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아랫층 어떻할지.............

ea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4-10-09 18:49:51
이사온지 일주일..
이삿짐 옮기는데도
다짜고짜 인터폰하지 않나
새벽마다 시끄럽게하는집이
알고보니 아랫층이더군요
이웃에 물어보니 원래 예민한 집이라는데
참고로 저희는 남편 할머님을 모시고 저희 부부가 살거든요
할머님께서 아침잠이 없으시긴하시지만
저희가 깰까봐 거의 소리도 안내세요
방에서 티비보시고..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어떻게 하란건지
저희보고 이사를 가란건지 말란건지
이것 참 

추가내용-네 거의 소리 안냅니다 누구도 시끄럽게 걷는 사람 없구요
작은 생활소음에 깰 정도라면 예민한건 사실 같아요
무슨 일 나도 괜찮아요 저 인생 험하게 살아왔거든요..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들어요 빚갚기도 머리아프고요
저런 사람까지 괴롭히니 그냥 포기하고싶기도 하고요
쥐꼬리만한 월급갖고 각자 빛갚고 할머니 용돈드리면
반찬값 마련하기도 힘들어요 그래서 이런 작은 아파트에 사는거죠
아파트도 오래되었으니 이런일 일어나는건가 싶기도하고
누구는 좋은 아파트 있는거 모르나..살고싶어서 사나..싶네요
IP : 125.143.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선제압하세요
    '14.10.9 6:55 PM (61.106.xxx.17)

    우리는 시끄러운 사람이니 니들이 참도록 하거라.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인식하도록 해주세요.
    항의가 들어와도 정중하게 사과는 하되 영혼없이 하시구요.
    절대로 짜증섞인 목소리로 대답하시면 안됩니다.
    층간소음은 어쩔 수 없는 게 현실이니 서로 일정부분은 양보하며 살아야죠.

  • 2. 기선제압
    '14.10.9 6:57 PM (119.202.xxx.88)

    우리가 뭘 그렇게 시끄럽게 했냐고 짜증스럽게 말하세요. 소리는 지르지 마시구요.
    움직이도 말고 살라는거냐? 그렇게 예민하면 아파트에 못살고 단독으로 이사 가셔야 하는거라구

  • 3. 새벽마다 인터폰이 온다면
    '14.10.9 7:06 PM (61.106.xxx.17)

    먼저 해주세요.
    새벽부터 인터폰해서 죄송해요. 조심하고 있는데도 혹시나 또 시끄러웠을까봐 궁금해서요~ 앞으로 더욱 조심하도록 할께요~ 저~~~~엉말 죄송합니다~
    매일 그러세요. -_-

  • 4. 요즘 세상에 기선제앞 하다간
    '14.10.9 7:15 PM (211.201.xxx.74)

    뒤에서 해꼬치 당해요. 흉악범죄가 그냥 일어나나요?
    참고 참다가 폭발하면 신문에 나는거죠.
    원칙적으론 건설사가 나쁜놈이지만
    거대 권력이라 찍소리 못하고 이웃끼리 화풀이

  • 5. 이렇게 대쳐했죠~
    '14.10.9 7:35 PM (211.36.xxx.6)

    제가 이사온지 이틀째 되는날~
    정수기 설치하러 기사분이 오셨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오더니 거실로 들어와 소음이 심하다•
    어제도 그랬다• 발뒷굼치를 들고 걸라고 시연까지 하더라구요•
    참고로
    이 아파트는 아주 오래되고 낡았는데
    우리집엔 나하고 직장다니는 딸밖에없어요•
    세번을 밤 열시에 남자가 잠옷입고 올라와 발됫굼치 들고 걸어다니라고•
    저는 엘리베이터 안에 크게 붙여놨어요•
    하소연합니다 라고••
    며칠후 아침 늦게일어나게됐는데 그집부부 아침에 부부관계 하는소리가 다 들렸어요•
    고등학생 딸이 7시30분 학교가요• ( 문닫는소리 다 들리거든요) 그
    럼 7시40분 부부관계합니다•

    어느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12칭남자랑 마주쳐서••
    얘기했죠••
    저도 아랫층 윗층 소음 다 들린다~ 얘기만 안할뿐•
    수요일날 7시40분에 부부생활하셨죠? 어떤게 더 소음이겠어요??
    마스크 끼고 하시라 마스크도 샀는데 지금 없군요~ 했더니

    그다음부턴 집에 안올라옵니다•

    제가 아랫집땜에 스트레스를 받아 먼저 살던사람에게 전화해
    물어봤더니 그집 그동네 사람들은 다 좋은데 아랫집땜에 여러번싸웠다고••
    그사람들빼놓곤 다 좋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06 길고양이가 결막염으로 눈을 거의 못뜨는데...좋은 방법 없을까요.. 15 ㅜㅜ 2014/10/09 10,719
424205 아이허브 구매 관세가 얼마 이하여야 하는 거지요? 2 아이허브 2014/10/09 2,535
424204 갑자기 카톡문의글이 많이 보이네요 2 우연 2014/10/09 744
424203 카카오톡 신규 업데이트.jpg 이것참 2014/10/09 896
424202 아래 일드 메꽃 얘기가 나와서 더불어 일드 추천합니다 1 ... 2014/10/09 1,685
424201 디지털펌 잘하는 미용실 아시는지요....서초 강남 근처에서요.... 미용실 2014/10/09 660
424200 (급 도움요청)김치통이 열리질 않아요. 1 김치 2014/10/09 782
424199 흑흑 교차로에서 살짝 카메라에 찍힌 것 같아요. ... 2014/10/09 411
424198 이러면 진상인가요?;; 3 하하 2014/10/09 1,245
424197 유자식상팔자 오현경이요 사회 잘보네요 7 .. 2014/10/09 3,426
424196 강아지털이 자꾸 뻣뻣해지는 것 같아요~~ 5 솜사탕 2014/10/09 1,026
424195 길에서 남의 아이 사진을 몰래 찍는 사람... 1 찜찜해요. 2014/10/09 1,204
424194 교원평가 관련해서 궁금해요 8 Dd 2014/10/09 1,435
424193 강서구청 그랜드아쿠아 도난사건 - 절대가지말것 - 3 가지마시오 2014/10/09 2,958
424192 드라마 첫사랑 기억나시나요? 4 스노피 2014/10/09 1,812
424191 냉동실 한약재 어떻게 활용 하면 좋을까요? 보름달빵 2014/10/09 340
424190 김치만두 맛있게 하는 비법들 좀 알려주셔요~~ 3 만두 2014/10/09 1,540
424189 분당 영어 모임이요.. 6 영어죠아 2014/10/09 1,497
424188 매헌초 아시는분 계실까요 양재동 2014/10/09 541
424187 20년 아파트 수리 할려고 하는데요.. 19 인테리어 2014/10/09 5,124
424186 누드 심재철, 터치 박희태, 비키니 권성동.. 샬랄라 2014/10/09 545
424185 부산 에볼라 걱정되요 걱정 2014/10/09 1,418
424184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는거요,. 5 얼마 2014/10/09 3,425
424183 수원갈비 가보셨나요? 5 맛집 2014/10/09 1,708
424182 나 돈 아낄려고 이정도까지 해봤다 86 돈 돈 돈 .. 2014/10/09 18,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