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혈증이면 이정도까지 해야하나요?

행복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4-10-09 20:20:55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지혈증과 쓸개결석 1센치
남편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이후 곡기를 거의 끊었어요.

고지혈증의 원인이 탄수화물이라며 밥을 안 먹어요
직장에서는 비빔밥 시켜서 나물만 먹고 버립니다 계란도 버립니다
집에서는 두부만 먹구요. 올리브유가 좋다고 한 숟갈 먹네요
집밥은 백미반 잡곡반입니다
어른들이 계시는데 완전 현미는 도저히 못 드시겠대요
애들은 어려서 백미밥 따로 하구요
남편이 직접 현미밥을 하겠대요
제 생각엔 양만 줄여도 될 거 같은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병원에서는 운동하고 살빼라고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175에 78kg 40대 중반입니다.
IP : 223.62.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에서
    '14.10.9 8:32 PM (1.231.xxx.5)

    들깨 기름이나 들개 잎, 양파 많이 먹으면 좋다던가 .... 둘 다 상큼하니 피 속의 기름 덩어리들이 용해되서 담이나 소변으로 날라가게 생겼잖아요.

  • 2. ..
    '14.10.9 8:44 PM (115.137.xxx.109)

    고지혈증에 중성지방 엄청 났는데요..
    운동하면서 다 뺐어요.
    하루 4시간씩 걸었어요.

  • 3. 쓸개, 운동
    '14.10.9 8:59 PM (118.46.xxx.79)

    쓸개의 결석은 따로 외래로 가서 추가 치료를 받으셔야 하구요,
    식이조절을 아주 엄격하게 하면서 운동도 시작해야 합니다.
    수치를 안 쓰셨는데요,
    운동해도 수치 안 떨어지고 위험군에 계속 있으면 고지혈증 약 드셔야 해요.

  • 4. 원글
    '14.10.9 9:17 PM (223.62.xxx.22)

    처방전은 1개월 받았구요
    수치는요
    T. Chol 255
    LDL Chol 184
    SGPT 80

    댓글 읽어보니 더 신경써야겠습니

  • 5.
    '14.10.9 10:14 PM (221.139.xxx.114)

    킬레이션 받아보시길 권유해요
    한달정도 치료받으면 고지혈증 치료되는걸로 알아요

  • 6. 고지혈증
    '14.10.10 5:04 AM (118.46.xxx.79)

    아.. 검사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면 고지혈증 약 드셔야 해요.
    일단 고지혈증 약을 드시기 시작하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6개월은 무조건 드셔야 하구요,
    본인의 노력으로 체중도 줄이고 운동도 하고 해서
    아직 젊은 편이니 어쩌면 고지혈증 약을 안 드셔도 될 정도로 개선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고지혈증 같은 대사 이상은
    어느 정도는 유전적 소인이 있고, 거기에 본인의 생활습관이 더해져서 나타나는 것이예요.
    생활습관은 조절한다해도 유전적 소인은 못 벗어나니까
    아무리 운동하고 체중을 적게 유지해도 나이들면 다시 수치가 올라가서
    결국은 약 드셔야 해요.

    고지혈증이 있는데도 약을 안드시면
    기름떡이 혈관 안에 쌓여서 혈관을 막게되는거죠.
    혈관 중에도 심장의 혈관과 뇌의 혈관을 막으면 진짜 헬게이트 열리는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평소의 운동과 생활습관이 중요한 거예요.
    그래도 첫번째 소가 나갔을 때 외양간 고치면 됩니다.
    두번째 소부터는 못 나가게 할 수 있잖아요.

  • 7. ...
    '14.10.14 1:46 PM (180.70.xxx.150)

    유산소운동 해서 내장지방과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게 필요한데..
    그 외에도 양파를 많이 드시게 하세요. 양파가 혈전을 녹이는 효과가 있어서 고지혈증에 굉장히 좋은 식품입니다.
    양파는 요리에 많이 넣으시고, 양파 껍질은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가 우려내서 물 대신 드시게 하세요.
    양파의 좋은 성분인 퀘르사틴이 양파보다 양파 껍질에 몇 배가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013 작년에 산 전기장판들 어찌하나요 9 도움 2014/10/13 2,641
426012 급해요 마돈나의 반대말 즉, 남성명사형 좀 알려주세요~~ 4 2014/10/13 1,846
426011 2014년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3 482
426010 지멘스 인덕션 요제품좀봐주세요 급급 도움좀 2014/10/13 917
426009 쿠쿠압력밥솥 뚜껑이요...분리 가능한가요? 2 어부바 2014/10/13 966
426008 준비하느라고 vs 준비하느냐고 10 궁금해요 2014/10/13 1,385
426007 목디스크 잘 하는 의사 좀 추천해주세요 5 rm 2014/10/13 2,225
426006 미국사시는 분들 eye비타민 어떤게 좋은가요? 4 바라바 2014/10/13 1,116
426005 순대국 3 순대국 2014/10/13 1,307
426004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439
426003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0,988
426002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788
426001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1,851
426000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166
425999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378
425998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245
425997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4,888
425996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4,075
425995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1,944
425994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3,859
425993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320
425992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925
425991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729
425990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1,953
425989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