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아랫층 어떻할지.............

ea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4-10-09 18:49:51
이사온지 일주일..
이삿짐 옮기는데도
다짜고짜 인터폰하지 않나
새벽마다 시끄럽게하는집이
알고보니 아랫층이더군요
이웃에 물어보니 원래 예민한 집이라는데
참고로 저희는 남편 할머님을 모시고 저희 부부가 살거든요
할머님께서 아침잠이 없으시긴하시지만
저희가 깰까봐 거의 소리도 안내세요
방에서 티비보시고..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어떻게 하란건지
저희보고 이사를 가란건지 말란건지
이것 참 

추가내용-네 거의 소리 안냅니다 누구도 시끄럽게 걷는 사람 없구요
작은 생활소음에 깰 정도라면 예민한건 사실 같아요
무슨 일 나도 괜찮아요 저 인생 험하게 살아왔거든요..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들어요 빚갚기도 머리아프고요
저런 사람까지 괴롭히니 그냥 포기하고싶기도 하고요
쥐꼬리만한 월급갖고 각자 빛갚고 할머니 용돈드리면
반찬값 마련하기도 힘들어요 그래서 이런 작은 아파트에 사는거죠
아파트도 오래되었으니 이런일 일어나는건가 싶기도하고
누구는 좋은 아파트 있는거 모르나..살고싶어서 사나..싶네요
IP : 125.143.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선제압하세요
    '14.10.9 6:55 PM (61.106.xxx.17)

    우리는 시끄러운 사람이니 니들이 참도록 하거라.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인식하도록 해주세요.
    항의가 들어와도 정중하게 사과는 하되 영혼없이 하시구요.
    절대로 짜증섞인 목소리로 대답하시면 안됩니다.
    층간소음은 어쩔 수 없는 게 현실이니 서로 일정부분은 양보하며 살아야죠.

  • 2. 기선제압
    '14.10.9 6:57 PM (119.202.xxx.88)

    우리가 뭘 그렇게 시끄럽게 했냐고 짜증스럽게 말하세요. 소리는 지르지 마시구요.
    움직이도 말고 살라는거냐? 그렇게 예민하면 아파트에 못살고 단독으로 이사 가셔야 하는거라구

  • 3. 새벽마다 인터폰이 온다면
    '14.10.9 7:06 PM (61.106.xxx.17)

    먼저 해주세요.
    새벽부터 인터폰해서 죄송해요. 조심하고 있는데도 혹시나 또 시끄러웠을까봐 궁금해서요~ 앞으로 더욱 조심하도록 할께요~ 저~~~~엉말 죄송합니다~
    매일 그러세요. -_-

  • 4. 요즘 세상에 기선제앞 하다간
    '14.10.9 7:15 PM (211.201.xxx.74)

    뒤에서 해꼬치 당해요. 흉악범죄가 그냥 일어나나요?
    참고 참다가 폭발하면 신문에 나는거죠.
    원칙적으론 건설사가 나쁜놈이지만
    거대 권력이라 찍소리 못하고 이웃끼리 화풀이

  • 5. 이렇게 대쳐했죠~
    '14.10.9 7:35 PM (211.36.xxx.6)

    제가 이사온지 이틀째 되는날~
    정수기 설치하러 기사분이 오셨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오더니 거실로 들어와 소음이 심하다•
    어제도 그랬다• 발뒷굼치를 들고 걸라고 시연까지 하더라구요•
    참고로
    이 아파트는 아주 오래되고 낡았는데
    우리집엔 나하고 직장다니는 딸밖에없어요•
    세번을 밤 열시에 남자가 잠옷입고 올라와 발됫굼치 들고 걸어다니라고•
    저는 엘리베이터 안에 크게 붙여놨어요•
    하소연합니다 라고••
    며칠후 아침 늦게일어나게됐는데 그집부부 아침에 부부관계 하는소리가 다 들렸어요•
    고등학생 딸이 7시30분 학교가요• ( 문닫는소리 다 들리거든요) 그
    럼 7시40분 부부관계합니다•

    어느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12칭남자랑 마주쳐서••
    얘기했죠••
    저도 아랫층 윗층 소음 다 들린다~ 얘기만 안할뿐•
    수요일날 7시40분에 부부생활하셨죠? 어떤게 더 소음이겠어요??
    마스크 끼고 하시라 마스크도 샀는데 지금 없군요~ 했더니

    그다음부턴 집에 안올라옵니다•

    제가 아랫집땜에 스트레스를 받아 먼저 살던사람에게 전화해
    물어봤더니 그집 그동네 사람들은 다 좋은데 아랫집땜에 여러번싸웠다고••
    그사람들빼놓곤 다 좋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318 한티역이나 강남역 근처 도서관 간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4 어부바 2014/11/04 1,928
432317 사이버사 ‘대선 개입’,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수사 3 샬랄라 2014/11/04 281
432316 라우쉬헤어제품직구는 어디서 해야할까요? 2 .. 2014/11/04 1,787
432315 그곳은 배추 가격이 어떤가요..?? 5 remy 2014/11/04 1,308
432314 한 뼘 정수기 사용하시는 분들~~ 1 정수기요 2014/11/04 963
432313 인테리어 순서좀 알려주세요 3 셀프로 2014/11/04 1,608
432312 가해자가 협박해요 10 교통 사고 2014/11/04 3,865
432311 너무 참을성 없는아이ᆢ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3 성질급함 2014/11/04 1,827
432310 신해철님.... 2 오늘에서야 2014/11/04 788
432309 탈모샴푸후 천연린스로 식초괜찮나요? 2 .. 2014/11/04 1,761
432308 유노하나 같은 제품 추천 좀해주세요 1 ㅇㅇ 2014/11/04 683
432307 친구 둘을 보는 중간입장에서 씁쓸하네요.. 6 ㅡㅡ 2014/11/04 2,905
432306 전기레인지 어떤 브랜드 제품이 좋을까요?? 6 ******.. 2014/11/04 2,589
432305 썸남 집 화장실인데 변기가....(오마이 뉴스에서 퍼옴) 고민해결 2014/11/04 2,760
432304 어린신부에 문근영 친구가 신세경 맞나요? 7 ... 2014/11/04 2,155
432303 급질)전세놓을때 가스렌지도 같이 인가요? 3 전세 2014/11/04 954
432302 혁신학교 선생님은 원하시는 분이 가시는 건가요? 6 궁금해서요 2014/11/04 1,419
432301 bbs 단독보도보니 이번주에 같은증상인 응급환자가 더 있다고하네.. 7 ㅇㅇ 2014/11/04 2,304
432300 비상교육사회245p(중1) 2 수정 2014/11/04 404
432299 저희집같은 가정 분위기가 일반적인가요? +고민 2 ㅇㅇㅇ 2014/11/04 2,145
432298 라식과 라섹 중에 골라주세요 1 질문 2014/11/04 871
432297 s병원에서 신해철 금식 안지켜서 장천공 생긴거라고.. 12 기막히고코막.. 2014/11/04 3,616
432296 전세금 잔금 지급하는것 때문에 여쭈어요 3 급해요 2014/11/04 996
432295 이니스프리 에서 2만원 사용할만한거 4 ?? 2014/11/04 1,307
432294 울 90,나일론 10/울 40 아크릴 60 인 니트중에서 8 .. 2014/11/04 6,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