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취업을 해서 영등포에서 명동 출퇴근을 하는데
보통 집에오면 7시입니다..빨라야...
돈은 150주는데 알뜰히 부려먹는 회사에요..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참....오랜만에 회사다니니 재밌어요...일을 새로 배우니 스트레스도 받지만..
이일 자체가 제가 좀 좋아하는 부분이 커요...
지난달 170주고 가깝고 칼퇴근 하는데도 마다하고 여기로 갔어요 ㅠㅠ
더 늙기 전에 하고 싶은일을 하려고...
저희 애들이 초등 2.4인데....
제가 이렇게 풀근무는 처음인지라...
지금 1주일 됐는데..저녁을 한번도 못해줬어요..
집에오면 학원 2-3개....막상 집에 있는시간은 1-2시간인데...
제가 없으니...아무도 없는집 나쁘겠죠...
친정엄마는 강동구인데 연세가 70중반이세요...
너무 멀죠..
엄마가 너무 극과극이라 가기가 어렵다고 하시네요.. 1주일에 한번도...
막상 사람을 쓰려고 해도(시간제 가정돌보미) 오히려 애들이 띠엄띠엄 학원을 다니고 하니....
딱히 필요도 업는거 같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눈코 뜰새 없이 살아 82도 못봤네요..전업이었다 오피스 워커 됐어요. 키보드가 이상해 오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