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절대 안사는 물건한가지요!

빨래끝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4-10-09 11:22:47

옥* 크린 제품들 절대 안사요.

가습기에 넣는 제품때문에 여러명이 죽거나 아직도 피해당했는데 보상도 못받고 있는걸

알면서도 치매걸리신 엄마의 오염세탁물때문에 할수 없이

옥* 크린을 비싼값 주고도 사서 삶은셈 치고 썼었어요.

 

하얀옷은 하얗게 색깔옷은 선명하게

세균도 없애고 어쩌고 저쩌고

봉지앞에 써있는 광고문에 혹해서요.

 

그러다가 검정색옷이 얼룩덜룩해졌길래

세제때문에 그런가보다 싶어서 색깔옷은 선명하게 해준다는 옥*크린을 더 비싼봉투의 것으로 사서

세탁했더니 비싼 검정여름 티셔츠가 군데군데 세계지도모양으로 물이 빠졌더군요.

그때서야 옥*크린때문인걸 깨닫고

옥시*린 소비자센타에 전화했더니 옷상표에 세모모양의 무슨 마크가 그려져있으면 표백제성분인 옥*크린을 쓰면 안된다더군요.

그런설명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봉투뒤에 아주 아주 작은 글씨로 써져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정말 아주 아주 작은 글씨로 써있더라구요.

노안이 온 저한테는 아예 전혀 읽을수 없는 글씨로요.

돋보기를 쓰고도 안보이는 글씨로요.

꽤 긴시간의 항의도 했고

소비자 보호원에서 작은 글씨로 써져있는 설명은 소비자를 농락하는 행위라는 답변도 받았어요.

 

옥시*린은 전혀 자기네 문제는 없다네요.

설명도 잘 보이지는 않게 했지만 법적으로 문제 없는 글씨라구요.

흰옷은 하얗게 색깔옷은 선명하게  이렇게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백분의 일의 글씨로 표백제금지표시가 되있는 옷은 쓰면 안된다고 써놨다네요.

저는 오십평생먹도록 그걸 처음 알은 무식한 아줌마입니다.

 

옥*크린이 우리나라 회사도 아닌 외국계회사더군요.

가습기세제 사건때도 참 뻔뻔하다고 느꼇지만

이번에 이런일을 겪으면서 참 뻔뻔한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이제 표백이나 소독을 위해서는 과탄산수소를 거의 십분의 일 가격도 안되게 구입해서 쓰고요.

색깔옷은 손빨래 합니다.

옥*크린은 우리집에서는 절대 안쓰려구요.

IP : 118.37.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10.9 11:26 AM (125.185.xxx.138)

    저도 집에 있는거 쓰면 과탄산3총사 사려고요.
    아니면 넬리표백제 로 가려고요.
    가습기 계면활성제 사건 아직 안 끝났죠?

  • 2.
    '14.10.10 10:28 AM (112.217.xxx.67)

    저는 페브리즈요~
    참나 무슨 선전을 그 따위로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97 붉은라디오 김현진 송기역의 논픽션 책 팟케스트 크롬이한 2014/11/19 765
436796 양악하고 싶어요 ㅠㅠ 19 ``` 2014/11/19 4,934
436795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 불편 1위 ‘자녀 교육여건’ ㅂㅂ 2014/11/19 535
436794 밑에 재경직 글 보니 생각난 괜찮은 공무원직종 6 .. 2014/11/19 4,383
436793 남주인공 멋있는 외국영화 14 MilkyB.. 2014/11/19 2,741
436792 열받아 잠이 안와요. 윗집 미친아줌마때문에요. 6 열나네 2014/11/19 2,878
436791 노트4 흔들림 보정 안되나요? 휴대폰 2014/11/19 712
436790 서울 수산 시장 어디가 좋은가요 4 궁금 2014/11/19 2,463
436789 중2 아들 휴대폰 사용 시간 고민입니다 ㅜㅜ 2 honeym.. 2014/11/19 1,455
436788 제주도갈때 전화안했다고 역정내시는데... 18 Drim 2014/11/19 3,573
436787 교회 추천 부탁드려요 .. 10 .... 2014/11/19 1,409
436786 가방을 사고 기분이 나빠요 7 왜그랬지 2014/11/19 3,355
436785 공부 잘하는 따님 직업으로 재경직 고위공무원 추천합니다. 9 복원 2014/11/19 5,923
436784 학부모 중에 정말 돈안내는 엄마~ 39 호구 시로 2014/11/19 14,905
436783 키톡의 가자미식해를 보고.. 16 Drim 2014/11/19 3,298
436782 서울에서 1억미만전세 구할수있을까요? 4 저기요 2014/11/19 1,353
436781 성장치료 시켜보신분~종료하고도 더 크던가요? 1 고민중 2014/11/19 899
436780 시아버지가 힘들어요.. 20 소통불가 2014/11/19 6,746
436779 댓글 60개넘게 달린 변호사 대 고위공무원 글 삭제했나요? 5 헉! 2014/11/19 1,622
436778 수학 문제 하나 풀어 주세요 6 초2맘 2014/11/19 620
436777 고등학교 선택 어디가 나을까요 .. 2014/11/19 995
436776 엉터리 수능문제만드는 교육과정평가원, 파스타 값 8억원이 아깝다.. 4 물수능제조 2014/11/19 1,272
436775 스스로 능력의 한계점을 느끼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가요? 4 질문 2014/11/19 1,153
436774 지노 지노 빈지노가 자꾸 아른거려요 2 whffhr.. 2014/11/19 1,070
436773 관리자님 아라곤 77 강퇴시켜주세요. 73 꺼져 2014/11/19 1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