.xxx.228)

    저도 이글보고 아끼고 살도록 해봐야겠어요~~

  • 40. ㅅㅅㅅㅅㅅ
    '14.10.10 8:14 AM (59.4.xxx.46)

    애들 장난감은 거의 재활용통에서 ~멀쩡한것이 엄청많이나와서 잘사용했네요
    푼돈아끼고 천원도 아껴쓰고해쓴데 결론은 돈벌어야겠다에요

  • 41. ,,,
    '14.10.10 8:20 AM (203.229.xxx.62)

    당장 필요한 것 아니면 안사는게 많이 절약 되요.
    사더라도 많이 사용할 물건인지 가끔 사용할 것인지 없어도 살 수 있느지 따져보면
    덜 사게 돼요.
    사고 싶은 물건 즉시 사지 않고 한달 동안 메모지에 쭉 적어 놓고 월말쯤 그 중에서 한 두가지만
    우선적으로 사고 다른건 다음달로 미루면 덜 사게 돼요.
    30년쯤 전에 자고 일어나니 팔이 안 올라가고 너무 아파서 한양대 병원 가서 진료 받고
    날개죽지 밑으로 안쪽으로 곪았다고 수술하라고 해서 수술 받았어요.
    의사도 가볍게 보고 부분 마취하고 수술하다가 위치가 깊고 까다로워서
    한시간 잡았던수술이 네시간 걸리고 중간에 마취 풀려서 마취주사 더 놓아한다는 걸
    그냥 해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수술하고 하루 입원해야 한다는 것도 그냥 집으로 왔어요.
    진통제 처방 받으라는것도 안받고(예전에 진통제 먹으면 빨리 안낫는다고 했어요)
    무릎이 달달 떨리는데도 집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 엄마가 택시 타자고 하는데도
    평소처럼 걸어서 두세정거장을 지름길로 걸어 왔어요.
    그땐 가난해서 끼니 걱정할 때 였어요.
    저보고 엄마가 그때일 얘기하면 지독하다고 하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없어도 그렇게까지 아끼지는 않았을텐데 젊어서 무모해서 가능했던일 같아요.

  • 42. 순이엄마
    '14.10.10 8:55 AM (116.120.xxx.200)

    반말버전.

    아이 내복. 자랄때 십오리부분 잘라내고 9부, 7부, 5부 되도록 입혀 봤다.^^;;

    아이 바지 허리가 맞아서 9부, 7부, 5부, 핫팬티까지 입혀 봤다.

    음식물 쓰레기 말려서 버렸다.

    목욕탕은 절대 안간다. 가족중 행사비용 내주는분이 계실때 간다.(친정언니들)

    외식은 절대 안하다가 가족중 행사비용 내주시는분 계실때 회와 소고기 위주로 먹는다.(친정언니들)

    언니들아 미안하다!!!(변호사님 버전)-지금은 내가 드라이브해서 언니들 모시고 다닙니다.

    머리는 2년에 한번 짧게 자르고 펌해서 어깨까지 내려올때까지 기르며 손질해서 다녔다.

    애들 간식은 무조건 만들어 먹였다.

    지금은 좀 지치기도 하고 목표도 좀 사라지기도해서 풀어짐.

  • 43. 순이엄마
    '14.10.10 8:56 AM (116.120.xxx.200)

    위에 점3개님 저 님때문에 울었어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 44. 특징...
    '14.10.10 8:57 AM (218.234.xxx.94)

    대부분의 사람들이요, 큰 돈 쓸 땐 "그래, 큰 거(좋은 거) 사고 오래 쓰면 그게 남는 거지" 하고 큰 돈 쓰고
    작은 돈 쓸 땐 "몇천원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아, 대신 난 큰 건 잘 안 사잖아" 하고 자기 합리화를 해요..

    결국 큰 돈, 작은 돈 다~~ 써요. 정말로 자잘한 거 안사면서 큰 돈만 드물게 쓰는 분 별로 없고요,
    비싼 거 하나도 안사면서 자잘한 것만 사는 분도 없어요...

    그리고 돈을 아낀다 생각하고 억지로 하면 내 신세가 왜 이러나 하고 자괴감에 빠져요.
    돈을 안쓴다 안쓴다 다짐하면 1, 2주, 한두달은 그게 되는데 좀 지나면 보상심리로 막 이것저것 사게 됩니다.

    그러니 위에 나온 좋은 방법들은 머리로 "내가 돈이 없어서 아껴야 하니" 그렇게 하지 마시고요,
    그냥 몸으로 익히세요. 생활습관!!
    절약이 몸에 익으면 그게 괴로울 일도 없어요..

    예를 들어서 치약 끝까지 짜서 써도 배 갈라 보면 2회 분량 정도는 또 나오고요,
    샴푸나 주방세제 큰 거 사서 작은 용기에 덜어놓고 물을 30% 채워넣어서 쓰는 것도 버릇이고요
    (물하고 혼합하면 썩으니까 1, 2주 내 사용할 분량만!)
    손빨래하고 걸레를 같이 빨아서 손빨래 헹구고 그 물에 걸레 헹구고,
    (부피 작은 옷들을 하루에 한두개씩 손빨래 하다보면 세탁기 돌릴만큼 세탁물이 잘 안 쌓여요)

    맛있는 원두커피 하루에 4, 5000원 정도 내 삶의 질을 위해서 쓰겠다 하면 진짜로 그것만 쓰시면 되어요.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분들 중에 정말로 좋은 커피 하루1잔에 만족하는 분은 없더군요.
    다른 데 돈 쓰면서 또 그렇게 말해요.

  • 45. 그런가요
    '14.10.10 9:10 AM (112.154.xxx.217)

    택시안타요(평생 택시탄거 손에 꼽아요. 저 40넘어요)
    시간되면 걷기도 하고, 버스나 지하철탑니다. (좀만 부지런떨면되요)
    환승정보 당연히 엄청 이용하고(그 위에서말한 오후 9시 한시간.. 저도 애용해요)
    마트가면 짜투리 채소도 삽니다.(식구가 적어서 세일하는 채소로도 괜찮긴하네요. 이건 식구가 적으니 가능해요)
    치약 훑어쓰고, 세제 남은거 물부어쓰고.. 그건 당연한거고. ..
    핸드폰요금싼거(한달 2만원 안나와요)
    옷은 10년 넘은거 수두룩하고, 대신 좋은거 하나사서 오래 입자는 편이에요.

    ... 돈은 내 손에 들어와야 돈이고. 작은돈아껴야 잘산다느말 공감해요.


    예전에는 커피 마시는걸로 사치했는데(그래봤자 3500원짜리였는데)
    이제는 텀블러 갖고다닙니다.
    혹시 사먹어도 할인해주고, 봉지커피 몇스틱갖고다니면서 물부어 먹어요.
    먹다가 못먹으면 닫아놨다 가방에넣어도되고.. 좋네요.

  • 46. 전 그냥...
    '14.10.10 9:12 AM (121.175.xxx.117)

    마트보다 재래시장 애용합니다.
    재래시장에서 장보기는 훨씬 스킬이 필요하지만 식비 절약이라는 측면에선 꼭 필요해요.

  • 47. 저..
    '14.10.10 9:13 AM (124.243.xxx.12)

    머리는 파마 1년반에 한번정도 해요.
    약간 단발길이로 발랄한 파마했다가 점점 길으면서 계속 스타일이 변하고 나중엔 C컬만 남는..
    중간에 지저분하다 싶으면 컷만 좀 해주구요

    그리구 화장품 기초며 색조 일체 안사구요 샘플이나 선물받은거 써요. 이게 한 이런지가 한 6년?된거같아요
    어찌저찌 생긴 샘플만 쓰고 살아도 남아돌더라구요

    양말 속옷 수건 이런건 아예 안사요. 이것도 어찌저찌 생긴거 있는거 입으면 되더라구요 7년쯤 되었어요
    키친타월 안사고 커피숍에서 조금 가져온 휴지들 모아서 써요.. - -; ㅎㅎ
    비닐백도 안사구요

    어디 연수원가거나 놀러가면 어메니티 꼭 챙겨와서 알뜰하게 써요

    옷이나 잡화류는 백화점에서 옷안산지 한참 되었고
    단골인터넷샵에서만 사는데, 직장을 다녀서 아예 안살순없어서 1년에 20만원쯤 쓰는거같아요

    이래도 어디 다니기에 남부끄럽지 않고, 그냥 보기에 깔끔하고 괜찮게 하고 다닙니다.

    책보는거 좋아하고, 여행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책은 회사에서 자기계발 책자 지원해줘서 그걸로 보구
    여행도 회사 콘도 알뜰히 이용하려고 신청자주 하는 편이구..
    그래도 여행에는 아끼지 않고 최소 한달에 한번은 1박이라도 여행가려고 애써요.

    생각나는건 이정도..?
    근데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어렸을때부터 몸에 배어서
    저희 엄마는 돈이 없어서 아껴쓰신거에 좀 한이 맺히셨는데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전혀 불편함도 없고, 물욕도 없구
    사실 지금 벌이가 나쁜편은 아닌데 명품가방도 하나없고 ㅎㅎ 옷은 보세고
    그냥 만원짜리 가방들고 다닙니다. 피부는 아무거나 발라도 차이를 모르겠고
    전혀 필요성을 못느껴요

  • 48. 에스라인
    '14.10.10 9:25 AM (112.216.xxx.146)

    와 정말 배울 게 많네여.

  • 49. 힘내자~
    '14.10.10 9:31 AM (222.112.xxx.111)

    정말 배울 게 많네요~

  • 50. 아끼며
    '14.10.10 9:33 AM (183.97.xxx.222)

    아끼며 사는 걸 습관들여야겠어요

  • 51. 라데팡스
    '14.10.10 9:53 AM (112.144.xxx.52)

    정말 배울 게 많네요~

  • 52. 슬퍼요.
    '14.10.10 10:02 AM (61.101.xxx.205)

    자발적 아닌 타의에 의해 13년 그렇게 쥐어 짜게 살았어요. 지금 갑상선기능저하,우울증,자궁 폴립..
    내몸만 망가졌고 남의편은 알아주지도 않고 감사하는 마음도없어요.

    통장잔고에 남은 몇천원에 씨디기에 몇천원 더 넣어 만원 만들어 보셨어요? 참 착잡 합니다. 여러 은행 들러
    3만원 정도 뺐나? 동전 모아 은행 갖다주면 2,3만원 나오면 또 생활비로 홀랑~

    아끼다 몸만 축나요..ㅠㅠ

  • 53. ㅋㅋㅋㅋㅋ
    '14.10.10 10:05 AM (124.254.xxx.209)

    사실 읽기만해도 머리아프네요
    별로 배우고싶지 않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

  • 54. 모두 힘내셔요.
    '14.10.10 10:17 AM (113.131.xxx.107)

    저도 윗님들에 맞설만큼 절약했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즐기는 단계로 접어든 것 같아요.
    상당한 여유가 생겼지만 계속 절약...
    그런데 맹목적인 절약에서 합리적인 절약으로 바뀐 것 같아요.
    기부금 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네요.

    지금 6햑년 5반
    머리염색을 집에서 하니 무릎이 안좋아 미용실이용을 결심..
    그런데 안성기씨의 광고'월 3만원이면 아프리가 어린이 한달을 먹일 수 있다.'를 보고
    다시 집에서 좀 더 염색하기로...

    가난해서 아끼는 것보다 여유가 있을 때 아끼는 것이 더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 55. ㅎㅎ님
    '14.10.10 10:55 AM (119.66.xxx.14)

    엄청난 노력과 대단한 고생한건 알겠는데... 지금 다시 하라면 주말에 아는 사람들 집에 놀라가서 포식하겠다니요.
    그 아는 사람들은 흙 퍼다가 밥해먹나요. 주말에 남의 뒷치닥거리나 해야한다니 어이없어요.
    나를 위해선 남에게 마구 민폐끼치라는건데 넘 양심없고 대책없어 보이네요.

  • 56. 별건아니지만
    '14.10.10 11:43 AM (223.62.xxx.107)

    결혼한 뒤로 5년간 내 옷을 사는데 쓴 돈이 50만원이 채 안되네요. 사무직인데 출퇴근에도 유니클로 세일 때 산 옷으로 버팁니다. 아이 낳은 이후론 화장도 안해서 네*처리퍼*릭 수분크림 한개로 버텨요. 남편 벌이는 시원찮고 내 월급은 아이 둘 시터 비용으로 2/3이 날아가니 돈이 안 모이네요. 기분전환 삼아 백화점에 나가보면 사는 세계가 너무 달라진 것 같아서 슬퍼요.

  • 57. ..
    '14.10.10 11:49 AM (39.119.xxx.238)

    돈 아끼는 법 저장합니다.

  • 58. ㅎ ㅎ 님
    '14.10.10 11:54 AM (49.98.xxx.120)

    푸드뱅크가. 뭔가요?

  • 59. 달코미
    '14.10.10 12:09 PM (175.206.xxx.171)

    돈 아낄려고..........
    아끼는방법이 무궁무진하네요
    본보기로 삼고싶어요^^

  • 60. ...
    '14.10.10 12:22 PM (211.182.xxx.253)

    인터넷으로 염색약 사서 셀프 염색해요.
    돈이 있으나 없으나 옷은 백화점 매대에서나 이벤트 홀에서 우연히 지나가다가 싸면 사고 없으면 말고 하고
    옷 싸이즈가 거의 변함이 없고 유행 타지 않는 옷으로 사니 한번 사면 거의 5-10년은 입어요.
    치약이나 크림은 끝까지 제가 다 쓰고 살고
    먼거리는 버스나 지하철로 다니고,
    출근 용으로 주로 쓰는 제차는 10년된 소형차 잘 관리해서 타고 다니는데, 앞으로 5년이상 탈 겁니다.

  • 61. ...
    '14.10.10 12:27 PM (211.182.xxx.253)

    보일러 잘 틀지 않고 내복 입고, 음식물 쓰레기도 종량제라 말려서 버리고
    목욕탕도 안가고 집에서 목욕 하다가
    이젠 요술 장갑 덕택에 주말에도 시간과 물을 절약하면서, 전처럼 샤워만하고 살아도 넘 좋네요.

  • 62. 확실하게
    '14.10.10 12:32 PM (210.205.xxx.161)

    뚜벅이생활해요!!!

  • 63. ㅠㅠ
    '14.10.10 1:43 PM (125.135.xxx.60)

    재미로 그러고 사는거죠?
    저도 돈없이 살아보고 싶은데
    애들이 엄청 먹어대고
    저도 먹는 건 포기 못하겠어요

  • 64. 대단하세요..
    '14.10.10 2:23 PM (58.140.xxx.244)

    대단들 하시네요.
    저도 결혼하니 정말 밖에서 사먹는 커피는 아까워서 안먹는데,,,
    조금이라도 싼데서 과일채소사려고 하는데...

    더더더 아껴야겠네요.^^

  • 65. 어이구
    '14.10.10 2:58 PM (183.96.xxx.1)

    읽다보니 진상댓글도 많네요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은 아끼는게 맞아요
    물 전기 자연자원 들이죠
    이런것들은 아끼는게 맞지만 정말 택시 40넘도록 한번도 안탔다 이런댓글들은 뭥미?
    살면서 정말 택시 탈일이 한번도 없었다는게 어떻게 살았길래 싶네요
    살다보면 급한일도 있고 또 차가 없는 시각에 이용해야할때도 있고
    택시란것도 우리 삶에 필요한 것들인데 택시 평생 한번도 안탔다고 말하는게 자랑스러운지는 모르겠네요
    택시도 좀 타주고 해야 이분들도 먹고 살거 아닙니까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필요한부분들에 대한 소비도 이루어져야죠

    여기 댓글 다신분들 부자되는게 한푼두푼이 중요하다면서 찢어지게 모았다고 강조하지만
    사실 그게 별의미 없어요
    돈이란걸 목적으로보고 자신을 너무 쥐어짜맞춘듯이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과연 옳은건지?
    택시도 타고 음식점도 이용하고 노래방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쓸땐 써야하는게 맞죠

    커피나 채소 아끼는것도 그래요
    먹는것은 자신의 기호나 취향이 반영된거라 절대 그건 하면 안된다거나 아껴야한다고 강조할게 못되요
    각자의 삶의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보니까 징글스러운 댓글 많은데 다 옳지는 않아요

  • 66. 어이구
    '14.10.10 3:03 PM (183.96.xxx.1)

    인생 백만년 사는건줄 아나봐요
    한번밖에 못사는 인생
    흘러 지나가면 모두 끝나는 인생
    막 미친듯이 쓰고 소비하고 사치하고 펑펑쓰고 살고 이렇게 살란 말은 아니지만,
    지나친 절약 지나치게 옭아메는 막 쓰레기통 뒤지고 치약 끝까지 쓰는것도 모자라 가위로 잘라 쓰고
    외식 절대 안하고 밖에서 뭐 사먹는것도 하나 못하고 어디가서 쇼핑도 절대 못하고
    돈 천원에 발발 떨고 어디가서 구닥다리 가구 집어오고 비닐봉지에 온갖것들 못버리고 다 보관하고
    아낀다며 이것저것 남은거 재활용한답시고 온갖거 다 지고 살고
    이러는 사람들이 과연 아끼고 사는건가?

    무조건 아낀다는 개념으로 편집증적인 개념을 가진 사람도 보는데 그거 다 비정상이죠
    그런다고 노후에 막 기절할듯이 부자로 사는것도 아니거든요
    다들 지나친 절약에 목메달지 마세요

    인간은 하는 인생 얼마 안되고 그것도 스트레스로 어떤 질병에 걸려 죽을지도 모르는게 삶이에요

  • 67. 이런 글 좋아요
    '14.10.10 3:21 PM (110.12.xxx.221)

    토닥여 주고 싶은분도 계시고
    댓글처럼 그렇게까진 하지 말아요~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아무튼
    소비적인 인간으로 사는 전 반성해야겠어요

  • 68. 어우
    '14.10.10 3:59 PM (211.207.xxx.203)

    졀약팁..
    저로선 정말 힘든건데, 유일한 낙인 과자 다 끊고 커피 다 끊고
    옥션에서 박스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감자 양파 고구마 같은 거로 싹 바꾸었어요.
    저에겐 정말 힘든 결단. 암보다 고치기 힘들다는 비만도 더불어 고쳤고요.
    머리는 제가 직접 잘라요.

  • 69. 화장품
    '14.10.10 4:18 PM (82.56.xxx.118)

    이 너무 비싸서요.
    한국에 선물로 보내느라 향수 사고, 제 화장품 살 때마다 샘플 구걸하다시피 많이 얻어요.
    아...그런데 나이드니 그 짓도 못 하겠어요.
    그냥 평소에 검소한 편이예요.

  • 70. 1만원이상 옷 사본기억이 가물
    '14.10.10 4:34 PM (122.37.xxx.51)

    온라인에서 철 바뀔때 할인제품. 제고상품을 구입해요
    브랜드제품이래도
    얇거나 질은 좋지않아요
    이너로 입거나 레이어드해서 입어요

  • 71. ....
    '14.10.10 4:44 PM (218.234.xxx.94)

    돈이 많으면서 자기 원하는대로 쓰는 걸 누가 말리나요?

    돈을 모으려고 절약해보는 건데, 그렇게 살지 말라는 둥 치약 잘라서 쓰는 게 웃기다는 둥 하는 분은,
    나중에 진짜 돈 때문에 절절 길 날이 올 겁니다.

  • 72. 218 234
    '14.10.10 4:52 PM (183.96.xxx.1)

    글의 맥락도 파악 못하시는분이시네요

    돈 원하는대로 쓰라고 했나요?
    지지리 눈쌀 찌푸려지는 궁상을 절약으로 착각하는것도 옳지않다 이소리죠
    절약은 지나침만 못해요

  • 73. 지나간 세월
    '14.10.10 4:56 PM (121.191.xxx.171)

    여기 댓글보니 제가 갑이네요.

    서리내릴때쯤 들판에 나가 버리는 호박들 주워다가 먹었어요.
    애호박도 아니고 노란호박도 아닌것들은 그냥 버리거든요.

    아기키울때 나물 뜯을 시간이 부족하여
    동이 틀때 나물뜯다가
    발이 너무 시렸던 기억이 나네요.
    새벽에는 아기가 자니까 그 시간밖에 없기도 했지요.

    정말이지 야채조차도 사먹을돈이 없어서
    말린 나물이든 생나물이든 들에 나가서 해결해야만했고
    매일 나물만 비벼서 먹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김치 얻어다 먹었구요

    스트레스로 백발이 된 머리...
    30대인데도 부끄러움보다
    돈이 없는게 더 먼저라서
    머리 길러서 묶고 다녔어요.
    기르는 머리가 전혀 어울리지 않았는데도 어쩔수없이 그리했네요.

    딸기 세일하는것조차도 10년동안 한번도 못 사먹었고
    아이들옷과 신발은 재활용박스 새벽에 뒤져서 갖다 입혔어요.

    작년부터는 봄에 딸기값이 10만원 이상 나가도록 사먹는답니다.
    제가 먹는게 아니라 아이 먻이는거예요.
    딸기뿐만 아니라 참외와 감도 못사먹었어요.
    고구마 이삭주워서 먹기도 하구요.

    지금 생각하면 가슴아픈 일인데
    아기가 몸이 아파서 입원을 하면 3~4일 정도 있어야하는데
    의사쌤께 걱정말라며 바득바득 우겨서 하루 이틀 더 빨리 퇴원했습니다.

    나중에는 고참간호사가 제 사정을 대충 눈치채고
    돈 들어가는 주사나 촬영할게 있을때
    조금이라도 지원받을수 있도록 따로 처리해주었어요.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빚쟁이가 되든지
    아니면 아이들을 집에 두고 혼자 가출을 해야했어요.

    지금은 주변에서 과일이나 감자 고구마같은거 많이 들어와
    친정에 보내기도 한답니다.

    아기를 일찍 퇴원시킬때
    집에가서 더 심해진 일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 다음, 또 그 다음에도 또 우겨서 일찍 퇴원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하늘이 제 사정을 알고
    일찍 퇴원해도 심해지지 않도록 도와주었던것 같아요.

  • 74. 진홍주
    '14.10.10 5:10 PM (218.148.xxx.134)

    제값 주고 산 기억은 없는데 충동구매를 너무 잘해서
    망했어요....이 충동구매만 안해도 절약 어디까지 해봤니
    줄줄이 나올텐데 대박 절약해서 또다른 쇼핑질을 하고
    있어요

    요즘 남편이 안갈구니 쇼핑질이 덜 하긴하는데 핑계지만
    심리적인 문제랑 쇼핑이랑 밀접한 관계가 있거든요

  • 75. 돈 모으려고 차팔앗어요
    '14.10.10 5:17 PM (1.215.xxx.166)

    기름값 세금 보험료 절약하려구요
    지하철로 출퇴근하니 한달에 40만원 절약되네요
    덕분에 운동도 되구요

    야호!^^

  • 76. 돈 모으려고 빵 과자 끊었어요
    '14.10.10 5:22 PM (1.215.xxx.166)

    매일 밖에서 사먹은거 통계를 내보니
    한달에 5~70만원 되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1. 도시락
    2. 외식금지
    3. 빵이랑 과자 주전부리 안사먹기
    햇더니 또 50만원 절약
    &뱃살 다이어트. ㅎㅎㅎ

  • 77. 어려서
    '14.10.10 5:29 PM (112.165.xxx.25)

    부유했고 절약이란게 뭔지 모르고 살았던 저는
    그저 도서관 가서 책 빌려읽고 아이도 사교육 없이 빌린책으로
    공부 시키는데 스스로 절약한다 뿌듯히 생각했는데 이글 보고 울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반성하고 갑니다

  • 78. 저는요
    '14.10.10 5:41 PM (115.143.xxx.60)

    차 트렁크에 헌수건 몇개씩 늘 가지고 다니면서
    비 오는 날...차가 비 흠뻑 맞게 되면
    지하 주차장에 차 대 놓고 수건으로 차 닦습니다.
    세장 정도면 대충 닦을 수 있고
    그러면 자동세차 한 정도 수준으로는 깨끗해져요.
    세차할 시간도 없고 세차할 돈도 아까운 제겐 아주 유용한데... 남들이 보면 궁상이라 하겠지요??

    저도
    라면 한개가 아까워서 반개씩 끓여먹은 기억도 있고(나이 서른에)
    어쩌다 쥬스 한병 사면 물을 타서 먹었던 사람인데
    어느 정도의 궁핍한 기억. 절약했던 시간들은 지금 제게 큰 양분이 되는 걸 느낍니다.

  • 79. 댓글들...
    '14.10.10 5:51 PM (82.56.xxx.118)

    감동이예요.
    유럽에서 30년 가까이 사는데 이 사람들 대체적으로 검소해요.
    특히 제가 사는 도시는 게르만 민족이 많거든요.그래서 저도 어느새 근면 검소가 몸에 익었어요.
    고국의 아줌마들은 물질만능주의고 돈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제 편견이었네요.
    82쿡님들 사랑합니다. 우리 힘 냅시다.

  • 80. 지나가다
    '14.10.10 6:08 PM (61.74.xxx.189)

    1. 남편, 아들(중2)...이발 제가 직접 합니다

    2. 드럼세탁기에 빨래 넣기전에 큰 빨래통에서 세제 넣고 하루 불려서 급속으로 돌리고...간단한 건 손빨래 합니다

    3.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짜서 장을 보고 버려지는 식재료가 없도록 합니다

    4. 코스코에 한달에 한번 가서 고기류 사다가 소분하여 냉장고에 보관하고 야채류는 재래시장 혹은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아파트 장날을 이용합니다

    5. 가계부를 꼭 쓰고 현금을 봉투 4개에 일주일 단위로 넣어놓고 씁니다

    6. 카드는 1장만 소지하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안합니다

  • 81. 지나가다
    '14.10.10 6:09 PM (61.74.xxx.189)

    사용하지 안합니다--->사용안합니다

  • 82. 이것도 해당될지 모르지만
    '14.10.10 7:56 PM (116.34.xxx.18)

    애 학원비 아껴요
    제가 가르칠 수 있는건 제가 가르쳐요..

  • 83. ㅎㅎ
    '14.10.10 9:01 PM (222.109.xxx.196)

    저 평소에는 그렇게 아끼지 않는 편인데 10여년 전에 아이들 둘다 미국보낼 일이 생겼었어요. 당시는 미국비자 발급받으려면 보통 여행사에 맡기던 시절이었는데. 저포함 애들까지하면 수십만원이 든다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보고 공부해서 혼자서 비자받았어요.
    인터뷰날 미대사관 앞에 길게 줄섰는데 다들 여행사 직원이랑 같이 서있는데 저만 애 둘과 함께 고군분투.
    대사관 들어가서 이리저리 눈치보고 물어봐서 인터뷰 끝내고 나오는데 얼마나 뿌듯한지.
    얼마전 이제는 다큰 아이들과 함께 볼일 있어 미대사관 앞을 지나는데 옛날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우리 엄마 정말 대단하다고.
    이거 칭찬이겠죠? ㅎㅎ

  • 84. 배움
    '14.10.11 3:27 AM (125.134.xxx.147)

    많이 배웁니다

  • 85. 슈퍼써니
    '14.10.11 3:37 PM (61.98.xxx.143)

    담아가요~

  • 86. 저장합니다.
    '14.10.13 1:02 PM (112.149.xxx.53)

    배울것많습니다.

  • 87. 냐옹
    '14.10.14 2:46 AM (211.217.xxx.130)

    존경스러운 분이 많아요

  • 88. 익명
    '16.4.15 4:39 AM (182.214.xxx.172)

    돈 아끼려고 이 정도까지 해 봤다,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89. 아낄려고
    '17.1.21 9:09 PM (1.237.xxx.5)

    이렇게까지 해봤다-- 감동인 답글들 많이 배웠습니다.

  • 90. 대단하신 분들
    '18.5.3 9:09 PM (121.167.xxx.243)

    이젠 다들 넉넉하게 살고 계시죠? 다들 행복하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34 식비 아끼고 싶으신 분들 이런거 만들어 드세요 가성비 최고 34 진짜 2014/10/09 20,428
424233 초등학생.글씨연습책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10/09 2,179
424232 여기 영상 나오는 여자 아시는 분 1 사랑하는별이.. 2014/10/09 702
424231 요즘 서비스직분들 보면 싸우자는거 같아요 2 ... 2014/10/09 1,480
424230 옥천 정지용생가 근처 마*넓은* 두번다시 못 갈 곳!! 3 후회 2014/10/09 1,552
424229 차승원 부모님이 진짜 대단하게 생각드는게..?? ... 2014/10/09 4,837
424228 세월호177일)이젠 오시라고..길고 긴 기다림속에 간절히 빕니다.. 11 bluebe.. 2014/10/09 408
424227 감우성이 아깝다 8 에이고 2014/10/09 4,683
424226 혹시 대형견 고속도로 이동할때요 4 방울어뭉 2014/10/09 726
424225 에휴 인연이 이어지려다가 말았네요 2 자동반사 2014/10/09 1,786
424224 유산 후 아이 출산 하신 분들 계세요.. 16 마음조리 2014/10/09 3,626
424223 가을하늘 보다가 유치환의 행복 4 제인에어 2014/10/09 2,345
424222 어린이 유기 식기 쓰는 분 계세요? ^^ 2014/10/09 632
424221 주방 칼 추천해주세요 15 ^^ 2014/10/09 2,067
424220 간절해요 7세여아 아동심리상담센터 좀ㅜㅜ 1 너뿐인나를 2014/10/09 1,765
424219 오늘 엘지 기아전 보셨나요 6 엘지팬24년.. 2014/10/09 865
424218 3단줄 목걸이 끊어졌는데 목걸이 수선(?)해주는곳 없나요? 아프리카산 .. 2014/10/09 478
424217 의사 부인님들의 특징 71 Well2 2014/10/09 48,243
424216 지금 홈쇼핑 이자녹스 어떤가요? 5 .. 2014/10/09 1,983
424215 하버드 학생 대상 인터뷰, 누가 세계평화를 더 위협하는가? 1 2014/10/09 657
424214 헉 ! 지금 단말기를 사면 ..... 1 이런 2014/10/09 1,935
424213 결혼전 부모님으로 받은 돈은 배우자에게 말하나요? 5 궁금 2014/10/09 1,614
424212 말린묵 어떻게 요리하나요? 2 모모 2014/10/09 761
424211 도쿄에 있는 현지 여행사 3 김파래 2014/10/09 1,602
424210 머라이어캐리는 다시는 내한안했으면 쉽네요 37 추워요마음이.. 2014/10/09 1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