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게 외롭습니다.

ㅠㅠ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4-10-09 01:11:18
정말 너무 외로워요. 언니들 ㅠㅠ

연애도 잘 안 되고..
맨날 일만 하고 (일주일 내내 출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딴 여자 좋아하고..
전 나이만 먹고..


정말 너무 외롭습니다.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ㅠㅠ
IP : 39.7.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ite
    '14.10.9 1:18 AM (14.39.xxx.68)

    저는 남자입니다만.. 근무시간이 너무 많고 개인 여가가 없는 경험을 많이 해보았고 그 경우 심하게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오늘 자고 내일 일어났을때 내 나이가 90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며칠뒤 그냥 죽으면 좋겠다... 뭐 이런 류들의 생각... 더 심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요.

    현재 개인 여가시간이 부족하다면 시간 낼 수 있는 뭔가의 조치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그 외로는 본인 성향에 맞는 social (사람들과 어울리는.. 오프면 더 좋고 온라인이라도) 한 것들을 뭔가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2. **
    '14.10.9 1:18 AM (175.223.xxx.104)

    곧 좋은 사람 생길거예요 ~~**

  • 3. ㅠㅠ
    '14.10.9 1:22 AM (39.7.xxx.48)

    동호회 활동도 하고
    아침마다 운동도 하고 모임도 갖습니다.
    근데 외롭네요.
    일을 일주일 내내 해서 우울증이 오기 직전인 건 맞아요. 그치만 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
    자다가 죽었음 좋겠다 싶어요..ㅠ

  • 4. ,,
    '14.10.9 2:51 AM (116.126.xxx.2)

    그래도 아가씨때가 좋을걸요

  • 5. 사람은 외로운거여
    '14.10.9 3:19 AM (175.195.xxx.86)

    님아 혼자 있어 외로운거보다 둘이 있으면서 더욱 외롭운게 더 견디기 어려운데 ... 많은 기혼여성들의 정서적 고충이 외로움이 1순위에여. 무엇을 시사하지요? 결혼해도 외롭다는 것이고 사람은 본래 외로움을 그림자처럼 달고 산다는 것이고 법정스님은 사람은 때때로 옆구리가 시릴정도로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고 까지 했어요.

    외로움을 불편한 것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달고 사는 옷처럼 친근하게 되면 외로워도 괜찮고 외롭지 않아도 괜찮게 되는 날이 올것이에요.

  • 6.
    '14.10.9 8:42 AM (112.173.xxx.214)

    일을 일주일 내내 하나요?
    돈 때문이라면 그 힘듦은 각오해야 하는거고 외로움은 남에게 기대려는 마음이 있어 그래요.
    그 기대려는 마음을 떨쳐내면 외로움도 순식간에 잊게 됩니다.

  • 7. ....
    '14.10.9 1:43 PM (211.202.xxx.13)

    동호회 활동 줄이고, 운동은 일주일에 2번만, 단 스트레칭은 몸이 쪼그라든 듯할 때마다, 모임 줄이고,
    일은 시간 정해놓고 그 안에 끝내서

    쉽시다 쉬어! 쉬자고요!
    잠 푹 자고, 집밥 해서 잘 챙겨먹고, 집안일 야무지게 해서 개운하게 만들어놓고, 햇볕 쬐면서 산책하다 보면

    외로움 따윈 안녕~.

  • 8. ..
    '14.10.9 2:45 PM (223.62.xxx.8)

    부모도움도 못받는 싱글워킹맘은 어찌살까요.. 생각만해도 끔찍... 그냥 워킹맘도 양쪽에 눈치보며 집회사 오가면서 24시간 무한 중노동이잖아요.

  • 9. 트리얀
    '14.10.9 8:06 PM (58.226.xxx.33) - 삭제된댓글

    해외 베낭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준비한다고 우울할 틈도 없고 다녀오면 다음 여행 가고 싶어 우울할 틈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336 입꼬리 수술 10 ㅇㅇㅇㅇ 2014/12/03 4,963
441335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많은 의문에 휩싸입니다. 3 많을 것들 2014/12/03 3,139
441334 타블로 스탠포드 학력위조 재수사 중 96 용산 2014/12/03 30,175
441333 얼굴 생김새보다 더 중요한 건 표정인 거 같아요 7 표정 2014/12/03 2,634
441332 쉬운수능은 남얘기 18 안녕 2014/12/03 3,460
441331 대출이 1억5천이면 해외안가아겠죠? 34 인내 2014/12/03 4,482
441330 아나운서 박은영 닮았다는데.. 9 ... 2014/12/03 1,897
441329 중1 여아랑 함께 볼만한 미드 좀 추천해주세요 5 . 2014/12/03 712
441328 돈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무슨걱정을 하고 살까요..?? 45 ... 2014/12/03 16,622
441327 튼튼영어 영어테이프 필요하신분 계실까요 2 혹시 2014/12/03 763
441326 자녀 이름 부모님이 지어주시라는 글... 실수로 원글을 날려버렸.. 3 df 2014/12/03 867
441325 방풍 조언 좀 주세요... 5 저도요 2014/12/03 1,199
441324 미국 연봉-생활수준관련해서 여쭤봅니다 5 알려주세요 2014/12/03 2,654
441323 목주름 없애는게 소원이에요 12 주름 2014/12/03 4,437
441322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는 사실이었다.. 1 ... 2014/12/03 1,537
441321 서울, 집에서 입김이 납니다 ㅜㅜ 추워서 못살겠어요. 39 추워 2014/12/03 8,318
441320 양현석 서태지와 불화? 햇반을 어디서 싸게 7 공통관심사 2014/12/03 4,071
441319 피로한 남편..무슨 영양제를 먹일까요.. 7 창공 2014/12/03 2,019
441318 햇살 좋은 날 부른 가수 죠앤이 사망했대요ㅜㅜ 17 놀래라 2014/12/03 8,861
441317 막스마라 패딩 따뜻한가요? 15 어부바 2014/12/03 6,382
441316 핸펀에서 인터넷이 중지되었습니다가 뜨는데 블루넷 2014/12/03 2,016
441315 예비신랑 지갑속 콘돔이 없어졌어요 16 속상해요 2014/12/03 9,570
441314 지금 생각하면 신혼때 시어머니가 그랬던게 이해는 안가도 짐작은 .. 8 2014/12/03 2,377
441313 "유신헌법은 독재다" 발언으로 징역형…42년만.. 2 세우실 2014/12/03 484
441312 돼지고기 좋아하는 저. 이 글 못보겠어요. 6 인간이 제일.. 2014/12/03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