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머리굴리는 사람있나요 현명하다고 해야할지.....
작성일 : 2014-10-08 23:42:42
1884493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알게된 분과 친분모임을 자주 하고 옆에서 자주 이야기 하고 지켜보는데, 처음에는 상냥하고 친절한점이 좋았어요. 근데 다른사람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진정성이 의심기 가기 시작하네요. 모든 상황에 머리를 굴려요..좋게 말해서 현명하고 매순간 지혜롭게 다른사람 기분 안상하게 대처한다고 할수도 있는데
자꾸 약간의 거짓말을 하니..옆에서 가끔 놀라네요
뭐 예를 들어 저랑 둘이 약속한 경우가 생겼는데 다른분이 그날 만나자고 하면.. 저랑 얘들때문에 뭐하기로 했다 미안하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먼저 선수쳐서, 그날 시댁행사가 있는데 가기 싫어 큰일이다 하며 먼저 거짓말을 하고~~저랑 약속을 이행하던가..
저를 생각해서 인심써주듯 너무 친절하게 말하지만..알고보면 은근슬쩍 생색을 내야하구요..
IP : 211.199.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쁘게
'14.10.8 11:48 PM
(211.199.xxx.226)
악의를 지니고 하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꾸 상대방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짐작하며 약간 소소한 핑계나 방어막을 치는듯해서... 욕먹기 실망시키기 싫어서 소소한 거짓말을 한다거 할까요 이사람이 나에게도 이럴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2. 뿌우뿌우
'14.10.8 11:48 PM
(223.62.xxx.148)
그런사람들 상황에맞게 웃는표정 잘짓고 비위잘맞춰주니 처음엔 좋은사람이다싶지만 만나다보면 밑천이드러난다고해야할까?? 속이 빤히보여서 정이뚝떨어져요 자기영혼없이 좋은모습만연구하는거니 자기의 진실된모습이아닌거죠..저런사람들은 다른사람에대한 친분도 과장해서표현해서 진정한관계 맺기도힘들죠 자기자신부터도 내면속에있는 다른사람좋아하는 마음을 과장해서생각하니까..스스로도 관계에대해서헷갈릴때가옴 자기이익챙겨야하면 뒷통수칠가능성높고
제가한때이런유형이었던때가있어서 심리를 잘알아요..
3. 교활할수도
'14.10.8 11:51 PM
(211.59.xxx.111)
암튼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내게도 그런다고 봐야죠
전 무서워서 싫어요
정직과 솔직함이 장기전에선 항상 상수라고 생각해요
4. 다 알아요.
'14.10.9 12:52 AM
(121.147.xxx.69)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를 않는 것은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아서'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알고 지내는 정도는 괜찮지만
남달리 정이가거나 깊이 친하고 싶지는 않지요.
5. ,,,
'14.10.9 4:34 AM
(203.229.xxx.62)
일부러 머리 굴리는게 아니라 영악하게 타고 나는 거예요.
일부러 매번 머리 굴리면 얼마나 피곤 하겠어요?
그 사람 일상 이예요.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은 내가 머리 굴린다는 걸 상대가 눈치 못채게 머리 굴리는 사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6771 |
스스로 능력의 한계점을 느끼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가요? 4 |
질문 |
2014/11/19 |
1,153 |
436770 |
지노 지노 빈지노가 자꾸 아른거려요 2 |
whffhr.. |
2014/11/19 |
1,070 |
436769 |
관리자님 아라곤 77 강퇴시켜주세요. 73 |
꺼져 |
2014/11/19 |
12,195 |
436768 |
시어머니도 가식을 알아보나요? 13 |
ㅇㅇ |
2014/11/19 |
3,636 |
436767 |
남자가 다시 보자 13 |
코코코코 |
2014/11/19 |
2,739 |
436766 |
다이소 오프닝 송 |
다이소 |
2014/11/19 |
445 |
436765 |
이케아 글 왜 삭제됐지.. 3 |
폭신폭신 |
2014/11/19 |
745 |
436764 |
라벨에 special animal fibers 이게 뭔가요? 2 |
산사랑 |
2014/11/19 |
904 |
436763 |
남고등학생 저녁에 기숙사에서 먹을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10 |
간식 |
2014/11/19 |
3,816 |
436762 |
오, 맹바가! 맹바가! 1 |
... |
2014/11/19 |
834 |
436761 |
천식 |
스윗길 |
2014/11/19 |
478 |
436760 |
부부문제 상담...남편 술 문제 5 |
ㅇㅇ |
2014/11/18 |
1,207 |
436759 |
안일한 가정폭력대응 그리고 피살된 아내 4 |
심플라이프 |
2014/11/18 |
1,241 |
436758 |
동네 빵집 중, 효모균 배양, 저온 숙성 요런 문구 있는 곳이 .. 11 |
........ |
2014/11/18 |
2,509 |
436757 |
수입과자 뭐 좋아하세요? 17 |
수입과자 |
2014/11/18 |
3,831 |
436756 |
2030년 직장 풍경은 ‘여성, 노인, 멍 때리기‘ 1 |
레버리지 |
2014/11/18 |
1,047 |
436755 |
제목좀 찾아주세요. 무서운 영화 하니 생각나서.. 18 |
영화 |
2014/11/18 |
1,570 |
436754 |
신해철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면.. 13 |
123 |
2014/11/18 |
3,992 |
436753 |
네이년, 김여사...등등 여성 비하 발언은 하지 맙시다. 3 |
참나 |
2014/11/18 |
776 |
436752 |
긴 소매 슬립은 없나요? 1 |
하비족 |
2014/11/18 |
671 |
436751 |
음악수행평가 1 |
수행 |
2014/11/18 |
396 |
436750 |
충격실태! 매 맞는 텔레마케터, 그 후…계속되는 고통 3 |
ㅇㅇㅇㅇㅇ |
2014/11/18 |
2,064 |
436749 |
복지에 쓸 돈 없다면서…4대강 ‘밑빠진 독’엔 펑펑 3 |
샬랄라 |
2014/11/18 |
449 |
436748 |
대기업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는거 어떨까요 7 |
고민 |
2014/11/18 |
3,536 |
436747 |
장례식장에 연락을 못받아서 못갔는데 4 |
.... |
2014/11/18 |
1,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