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대문 두&에 옷사러 갔는데 중국 간줄 알았네요

으아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4-10-09 18:58:13
많아도 너무 많고, 1층은 아예 옷들이 중국 사람 좋아하는 화려한 취향이고
예전 지하 매장은 3층으로 갔는데 예전의 디자이너 소규모 분위기 별로 없고

관광객들 돈 쓰고 간다니 뭐라하긴 그렇지만
예전에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질에 쇼핑하던 곳은 이제 없어졌다니 뭔가 착찹.
가로수길도 홍대도 소문난 잔치가 되서 기존의 풋풋한 분위기 사라질 때 느꼈던 기분이에요.

요우커들 문화소비도 하고 타국 문화 이해학고 존중해주는 여행하면 좋겠는데, 쇼핑하고 먹고가는게 주된 일장인가봐요.
독일 관광객이 불국사 공부하고 한글 반나절 보고 나름 읽으면서 다니던 거 본적 있는데, 관광하는 나라에 열린 맘으로 다가서 문화를 경험하는 관광객들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요우커 돈 쓰는거에 혈안되서 하향평준화된 소비주의 막장으로 가는거 같아요.
IP : 218.152.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10.9 6:59 PM (218.152.xxx.76)

    우리나라 단체 중년 여행객들도 유럽이나 해외가서 그러니 할말이 없긴 하군요.

  • 2. 딸랑셋맘
    '14.10.9 7:01 PM (211.176.xxx.23)

    제가 썼는줄 알았어요.
    두*갔다 지금 막 집에 돌아왔어요.

    중국에 왔나싶게...
    심지어 한국말 잘 못알아듣는 중국어하는 점원도 있더라구요.

    외화번다 좋아할 일만은 아닌것같고 그래요. ㅠㅠ

  • 3. 진짜
    '14.10.9 7:04 PM (42.82.xxx.31)

    중국애들때매
    한국사람들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님

    큰돈은 중국자본 신업체만 이용하면서
    소소한 씀씀이는 물가만 올려놓고 퀄리티만 엄청 떨어뜨려놨음
    동대문도 이젠 아예 타켓을 중국들로해서
    돈도 엄청 오르고
    걔네들 취향대로 엄청 촌스러워져서
    한국사람들 진짜 쇼핑도 못하게 만들어놓고ㅉㅉ
    화장실이며 시설은 엉망으로써서 너무 불쾌하고

    내나라가 왜 이모양이되는지 진차 짜증

  • 4. 세계가 그런가봐요
    '14.10.9 7:09 PM (218.152.xxx.76)

    이태리 고급 장인 브랜드도 중국이 다 사간데요.
    의식도 아직 공산당 중화주의자들인데, 이런 식으로 계속 되면 몇십년 안에 뭔 일 닐 것 같아요.

    암튼 위에 저처럼 두@ 가셨다는 분께 심심한 위로를 함께 나눔합니당.

    겨울에 야근 하고 딱히 갈데 없으면 한 바퀴 돌고 기분전환 했는데 이쉽 ㅠㅠ

  • 5. ...
    '14.10.9 7:50 PM (180.229.xxx.175)

    백화점도 와글와글 다르지 않아요...

  • 6. ........
    '14.10.9 7:55 PM (121.136.xxx.27)

    명동가도 중국인들.
    제주도 가도 중국인들...
    제주 땅이나 안 샀음 좋겠네요.

  • 7. 근데 왜
    '14.10.9 8:07 PM (121.145.xxx.107)

    중국인은 동대문에서 쇼핑을 하죠?
    동대문 물건은 주로 중국에서 만들어 올텐데요.
    광저우가 오히려 시장이 더 큰데요.

  • 8. ...
    '14.10.9 9:57 PM (119.148.xxx.181)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에요.
    뉴욕도 몇년만에 갔더니 차이나 타운만 두 배이상 넓어졌더군요.

  • 9. 중국인들이
    '14.10.10 10:06 AM (121.174.xxx.62)

    와서 물건 많이 사주니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가격이 너무 오르고 중국인들 취향에 물건이 맞추어져서 실망스럽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684 바자회때 편강 만들어가볼까요? 22 편강 2014/10/13 2,449
425683 남편이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요 10 2014/10/13 3,210
425682 미역줄거리 맛있게 하는 팁 좀 주세요! 6 요리고수님들.. 2014/10/13 1,657
425681 쟈스민,보라돌이맘,경빈마마,리틀스타...... 51 잘하고시퍼라.. 2014/10/13 19,732
425680 나에게 결혼은 형벌이다 13 0행복한엄마.. 2014/10/13 3,616
425679 세월호181일) 겨울되기 전 어서 어서 돌아와들 주세요... 19 bluebe.. 2014/10/13 423
425678 샴푸로 빨래빨아보신분 계신가요? 15 샴푸세탁 2014/10/13 58,980
425677 지금 노다메 리메이크 드라마 보고 계신가요? 14 2014/10/13 4,052
425676 강아지 키우려면 비용과 시간이 얼마나 드나요? 17 강아지 2014/10/13 2,233
425675 이시간에 배고픈데 40대님들 다이어트 어찌 6 40대 다이.. 2014/10/13 1,995
425674 도우미 아주머니가 막혀늫은 개수대 4 미티겠다 2014/10/13 2,228
425673 급.. 나뭇가지에 머리를 부딪혔는데요 3 카르마 2014/10/13 702
425672 내 코가 즐거운 향수 vs. 주위사람들 코가 즐거운 향수 20 baraem.. 2014/10/13 4,668
425671 포트메리온 싸게 살수 있는방법 있을까요? 5 ... 2014/10/13 1,672
425670 억세어진 깻잎은 어떻게 먹나요? 8 질문 2014/10/13 1,309
425669 서정희씨 자연주의 살림법이란 책에서... 3 알려주세요 .. 2014/10/13 3,008
425668 CCBS 레인보우BS 레인보우 들으시다가 1 CBS 레인.. 2014/10/13 515
425667 명주이불 너무 따듯해요... 거위털 이런거 사지마시고 명주이불 .. 18 ㅇㅇ 2014/10/13 5,347
425666 임대5년차로써...느낀점 적어봐요. 26 .... 2014/10/13 11,820
425665 카드말고 현금을사용시 혜택있는건지요. 카드 2014/10/13 304
425664 불륜도 아름다운 사랑인가요? 13 호박덩쿨 2014/10/13 7,970
425663 하루종일 아무에게도 연락이 없을때 14 오홋 2014/10/13 7,436
425662 집줄여 매매가 맞는듯한데 귀찮아요 ㅜㅜ 3 전세 2014/10/13 1,602
425661 회사 일이 많아요 지치네요.. 2 ,, 2014/10/13 646
425660 워킹데드 시즌5 1편 떴습니다.(내용무) 14 쓸개코 2014/10/13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