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모임 여행후, 한 분 때문에 골치네요 ㅠㅠㅠ

이럴 경우 조회수 : 16,525
작성일 : 2014-10-08 19:00:21

지난 주말에 아이 친구들 모임에서

가까운 곳으로 캠핑 다녀왔어요. 아빠들 빼고, 엄마랑 아이들만 해서.

각자 집에 있는 거 착착 챙겨오고

공동 회비 걷어서 장보고 맛있게 해 먹고 아이들도 엄청 즐거워하고

별 문제는 없었는데...

여럿 중에 한 분이 ..

평소에도 좀 얌체같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이번에 좀 눈에 띄게 ..약은 짓을 .

일단 차가 없으니 어디 이동하면 누구 차에 티야 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런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거.

이번 여행에서는 텐트메 테이블, 의자에 사실 준비할 께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진짜 침낭도 없이 몸만 달랑.

캠핑 안 다녀서 아무 것도 없대요.

이거야 뭐. 그럴 수도 있다쳐요.

같이 장 보는 거 외에

그래도 메뉴가 부족하니 각자 집에서 하나씩은

뭐 해오자 했는데 이 역시도 전혀 준비를 안해오고.

여행 직전에 아이들이랑 본인이 몸이 많이 아파서

식욕이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

막상 와서는 .....

^^; ..뭐 짐작 하시겠죠.

지금 제일 큰 공분이랄까. 하는 건

톡방에서의 행동이에요.

전혀 ..남의 말에 리액션? 대꾸가 없어요.

딱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해요.

이게 뭐 큰 문제라기 보다는.

어떤 흐름이란 게 있잖아요.

재밌는 에피 있으면 같이 말하고 서로 농담하고 위로도 하는.

그런데 전혀 ..끼지를 않아요.

그렇다고 모임을 빠지느냐 ..그것도 아님.

나와서 활발하게 자기 이야기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안 빼먹고 나오는 상황.

전부터 슬슬 ..말이 나오긴 했는데

이번 여행 다녀와서는

나머지 멤버들 사이에서 ...불만들이 조금씩 나오는데.....음.

아주 큰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니고

누구랑 크게 부딪친 건 아니지만.

자꾸 없는 자리에서 이야기 나오니 모임을 주도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도 사실이에요.

회비가 좀 남아서 연휴 끝나고 어른들끼리 밥 먹자하는데.

대놓고 그 분은 빼자는 말도 나오고.에긍..참.

의도적으로 누굴 해꼬지 하는 건 아니지만

공동체의식이 부족하다랄까.

한 번 대놓고 이야기하면 ...난리날까요?

아님 젤 크게 불만 토로하는 분 달래서 덮고 더 끌고 가는 거로?

이렇게해서 모임에서 뺀다는 게....

에효..참. 

IP : 118.218.xxx.24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4.10.8 7:08 PM (116.32.xxx.137)

    그런 사람 내보내면 뒷말 무지 해대고 다니지 않나요?

  • 2. ㅇㅇ
    '14.10.8 7:09 PM (175.223.xxx.161)

    이것도 일종의 왕따놀이인가요?
    학교에서 왕따시키는 초딩들도
    다 이유는 있을거예요.
    잘난척해서 재수없어서 지저분해서 등등
    그냥 원글님이 모임의 장같은거라면
    그분에게 대놓고 말하세요
    당신의 그런태도를 사람들이 불편해할수있다
    좀 조심해달라하구요

  • 3. 음.
    '14.10.8 7:11 PM (118.218.xxx.24)

    명분??? 이랄까.그런게 없으니 문제인거 같아요.

    모임 하다보면 신변에 변화가 있다거나
    이래저래 자연스럽게 한두번 빠지고
    서서히, 그러다 돌아보면 멀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 때는 그려러니....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요.
    친목모임에서 이럴 땐 어찌 해야 할 지.

    결국 이러다 붕괴되는 걸까요?? ㅠㅠ

  • 4. 장은 아닌데
    '14.10.8 7:14 PM (118.218.xxx.24)

    아무래도 젤 연장자다 보니...
    전 좋은 게 좋다란 주의고
    꽤 오래 이어진 모임이라 오래 가고 싶은데

    이번 여행이 오히려 독이 된 듯요. 에고 참.

  • 5. ilj
    '14.10.8 7:16 PM (121.186.xxx.135)

    솔직하게 다른 어머니들이 불편해하는 점들을 말해주세요.. 본인이 변할려고 노력하든가 탈퇴를 하든가 하겠죠..

  • 6. ㅠㅠ
    '14.10.8 7:22 PM (59.26.xxx.110)

    원글님 정말 갑갑하시겠네요.
    정말이지 저런상황에 어찌 해결해야될지 현명한 답좀 누가좀 주세요.
    저도 저런비슷한 상황인지라

  • 7. 그런사람
    '14.10.8 7:25 PM (175.198.xxx.150)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뭐 가지고 오시오! 하고 딱정해서 시켜야 해요. 알아서 가져들 오세요~ 하면 절대 안가져올 수타일입니다. 자동차문제도 운전자에게 휘발유값으로 돈을 걷어 내야해요.
    여럿이 모여 무언가를 도모할 땐 정확하게 일 분담하고 돈도 나눠서 내야 서로가 뒷말이 없더군요.

  • 8. 맞아요..ㅠㅠ
    '14.10.8 7:28 PM (118.218.xxx.24)

    막상 단 둘이 만나.....
    대놓고 잘잘못을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나이만 제가 조금 더 많을 뿐이지 친언니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인데,
    캠핑 준비를 못 해온 게 문제가 아니라 마음 자세가 ..
    에고..상상만 해도 흑.

    일단은
    따로 톡 방 만들지 말자고 엄포(?)를 놓긴 했는데.
    이러다
    저까지 ...모임에서 강퇴되는 건 아닌지....요게 사실 젤 두렵긴 해요.
    뭔가 대세를 따라야 하나..하는 걱정.

    참,
    어렵네요.ㅠㅠ

  • 9. 원글에...
    '14.10.8 7:32 PM (118.218.xxx.24)

    뭐하자, 뭐하자 하는 분위기 속에

    난 몸이 아프고
    우리 아이들 가더라도 별로 못 먹을꺼 같아.......했다니까요.

    거기다대고 어떻게 뭐뭐 해오라고 시키나요.ㅠㅠ

    와서는
    캠핑이라 정신 없기도 했고.
    본인 포함, 콧물 줄줄 흘리면서도 다들 잘 먹었다는.^^;;

  • 10. ...
    '14.10.8 7:33 PM (209.91.xxx.167)

    회비 남았다고 연말에 같이 밥먹지
    마세요.
    차라리 그럴돈 있으면
    이번 캠핑때 집에서 음식 준비해온 집집마다 정산한다고 얼마씩 주고 다 써버리세요.
    회비로 그 엄마 밥까지 사주면 열받을꺼 같아요.

  • 11. 늦봄
    '14.10.8 7:43 PM (175.215.xxx.100)

    오 윗님 아이디어가 굿이네요
    음식준비 캠핑용구 준비해온집에 정산해서 나눠주세요
    사유정확하고 반박도 못하겠네요

  • 12. 정말
    '14.10.8 7:52 PM (221.138.xxx.58)

    위에 167님 아이디어 좋네요.
    남은 음식준비로시장본 값,기름비 등으로 정산해서 나눠주는 것 좋네요.
    그사람이 그기에 딴지걸면
    '할말' 준비했다가 이러이러해서 모임에서 분위기가 그렇다고 얘기하시면 될것 같아요.

  • 13. 딱 떠오르는 얼굴
    '14.10.8 8:06 PM (125.135.xxx.60)

    우리 모임에도 그런 친구 하나 있어요
    카톡까지 하는짓이 똑 같아요
    빼고 싶어요

  • 14. 넵..^^
    '14.10.8 8:12 PM (118.218.xxx.24)

    일단 이번 돈은 그렇게 처리하는게 어떠냐고
    의견은 제시하겠습니다만.

    그냥 작은 그 돈 핑게로 모여서 같이 밥먹자가 더 큰 이유인데.ㅠㅠ

    1박 후 아이들끼리는 더 친해져서 난리인데
    어른들끼리는 이게 뭔지..

    한편으로는
    과연 그 분이 빠지면 다들 행복(?)해질 거 같지만
    진짜 그렇게 될까?
    또 다음 누군가가 타겟이 되지 않을까 그것도 고민입니다.

    이렇게 되다보면
    자연스럽게 끼리가 되고 모임 자체는 흐지흐지 될 거 같은 슬픔 예감..ㅠㅠ

  • 15. **
    '14.10.8 8:14 PM (223.62.xxx.56)

    차 가져가는 집 기름값 톨비까지 계산해서 주면 어떨까요.
    차가 있는데도 안가져가려는 사람들때문에 그렇게 했었어요.

  • 16. 리액션 없는 일인
    '14.10.8 8:29 PM (59.4.xxx.229)

    위에 묘사된 상황에서 그 분이 본인이 음식준비를 안해왔다면 다른 걸로 고기를 사던가 암툰 대체하는 부분이 미흡하시다는 건 인정하는데 카톡방 리엑션으로 그리 사람을 따돌리려고한다는 건 솔직히 충격이예요...제가 글로쓰는건 잘 못해요 엄마들 타자가 어찌나 빠른지 어떤 엄마가 얘기한거에 답변 치고있으면 다른 엄마 몇 명 이미 다른 주제로 얘기하고 그래서 쓰다지우다 한 적도 많고 엄마들 얘기 재미있게 참 잘하시는데 저는 그런 쎈쑤는 별로 없어요~그래서 주로 재미있게 듣고 그래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엄마라 제가 근무 중에 단체 톡 왔다갔다하면 확인 못 한 사이 100개씩 잘 쌓이기도하구여... 저희 모임도 저를 이리 생각할까요?? 그렇다면 그냥 대놓고 알려주세요 그 정도 이해도 없이 사소한 걸로 저리 생각하는 모임이라면 빠져도 될 것 같네요 ㅎㅎ

  • 17. 그 팀은 몇명인지 모르지만
    '14.10.8 8:32 PM (175.253.xxx.211)

    우리는 여섯팀 여행 후 사단났어요
    한 엄마가 일도 안하고 육개월짤 둘째 제가 업고있었..
    그런데 계속 모임을 주도하고 애들은 좋아하니 그냥들 다녔어요 근데 돌이된 둘째를 딴 엄마들한테 두고 자러들어가서ㅋㅋ

    근데 다들 그냥 여행만 안가기로하고
    가끔 커피는 마십니다

    그냥 다 바빠진거로 ㅋㅋ 둘둘씩 더 편한 사람들끼리 주로만나고 그녀는 그냥 다들 단체 카톡으로 많이 친하게 놀아요

  • 18. ㅇㅇㅇ
    '14.10.8 8:33 PM (211.237.xxx.35)

    학교에서 애들도 뭔가 따돌림당할만한 애들이 이렇게 따돌림 당하는건가봐요..

  • 19. 음..
    '14.10.8 8:49 PM (125.177.xxx.190)

    총 몇명인가요?
    그 엄마한테 준비안했다는거 카톡방 반응없다는거 절~대 말도 꺼내지마세요.
    쓰신 내용으로 봐서 그거 수긍하고 이해하고 미안해할 사람 절대 아닙니다.
    남은 돈은 저 위 어느 분이 참 좋은 방법 알려주셨네요. 그렇게 나누고요. 소액이라두요.
    그리고 일단 모임을 좀 쉬시는거 어때요?
    왕따니 뭐니 너무하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생각에 그 엄마는 빼는게 모임이 오래갈거 같아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다가 괜히 이번처럼 기분 상할일만 더 생길거 같습니다.
    나이가 몇인데 알아서 욕먹지 않게 처신해야지 얄밉게 불편하게 그게 뭔가요.

  • 20. 항상 말조심
    '14.10.8 8:52 PM (59.4.xxx.229)

    당할만 한 애들이 당한다뇨...다 큰 성인두고 험한 말하는거야 그렇다쳐도 그 어린 아이들보고 당할만하니 당한다니요 저런 무서운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나요? 아이 안 키우세요? 윗 분 자녀가 누군가 따돌린다고하면 자녀편 들면서 피해자가 따돌림당할만해서 당한다고 하실껀가요?? 말은 참 무서운 거죠...그래서 말조심하라는 속담이 너무 많잖아요 당할만해서 당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들인데 세상 참 무섭네요 아직 저희 아이는 미취학 아동이지만 정말 무서워요

  • 21. 이게요.
    '14.10.8 8:56 PM (220.124.xxx.131)

    이런게 왕따라고 비난하시는데요.
    82에 수많은 호구님들 글 올리면 당장 관계끊고 호구짓 그만하라 하죠?
    그런경우예요. 왕따는 무슨.

    전 제가 젤 막내여서 총무인데요.
    처음부터 가능하면 공평하게 나누는걸로 총대맸어요.

    차얻어타는 사람 커피라도 사라하고
    준비물 많이 챙겨 온 사람 일거리 줄여주고
    회비 각출할때도 애들 수나 등에 따라 나눕니다.

    원글님도 저처럼 총대매세요.
    개인이 얘기하면 입장만 서로 난처해지고
    앞으로 경제적인 부분만이라도 서로 불만없게 조종하세요

  • 22. 몇몇들..이걸 왕따라
    '14.10.8 9:00 PM (116.36.xxx.34)

    함께 하는 모임이ㅣ 카톡방에서 소통을 제대로 못하면
    평소에도 그렇다는거잖아요
    뭐하러 좋고 즐거울 사교모임에 한사람때메
    다들 피곤함을 참아야하는지
    이걸 애들 왕따로 비유...헐...
    그냥 자초한거예요
    그모임만 빠지면 되는거지 뭔 왕따요
    왕따는 상관없는 모든사람들까지 함께 따돌리는거잖아요

  • 23. 카톡방 문제는.
    '14.10.8 9:03 PM (118.218.xxx.24)

    일단 그 분은 전업이시구요. (저도 전업입니다)

    제가 잘 설명을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음.
    예를 들어
    누가 안 좋은 상황을 이야기해요.
    다들 ..괜찮냐. 어떠나. 묻고 공감해주고 그러잖아요.
    그럴 때
    읽었다는 표시는 없어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바빠서 그런가 하면..그 이야기 지나

    누가 뭐 맛있대..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자.
    누구 갈 사람?

    하면 그건 또 나~..하고 대답하는 거죠.

    어쩌다..혹은 딱 한 번 그러면 뭐 바빴나? 하지만.
    뭐랄까.
    본인에게 필요없는(?) 혹은
    도움 안되는 톡이나 말은 안한다는 인상을 주니..

    앙..ㅠㅠ
    자꾸 쓰다보니 진짜 왜 저러지? 하고 진짜 미워지려해서 큰일이네요.

  • 24. 그 사람 그냥 빼세요
    '14.10.8 9:07 PM (112.72.xxx.198)

    참다 참다 다른 사람들도 말을 하는거면,빼는게 좋아요.

    안빼고 리더가 이러지도 못하고,저러지도 못하면 리더쉽이 문제인거예요.

    연락이 안가면 연락이 그쪽에서 오겠죠.그때 자초지종을 말하시던가 아니면 이러저러해서 제명한다고 통보하던가요.전자를 추천해요.후자는 좀 그렇고

  • 25. 자기 필요할때만 리액션하고
    '14.10.8 9:09 PM (112.72.xxx.198)

    빈대붙는 타입이네요.저런 사람 하나때문에 전체 분위기 다 망가지고,일순간에 분위기 흐려져요.

    오래 끌어서 좋을게 없습니다.경험해 본 일인이~

  • 26. 그런데요
    '14.10.8 9:13 PM (211.200.xxx.66)

    톡에서 말많고 얌체짓하면 더 미워요. 엄마가 남의 차며 물건이며 거리낌없으면 애도 똑같아요.
    참 골치아프시겠어요.매번 정산하는것도 일인데...
    계속 얌체같이 행동하면서 끼면 뭔가 지정해줘야 하겠죠. 알아서 호구되는거 피해야지 거지근성 답 없어요.

  • 27. ㅇㅇㅇ
    '14.10.8 9:14 PM (211.237.xxx.35)

    애들하고 다르다고요?
    애들한테 물어보세요. 아무 이유없지 않아요. 그럴만한 애들 왕따 시키는거예요..
    저야 뭐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 제 3자 입장이지만요. 애도 이제 고등학교 졸업할때고
    저희 아이도 학교 다닐때 반에서 은따 왕따 얘기 하면 다 이유가 있어요.
    찌질하고 고자질쟁이고 약속 안지키고 이기적이라서 같이 놀수가 없대요.
    그래도 어른입장에선 절대 그러면 안된다. 개별적으로 그 아이랑 성향이 안맞아서
    안놀수는 있겠지만 무리지어 한명을 따돌려서는 안된다고 가르쳤거든요.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아이가 왕따 피해자도 아니고요. 앞으로도 뭐 그럴 걱정할일도 없는데요.
    이게 애들 왕따랑 다르다? 그런말씀은 마세요.
    똑같아요. 자기맡은일 안하고 남에게 은근 민폐끼치고 성격 이상해서 잘 어울리려 하지 않아서
    왕따 라고 합니다.

  • 28. ..
    '14.10.8 9:15 PM (112.216.xxx.75)

    이기적인 분이신 것 같은데 한번 단톡방에서 눈치 주세요..
    예를 들어 위로 인사를 죽 올리면 인사 받은 분이 누구 누구 누구 고마워~ 콕 집어서 이렇게.
    그럼 다른 분이 00는 바쁜가봐? 이렇게요.

  • 29. ...
    '14.10.8 9:24 PM (211.215.xxx.227)

    언제까지 애들 대동해서 만나시려구요?
    애들이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커 갈수록 자기친구들 알아서 만듭니다.
    그 모임에 있는 아이들보다 더 친한 친구들도 생기구요.
    꼭 엄마가 애들 데리고 만나는 모임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결국 사단이 나기 쉽더군요.

  • 30. 빼세요.
    '14.10.8 9:39 PM (124.56.xxx.186)

    저도 그냥 안고 덮고 가자는 주의였는데...
    이번에 10년된 모임에서 8명이 동시에 그간의 불만이 나와서...

    얌체같은 사람은 모임에서 빼는걸로...

  • 31. 뭔지 알아요
    '14.10.8 9:48 PM (211.36.xxx.3)

    저희 모임에도 그런분 있어요.
    아이 아파서 학교 안오고 다들 어디 아프냐 괜찮냐 물어보는데 읽은 표시는 없어지는데 어떠냐는 말한 마디 없고, 어디 갈때 다들 뭐 준비해온다 차는 누가 가져가냐 뭐 이러고 있는데 읽기만 하다가 갈꺼냐고 물어보면 그때서야 저도 가요 누구차 타면 되요. 이러지 않나..
    아이들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면 고맙다고들 하는데 그런더에도 읽기만 하고 모른척..
    다들 한번 누군가 배풀면 다음에는 제가 할께요. 하고 나서는데 여기서도 모른척. 진짜 짜증나기는 해요.
    어차다 우연히 아이들 학교 데려다 주다가 몇몇 엄마 만나서 차마시면 자기만 뺐다고 난리 (다 모인것도 9명 모임에서 2~3명 차마신거고 따로 연락한것도 아니구만 참..)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저희는 모임이 뜸하네요. 한사람만 빼는건 다들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불편하고 짜증나는데도 만날 이유는 없으니까 다들 모임 자체를 자제하고 있어요.

  • 32. 에휴
    '14.10.8 11:16 PM (211.59.xxx.111)

    내가 잘하면 그 공이 다 내자식한테 갈거구만
    어디 모자른건 아닐텐데 왜그럴까요

  • 33. ㅂㅂ
    '14.10.9 12:09 AM (223.62.xxx.72)

    원글님 잘잘못을 이야기하다니요 전 그건 아닌거 같아요 우선 그분 잘못한게 없어요 안맞는거고 싫은거잖아요 어떻게 해서 인연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무엇을 말해주든 그분 안변할거예요 참 답이 없는데 그냥 그분에게 회비 그분몫을 돌려주고 연락 안하심이 맞다고 생각해요 왕따와는 다르죠 서로 만나고 헤어질 자유가 있는데... 물론 품어주고 안아주고 유도해주고 하며 같이 만날 수 있지만 그건 또 나머지 사람들의 인품이 커야해요 근데 일단 지금 밉상이고 보기 싫고 불쾌한거잖아요 저라도 그랬을 듯 하고요 연락 끊으시되 뒷담화는 하지 말자고 나머지 멤벌과 얘기하세요 그게 최선인듯

  • 34. 궁금
    '14.10.9 12:35 AM (211.36.xxx.187)

    초등부모 모임이신가요?같이 여행도 다니시네요 여럿이 모이다보면 꼭 그런분들 한명정도는 어디에나 있는거같아요

  • 35. ddd
    '14.10.9 12:56 AM (61.254.xxx.206)

    단톡방에 캠핑에 수고해준 엄마들에게 회비 남은 거 돌려주겠다라고 쓸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수고한 엄마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그 빈대엄마는 분위기 파악을 하게 되니까요.
    수고한 엄마들에게 잘해줘야 빈대엄마와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수고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 보상받지 못한 사람과 쌤쌤이 되니까요.

    다음 식사모임에는 다시 소액회비로 모이거나, 1/n을 하면 아주 공평합니다.

  • 36. 네~
    '14.10.9 1:11 AM (118.218.xxx.110)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부터 일단 모임에 대해 조금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 드네요.
    없어지면 어째.ㅠㅠㅠ 이런 조바심도 내지 말려구요.

    뭐, 자연스럽게 어떻게 되겠죠.
    자꾸 좋았던 때, 즐거웠던 기억만 기억에 매달리니
    이것도 욕심이란 생각 퍼뜩 들었어요.

    단체톡방에 써보라는 조언 한 번 해볼께요.
    제일 편하게 다녀온 사람이 밥 한 번 사아지...이렇게. (더 티나나요?ㅎㅎ)
    아뭏든

    글 써놓고 여러분 글 읽다보니
    제 상황이 유독 남다르지 않다는 거에 안도감을 느끼고.
    이래저래 인간관계 싶지 않다는 ...결론에 닿네요.

    조금 느긋해져야겠어요.
    늦음 밤 다들 편한 밤 되세요.....

  • 37. 실제있었던..
    '14.10.9 1:24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일인데요.. 모임짱이 그 분란의 엄마를 여러사람의 의견을 대신하여 뺐다가.. 분란의 엄마가 다른 엄마를 포섭하여 더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오히려 기존모임의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일까지 생겼음.. 누구를 왕따시킨 모임이라고 소문나서.. 결국 그 모임 해체되고.. 그 아이가 반에서 다른 아이들과의 친분을 넓힘으로써 (분란의 엄마의 힘) 같은반 되었던 아이가 피해를 보고 (왕따가 됨) .
    지금은 다른 엄마들은 그 엄마와 인사하며 지냄. 오히려 짱이었던 엄마와는 영원한 적..
    절대 왕따는 시키지 말아요. 피해가 분명 있어요..
    물흐르듯 잔잔하게 멀어지세요..

  • 38. ..
    '14.10.9 1:25 AM (119.64.xxx.70)

    제가 그래서 이런 단체 모임 딱 싫어 하는 이유에요..
    꼭 왕따가 나오기 마련이고 또 서로 왕따 안 되려고
    긴장감이 감돌고..
    아..피곤해...
    왜 단체로 여행을 가는지 모르겠어요.
    말 만 많고 뒤 끝은 안 좋게 끝나기 마련이더라구요.

  • 39. 저 위에
    '14.10.9 1:59 AM (175.196.xxx.49)

    이 와중에 본인 아이는 왕따 안당했다고
    왕따당하는 아이들은 본인이 문제가 있어서 당한다는 이야기 하시는 분!!!
    그 왕따 때문에 아이들이 자살도 하고 그 부모들 가슴에 얼마나 멍들고 피눈물흘리는데
    그런 무식한 말씀을 하십니까!!!!
    님 자녀분이 앞으로도 계속 사회에서도 따돌림 안당한다는 보장 없습니다.
    세상 모든 아픔에 대해서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 하는거 아닙니다.

  • 40. ..
    '14.10.9 2:11 AM (222.100.xxx.54)

    말 하시기에도.그냥 있으시기에도.힘드시겠어요.ㅠㅠ
    난감한 상황 이시겠지만 .. 피하는게 우선은 나을듯해요.

  • 41. 뭔지 알아요
    '14.10.9 2:16 AM (211.178.xxx.175)

    근데 원글님이 나서서 뭐하지 마세요.
    다른 엄마들이 불편하면 자기들이 말하지 왜 원글님한테 떠넘기나요.
    솔직히 그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총대메고 카톡에 그런글 올리거나 하면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 될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도 많이 봤고요.
    다들 싫어하고 불편하게 되면 그냥 나눠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거나 몇몇 친한 사람들도 쪼개지게 되있어요
    저희도 저런분 있다 했는데 다들 뒤에서는 모라 하지만 표면적으로 그럭저럭 지내요. 몇년을 같이 학교 다녀야 하니 적을 안만들려고들 하거든요.
    저희도 지금은 끼리끼리 만나고 모임은 어쩌다 한번 다 같이 하는걸로 해요.

  • 42. 저도 뭔지알아요
    '14.10.9 3:13 AM (39.7.xxx.107)

    그런분들은 대체적으로 계속 그러세요. 정말 몸안좋고 안먹을거같았는데 와서 남들 해온거보면 일반적으로 몸으로라도 열심히 하던가 난 정말 음식 이런가 힘들다 하면 밥이라도 알아서 사든가 그럴걸요..
    돈은 수고한분들 나누시고 그단체에서는 여행은 당분간 가지마세요..
    경험자로서 그분께 이야기나 언질을 하면 말이 생기고 언질을 안하면 결국은 모임이 와해되더라구요..

  • 43.
    '14.10.9 5:22 AM (221.163.xxx.162)

    원글님.. 잠 안오는 새벽에 댓글들 쭉보다가 '제일 편하게 다녀온 사람이 밥 한 번 사아지'' 라고 원글님이 카톡방에 올리려고 생각한 이 멘트가 제일 쎈거 아시죠??

    정공법으로 말하는것보다 더 뒷말나기 좋겠어요.
    괜히 총대맸다가 장렬히 사망하실듯 ;;; 절대 저 말은 하지 마세요 ^^;;

    그냥 단톡방에 회비 남은건 차량이랑 장비 가져온분에게 나눠서 드리기로 했어요~
    이렇게만 하세요.
    밥먹는건 그냥 여행 뒷풀이로 따로 만나 먹으면 되죠.. 항상 돈은 깔끔하게 나누는게 좋더라구요
    원글님한테 그 엄마 불편해.. 하고 불만 말하는 엄마들한테 ' 네가 좀 말해봐 난 오히려 주선자라 참 어렵다 '
    하세요. 진짜 여럿이 순수하게 그 엄마한테 불만 말할 수 있음 모를까 자기들도 입 있고, 여행도 같이
    갔으면서 짜증나는 그 상황에 아무도 입 못연거잖아요???

    전 총대메고 상황정리는 못하지만 만약 여행가서 저러면 살짝씩 한마디 해주기는 하거든요.
    일부러 그 엄마 눈치보이게 더 잘해온 엄마한테 이런거 저런거 챙겨주시느라 너무 수고했어요 이러기도 하고..

    몇명인지 몰라도 정작 본인앞에선 말도 못하고 주선자 찌르는게 더 무서워요.

  • 44. 듣고보니
    '14.10.9 6:03 AM (118.218.xxx.110)

    또 그렇군요.
    그냥 티 내지 말고....자연스럽게 내버려두는 거로.

    그런데 이렇게 장황하게 쓰게 된 계기가
    한 분이 살짝 지나가는 듯 소위 불만 이야기 했는데
    다른 장소에서 모임의 다른 분이 조금 더 세게 제게 개인적으로 같은 이야기가 나온거에요.

    어라?? 하는 마음. (다들 같은 마음이었네??? )
    전 거기에 ..그래?? ..정도 아주 약하게 대응했는데.

    점심은 빼고 먹었으면.....이런 말까지 나오니
    혹시 제가 그런 말 듣고도 아무런 리액션이 없으면
    나는 다른 생각 하고 있는 사람처럼 될까봐였지요.

    마음은 같은데, 연장자고 모임에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많이 하는 편이니까요.
    이해되시려나? 음.

    일단은...그 분을 향한 개인적인, 공개적인 이야기는 절대 삼가하고
    또 다른 분들에게 그런 이야기 나오면 일단 살짝 동의는 하는 거로..할까해요.
    단, 너무 세게는 말고.
    감싼다는 분위기 풍기면 같이 말리는 기분 들 거 같아 그게 제일 참.

    아직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하고,
    몇 년 동안 지속 된 인간관계 덧없다 ...느껴지기도 하고,

    오늘 내일 연휴라 시댁에서 단풍보러(?) 오라고하시니.. 가야 해서
    짐싸야 하는데...크 이러고 있네요.

    아뭏든 다시 한 번 여러 조언들 감사드려요. ...^^

  • 45.
    '14.10.9 7:12 AM (114.204.xxx.116)

    성당모임에서 그런 엄마있었는데 저희모임중에 한명이 그랬는데 2년동안 그런상황오면 딱잘라 말했어요 네행동이 지금 다른 사람에게 피해다 그집아들 때문에 시끄러운일이 생겼을때도 네생각이 짧았다 어찌 지내다가 지금작은아이 모임인데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사람이 됐어요 그사람 몰라서 그렇다 생각하고 말을 하세요 자꾸 말을 해야 해요

  • 46. 말을 하세요..
    '14.10.9 8:11 AM (180.198.xxx.7)

    보아하니 눈치도 없고 사회성도 부족한 아줌마같은데..
    저런분은 얘길 해줘야하고...꼭 정확하게 지정해줘야 가져오지 자기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은근히 뭍혀서 갈 수 없는 분위기라는것을 깨달아서 ...알아서 그만둬요..
    지금은 모르는척 하면서 오지만 자기에게 금전적 부담이 오고 뭔가를 해야하는 정확한 일들이 생기면 저런류의 사람들은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정말로 몰라서 그랬다면 시키는대로 잘 할거구요^^

  • 47. 형평성을
    '14.10.9 9:18 AM (14.32.xxx.157)

    좋은게 좋은게 아니예요.
    내 아이들이 먹든 안먹든 먹거리는 나눠서 준비해야하고, 몸이 아파도 같이 할건 해야한다고 하세요.
    왜 그분만 안하는걸 그렇게 방치하세요?
    이 모임에 그사람 계속 부르려면 원글님이 두 사람 몫까지 준비해오고 항상 원글님이 그 사람을 태워가고 그런식으로 모든걸 원글님이 떠 안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불만이 나오죠,
    리더의 자리가 어디 쉽나요.

  • 48. 글보면
    '14.10.9 9:25 AM (220.117.xxx.186)

    원글님이 가장 두려운 상황은 한사람 왕따도 팀깨지는것도 아니고 자기도 왕따당할까봐인듯. 연장자 연장자하시지만 정작 그릇은 최연소자같아요. 누구뒤에 숨어서 묻어가고만싶은데 총대를 매는 순간이왔고 문제를 해결라기보다는 그저 팀에서 왕따불꽃만은 안튀길 전번긍긍 바라고있는... 연장자고 리더라면 그분 가볍게 차한잔하자하시면서 가볍게 얙한번 해볼수있는거예요. 근데 원글님은 중립자인척하나 중립자가 이미 아닌상태이고 그저 튀지않고 묻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솔직한 심경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복잡해지시는듯요

  • 49. 이건
    '14.10.9 10:17 AM (121.166.xxx.120)

    왕따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성 부족과 이기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결과에요. 제 친구도 이런애 있어서 이번에

    다같이 모이는 것에서 이 아이는 빼기로 결정했어요.

    모두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게 보통 상식수준의 사람이라면 다 공감하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암튼, 그 분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할 필요 없어요.

    이런 사람들은 님들한테만 이렇게 대하는 거에요. 만만하고 그렇게 큰 가치없다고.

    내 아이를 위해서 잠시 내가 희생하고 있는 거라고.

    정작 자기가 필요하고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님들이 기대하는 행동 이상으로

    한답니다.

    아이들 끼리는 어울려도 어른들끼리 모여서 여행하고, 누가 운저해서 가야하고 하는 그런 모임은

    되도록 자제하세요.

    그리고 카톡에서 열어보기만 하고 잠수타는 거 그럴 수도 있지라는 분이 많이 계신데

    그럴거면 그 방에 있을 이유가 없죠.

    상대와 공감하고 소통하고 싶지 않으면서 그 방에 방청객처럼 앉아 있을 필요 없잖아요.

    뭐 그렇게 잘나서 니들 떠들어봐, 하는 식으로 보고 있는데요.

    글 쓰기 싫으면 작은 이모티콘 하나라도 날리면 되는 거에요.

    그마저도 하기 싫다면 그 대화를 보고 있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게 대화하는 사람들간의 기본 매너구요.

    좋은게 절대로 모두에게 좋지 않습니다.

    서서히 거리를 두고 떼어내는게 서로 좋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님들과의 모임이 끝났다고 해도 하나도 아쉬워할 사람이 절대로 아닙니다.

  • 50. .........
    '14.10.9 11:22 AM (1.234.xxx.36)

    정공법으로 말하는것보다 더 뒷말나기 좋겠어요.
    괜히 총대맸다가 장렬히 사망하실듯 ;;; 절대 저 말은 하지 마세요 ^^;;

    그냥 단톡방에 회비 남은건 차량이랑 장비 가져온분에게 나눠서 드리기로 했어요~
    이렇게만 하세요. 22222

  • 51. 고생 많으시겠어요
    '14.10.9 11:55 AM (116.127.xxx.116)

    저런 사람 그냥 빼 놓으면 자기 문제점은 모르고 괜히 자기만 왕따 당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 사람을 그 모임에서 끝까지 품고 가고 싶으면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그 사람을
    위해서도 다른사람을 위해서도 좋죠.
    아무튼 고생이 많으시네요. 후기가 궁금해지는 글이에요.

  • 52. 저도
    '14.10.9 1:16 PM (175.208.xxx.86)

    편하게 다녀온 사람 밥사세요 라고
    절대 글 쓰지 마세요.
    수고한 회원들에게 얼마 안되지만 고마움의 표시로
    남은 회비를 조금씩 나눈다고 하고
    김&& 000원, 이₩₩ ㅇㅇㅇ원, 여행비 잔액0원
    이라 쓰면
    본인 협조가 부족했음을 느끼겠죠.
    모임 식사비는 따로 1/n, 또는 회비로.

  • 53. ;;;
    '14.10.9 1:56 PM (121.166.xxx.239)

    아이고야, 아프면 아예 오지를 말았어야죠. 정말로 아프다면 다른 사람들 일정에 피해가 안 가도록 안 오는게 상식 아닌가요? 게다가 빈손으로 와서 잔뜩 먹거 갔다구요?

    다음 부터는 아프니 뭐니 그런말 해도 올 거면 하라고 하세요. 올 힘이 있다면 당연히 할 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완전 웃기네요.

  • 54. ,,
    '14.10.9 2:48 PM (72.213.xxx.130)

    다음에 아프네 어쩌네 하면서 애만 보내면 집에서 애 보라고 끊으세요. 혹시 거기서 더 나가 그럴까봐 하는 소리에요.

  • 55. ,,,
    '14.10.9 3:15 PM (116.127.xxx.224)

    그 분은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
    단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그냥 두세요.
    이런 애긴 좀 그렇지만 원래 모임에는 그렇게 맘에 안 드는 사람이 하나 있어야 오래 가요.
    근데 그 맘에 안 드는 사람이 상상초월 진상이면 곤란하고
    지금 저 분처럼 견딜만은 한 사람이어야 하구요.
    모든 관계는 균열이 있죠.
    원글님 걱정하신 거처럼 저 사람이 나가고 나면
    누가 나빠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부족한 사람이 눈에 띌 거예요.

  • 56. 나무
    '14.10.9 3:30 PM (121.169.xxx.139)

    정공법으로 말하는것보다 더 뒷말나기 좋겠어요.
    괜히 총대맸다가 장렬히 사망하실듯 ;;; 절대 저 말은 하지 마세요 ^^;;

    그냥 단톡방에 회비 남은건 차량이랑 장비 가져온분에게 나눠서 드리기로 했어요~
    이렇게만 하세요. 33333

    단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그냥 두세요.
    이런 애긴 좀 그렇지만 원래 모임에는 그렇게 맘에 안 드는 사람이 하나 있어야 오래 가요. ....2222

  • 57. 울모임
    '14.10.9 5:01 PM (220.72.xxx.48)

    집들이든 여행이든 함께가면 항상 사모님처럼 노는 친구가 있었죠.
    매번 맘에 안들고 보기 싫었는데 언제 농담처럼 얘기 했죠.
    넌 이래저래해서 딥따 비기 싫었는데 요즘 좀 나아진것 같네 ㅋㅋ 했더니
    내가 그렇게 진상이었니? 몰랐어 미안해
    집안 막내고 항상 가만 있으라 해서
    자긴 어디가서도 가만 있는게 도와주는건지 알았다고
    뭘해야할지 몰라서 가만 앉아 있는거니까
    시켜달라고 자긴 열심히 하겠다고
    그친구의 맘을 알고는 이젠 꼭 집어서 알려줍니다.
    넌 이거저거 해 우린 요고조고 할께

    그 엄마 성향도 일반인들과 좀 다른듯 하네요.
    카톡시 리액션이 없는건 그냥 넘어가도 될듯하구
    예를들어 침낭은 꼭 필요하니 없으면 빌리든 사든지 하라고 알려주고
    당신이 입맛이 없어 먹기 싫어도 같이 갈땐 마트에서 구입해서라도 가져오라고
    덤으로 아이들 간식거리도 준비하라고
    눈치없는 사람은 하나씩 알려주고 시켜야합니다.

    일단은 성인이니까 보듬고 지내며 일일이 알려주시고
    그래도 스스로 변화된 모습이 없으면
    주변 사람이 멀어지는건 누구도 어쩔 수 없겠네요.

  • 58. 할말을 해야
    '14.10.10 3:18 PM (203.246.xxx.72)

    우리는 뭐뭐 가지고 온다고 결정나면 그 나머지 것들을 그 사람에게 맡겨요

    식욕이 없다고 하면 너는 아파도 우리는 먹어야 되지 않겠냐고 얘기해요

    그렇게 많이 아프면 빠지라고 하고.. 뒷 말 안나오게 사람들 있는데서 맡겨요

    돈도 1/N로 나눠서 정액으로 다 걷구요

    이렇게만 해도 뒷말 없어요

    이정도로도 말 못할 사람이면 빼는 게 맞아요 우리 모임과 안맞는 사람 같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918 양파즙을 매일 하루에 한개씩 먹는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6 ... 2014/10/08 4,639
423917 타이어 교체했는데 2 자동차 2014/10/08 864
423916 아이 친구 엄마모임 여행후, 한 분 때문에 골치네요 ㅠㅠㅠ 58 이럴 경우 2014/10/08 16,525
423915 남동생때문에 친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졌을때, 22 남동생 2014/10/08 5,020
423914 확정일자 효력이 다음날부터 발생하는거죠? 오렌지 2014/10/08 681
423913 펜션예약 전날 취소는 환불 안되나요? 10 펜션 2014/10/08 1,223
423912 '가짜 스펙' 조작해 기어이 대학 보낸 '빗나간' 모정 4 대단한모정 2014/10/08 2,141
423911 7년전 33억이던 타워팰리스 164.9㎡, 17억 '폭락' 30 주상복합불편.. 2014/10/08 21,250
423910 독일 기차 아시는분이요 11 독일 2014/10/08 1,143
423909 홈플러스 핑크플러스 걷기 대회 참여해요~ 4 핑크팡 2014/10/08 952
423908 개가 신나게 뛰어놀면 어디 아픈건 아니겠죠? 5 다시한번 2014/10/08 806
423907 조르지오알마니파운데이션홋수알려주세요.. 1 파운데이션 2014/10/08 2,467
423906 남편은 자꾸 둘째 낳자고 애한테 들어가는 돈 시댁에서 안주시겠냐.. 16 엄마 2014/10/08 4,208
423905 혹시 구글 애드센스 해외서 하는 분? pp 2014/10/08 500
423904 중1절도에 누명도 그냥 넘어가네요. 나쁜사람 2014/10/08 664
423903 직구를 왜 하나요? 113 77 2014/10/08 16,504
423902 정말 쓰잘데기없는 자랑질 하나씩만 해볼까요?ㅎㅎ 114 ㅇㅇㅇ 2014/10/08 8,080
423901 프렌치카페 커피믹스에 무지방우유??? 3 노랑 2014/10/08 1,346
423900 왜 같은 증세인데 동네병원은 약개수가 더 많은가요? 4 동네병원약 2014/10/08 576
423899 나라 사정 덕에 영어실력이 많이 는것 같아요. 3 대단 2014/10/08 1,159
423898 아마존 배대지 없이 직구 성공했어요. 음홧홧홧 18 기뻐요 2014/10/08 52,536
423897 비타믹스, 바이타 믹스.. 이거 실제로 써보신 분들 어때요? 18 망설망설 2014/10/08 14,719
423896 82쿡에 이상한 블로그 글이 자꾸 올라와요. 4 ㅎㅎ 2014/10/08 2,921
423895 공부못하는 자식놈땜에.. 8 .. 2014/10/08 3,006
423894 전기포트 포트메리온vs드롱기 5 장바구니 2014/10/08 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