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책 매일 시켜도 다른개보고 짖는 개. 교정 가능할까요

. 조회수 : 13,032
작성일 : 2014-10-08 22:01:48

3년 돼 가는 말티즈인데요.

산책  거의 매일 시키는데도  다른개만 보면 짖어요.

매일 보는 개에게도.

 

목줄로  세게  당기면서 안돼 해도 안되고

먹을걸로 훈련시켜도 안돼서

다른 개 보면 얼른 지나치는걸로  해결하고 있는데

생각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이런 강아지 교정 가능한 방법 혹시 있을까요.

정말  여유만 있음 훈련사 부르고 싶어요.

IP : 122.4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8 10: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사회성이 부족한가보네요.애견카페 데려가서 다른개들이랑 어울리는 시간을 좀 가져보심이...

  • 2. 푸들
    '14.10.8 10:10 PM (220.118.xxx.245)

    다른 개를 보고 너무 짖는 강아지는... 사회화가 안돼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아주 어려서부터 사람하고만 지내서 강아지를 접하지 못하면 그렇다고...

    저는 강아지를 데려왔을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신경을 좀 썼어요. 애견카페에도 데려가고.. 강아지 놀이터에도 가보구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개를 너무 무서워하지 않아서 탈입니다.
    산책 나가서 동네 강아지만 보면.. 꼭 그들과 만나서 인사라도 해야 돌아서요..;;

    3살 밖에 안됐으면 교정할 기회가 충분할 것 같은데..
    동네에 친한 강아지를 만들어서 ..자주 만나게 해주는 건 어떨지요.
    첫 댓글인데 별 도움 안되는 것 같아서 민망하네요..

  • 3. 원글
    '14.10.8 10:13 PM (122.40.xxx.41)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어요.
    얘가 웃기는게요.
    펫시터 댁에 맡기면 엄청 순하고 조용해요. 다른개 보고도 안짖고요.

    두 분의 펫시터에게 맡겨 봤는데 모두 동일해서 관찰해보니
    실내.. 즉 남의 집에 맡기면 절대 다른개보고 안짖더라고요.

    그런데 왜 산책만 나가면 그렇게 난리인지.

  • 4. 원글
    '14.10.8 10:17 PM (122.40.xxx.41)

    동네에 친한 개는 없고 매일 산책시 보는 말티즈가 있는데
    이 견주는 개를 풀어놓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걸으세요. (운동)

    그 개는 저희개를 보면 미친듯이 돌진해서 다가오다가 얘가 짖으면 주인한테 막 달려가구요.
    친할 틈이 없네요.

    주기적으로 애견카페에 가는게 그나마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 5. ㅇㅇ
    '14.10.8 10:34 PM (24.16.xxx.99)

    시터네 집에서 안짖는 건 무서워해서 그래요.
    남의 집이고 가족 보호자가 없잖아요.

  • 6. 원글
    '14.10.8 10:58 PM (122.40.xxx.41)

    ㅇ ㅇ님 저도 그런거 같아요.
    산책할땐 제가 있으니 기세 등등해서 짖고
    남의집 가서 저 없으면 기죽어 안짖고요.

    그런데 또 짖는건 무서워서 먼저 일부러 짖는거라면서요. ㅠ
    얘는 정말 진돗개나 저번엔 롯트와일러 검정색 큰 개 보고도 막 짖더라고요.


    nru님 잘 읽어볼게요. 링크 고맙습니다.

    오마나님 아니시네요.
    그 애는 바싹 안따라다니고 거의 50미터는 뒤에서 혼자 여기저기 냄새맡고
    대소변보고 ..
    그렇게 떨어져 있다가 언젠가는 제 앞에서 중풍있는 노인앞에 다가가니 그 분이
    어설픈 몸짓으로 주먹을 휘둘러서 깜놀한 기억도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다른 남자 어른이 그 옆에 있어서 얼른 그 개를 지나가게 하더라고요.

    그 개 견주분은 멀리서 그 모습을 보고만 있더라고요. 진짜 심장을 쓸었던 기억이.

    오마나님도 ,,,바짝 붙어 따라다녀도 꼭 줄은 꼭 해주세요.
    갑자기 큰 개가 달려들어 물 수도 있다던데요.

  • 7. 원글
    '14.10.8 11:12 PM (122.40.xxx.41)

    블로그글 다 읽었어요.
    저희 개는 애견카페 가는거 별 도움이 안되겠군요.
    산책 나가기 직전 해야할 행동에 대해서 배웠으니 저도 한번 해 봐야겠네요.

    이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그동안 무조건 운동시키는거에만 초점을 맞췄거든요.



    ///////////////////////////////////////////



    천천히 그 친구가 자연스럽게 냄새맡을 수 있게 도와주고, 마킹을 할 수 있게 따라가주며 기다려줍니다.

    자. 잊지 마세요! 지금 우리는 내가 편하게 데리고 다니는 산책을 가르치는것이 아닙니다!

    " 따라! " 하며 각측보행 따위를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와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산책을 나가기 위해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겁니다. 강아지에게 명령해서 내 옆에 있게 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나와 걷고 싶게 가르치고, 나와 걷는것을 좋아하게 만들며, 우리가 사는 주변을 좋아할 수 있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 포스팅으로 비사회적인 반려견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반려견을 이끌고, 밖으로!밖으로! 나가는 것만이 건강한 산책이 아니라는 것을 간략하게남아 말하고 싶었습니다.

    [출처] 애견훈련 산책을 많이 하는것이 비사회적인 반려견에게 도움이 될까?|작성자 훈련사 강형욱

  • 8. ㅇㅇ
    '14.10.9 12:09 AM (24.16.xxx.99)

    무서워서 짖는건 그래도 웬만큼 상대가 된다 싶을때 그러는 것 같아요. 지들도 나름 판단해서요.
    남의 집에 있으면 내편이 없다는 걸 아니까 조용히 있거나 숨어 있거나 하더라구요.
    거기서 더 겁이 나면 사나워져요 ㅠㅠ
    산책을 할 때 다른 강아지들 없는 시간이나 경로로 다니시면 어떤지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거의 모든 집에 개가 있어요. 그리고 사회성없는 강아지가 꽤 많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강아지들 견격을 존중해줘서 사나우면 사나운대로 짖으면 짖는대로 쟤는 성격이 그렇구나 인정해주죠.
    내 개가 사회성이 좋아도 상대방 개는 어떤지 모르니까 앞에서 다른 개가 오면 멀리 돌아가거나 방향 바꾸어 뒤돌아 가거나 저같은 경우는 안아 들고요. 개들 끼리는 서로 피하게 해요. 어차피 개들은 사람 식구니까요.
    개들이 참 이상하죠. 다른 개들한테는 견제하면서 사람한테는 무조건 사랑해 달라고 하니. ㅎㅎ

  • 9.
    '14.10.9 3:39 AM (100.35.xxx.146)

    훈련소에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강아지들은 행동교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 10. 원글
    '14.10.9 9:03 AM (122.40.xxx.41)

    ㅇㅇ님 얘는 확실히 제가 옆에있음 겁이 상실되는걸로
    보여요.
    롯트와일러 보고도 짖음서
    펫시터댁에 가면 작은애보고 안짖는거보면요.

    저도 니 성격이니 어쩌겠니 하고 인정하는 편인데
    산책가서 여러마리 만나 짖는 횟수가 많아질때나
    개들과 재미나게 못지내는거 보면
    이런걱정이 되네요.

    훈련소에 보내는건. 충격받아 안될듯하고
    방문오는거 해보고 싶은데
    비용이 세더라고요.
    한 두번 해서는 안될텐데요.

    암튼 집에서는 안짖고 천사처럼 이쁜데
    고거 하나 문제네요.

    블로그 링크된곳 훈련사 글을 자주 봐야겠어요.
    좋은분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649 알렉산더 맥퀸 해골 스카프 어때요? 9 해골좋아 2014/11/25 2,200
438648 키168 이상되시는분들 수면바지 안짧으세요? 21 7부바지같아.. 2014/11/25 2,226
438647 [세계일보] 반격 "정윤회 감찰만 하면 경질".. 3 샬랄라 2014/11/25 4,986
438646 ESTA 신청 수수료가... 9 하와이 2014/11/25 1,263
438645 60대 중반~1월에 일본 북해도 여행 어떨까요? 6 삿포로 2014/11/25 2,235
438644 헤어코팅도 머리결 상하나요? 2 ㅇㅇ 2014/11/25 1,828
438643 테이블34 같은 맛있는 브런치 레스토랑 추천 부탁드려요. 1 브런치 2014/11/25 1,022
438642 연말정산시 배우자 수입이 년 300만원 미만일 경우... 4 연말정산 2014/11/25 3,091
438641 아이들 앞으로 소액 적금도 세금 내나요? 세금 2014/11/25 888
438640 김수창 바바리맨 검사가 기소유예 처분 받았어요 7 제주지검장 2014/11/25 1,997
438639 박근혜 x파일 6 최태민 2014/11/25 5,658
438638 돼지김치찌개에 육수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6 고기 2014/11/25 4,684
438637 이탈리아나 유럽 살다오신분~ 옷 브랜드 뭐하나 여쭤봐요 2 궁금 2014/11/25 1,162
438636 거실창.. 창문에 맺히는 물.. 8 ... 2014/11/25 2,208
438635 운전자보험을 들려고 하는데요~ 7 궁금 2014/11/25 849
438634 양복살때나 전기메트살때 씌워주는 검정색 겉포.. 2 아리송 2014/11/25 685
438633 남자고등학생 암보험 가입할때 뇌졸중,심근경색도 넣어야할까요? 8 고민고민 2014/11/25 1,267
438632 전통주 맛있는게 뭘까요? 9 2014/11/25 670
438631 미녀의 탄생 주상욱씨 참 좋아하는데요.. 8 으악 ㅜㅜ 2014/11/25 2,816
438630 에스티로더 노란크림 써도 얼굴이 건조해서 따가운대.. 1 43 2014/11/25 804
438629 다시 찾은 단촐한 내 삶 10 좋구나 2014/11/25 4,431
438628 딩크족이 부러워요. 27 ..... 2014/11/25 6,390
438627 학자금대출을 만약 자식이 못갚으면 부모가 대신 갚아야 되는가요?.. .. 2014/11/25 1,302
438626 아들녀석 군대갔어요 16 .. 2014/11/25 2,886
438625 조희연 교육감님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교육청은 요새 진짜 .. 4 아.. 2014/11/25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