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머리굴리는 사람있나요 현명하다고 해야할지.....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4-10-08 23:42:42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알게된 분과 친분모임을 자주 하고 옆에서 자주 이야기 하고 지켜보는데, 처음에는 상냥하고 친절한점이 좋았어요. 근데 다른사람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진정성이 의심기 가기 시작하네요. 모든 상황에 머리를 굴려요..좋게 말해서 현명하고 매순간 지혜롭게 다른사람 기분 안상하게 대처한다고 할수도 있는데
자꾸 약간의 거짓말을 하니..옆에서 가끔 놀라네요
뭐 예를 들어 저랑 둘이 약속한 경우가 생겼는데 다른분이 그날 만나자고 하면.. 저랑 얘들때문에 뭐하기로 했다 미안하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먼저 선수쳐서, 그날 시댁행사가 있는데 가기 싫어 큰일이다 하며 먼저 거짓말을 하고~~저랑 약속을 이행하던가..

저를 생각해서 인심써주듯 너무 친절하게 말하지만..알고보면 은근슬쩍 생색을 내야하구요..

IP : 211.199.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쁘게
    '14.10.8 11:48 PM (211.199.xxx.226)

    악의를 지니고 하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꾸 상대방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짐작하며 약간 소소한 핑계나 방어막을 치는듯해서... 욕먹기 실망시키기 싫어서 소소한 거짓말을 한다거 할까요 이사람이 나에게도 이럴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 2. 뿌우뿌우
    '14.10.8 11:48 PM (223.62.xxx.148)

    그런사람들 상황에맞게 웃는표정 잘짓고 비위잘맞춰주니 처음엔 좋은사람이다싶지만 만나다보면 밑천이드러난다고해야할까?? 속이 빤히보여서 정이뚝떨어져요 자기영혼없이 좋은모습만연구하는거니 자기의 진실된모습이아닌거죠..저런사람들은 다른사람에대한 친분도 과장해서표현해서 진정한관계 맺기도힘들죠 자기자신부터도 내면속에있는 다른사람좋아하는 마음을 과장해서생각하니까..스스로도 관계에대해서헷갈릴때가옴 자기이익챙겨야하면 뒷통수칠가능성높고

    제가한때이런유형이었던때가있어서 심리를 잘알아요..

  • 3. 교활할수도
    '14.10.8 11:51 PM (211.59.xxx.111)

    암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내게도 그런다고 봐야죠
    전 무서워서 싫어요
    정직과 솔직함이 장기전에선 항상 상수라고 생각해요

  • 4. 다 알아요.
    '14.10.9 12:52 AM (121.147.xxx.69)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를 않는 것은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아서'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알고 지내는 정도는 괜찮지만
    남달리 정이가거나 깊이 친하고 싶지는 않지요.

  • 5. ,,,
    '14.10.9 4:34 AM (203.229.xxx.62)

    일부러 머리 굴리는게 아니라 영악하게 타고 나는 거예요.
    일부러 매번 머리 굴리면 얼마나 피곤 하겠어요?
    그 사람 일상 이예요.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은 내가 머리 굴린다는 걸 상대가 눈치 못채게 머리 굴리는 사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14 인간극장 우리선희편..선희씨 참 대단한 분이네요 5 다이렉트 2014/10/23 12,106
428513 10년 훌쩍 넘은 아파트 안방에 유리문 7 .... 2014/10/23 1,859
428512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픈데 정신과 말고 다른 기관없을까요 8 ... 2014/10/23 1,829
428511 글 내용 지울게요. 61 .... 2014/10/23 16,813
428510 슈퍼스타K6 방청권 얻고싶어용 ㅎ 쏘양ㅎ 2014/10/23 450
428509 1인 미디어를 위한 42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글쓰기 강좌 안내 민언련 2014/10/23 302
428508 젊은 사람들이 가게에 뭘 팔러와요.. 학비때문에 알바중이라고 8 ... 2014/10/23 2,135
428507 마취에서 깨어나다가 죽을 수도 있나요 11 두미 2014/10/23 3,881
428506 고등수학과외에서 개념서를 본인이 만든걸로 한다는데요.. 1 궁금 2014/10/23 973
428505 산부인과도 실손의료비 청구가 되나요? 4 네모네모 2014/10/23 6,189
428504 콤퓨터 바탕화면 작업표시줄에서 아이콘이 삭제 되었는데... 8 ..... 2014/10/23 792
428503 예전에 익명방에서 비밀털어놓을 때 충격... cndru 2014/10/23 1,270
428502 효과 있나요? 현관 방풍비.. 2014/10/23 321
428501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신 분들.... 계신가요? 6 open 2014/10/23 2,177
428500 '다이빙벨', 해외서 호평 - [상영일정표] 2 sunwoo.. 2014/10/23 902
428499 침잘놓는한의원 꼭좀추천좀부탁드려요~ 9 aa 2014/10/23 1,601
428498 욕실 하수구 냄새 어찌 잡나요ᆢ 4 고민 2014/10/23 2,144
428497 9급은 근무환경이 어떤가요 4 글쎄 2014/10/23 2,064
428496 등갈비 어디서 사야 살이 두툼하게 붙어 있을까요?? 3 등갈비 2014/10/23 1,447
428495 필앤커버팩트요.. 피부고민 2014/10/23 991
428494 CNN 세월호, 고통의 6개월(한글자막) 2 friend.. 2014/10/23 539
428493 이인호 '김구 발언' ”역사학자 소신”vs”뉴라이트 인식” 3 세우실 2014/10/23 626
428492 가계부 어떻게 쓰세요? 5 2014/10/23 995
428491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여쭤볼게요 6 부끄 2014/10/23 2,441
428490 저희 집 개가 가장 귀여웠던 순간은 부끄러워할 때 였어요 ㅎㅎㅎ.. 14 2014/10/23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