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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쓰잘데기없는 자랑질 하나씩만 해볼까요?ㅎㅎ

ㅇㅇㅇ 조회수 : 8,141
작성일 : 2014-10-08 18:28:29
저 밑에 쓸모없는 자랑이라며 바벨 무게 올라갔다는 글을 보니 문득 서로서로 쓸데없는(?)자랑질 함께 해보고 싶어서요 대신 위화감 조성하는 자랑(외모, 학벌, 경제력, 엄친자식등 ) 이런거 말고 진짜 쓰잘데기 없는 그런거요ㅋㅋㅋ

저부터...

저는 부침개를 사사삭 소리나도록 파삭하게 잘 굽구요
남편이 돈사고 크게 쳐서 기둥뿌리가 휘청하지만
양가집에 아직 비밀 지켜주고 있어요 그 뿐아니라 누구라도 제게 이건 비밀이야~하면 입을 봉인수준으로 막고 절대 누설 안해요
참 쓰잘대기 없는 자랑이죠ㅎㅎ
IP : 222.237.xxx.146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8 6:30 PM (183.102.xxx.136)

    저는 장아찌랑 젓갈을 잘 담궈요.
    걍 소금만 휙 뿌리는데도 맛있게 되네요.
    그래서 살쪄요.

  • 2. ㅇㅇㅇ
    '14.10.8 6:30 PM (211.237.xxx.35)

    음..
    읽다보니 ㅎㅎ
    저는 남의 자랑을 잘 들어줘요..^^
    위에 쓰신거 보니 외모 학벌 자식자랑이 위화감조성하는 자랑이라 하셨는데..
    그런 자랑 듣고도 뭐 별로 마음의 동요가 없는게 제 자랑이에요^^
    써놓고 보니 진짜 쓸데없는 자랑같네요 ㅠㅠ

  • 3. 원글
    '14.10.8 6:34 PM (222.237.xxx.146)

    ...님 소금에 무슨 비밀양념을 하셨길래 단지 소금만 휙 뿌리고 맛난 젓갈이 되나요? 진짜 자랑하실만 하네요ㅎㅎ

    ㅇㅇㅇ님 맘의 동요가 없음은 진짜 대단한 능력인데요? 그러니 남 자랑을 진심으로 경청,공감하실수 있나봐요 부럽네요ㅎㅎ

  • 4. 음...
    '14.10.8 6:36 PM (58.226.xxx.171)

    저는 정이 많고 눈물이 많아요.

    그래서 힘든 사람 잘 도와줘요. 남들 모르게~~~

    여긴 익명이니
    슬그머니 자랑해 봅니다.

  • 5. 개념맘
    '14.10.8 6:41 PM (112.152.xxx.47)

    저희 강아지 시츄인데요~ 저랑 닯았어요~다들 인정해줘요~ㅋㅋ

  • 6.
    '14.10.8 6:42 PM (116.121.xxx.225) - 삭제된댓글

    43키로의 몸무게에서 결혼 20년 지난 현재 55키로가 되는 기염을 토하면서(키로 수 보고 비웃으실 지 모르지만 저 원래 별명이 올리브고 살 안찌는 체질이어서 이 정도면 진짜 많이 찐 거요.. 그리고 중요한 건 배가 삼층..에 하비ㅠㅠ)
    진심으로 다이어트의 세계에 빠져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모냐 하고 비웃던 제 자신이 인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것 자랑.....

  • 7. 원글
    '14.10.8 6:44 PM (222.237.xxx.146)

    음님ㅠㅠ 숨은 천사님이 계셨네요ㅠㅠ 칭찬도장 제가 찍어드릴게요 꾸~~~욱~!!

    개념맘님ㅋㅋㅋ 자게에 사진업로드 기능이 없다는게 넘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이네요 넘 귀여우실듯ㅎㅎ

  • 8. 어머나
    '14.10.8 6:46 PM (222.232.xxx.187)

    창의력은 없는데 모방은 잘 합니다. ...

    보고 똑같이 만들기..( 음식이나 카드.그림 . 만들기 뭐 이런것..)

  • 9. oo
    '14.10.8 6:46 PM (39.115.xxx.172)

    원글님 부침개 비법점 풀어주세요. 질척한 부침개는 더이상 먹고싶지
    않아요 ㅠㅠ

    저도 뭐한가지 덧붙이고 싶은데 잘하는게 별로 없는데...
    설거지 같은거..? 흠집안나고 깨끗하게 잘하구요
    대중교통이용하고 있고....에너지절약도 열심히 해서 전기료는
    항상 2만원 미만이에요.
    남 모르게 살짝살짝 도와주는것은 비밀인데 .. 익명이니까
    풀어놓고 가요.

  • 10. ㅇㅇ
    '14.10.8 6:49 PM (223.62.xxx.33)

    전 남이 자랑하는 것 잘 들어줘요. 별로 짜증도 안 나구요...샘이나 질투심도 별로 없어요.. 사람의 보이는 부분보다는 내면을 많이 보고 만나구요. 그래서 남편도 진국으로 골랐습니다.ㅋㅋ

  • 11. 개념이 인정 없대지만.....
    '14.10.8 6:51 PM (211.207.xxx.143)

    내가 해서 불륜이면
    남이 해도 불륜

  • 12. 콩콩이큰언니
    '14.10.8 6:52 PM (219.255.xxx.208)

    저는요!!!
    숨쉬기 운동 진짜 잘해요....ㅠ.ㅠ
    이것밖에 없다니....

  • 13. 원글님부터
    '14.10.8 6:52 PM (61.79.xxx.56)

    댓글까지 모두 훌륭한 자랑거리들이네요.
    모두 제가 닮고 싶은 것들이네요.
    저는 시간 약속을 잘 지켜요

  • 14.
    '14.10.8 6:54 PM (116.32.xxx.137)

    저는 고민을 잘 들어줘요 별말 안 해주는 데도 늘 상대방들이 속 시원하데요.
    그냥 가만히 듣다가 궁금한거나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질문할 뿐인데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 15. 찹쌀떡
    '14.10.8 6:55 PM (223.62.xxx.15)

    저는 뭐든 마음먹으면 꾸준히 해요. ^^;

  • 16. ^^
    '14.10.8 6:55 PM (223.33.xxx.8)

    저는 남편집안(지금은 저도포함)의 대들보에요
    제가 없으면 집안이 무너질듯.
    잘 받치고있는게 자랑거리에요

  • 17. ..
    '14.10.8 6:58 PM (223.62.xxx.106)

    신선한 과일 잘골라용. 딱 보면 어떤 게 더 맛있을지 눈에 확 들어와요ㅋ

  • 18. ㄴㄱ
    '14.10.8 6:59 PM (218.52.xxx.186)

    남의 말을 곡해하지 않아요
    칭찬을 잘해요
    음식을 잘해 우리집은 물도 맛있다해요

  • 19. ^^
    '14.10.8 6:59 PM (122.128.xxx.97)

    앗 훈훈해요. 그리고 재밌네요.
    82글들이나 댓글들이 예전같지 않고 너무 살벌해져서 좀 그런 마음이었는데..역시 이런 글들 82에서 보면 마음이 훈훈하고 즐거워지네요.

    전 머리염색을 셀프로 잘? 해요. 한 6년간 혼자 염색중인데
    첨엔 강아지털을 만들고 얼룩도 지게 하고 그러다 이젠 어느정도 도가 터서
    아주 훌륭하진 않지만 미장원에서 한 것 같다는 말을 제법 듣는편이예요. 사후관리도 물론 셀프로 하구요.
    얼마 전에도 했는데 혼자 거울보며..제법 잘 했군 씨익. 했어요^^

  • 20. 전요
    '14.10.8 7:00 PM (116.36.xxx.34)

    집이 더러워도 잘 참고 견뎌요.
    그런걸로 스테레스 안받아요^^

  • 21. ...
    '14.10.8 7:02 PM (180.229.xxx.175)

    사소한 것에 빵 자주 터져요~
    덕분에 나이들수록 인상도 더 좋아진다 해요~ㅎㅎ

  • 22. ㅎㅎ
    '14.10.8 7:02 PM (218.155.xxx.229)

    저는 잘 웃어요. 인사도 잘 하고.
    사람의 장점을 금방 찾아요

  • 23. 원글
    '14.10.8 7:05 PM (222.237.xxx.146)

    첫번째 전님~^^ 설거지라는게 원래 아침점심저녁먹은 그릇들을 쌓아두었다가 좁은 씽크대안에서 지들끼리 치고박고 난리가 날때쯤 해야하는 작업이 아니었던가요?ㅠㅠㅠㅠ전 설거지를 야매로 배웠나봐요ㅠㅠ

    두번째 전님ㅋㅋ 인간이해의 폭을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넓히셨군요 심히 부럽습니다ㅠㅠ 평생을 올리브 몸매라니요 공효진몸매가 생각나는 저는 부러워 떡실신 하게 생겼어요 ㅠㅠ

    어머나님~ 원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ㅎㅎ 어머니 뵈었으니 조만간 그의 창조물 자식들도 만날거에요
    ㅎㅎ

    ㅇㅇ님 에너지절약 해야하는건 누구나 알지만 생활속에서 지켜나가기란 쉽지 않은데 몸소 지키고 계시군요 대단대단하세요~^^ 부침개는요 밀가루든 부침가루든 반죽농도만 잘 맞추면 되는데요 계량해본적은 없고 감으로 하는거고 기름양과 온도 뒤집는 타이밍 등이 잘 맞아야하는데..거봐요 그래서 제가 자랑이라고 했잖아요ㅋ 설명은 힘든데 눈감고도 과자수준으로 잘 구워요ㅠㅠ 죄송해요 비법없이 또 자랑만해서요ㅠㅠ

  • 24. ㅇㅇ
    '14.10.8 7:13 PM (175.195.xxx.224)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전 요리를 레시피만 좋으면 곧잘 따라해요 ㅋㅋㅋ
    요리 초보인대 스스로 기특해하고있어요

  • 25. ㅇㅇ
    '14.10.8 7:15 PM (175.195.xxx.224)

    아 또 그리고 온달같은 남편 평강공주같은 마음으로 가르치며 삽니다 ㅠ남푠이 이해못하는거 잘 설명해주고 이해시킵니다 ㅠ 설명을 잘하는 재주가 있네요

  • 26. 뭐든
    '14.10.8 7:19 PM (121.161.xxx.229)

    제가 만들면 맛있어요
    빵도 잘 굽고 초대음식도 잘 하구요
    그냥 뭐든 다 잘해요
    먹어본 음식 흉내도 잘 내구요
    그리고 냉장고 스캔해서 후다닥 차려내는 것도 잘 해요

    그래서 결혼하고 20킬로 쪘어요ㅠㅠ

  • 27. 아톰세상
    '14.10.8 7:21 PM (1.226.xxx.225)

    분리수거 잘해요.. 쓰레기버리러 나갈때 콧노래가 나와요.. 쓰레기버릴때 예식장갑 끼고 나가요. ^^
    신나요.^^

  • 28. 저는 두개 자랑할래요
    '14.10.8 7:26 PM (112.186.xxx.156)

    먼저 자랑할 건요,
    저는 사람들이 제 나이에서 15세 정도를 젊게 봐요.
    화장도 하나도 안하고 완전 민낯으로 다니거든요.
    눈썹 수정도 안하고.
    머리도 그냥 하나로 묶고 다녀요. 앞머리도 없구요.
    패션도 뭐 그냥 수수하게 입어요.

    두번째로 자랑할건
    우리 애들은 저하고만 얘기하면 기운이 부쩍 나나봐요.
    사실 우리 애들 키우면서 맴매 한번도 안했어요.
    그래도 애들이 올바르게 큰 것 같아서 기쁘고
    애들이 힘들 때는 저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나면 다 괜찮대요.
    울 애들한테는 제가 힐링하는 방법이예요.

  • 29. .........
    '14.10.8 7:27 PM (220.94.xxx.143)

    ㅋㅋㅋㅋ 재밌어요 계속해주세요.

  • 30. 그네시러
    '14.10.8 7:30 PM (221.162.xxx.148)

    저 자격증 12개예요...근데 써먹지 못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심심이
    '14.10.8 7:31 PM (183.98.xxx.21)

    저는 길을 기가막히게 잘 찾고 어디 여행갈때 루트짜고 계획세우는 걸 좋아하고 잘해요.
    호기심이 많고 입맛도 무던해요.
    그래서 제 주변 친구들이 저랑 여행가고 싶어해요.
    돈이 없어서 못 가는건 안 자랑.....

  • 32. 믿을라나.
    '14.10.8 7:32 PM (175.118.xxx.125)

    전 162에 58인데 옷발이 좋아요.
    땡땡ㅡ 하긴 한데 멋쟁이 소리 들어요.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네요.으하하.

  • 33.
    '14.10.8 7:39 PM (61.72.xxx.92)

    울 강아지 날씬한 말티즈인데 산책 나가면 둘이 닮았다고 다들 그러세요 ㅋㅋ

  • 34. oo
    '14.10.8 7:40 PM (39.115.xxx.172)

    아까 부침개 물어본 처자인데 역시 원글님의 노하우 맞네요 ㅎㅎ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바삭하게 만들어볼랍니다
    다른분들 자랑거리도 재밌고 유익해서 존경스럽고 부러워요
    따라쟁이할것 많아서 풍족한 저녁이네요. 모두 감사해요

  • 35. .....
    '14.10.8 7:49 PM (220.76.xxx.172)

    아니, 저 위에 하얗게 세탁하신 분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 36. ....
    '14.10.8 7:49 PM (121.166.xxx.202)

    전 공금 관리를 칼같이 잘해요.
    교회 전도회서부터 모임 몇개의 총무직을 맡고 있어요.
    여행경비, 코스트코 장본 돈 등등 주르륵 계산해서 칼같이 나누고
    통보하고 걷어서 깔끔하다고 모두들 좋아해요.
    공금은 돈같아 보이질 않아서 욕심이 없는데
    남편 지갑안의 돈은 가끔 슬쩍합니당~

  • 37.
    '14.10.8 7:51 PM (182.219.xxx.45)

    끈기를 갖고 끝까지 맡겨진 일을 해요. 남의 이야기 잘 들어줘서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구요.
    아이에게 좋은 엄마같아요. 남편은 살뜰히 못 챙기지만요.

  • 38. 룰루랄라~
    '14.10.8 7:51 PM (175.210.xxx.243)

    전 길가다 건네주는 전단지 잘 받아 줍니다~
    그리고,,
    웃을때... 이쁜것 같아요~~^^;

  • 39. 저도저도~~
    '14.10.8 7:56 PM (115.161.xxx.108)

    저는 남의 얘기 정말 잘들어주고 공감도 잘해서줘서 주위친구들이 좋아해요..
    하지만 결국.... 호구소리들어요 이용도 잘당해요 ㅠㅠ
    움... 하지만 괜찮아요
    오늘 세수도 안하고 커피마시러갔는데 커피집언니가 아가씨?같아보인다고 해서 커피두잔 마셔줬어요 ... 호구인증?? ㅋㅋ
    괜찮아요 나는~~

  • 40. 원글
    '14.10.8 8:01 PM (222.237.xxx.146)

    ㅇㅇ님 사람의 내면을 볼줄 아는 눈이 얼마나 귀한 눈인데요..저도 사람 외적인 조건은 하나도 눈에 안들어 오는데 내면이 어떤지는 한번 본 사람도 제대로 파악이 되는 편이라 혹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상관없이 속이 꽉찬 사람보면 기분이 좋아요

    개념인정님~ ㅋㅋ 댓글을 잘못 다셨나봐요 뜬근없는 댓글로 인해 무슨 의미지? 한참 생각했어요 녹슨머리 굴려주는 능력이 있으시니 자랑이네요 ㅎㅎ

    콩콩이 큰언니님 분명 날씬하시죠?? 어느 기사에 숨쉬기 운동만 잘해도 살이빠진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숨쉬기 운동을 잘하신다니 아마 올리브 몸매를 가지셨을것 같아요 ㅎㅎ

    원글님부터님 시간약속 잘지키는거 큰 자랑이네요...저는 입은 무거운데 시간개념이 좀 부족해요..약속이 빠르던 늦던 꼭 1-2분 지각하네요..노력해야겠어요

    음님...남의 말을 잘들어 주는 분들의 특징이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분들이 많은것 같아요..경청해주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기 때문에 그부분을 질문으로 돌려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문제와 원인을 인지시키고 해결점도 끄집어 내는거 아닐까요? 저도 12년 묵은 고민있는데 님 만나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찹쌀떡님 닉네임 만큼이나 야물딱진 분이신가봐요..저는 작심삼일도 제겐 과분해요..맘만 먹고 실행을 못하고 늘 머리속에 계획만 많아요...가계부도 늘 첫장만 일기장도 첫장만 심지어 성경책도 첫장만 필기가ㅠㅠㅠ

    ^^님 남편분과 가족분들이 님을 많이 의지하시겠어요..남에게 의지가 되어준다는게 큰 자랑이죠..앞으로도 늘 힘되시고 능력있는 ^^님 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사과를 잘하시는 ..님~ 잘못했을때 진심어린 사과만 들어도 맘이 녹아지더라구요..근데 별 잘못은 아닌거 알지만 사과도 제대로 못들으면 더 맘상하기도 하구요...괜한 자존심 세우지 않고 자신을 드러낼수 있는 분이신가봐요 저도 배워야겠어요

    과일 잘고르시는 ..님~ 혹시 당도체크하는 기계가 손끝에 달리셨나요ㅎㅎ 과일사러 갈땐 님과 함께 가고 싶네요..이번 여름 고르는 복숭아마다 왜 그리 싱거운지 락스로 양치했나? 생각할 정도였어요..무미여서요..ㅋ

    ㄴㄱ님 남의 말을 곡해하지 않고 의중을 잘 파악하는 능력을 지니셨군요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같이 알아듣는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네요..

    ^^님 셀프염색을 혼자 하신다니 미용실에 나갈돈 모아서 쓰시는 재미가 쏠쏠하시겠어요 부러워요 중학교때 과산화수소로 혼자염색하고 달마시안되어 학교에 나타난 친구녀석이 문득 그리워지는 저녁이에요 ㅎㅎ

    전요님~~ 더러워도 스트레스를 안받으신다니ㅎㅎ 마음이 무척이나 여유로운실것 같아요 저도 더러운걸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데 친정엄마가 늘 구박하시는게 스트레스여서 이젠 좀 바뀌었어요 요즘엔 친정가서 잔소리 날리고 제가 치워드려요ㅋㅋㅋ

    ......님 저는 제 얘기를 남에게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오히려 제게 개인적인 사연 털어놓는 지인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더라구요..저를 믿고 말하는 거니까요..그래서 절대 딴데 가서 말을 안해요..님은 귀가 두꺼우시다니 보험이나 카드 가입권유 전화 받고 어느새 개인정보동의 란에 네 네 네 하고 있을일은 없겠네요 ㅎㅎ 저희 엄마는 전화 오는 족족 긍정인으로 변하세요..그럴때만요ㅋㅋ 그리고 꼭 나중에 후회하고 철회해요 ㅋㅋㅋㅋ

    흐흐흐 슬퍼님~ 갑자기 리쌍 노래가 생각나요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ㅎㅎ 몸이든 마음이든 뭐든지 정직한게 최고죠 ㅎㅎ 좋아하시는 분이 님에게 관심이 없대요? 근데도 그 앞에서 밝게 웃어주시다니 보살님 수준이신대요? 웃는 모습은 좋은데 이젠 조금 작전을 바꿔보세요..당사자를 보고 웃지 마시고 그의 시야내에서 웃는걸로요... 그가 의식할수 있는 범위안에 늘 존재하지만 그에게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빈번하지 않게요..그럼 어느순간 시선의 방향이 바뀔수 있을것도 같아요..신경쓰이고 궁금하게 만들기 작전 돌입해보세요.ㅎㅎ

    ...님 사소한 것에도 빵터지시다니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도가 지나쳐서 엘베에 저랑 누구랑 꼭 둘만 있으면 혼자 터져서 미친년 취급받아요.. 모르는 사람과 둘만 있는 어색함이 왜 빵터지는 웃음으로 승화 될까요??ㅠㅠㅠ 맞아죽을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ㅠㅠㅠㅠ다행히 미친년인가보다 생각하고 때리진 않네요ㅋ

    ㅎㅎ님 사람의 장점을 잘 찾으시다니 이런 긍정에너지 넘치는 분이 곁에 있음 좋겠어요..지인중에 단점만 콕콕 집어내는 사람이 있는데 자기만 빼고 다 나쁜 사람들이래요...제 눈을 똑바로 보면서요...저도 포함이란 뜻인데 저는 어떤 리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맞아요라고 답하자니 저도 나쁜인간 되는거고 그건 아니에요 하자니 덤벼봐~!!! 결투신청하는것 같잖아요ㅠㅠㅠㅠ

    ㅇㅇ님 레시피만 가지고도 요리 잘하세요? 우왕 부러워요...그럼 저기 위에 부침개 비결 알려달라는 분 계신데 저는 감으로 부침개 잘 부치는게 자랑인데 감을 어떻게 설명해요..그러니 님이 좀 비결좀 풀어주세요 꾸벅

    흰빨래 잘하시는..님 혹시 옥시각시크린 사장님 따님이세요? 어찌그리 흰빨래를 잘 하실까요? 비법좀 알려주셔용~~~~제가 세탁하면 때는 그대로 먼지만 위치 바꿔 환생하던데요 ㅋㅋㅋ

    리액션의 여왕....님 남편분이 님을 넘넘 사랑스럽게 생각하실듯해요 ㅎㅎ 혹시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웃으시나요? 어느날 광화문 돌담길 옆 낙엽떨어질때 어디선가 까르르를 소리 나면 님 생각할게요 ㅎㅎㅎ

    ㅇㅇ님 그 새 자랑을 또 하셨네요ㅋㅋ 설명 잘 하는것 아주 중요하죠 입력된걸 출력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갑자기 옛날 프로가 생각나네요..무엇이든 물어보세요 ㅎㅎㅎ

  • 41. 어...
    '14.10.8 8:06 PM (121.190.xxx.197)

    음...
    저는 닭가슴살과 돼지고기 목살을 좋아해서 기름 좔좔 흐르는 살을 사랑하는 울 남편을 기쁘게 해줘요.

    자랑할게 이리 없다니... 털썩~

  • 42. 중년 이상에게 인기 만발
    '14.10.8 8:09 PM (121.129.xxx.241)

    저는요, 어르신들께 잘 해요.

    그래서 우리 동네 세탁소랑 야채가게 아줌마가 우리 딸 하자고 하시고, 커피도 막 타주시고 그래요.
    70대 원로 선배님은 나중에 제가 결혼하면 주례 서주고 싶다 하시구요.

    그런데, 젊은 남자들한텐 인기가 없어요. 으흐흑.. ㅠㅠ

  • 43. 블레이크
    '14.10.8 8:15 PM (112.154.xxx.180)

    전 왼손 주머니에 넣고 요리해도 맛있어요
    간도 안보고 해도 간이 맞고요 ㅋ
    간장만 넣어도 잡채가 맛나고
    괴기 안넣어도 미역국이 맛나요
    결론은 식욕이 좋은 거네요 ㅋ

  • 44. 제자랑
    '14.10.8 8:19 PM (125.58.xxx.250)

    40대인데 키가 168 이에요
    참 쓰잘데없네요
    ㅠㅠ

  • 45. 전요..
    '14.10.8 8:30 PM (118.41.xxx.132)

    자랑거리 없다 오늘 생겼어요..
    동네 도서관에서 오늘 독서의 달 모범 회원 상 받았어요..
    관장님이랑 사진도 찍고 상장도 받고..상장이 파란 벨벳 케이스에 넣어져 있어요..
    부상으로 책도 받았어요..요나스 요나손의 창문으로 도망친 100세 노인..이란 책이에요..
    약간의 활자 중독이 있어 일주일에 많으면 5권에서 2~3권은 읽어요..

  • 46. ㅇㅇ
    '14.10.8 8:33 PM (175.195.xxx.224)

    원글님 자랑 대신 해드릴께요
    원글님은 유쾌하고 재밌게 분위기를 이끌고
    포인트 잘 잡아 리액션 잘하시고
    남의 장점을 기쁘게 끌어낼줄아는 분이세요

  • 47. ㅇㅇ
    '14.10.8 8:35 PM (175.195.xxx.224)

    어른들께 잘한다는 분. 회사에서 상사들에게 사랑받겠어요.
    흰빨래 잘한다는 분 비결 좀요
    옥시크린 넣어도 그닥이애요 ㅠ

  • 48. 저요~
    '14.10.8 8:37 PM (125.135.xxx.60)

    저는 팔이 길어요.
    한복 맞출때 치수 재는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시더군요 좀 많이 길어요
    그래서 운동을 하면 우아해보여요
    볼링을 배웠는데
    에버리지는 백도 안되지만 폼은 멋지대요 ㅋ
    수영할땐 팔이 길어서 팔을 쓰윽 저으면 쑥쑥 나가요~ㅋㅋ

  • 49. 더블준
    '14.10.8 8:38 PM (211.177.xxx.28)

    자랑하신 분들~~~~
    자랑만 하지 마시고 그 비법 좀 공개해 주세욧!
    원래 자랑은 돈내고 하는 건데
    저희들 잘 봐 드렸으니
    비법 다~ 공개하는 걸로 부탁드려요!!!

  • 50. 더블준
    '14.10.8 8:39 PM (211.177.xxx.28)

    특히 침개 바싹 분과 빨래 새하얗게 하신다는 분님!
    빨리 공개해 주시길 ㅎㅎ

  • 51. 연못댁
    '14.10.8 8:40 PM (2.126.xxx.224)

    동네 개들이 다 저를 좋아해요. ^^;;;;

  • 52. ㅎㅎ
    '14.10.8 8:40 PM (116.121.xxx.225)

    저 하나 더 있어요..ㅎ
    키이라 나이틀리보다 더한 절벽이지만 양성 종양 수술을 두번이나 했답니다. 그래서 이젠 위치상 가슴께구나 할 뿐이지만 당당합니다 ㅎㅎㅎ 게다가 제 사이즈에 전혀 무상관하고 예뻐해주는 남편이랑 살아요 ㅋㅋㅋ

  • 53. 아깽이
    '14.10.8 8:40 PM (122.36.xxx.16)

    저는... 고양이 목욕시키기 잘해요.
    제가 목욕시키면 고양이들이 눈을 지그시 감고, 가만히 있어요.마치 '어~시원하다" 이러는 것 같음 ㅎㅎ
    다른사람이 시키면 괴성과 상처가 난무하는 상황이...

  • 54. 원글
    '14.10.8 8:43 PM (222.237.xxx.146)

    방금 거의 A4수준되는 분량의 댓글을 치고 있었는데 뭘 잘못눌렀는지 페이지가 넘어가서 날아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 베란다 나가서 욕좀 하고 와서 다시 댓글 달께요 저 욕도 잘해요...자랑으로 인정해주세요 오늘만큼은요 ㅠㅠㅠㅠㅠㅠㅠ

  • 55. 저는 오지랍이 넓어요
    '14.10.8 8:51 PM (112.72.xxx.198)

    그래서 남들한테 도움을 잘줘요.

    근데 남들한테 도움을 잘 받는거 같지 않다는게 반전이네요ㅋ

  • 56. 날개
    '14.10.8 8:51 PM (118.217.xxx.113)

    아...정말 원글,댓글들 넘넘 훈훈합니다.모두들 자랑거리 정말 부럽습나다.그리고 원글님 정말 좋은 사람일것같아요.오프라인에서 만난다면 친구먹고 싶어요^^

  • 57. 진홍주
    '14.10.8 8:54 PM (218.148.xxx.134)

    국물 우려내는걸 잘해요..식구들 인정 쏘울(???) 이
    느껴진다나뭐라나ㅋㅋ

  • 58. ㅇㅇ
    '14.10.8 8:56 PM (222.107.xxx.79)

    전 있어보여요
    사실 돈도 별로 없고 명품도 거의 없고 옷도 다 세일한것 매대 인터넷푠데 주변에서 굉장히 고급스러운줄 알아요
    제가 돈없다 말해도 농담인줄 알고 심지어 돈있는 티도 안낸다고 칭찬까지 -_-;;;
    전생에 부잣집 마님이었나 혼자 망상중..

  • 59. ..
    '14.10.8 9:21 PM (14.52.xxx.31)

    전 빨래를 잘 개요.
    수건 속옷 티셔츠 각 잡아서 개서 서랍장에 넣어놓은거 보면 스스로 대견해요.
    근데 아침에 애들이 한번 휘젓고 나면 도루묵이예요.ㅠㅠ
    그리고 우리 엄마는 우리 집에서 뭐 해먹으면 맛있대요. 김치찜도 친정가서 해드시면 맛 없은데 우리 집에선 정말 맛있다고 오시면 매번 묵은지 김치찜 해먹자고 하세요. 제가 음식을 잘 하진 못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만드는듯.^^

  • 60. 제겐
    '14.10.8 9:21 P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약점인데 남들은 좋겠다.해요
    살이 안쪄요.먹으면 화장실직행해요.

    말하는것보다는 남의얘기 듣는거 좋아해요..

  • 61. ..
    '14.10.8 9:23 PM (175.197.xxx.240)

    전 손과 발이 예뻐요.
    구두, 특히 샌들 신어보면 구두매장 직원이 탄성을 질러요.
    손이 처녀 때부터 예뻤는데 예물반지가 50 코앞에 둔 지금도 잘 맞아요.
    며칠전 이웃이 제 손을 보더니 도우미 두고 살았지요? 난 두아이를 내 손으로 키워 손이 미뤄졌어요,하더군요.
    도우미가 뭐죠?한번도 불러본적 없어요.
    두 아이 키우는 건 물론이고 김장,된장,고추장,각종 장아찌 다 제 손으로 담가먹고 살아요.
    생각보다 저 부지런한데 다들 제 손 발을 보곤 일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근데 얼굴이 안예쁜게 함정 ㅎ
    얼굴이 이쁘고싶네요.

  • 62. ㅇㅁㅂ
    '14.10.8 9:29 PM (93.96.xxx.71)

    전 까르르 잘 웃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저랑 통화만 해도 기분 막 좋아진다고 하세요.
    그래서 그런가 어른들이 저 많이 이뻐하세요. 위에 어떤님이 말씀하신거랑 비슷한데...
    어머님들은 저를 이뻐하시는데 그 아들들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어요 ㅡㅡ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남자의 어머니가 자기아들이 지금 사귀는애말고 너랑 사겼으면 좋겠다고 우시면서 얘기한적도 있어요. 사랑고백을 어머니에게서..........

    원글님 부침개 잘구우시는거 진짜 부럽네요. 저는 왜 항상 죽이 되죠? ㅠㅠ 바삭바삭한 부침개 먹고싶은데...

  • 63. 원글
    '14.10.8 9:30 PM (222.237.xxx.146)

    베란다 가서 욕좀 할라했더니 애들이 아직도 개기월식 있냐고 쫓아오는 바람에 속울음만 울고 왔어요ㅋㅋㅋ 정성스레 적은 댓글이었는데ㅠㅠㅠ

    다들 자랑거리가 골고루 많은걸 보고 기분이 좋네요 어디가서 자랑하기 애매하지만 이곳에서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고 하니 므흣하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

    이쁜짓님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자녀분이 공부 잘하죠?ㅎㅎ 그러니 전기장판 켜주는거에요 안그럼 아이스버킷이라도 시켜서 잠을 깨우려고 할텐데 말이죠ㅎㅎㅎ 엄마도 훈훈 자녀분도 훈훈이네요^^

    뭐든님 뭐든님의 손은 마이다스의 손인가봐요 뭐든 손만 닿으면 그렇게 맛이 나나요? 위에 레시피만 있음 맛나게 잘 만드신다는 ㅇㅇ님만큼이나 부러워요 그럼 제대신 부침개 비법좀 풀어놔주세요 괜히 부침개 파삭하게 잘 굽는다고 자랑해가꼬 ㅇㅇㅇ님이 비결물으시는데 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아톰세상님ㅋㅋㅋ 아톰의 언제적 만화래요ㅋㅋㅋ 혹시 노랑 고무줄로 아톰다리 만드는거 할줄 아세요? 고무줄로 아톰다리 만들어서 놀다가 끊어지면 눈물찔끔 나고 그랬는데 제 연식이 드러나는듯 하네요 ㅋㅋㅋ 분리수거를 잘하신다는걸 보니 정리정도도 잘하시고 살림도 잘 하실것 같아요..예식장갑을 낄정도로 성스러운 의식 행하듯 경견하게 분리수거하시나봐요 존경해요 ㅎㅎ

    두개자랑하신님... 어찌하면 15년을 어리게 볼까요? 그 댁 자녀분들이 엄마때문에 힐링이 된다는게 아무래도 엄마가 젊고 이뻐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거 아닐까요? 울집 아이들이 그동안 얼굴이 그늘막 텐트라도 친것 마냥 회색빛이었는지 그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게되었어요 ㅠㅠㅠㅠ

    점9개님 ㅋㅋㅋㅋㅋㅋㅋ 잼나세요? 저도 잼나요 님도 자랑거리 공개하셔욧!!!ㅋㅋㅋ

    그네시러님.... 자격증 12개가 어떤 종류인지 말씀해주셔야 믿을거에요..뭔데요? 네? 네네???? 사실 전 운전면허도 없어요 ㅠㅠㅠ

    심심이님 제가 운전 면허가 없는이유가 길눈이 워낙 없어서에요..길을 알아야 운전을 하는거 아닌가요? 전철역에서 15분거리 시댁을 택시 안타면 못찾아가는 길치인데 정말 부러워요 ㅠㅠㅠ

    믿을라나님 믿을테니 줌인아웃에 인증샷???? ㅎㅎㅎㅎ 왠지 님은 옷입고 당당한 걸음걸이로 자신있는 워킹하실것 같아요..

    말티즈 닮은 전 님.....위에 보면 시츄 닮은 분도 계신데 서로 나란히 계시면 넘 잼날듯 해요 ㅎㅎㅎ 두분다 귀염상인가봐요 ㅎㅎㅎ

  • 64.
    '14.10.8 9:31 PM (175.205.xxx.214)

    전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만 보고 진짜 맛집인지, 이 레시피로 요리하면 맛있을지 정말 잘 맞춰요. ㅋ 그래서 입이 점점 고급이 되어 가네요ㅠ 살찌고 돈 쓰고요.ㅠ

  • 65. 머리파마
    '14.10.8 9:34 PM (27.35.xxx.29)

    저는 머리 좀 자르고 퍼머하면 진짜 오래 가요
    머리가 자라면서 당연 퍼머도 풀리고 하는데
    그 풀어지는 모양새가 나름 훌륭(?)해요. 바로 어제 미용실 다녀온것처럼 ㅋㅋ
    색도 자연스러운 갈색이라 염색이냐고 머리색 예쁘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그런 날은 '갈색머리'노래를 한번 들으며 스스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봅니다.
    ㅎㅎㅎ

  • 66. isees
    '14.10.8 9:37 PM (62.140.xxx.186)

    저는 남편이나 아이에게 사소한 칭찬도 꼭 해줘요 얼굴보고 못하면 문자로라도 해줘요. 그럼 둘다 너무 좋아해요. 주변에 보면. 특히 남편한테 칭찬 마니 하년 기고만장해진다는데 지금 십년차인데 오히려 더 자신감 만땅이에요 울남편은. 제가 자기 편이라고 ㅎㅎ

  • 67. 아 맞다
    '14.10.8 9:39 PM (27.35.xxx.29)

    랩에 소질이 있다...? 는걸 한달 전 쯤 깨달았어요.
    쇼미더머니 한두장면 보고 삘받아서 프리스타일로 하고싶은 말을 랩으로 하니까
    다 쓰러지네요
    얼추 라임도 잘 맞고
    제 나이 35 애기엄마

  • 68. 원글
    '14.10.8 9:51 PM (222.237.xxx.146)

    ㅇㅇ님 제가 부침개 파삭하게 잘한다고 자랑질만 하고 비법도 못풀고...이럴땐 저 위에 설명을 잘하신다는 님이 더더더 부러워지네요...

    그나마 아는대로 설명을 하자면 반죽농도는 철퍽느낌 땡~!! 줄줄느낌 땡~!! 경쾌한듯하면서 살짝 무게감있는정도..(이게 뭔말이래요 ㅠㅠㅠ) 암튼 반죽은 차갑게 만들어 놓고 기름은 뜨끈하게 달궈서 기름과 반죽이 만나면 싸움난듯한 소리가 나야 제대로된 타이밍에 반죽을 넣은거에요...새색시 신방에 들어가듯 고요하면 반죽과 기름이 하나되어 기름을 먹는건지 반죽을 먹는건지 헷갈리게 되거든요... 암튼 붓는 순간부터 촤르륵 소리와 함께 재빨리 살아움직이는 반죽을 숟가락이든 국자든 이용해서 가장자리로 멀리 멀리 보내서 반죽을 얇게 펴줘요..그라다 보면 점점 윗면이 희뿌연색으로 변하면서 메말라질거에요. 이 상태가 되었을때 팬에 기름이 남아있다면 처음에 기름을 많이 부은거에요 저는 이상태가 되었을때 절대 기름이 남아돌지 않아요..이건..감이구요...그러니 자랑했겠죠? ㅋㅋ 이때 팬을 이리저리 굴리고 흔들면 팬과 반죽이 완벽한 남남이 되서 스샤샥 스샤샥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가 나요.맞아요 ㅠㅠ 눈치채셨죠? 저 스텐팬 못쓰는 여자에요..ㅠㅠ 코팅팬이라 더 소리가 잘 나나봐요..어쨌든 이때 팬에 스냅을 주어 말라진 반죽을 공중 돌기 한번 시키고 재빨리 기름을 가장자리에 흘려줘요..어차피 윗면이 말라진 상태로 뒤집었기 땜에 팬에 눌러붙지 않았기 때문에 그 굴곡 사이로 기름이 잘 들어가서 퍼져요 물론 이때 팬을 돌리고 돌리고 흔들어 주면서 기름이 골고루 들어가게끔 한거죠..저는 이때 숟가락 끝으로 반죽 군데군데를 콕콕 찍어줘요 수분 날아가라구요..살짝씩 눌러줘서 수분을 빼기도 하구요..저는 바삭한 부침개를 추구하니까요...내용이 길죠? 근데 사실 별거 없어요 2-3분동안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작업들이고 말로 나열해서 복잡하기 자세히 읽으시면서 눈으로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 과정을 암기하는게 아니고 이해만 하면 재료를 뭘넣고 하든 파삭한 전을 만드실수 있어요..참고로 물기가 많은 해물전을 하시는 분들은 반죽을 미리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중에 꺼냈을때 물기가 흘러나와 더 질어질거에요..그럼 밀가루 조금 더 넣어 농도 맞추고 부치면 흥건하지 않은 해물전 만드실수 있어요 간혹 반죽에 바로 바지락이나 굴같은거 넣고 잘못 부치면 해물에서 물이나와 부침개가 질척해지는 경험을 하실거에요..비싼돈주고 사와서 죽쑬순 없잖아요..요령 없는 분들은 차라리 미리 해물넣고 좀 되직하게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심 해물에서 물이 나와 농도로 맞아지고 해물에서 흥건한 물이 나오지 않으니 바삭한 전을 드실수 있을거에요...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글로 나열하니 긴거지 별거 아닌걸 요리 사이트에서 말씀드리려니 민망하지네요 ㅎㅎㅎㅎ

  • 69. 원글
    '14.10.8 10:15 PM (222.237.xxx.146)

    점5개님 내용만 길고 별거 아닌 비법이지만 적어놨어요 근데 이해가 되실까요?ㅠㅠㅠ

    점4개님 공금관리를 투명하게 잘 하신다니 엄청 꼼꼼하신가봐요 계산도 잘하시죠? 전 수학도 산수도 못해요 대학입학전 음식점에서 알바시작했는데 키크고 늘씬하다고 캐셔로 세워놓더니 십분만에 홀로 밀려났어요 ㅋㅋㅋ 왜일까요?ㅎㅎㅎ

    ㅎ님 남 얘기를 잘 들어주시니 인간관계가 좋으신가봐요 그러니 좋은 엄마가 맞죠 아마 남편분도 님을 좋은 엄마 좋은 아내라고 생각하실거에요..훌륭하세요 ㅎㅎ

    룰루랄라님~ 저 예전에 전단지 알바도 했었는데 안받아주면 정말 민망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왠만하면 잘 받아주려고 하는데 한번은 포대기로 애기업고 애가 무거워 한손은 아이 엉덩이 받치고 나머지 한손은 한겨울에 넘 춥지만 기저귀가방들고 즉 잉여손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전단지를 끝까지 받아달라고 쫓아오는 아줌마때문에 욕이 식도까지 차올랐지만 눈앞에 펼쳐진 전단지 내용을 보고 차마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 왠줄 아세요??? 헬스장 광고 전단지였는데 문구가 이거였어요"빼셔야죠? 빼셔야하잖아요?"ㅋㅋㅋㅋ 그분이 보시기에 제가 꼭 그 전단지를 받아야 했었나봐요...그러고 보니 그 해 겨울은 참 길고도 추웠네요ㅠㅠ

    저도저도님 공감능력있는건 정말 좋은거에요..그런 분들은 왠지 상대로 하여금 속얘기를 잘 끄집어 내는 능력이 있는거 같아요 잘 들어주고 잘 호응해주고 비밀도 잘 지켜줄것 같은 신뢰가 생기는 스탈이거든요 그거 큰 매력인데 좋은 매력 지니셨어요

    어....님 적어도 치킨드실때 남편분과 눈치싸움 하실일은 없겠어요 저희는 둘다 기름진 부위를 좋아하는지라 포장을 뜯으면서도 날개와 다리어딨는지 스캔 시작하고 나머지 한손은 이미 그쪽을 향하고 있지뭐에요..이나이에도 먹는걸로 신경전을 펼치다니 애나 어른이나 본능앞에서는 다를게 없나봐요ㅎㅎㅎ

  • 70. 소박해
    '14.10.8 10:30 PM (175.195.xxx.86)

    저는 머리하고 옷하고 이런데 돈을 거의 안씁니다. 미장원에 가본게 10손가락에 꼽히고 의류비로 지출하는 돈도 적어요. 머리는 가위가지고 직접 자르고 흰머리 나면서부터은 염색도 직접해요. 의류비도 꼭 필요한것 아니면 아름다운 가게서 구입하든지 바자회거. 그래도 젊어 보이고 스타일 빠진다는 소리는 안들어요.

    저는 인스탄트음식 잘 안먹어요. 요즘은 콜라나 각종 음료 쥬스도 많이 마시잖아요. 저는 인공화학물이 첨가된 음료를 잘 안먹고 외식도 거의 안해요. 우리밀을 주로 이용한 요리와 음식도 집에서 다 해먹어요.
    그래선지 40후반인데 아직 주름이 없어요.
    애한테도 건강식을 주려고 하지요.

    저도 사람 정말 잘 기억해요. 관찰을 오랫동안 해서인지 몰라도 몇년전 출근하면서 자주 마주쳤던 동네 사람들까지도 몇년후 다른곳에서 만나면 기억해내요. 사진기에 인상이 착착 찍히듯이 저장되는 것 같아요.

  • 71. --
    '14.10.8 10:39 PM (112.184.xxx.179)

    원글님 정말 귀여운 분이시네요. 댓글쓰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홧팅이예요!

  • 72. 원글
    '14.10.8 10:43 PM (222.237.xxx.146)

    중년이상에게 인기만발님ㅋㅋㅋㅋㅋ 노년이상이 아닌게 어디에요ㅋㅋㅋ 누구에게든 사랑받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어른들이 보시는게 더 정확한건데 젊은이들이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걸거에요...좋은 인연 만나셨음 좋겠어요 ㅎㅎ

    블레이크님 왼손은 주머니에 넣고 오른손으로 부침개 뒤집고 간도 안보고 칼질하고 이런거 상상하니까 쉐프포스가 느껴져요 ㅎㅎㅎ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던데 블레이크님의 오른손은 진짜 왼손이 하는일을 모르겠네요 주머니에 쏙 들어가 있으니ㅎㅎㅎ 요리감각이 있는건 정말 장점 맞아요

    제자랑님 40대인데 168의 키가 쓸데없나요?ㅋㅋㅋ 전 30대인데도 168키가 쓸데없긴 매한가지네요 ㅋㅋㅋㅋ힐도 못신어 키큰만큼 팔도 길어서 한겨울에 꽁꽁 싸매고 다녀도 어딘가 추워보인다는 소리듣고..아마 손목이 훤히 드러나서인가봐요 똑같이 허당짓 해도 키큰 저만 타겟이 되요 키크고 속없다구요ㅋㅋ 키커서 좋은건 동네 놀이터에서 꼬맹이들이 베드민턴하다가 노인정 지붕에 공 떨어졌을때 꺼내줄때 빼고는 정말 쓸데가 없네요,..

    전요님 저도 그 책 읽었어요ㅋㅋㅋ 진짜 진짜 잼나게 읽었어요 그 번역가가 훌륭한건지 원작자가 훌륭한건지 모르겠지만 그 특유의 블랙코메디스런 느낌이 완전 제 스탈이더라구요 특히 폭발사고로 어떤 남자가 죽었을때 유구무언이라는 표현을 거기에 갖다 붙일줄이야...말나온김에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네요

    ㅇㅇ님 제 자랑 대신 해주셔서 감사해요*^^* 차마 제 입으로 할수 없는 말을 대신 해주시니 대나무 숲에 얼쩡거리지 않아도 되겠어요ㅋㅋㅋ 근데 왜 친구가 없을까요?ㅠㅠㅠㅠ 외로워요

    저요~님 팔이 길고 몸도 날씬 하시죠? 부럽네요 저는 몸이 한체격 하면서 팔이 기니까 곰팔같아요..곰도 팔이 길지 않나요? 동면모드 돌입하기 전에 살빼야 하는데 ...저도 님처럼 우아한 느낌 뿜어내고 싶어요

    더블준님 우리 같이 흰빨래 비법 기다려보자구요 ㅎㅎㅎㅎ

    연못댁님 저도 연못댁님 좋아해요ㅎㅎ 님을 개들만 좋아하는건 아닐듯 하네요 연못댁님이 올려주시는 글들 보면서 개는 동물이 아니구나 하는걸 느껴요 사람좋은건 동물들이 더 잘 알아본대요ㅎㅎ

    ㅎㅎ님 님의 긍정 에너지가 이곳까지 느껴지네요 그런 수술하시고도 웃으시며 자랑풀어주시는 분이시니 남편분께서 님을 아끼고 사랑하시나 봅니다 깨소금 냄새가 폴폴 풍기네요 ㅎㅎ 늘 건강하세요^^

    아깽이님 저는 고양이는 키워보지 않았지만 원래 고양이들이 목욕을 싫어하지 않나요? 핸들링이 남다르신가봐요 고양이들이 몸을 내어 맡기는걸 보니 그런생각이 들어요 저도 누가 목욕시켜주면 좋겠어요~근데 목욕탕에서 때밀어달라는 부탁도 못한다는 현실 ㅠㅠㅠ

    불의를 보면 잘 참는 남편과 사시는 ..님 그게 나쁜것만은 아니에요..괜히 여기저기 다 끼어들어서 시비붙어서 퇴근을 파출소로 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ㅋㅋㅋ

  • 73. 멋 잘내요
    '14.10.8 11:02 PM (211.59.xxx.111)

    시골 장터에서 골라산 옷도 차도녀처럼 입을 수 있어요
    앗 이건 돈내야 되는 자랑인가ㅠㅠ
    근데 사실 초6때부터 복부비만이에요 아무도 모르고 인바디 기계만 알아요ㅋㅋㅋ

  • 74. 근데 82라서
    '14.10.8 11:03 PM (211.59.xxx.111)

    역시 요리솜씨 얘기가 많네요
    저는 솜씨도 미각도 없어서 진짜 부러워요
    요리는 권력인데

  • 75.
    '14.10.8 11:30 PM (121.133.xxx.163)

    잠이 많아요
    40대 중반인데 9시간씩 자요
    아들이랑 남편한테 뽀뽀하는거 좋아해요
    시간약속 잘 지켜요
    끝이에요 ㅜㅜ

  • 76. 원글
    '14.10.8 11:39 PM (222.237.xxx.146)

    오지랍님 님은 오지랍이 넓은게 아니고 아량이 많고 불의도 못참고 선한분이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러니 도움을 줄수 있는것 같아요..오지랍이 넒어도 딱 참견만 하는 사람이 있고 님처럼 도움을 주는 사람은 흔치 않거든요...호기심병의 일종인 오지랍을 넘어서 마음에 따스함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오히려 남이 주는 도움은 맘이 편치 않은거죠 불편을 끼치고 싶지 않는 마음때문에요.. 좀 손해 보더라도 참고 넘기는 스타일이신가봐요.ㅎㅎ 암튼 따스한분~

    날개님 저 좋은사람은 아닌데...칭찬은 감사해요..저 친구도 없는데 정말 친구하고프네요 ㅎㅎ

    진홍주님 국물에 쏘울이 느껴진다니...진정한 내공을 지니신 분 같아요..그런의미에서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맑은 무국은 대체 어떻게 국물을 내나요? 육수가 관건인데 사실 소고기란게 된장찌개에 두부 썰어넣듯 맘껏 넣을수는 없잖아요..무국에 소고기는 그냥 존재 사실을 알려주는 정도로 다들 넣고 드시는거 아닌었나요?ㅠㅠㅠ 무국에 고향의 맛을 넣지 않고 끓이는 법좀 알려주세요..그리고 소고기 많이도 안넣었는데 국물이 회색빛? 처럼 탁해져요..맑지가 않구요..비법 부탁드려용ㅎㅎ

    ㅇㅇ님 대박~!!! 있어보이는거야 말로 정말 자랑이네요 그건 단지 몸매와 얼굴뿐 아니라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 아우라 그런게 있어야 하는건데 부모님께 내일 감사인사라도 드리셔야 겠어요 ㅎㅎ

    헝님 님도 있어보이는 분이시군요ㅎㅎㅎ 골프모자를 추천해주셨다니 혹시 모피코트 미리 꺼내 입고 가셨나요?ㅎㅎㅎ 저렴이도 명품으로 둔갑시키는 진정한 능력을 지니셨네요 ㅎㅎ

    ..님 빨래를 잘 개신다니 손끝이 야무지신가봐요..참고로 저는 어제 애들 팬티 개려다가 급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어차피 펼쳐입을거 뭐하러 개냐며 그냥 넣어두라고 품에 안겨주었어요 ㅋㅋ 님께 배우고 싶네요

    제겐님 살이 안찌는건 약점이 아니고 장점 아닌가요? ㅠㅠㅠ 그리고 남 얘기 잘 들어주는건 정말 이해심과 배려가 필요한건데 전혀 예민하신분 아닐것 같아요

    손발이 예쁘시다는 ..님 타고나셨나봐요 장도 담그고 김치고 담가도 손이 고우시니...살림 못할것 같다는 오해를 받기 하시겠지만 어디가서 일잘할것 같은 손보다는 기분 좋으시죠?ㅎㅎㅎ

    ㅇㅁㅂ님 님도 꺄르르 잘 웃으시는군요ㅎㅎ 위에 리액션의 여왕님도 잘 웃으시고 리액션도 잘 하신대요 두분이 같이 계시면 꺄르르 배틀이 저절로 치뤄질것 같아요ㅎㅎ 주변에 해피바이러스 잘 퍼뜨려주세요 ^^

    ㅋ님 독심술 가지고 계신가요? 어떻게 블로그 글만 보고도 구별을 잘 하시는지...나중에 시간되시면 지역별 숨은 맛집 공개좀 해주세요 ㅎㅎㅎ

    머리파마님 오래가는 파마머리 하시고 랩도 잘하시니 넘 귀여우실듯 해요 근데 저는 왜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 선생이 떠오를까요? ㅎㅎㅎㅎ 랩 잘하시는 30대 중반의 주부 응원합니다

    isees님 누군가 영원히 내편이 되어준다는것은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건데 님같은 분을 아내로 맞이하신 남편분은 무슨 복인가요? 칭찬을 잘 하시는것도 정말 큰 능력이죠 같은 칭찬도 겉치레로 하는것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칭찬하는건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잖아요..

    777님 100프로 이상형은 어떻게 만나는건가요? 저는 대략 50프로 이상형과 살고 있어서 넘 궁금하네요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기억력도 좋으시다니 다행히 저는 기억력도 나빠서 남편이 50프로 이상형이라는 사실을 잊게 되니 아직까지 붙들어 매놓고 살아가네요...ㅠㅠㅠ

    소박해님 비우면 비울수록 더 여유가 느껴지는 법인데 님은 왠지 그런 여유가 넘쳐나실것 같아요 아이들 위해서 자연의 음식을 준비하시는 그 손길이 본적은 없지만 매우 정갈하실것 같아요

    --님 저 귀여운거 어떻게 아셨어요? ㅎㅎㅎ 그거 빼면 시체인데 ㅎㅎㅎ 감사해용

  • 77. 원글
    '14.10.8 11:47 PM (222.237.xxx.146)

    멋 잘내요님 정말 대놓고 자랑인데요? 제 옷장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가 다에요ㅋㅋㅋ 넘 우울하죠? 체격때문에 밝은옷은 손도 안가는데다가 어울리지도 않아요 웜톤 쿨톤 하던데 분간도 안되고 나름 다른옷 입고 나가도 늘 같은옷 입는줄 알아요 다 까매서요 ㅋㅋㅋㅋ

    캔님 잠이 보약인데 9시간씩 잘 주무신다니 홍삼이 따로 필요가 없네요..잘 주무시는것도 복이에요

    많은 분들 장점을 들어보니 사람은 다들 칭찬거리를 안고 사는것 같아요 바쁜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장점이 장점으로 안보이고 때론 장점이 단점으로 치부되는 시대를 살아간다는게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다들 본인의 좋은점들 아시잖아요...나 이런 여자야(혹은 남자)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기운 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흰빨래비법은 언제 알려주실건가요?? 궁금해요

    참고로 할일없이 대댓글 달고 있었던 이유는 판만 벌려놓고 구경만 하기가 죄송해서요..바쁜 시간내서 귀찮은 로그인까지 하시고 자랑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한두마디라도 답글 달고 싶어서였는데 님들 댓글보고 제가 보고 배우는게 훨씬 많네요. 계속 자랑해주세요 ㅎㅎㅎ

  • 78. 와아아
    '14.10.9 12:14 AM (59.13.xxx.129)

    분위기 진짜 좋아요 읽는 동안 훈훈하니 참 좋네요^^
    원글님 덕분에 기분 좋은 댓글 놀이 된 거 같아요 ^^

    저도 제 자랑할께요

    저도 리액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리액션 좋구요
    외국나가도 길 진짜 잘찾구요 혼자서도 진짜 잘돌아다녀요
    편찮으신 우리 시아버님 저만 보면 웃으실정도로 아버님 웃겨드리기에 소질도 있어요 ㅎㅎㅎㅎ

  • 79. 머리퍼머 래퍼
    '14.10.9 1:05 AM (27.35.xxx.29)

    원글님은 오늘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달래주러오신 천사시군요^^
    요즘 송사에 휘말려서 서너달째 마음이 괴로운데
    원글님의 답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마음한켠이 뜨듯해지네요^^
    사랑합니다 얼굴 모르는 인생선배언니님!

  • 80. 나날
    '14.10.9 1:06 AM (211.245.xxx.128)

    위에서부터 정독했어요~ 원글님 댓글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 .

  • 81. ^^ !
    '14.10.9 1:35 AM (122.128.xxx.97)

    와우....모든 분들...상 하나씩 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이렇게 자랑하다 보면 서로 배우고 조금은 샘도 내면서? 무언가 발전할 수 있을 듯한 그런 기분?
    꼭 발전 같은 그런 거 아니어도...자기비하에만 빠져 스스로와 타인에 대한 미움만으로 시간을 좀먹지 말고
    이런 내가..이런 나도 있구나 하면서 스스로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괜히 해 보는 혼자만의 시상식이라면..(기준은 절 완전 데굴데굴 웃게 한 것으로~)

    *으뜸상: 분리수거 잘 하시는 아톰세상님
    -쓰레기버릴때 예식장갑 끼고 나가요. ^^신나요.^^ -

    만약 살다가 혹 정말 만약....예식장잡 끼고 쓰레기 버리면서 신나하시는 분을 본다면 님이 정말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능하시다면 인증샷을 ㅎㅎㅎ 저 혼자만 볼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앞으론 쓰레기 버릴 때 패션이나 표정도 신경써야하겠군여)

    *버금상: 연못댁님
    -동네 개들이 다 저를 좋아해요. ^^;;;; -

    네...알겠습니다. 동네 개들이 이 글을 본다해도 꼭 그럴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닷!!!(하지만 사실 저도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곤 해요..)

    *궁금상
    -젓갈 담그시는 분과 하얗게 빨래 하시는 분-
    이건 길게길게 언젠가 시간 좋으실 때 잊지 말고 풀어주소서~~읽어도 결국 하얗고 선명할 뿐이겠지만 젓갈 먹을 때만큼은 에잇 이거 나도 담글 수 있어!라고 지인들에게 저를 거드름 피우게 하옵소서 ㅎㅎㅎ


    *쫌 부러움 상

    -'독서의 달 모범 회원 상 받았어요..
    부상으로 책도 받았어요..요나스 요나손의 창문으로 도망친 100세 노인..이란 책이에요..'-

    얼마전에 산 책인데..(물론 읽진 않음. 그래도 택배상자는 해체 후 재활용쓰레기로 내놓음)
    님은 상으로 받으셨다니 창문으로 도망치고 싶어요!

    *완전 질투상
    -손과 발이 이쁘신 분-
    전 손과 발 때문에 미스코리아를 못 나간 것 같아요. 등과 배는 제가 봐도 복스럽고 인체공학적으로 괜찮은데 말이죠 흠흠흠. 그렇다고 바꾸지는 않을 겁니닷!

    *으뜸버금고마움사랑스러움그래서대상주고픈 상*

    원글님! 님이 주신 댓글들..마치 저에게 주신 글처럼 잘 읽었어요.
    뭐죠? 이 훈훈함은 흑흑흑.
    글 중에 전단지 나눠주고..등의 문장 보았는데..괜히 찡하고 그랬어요. 길었던 겨울의 어떤 모습이 연상되고 그러고...
    전 님 덕에 예상치 않은 훈훈함..넉넉함..그런 걸 오늘 배워갑니다.
    뭘 하다가 잘 안 풀려 머리를 쥐어싸고 포기할까말까 여러 번 혼잣말 하던 하루였는데
    정말 좋은 사람,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 나눈듯한 포근한 기분이었어요.
    자랑인 듯 자랑 아닌 자랑 같은 글들~
    산다는 건 이런 자랑거리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잊지 않고 나누는 그런 거 같아요.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나누게 한 원글님. 정말 고마워요.
    말이 길어졌지만..역시 훗날 웃음나게 할 자랑으로 가지고 가렵니다. 원글님..그리고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요!

  • 82.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에
    '14.10.9 7:35 AM (118.46.xxx.79)

    무지 훈훈해졌어요.
    얼마전에 제 후배가 선배가 늘상 하던 거 요새 왜 뜸하나고 물어서
    내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그런다.. 했더니
    뭐가 그렇게 복잡해서 그러세요?? 이러더라구요.

    원글과 댓글 읽어보니
    정말 복잡할 게 뭐가 있겠나 싶네요.
    작은 자랑거리 하나씩 가지고 즐겁게 기운내는게 정답이겠죠.

    원글님과 댓글님들께 감사드려요.
    사는 건 굉장히 단순한 거예요.
    내가 어떻게 마음 먹는가.. 그게 중요한거죠.

  • 83. 원글
    '14.10.9 9:46 AM (222.237.xxx.146)

    다들 밤새 꿀잠 주무셨나요? 새벽에 어디선가 찬기운이 들어서 입돌아가는 줄 알았어요ㅎㅎ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뭘 입어도 멋이 난다는 ..님 패션감각도 타고 나셨을듯 하고 옷태가 나는 멋진 몸매도가지셨을것 같아요 아무거나 입는다고 하시지만 워낙 안목이 좋으셔서 감각있는 옷을 구매하셨을것 같구요 저는 늘 진에 티셔츠만 입는 사람이라 부럽네요ㅠㅠ 코디부탁드리고 싶어요ㅠㅠ

    와아아님~ 리액션의 여왕이란 소리를 님도 들으셨군요 벌써부터 유쾌상쾌한 기운이 느껴져요ㅎㅎ 어떻게 하셨기에 편찮으신 아버님도 웃겨드리시나요? 저도 겉으로는 한 밝음 하여 시아버지 많이 웃겨드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이없으셔서 웃으셨다고ㅠㅠ 지금은 하늘나라 계시는데 뵙고싶어지네요

    자타가 인정하는 손맛님 저희 엄마좀 만나주실래요?ㅋㅋ 음식솜씨도 그닥이고 센스부족형이라 아빠가 많이 해드시거든요 님처럼 요리 잘하는 감각은 타고 나야 하는거죠? 남이 차려주는 밥상 든든하게 먹어보고싶어요 ㅎㅎ

    머리퍼머래퍼님~^^ 다시 찾아오셨군요ㅎㅎ 제 덩치를 보시면 천사소리 쏙 들어가실거에요ㅋㅋㅋ 저도 많은분들 소소한 자랑거리 들어보니 기분도 밝아지고 따스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다들 마음속에 작은 보석상자 하나씩 간직하고 사시는것 같아요 ㅎㅎ

    나날님ㅎㅎ 정말 댓글다는게 보통이 아니네요 특히 키톡에 보면 댓글 잘 잘아주시는 요리고수님들 계시던데 대단하다 싶어요 근데 얼굴도 모르는 분들과 이렇게 소통하는것도 넘 잼나네요ㅎㅎ

    ^^!님 제게 대상주신거에욤~???????^^ ㅎㅎㅎ저뿐만 아니라 자랑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영광을 돌겠어요 아름다운 한글날이에요ㅋㅋ 님도 아톰세상님 예식장갑때문에 웃으셨죠? 아마 레이스장갑이거나 공단장갑일거 같아요ㅋ
    님도 댓글정도 하시면서 시상도 직접하시고 한걸보니 유머도 있고 흥이 있는 분 같아요 좋은 분들과 따뜻한 차한잔 하고싶은 아침이네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분에님~ 님이 하신 말씀처럼 복잡한 상황도 맘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제게도 크고작은 어려움들이 많이 있지만 일단 시간에 내어맡기려구요 시간이 지난다고 결코 해결될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로인한 무게감은 점점 줄어들거란 믿음하나로 버티네요 고민하고 염려한다고 해결될게 아니라면 좀더 빨리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노력부터 해야겠더라구요
    요즘 찬바람 스미는 날씨에 가을문턱에 서서 우울하기도,외롭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 덕분에 따스한 군고구마 집어든것 처럼 훈훈해졌어요 감사해요~♥

  • 84.
    '14.10.9 11:39 AM (119.71.xxx.86)

    시댁에 잘해요
    시누이 기분좋게 하면서 설겆이 하게해요
    남편은 저같은 며느리 없을꺼라고 해요 5프로 안에 드는
    좋은 며느리라고 ㅎㅎ 비결은 내동생 내엄마 처럼 생각해요

  • 85. ^^
    '14.10.9 12:22 PM (59.5.xxx.24)

    이런 자랑글 재미있어요.
    저는 남들이 힘들 때 꼭 저한테 찾아와요,
    내가 싫어 하는 사람까지도.
    내새끼랑 맨날 싸우고 지내면서
    남들 얘기 공감도 잘해주고 조언도 잘해줘요.
    (으응~ 이건 뭐지?^^
    암튼 내 애랑은 합이 안맞는걸로 결론 내렸어요.
    아이는 돼지 띠 저는 뱀띠, 시간 지나고 보면
    애한테 제가 맨날 당한거예요. 흑흑)

    아르바이트로 베이비 시터하며
    이 가정 저 가정 방문하는데
    저 싫어하는 아이 한 명도 없고
    심지어 부모님까지 다 저 좋아해요.
    (대딩 1학년 우리애만 저 싫어해요.)ㅎㅎ

  • 86. 저도 하나만
    '14.10.9 2:01 PM (155.230.xxx.35)

    전 사람들에게 설명을 잘 해줘요.
    새로운 일이 생기거나 결정을 할 때 제가 설명하면 대부분 다 납득하고 공감해줘요.
    제 생각이 옳다는 걸 인정해주시는 거 같아서 행복해져요.

  • 87. lefty
    '14.10.9 2:05 PM (66.17.xxx.2)

    저는 아이를 방목해요. 그래서 제 속이 참 편안해요. 이것도 자랑이 될까요....

  • 88.
    '14.10.9 2:12 PM (211.178.xxx.230)

    남편에게 잘해요.
    그래서 쭈글 뚱땡이인데도 사랑받아요. 힛~

  • 89. 원글
    '14.10.9 2:18 PM (222.237.xxx.146)

    전님~ 시댁에 잘하신다니 시댁분들도 좋으시고 님도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설거지를 기분좋게 잘 시키는건 대단한 능력인듯해요 게다가 시누이를ㅋㅋ 정말 엄마처럼 동생처럼 시댁식구를 대하시나봐요 훈훈하네요ㅎㅎ

    ^^님 저도 고민 많은데 제 얘기도 들어주실래요?ㅠㅠ 저도 늘 남의 얘기들을 잘 들어주는데 정작 제 얘기는 할 데가 없더라구요 이러다 속병 날것 같아요ㅠㅠ
    대딩따님이 엄마를 싫어 할 리가 있나요..아마 타인에게 의존적이지 않고 자기일 척척 해내는 스타일 아닌가요? 그런경우 본인의 기준치 넘어가는 관심은 간섭이라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부모입장에서 엄마는 더 알고싶고 챙겨주고 싶지만 그걸 귀찮게 느껴하는 성격이라면 투닥투닥 부딪치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제 주변에도 님과같이 잘 들어주는 지인이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하나만님 ~ 님처럼 같은 말을해도 유독 신뢰와 공감이 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잘 듣다보면 내용에 당위성이 있기때문에 끄덕여지는 분들요 그러다보니 님같은 분들이 어떤 의견제시를 하게되면 일단 믿고보는 그런 심리를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참 좋은 장점 지니신듯해요ㅎㅎ

  • 90. !!님
    '14.10.9 2:23 PM (59.5.xxx.24)

    혹시 82 장터 열리면
    단팥빵, 찹쌀떡 팔아주세요. 굽신굽신^^
    전 팥으로 만든 음식 뭐든 잘먹어요.

  • 91. 타임버드
    '14.10.9 2:34 PM (59.2.xxx.111)

    ~~~dddd

  • 92. ,,,
    '14.10.9 2:40 PM (61.99.xxx.46)

    저는 닭시키면 딱 닭가슴살만 먹어요 ~~
    그래서 사람들이 저랑 닭먹는 거 좋아해요
    ㅎㅎㅎ 이런 것도 자랑인지능 ~~

  • 93. 원글
    '14.10.9 2:41 PM (222.237.xxx.146)

    lefty님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레 스스로 성장하도록 놔두는게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표현으로는 방목이라고 하지만 실은 적정틀 안에서 바르게 성장 해줄거라는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거 아닐까요? 못 믿으면 조바심 나서 풀어놓지도 못하잖아요 님의 그 맘의 여유가 부럽습니다ㅎㅎ

    남편분께 잘 하시는 전님^^ 혹시 남편분이 장동건급 외모?이건희급 경제력? 아님 좋은성격?을 지니셨나요?ㅠㅠ 저는ㅇ요즘 권태기인지 도무지 말이 곱게 안나가네요 흑흑

    !!님 저비용으로 고효율적인 작업을 하시는군요 저도 팥들어가는 음식 정말 좋아하는데 직접 만드실 수가 있다니 잠시 만나뵙고 싶어요ㅠㅠ 팥빙수 팥빵 호두과자 만쥬등 팥들어가는 모든걸 사랑하는데 대단하세요

    자랑질님~^^ 시간이 지나면서 더 예뻐지는 스탈이신가봐요ㅎㅎ 그럼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더 예쁘실거에요ㅎㅎ

  • 94. 선한
    '14.10.9 3:00 PM (14.40.xxx.17)

    40 중반인데 첼로배운지 1년 되서 기념으로 남편이 하나 사줬어요
    혹시 중간에 그만 둘까봐 악기 대여해서 배웠거든요
    단점이라면 끈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평생가지고 갈 취미로 생각해요
    아직까진 재미있고 즐거워요
    이것도 자랑되지요?

  • 95. 저는요
    '14.10.9 3:03 PM (99.226.xxx.41)

    네비없이 길을 잘 찾아요. 지도 안보고도 대충 말로 설명들으면 잘 찾아가고요.
    주차각도 환상으로 꺾어요. 제 남편보다 주차 잘해요.

  • 96. ㄱㄷㅋ
    '14.10.9 3:29 PM (125.178.xxx.147)

    해외에 나가본건 신혼여행이랑 일주일짜리 일본여행뿐인데
    사람들은 제가 영어로 말하는걸 들으면 다들 제가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인 줄 알아요...

    외국에 살아본적 전혀 없다고 말하면 다들 놀래요...

    그니깐 뭐랄까...다른 사람의 말투 억양 특징을 정말 빨리 캐치해요...
    미국사람들 말하는 영화나 드라마 계속 보다보면 그 특유의 억양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각 지방 사투리도 왠만큼 다 말할 수 있고요...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성대모사도 꽤 잘해요...ㅋㅋㅋ 가끔 모임에서 분위기 살릴때 한번씩 해요...^^

    그 외 자랑거리는 별로 없네요...ㅠㅠ

  • 97. 푸하하하
    '14.10.9 3:39 PM (87.5.xxx.189)

    로긴을 부르는 글이네요.
    전요 객관적인 사고를 잘 해요.
    그리고 남의 말을 잘 들어줘요. 난 바쁘니 담에 하자란 말 잘 안 해요.
    상대방이 하도록 기다리죠.
    약속장소에 가야하고, 화장실 가고 싶고, 지금 전화를 끊어야 해도 말을 못 해요.
    결국 난 늘 들어주고도 바쁜 사람 시간 뺏은 격...ㅎㅎㅎ

  • 98. ㅎㅎㅎ
    '14.10.9 3:49 PM (211.114.xxx.132)

    너무 재밌어서 저도 로그인 했어요.. ㅎㅎ

    저는 길을 잘 찾아요.. 해외 여행가서도 길 잃거나 하는 일 없구요..
    어디 골목 안에 들어가 있는 작은데도..
    음.. 저쪽으로 가면 될것같은데?? 이러면서 쭉 가다가
    이 골목정도 안쪽에 있을 것 같은데???
    이러면서 딱 들어가면 거기에 있어요..

    가끔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ㅎㅎ

  • 99. 라떼
    '14.10.9 3:57 PM (75.83.xxx.255)

    전 첫인상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덕분에
    과일가게에서 많이들 덤으로 주신답니다.

  • 100. ㅎㅎㅎ
    '14.10.9 4:21 PM (183.96.xxx.144)

    다음 생엔 참치로 태어나려고요!
    그럼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을거예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ㅎㅎㅎㅎ)

  • 101. 저도 동참
    '14.10.9 5:04 PM (119.64.xxx.189)

    저도 시댁에 잘해요!^^ 그래서 신랑이 참 고마워하며 저희 친정에 잘하고요. (자랑맞네요;;)

    또 급한 청소를 잘해요! 큰애 학습지선생님 오시기 10분전지저분해 보이는 물건들을 눈에 안보이게 비어있는 구석으로 사사삭 잘치워요! 치워놓은 물건들을 다시 못찾는 일이 자주있고, 늘 물걸레질 청소기 안돌리는 급한청소만 하는건 안자랑이예요.^^;;

  • 102. malvern
    '14.10.9 5:26 PM (202.151.xxx.120)

    전 적응을 잘하는 것 같아요.

    한국포함 3개국에서 이사를 20번 가까이 한 것 같은데 다 빛의 속도로 적응을 한 것 같아요.

    음식,사람사귀기.그 나라 문화... 등등등..

    이런것도 자랑인가요???? ㅎㅎ

  • 103.
    '14.10.9 5:30 PM (121.168.xxx.199)

    감자탕하구 제육볶음을 잘해요 제가하면 진짜 맛있다구 하네요 ㅋㅋㅋ

  • 104. ㅡ..ㅡ
    '14.10.9 5:36 PM (207.216.xxx.8)

    말빨좋고 글빨 좋은 편이에요.
    모 카페에서 글쓸때마다 따라붙는 댓글... 님 정말 글 잘 써요 이런 댓글들.
    대부분 쓰는 글은 정권비판 ㅋㅋㅋ

  • 105. 소심하게 자랑질
    '14.10.9 5:43 PM (221.144.xxx.35)

    전 제가끼면 재미없던 모임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대요 일명 분위그ㅋㅋ 메이커래요
    우울하신분들 저에게 연락주시면 후회하지 않을실거예요ㅎ

  • 106. 윗님
    '14.10.9 5:59 PM (59.5.xxx.24)

    연락처 좀 주세요.^^

  • 107.
    '14.10.9 6:21 PM (74.75.xxx.146)

    체력이 정~말 좋아요. 며칠씩 밤새는 건 일도 아니에요. 예전에 사일동안 보는 중요한 시험이 있었는데 사박오일동안 한 숨 안자고 잘 치뤄냈어요. 결과가 좋았어서 십년이상 지난 아직까지도 잘 써먹는 중.
    일 때문에 일본에 갈 일이 있었는데 친구 한 명이 같이가고 싶어했어요. 근데 또 다른 친구 한 명이 극구 말렸데요. 걔랑 같이 갔다가 (보통 체력인) 너는 쓰러진다고. 결국 같이 갔던 친구는 독한 감기 몸살과 약간의 추억, 그리고 해외 여행 재미에 눈뜨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해요.

    또 하나 자랑거리는, 제가 다른 건 별론데 윙크를 좀 잘해요. 몇년 해외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갔더니 훌쩍 커버린 조카가 그러데요, 이모 윙크 잘 한단 말 들었다고. 한번 해보라고. 해줬더니 역시~ 하고 감탄했어요. 근데 그 전설적인 윙크를 써본게 십년도 더 됐네요. 실없이 댓글달다 급하게 슬퍼져요.

  • 108. ....
    '14.10.9 6:27 PM (14.53.xxx.71)

    저는 길에 쓰레기를 안버려요. 버릴데 없으면 일단 가방에 넣어요. 덕분에 가방속이 쓰레기;
    ㅡ..ㅡ님은 글 열심히 써주세요~!

  • 109. 40대 중반
    '14.10.9 6:34 PM (183.99.xxx.219)

    잘 먹고 잘 자요.
    40대 이후가 되니 이런 기능이 자랑이 될 줄이야 ...
    ㅎㅎㅎ

  • 110. 원글
    '14.10.9 6:42 PM (222.237.xxx.146)

    ㅋㅋㅋ그 새 다른분들도 소중한 자랑을 풀어주셨네요ㅎㅎ 저녁먹고 정리하고 다시 들어올게요 딴 분들도 자랑해주세요~^^

  • 111. 레사
    '14.10.9 6:49 PM (218.150.xxx.61)

    저는 정이많아서 눈물도많고 남도와주기 잘해요
    그리고 다른사람 칭찬잘해주는것 리액션 최고
    다른사람얘기 잘들어주기
    음식도 그럭저럭 잘한다소리듣고

    가장중요한것은 사고뭉치 돈사고치는 남편 아직데리고살아요 26년차

  • 112. ^^
    '14.10.9 9:46 PM (211.58.xxx.161)

    입은 무겁게 엉덩이는 가볍게를 실천해요 덕분에 속한공동체의 장들이 신뢰해요
    동료들도 인정해 주니 인복도 좋은거네요 이건 지금 알게 되었어요 ^^

    사소함에서도 의미를 알아챌 수있어요
    그래서 힘들이지 않고 어려움을 견뎌내는 편이예요

    심심하게 생겼어요
    이미지 변화가 무한대예요;;;;;

  • 113. 혼자놀기
    '14.10.9 11:13 PM (112.154.xxx.178)

    전 혼자서 진짜 잘 놀아요.
    혼자 전시회, 영화보기도 잘 하고, 혼자 놀러다니기, 혼자 쇼핑하기, 혼자 밥먹기 다 잘해요.
    내가 만든 음식이 맛있고 질리지 않아서 계속 연달아 몇끼도 먹을수 있어요.^^"
    가계부를 18년째 쓰고 있어요. 그렇다고 돈이 아껴지는건 아니라는게 ㅠㅠ
    기부하는걸 좋아해요.
    길에 절대 쓰레기 안버려요.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은 안해요

  • 114. 에스라인
    '14.10.10 9:27 AM (112.216.xxx.146)

    저는 말을 재밌게 한대요. 옆에서 즐거워 해요.

  • 115. 원글
    '14.10.10 11:13 AM (222.237.xxx.146)

    다들 좋은 금욜 오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반나절만 버티면 불금과 황금같은 주말이 기다리니 다들 차한잔 하시면서 기운내자구요 ㅎㅎㅎ

    선한님~~ 40대에 첼로 라니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특히나 기계치 악기치인 제게는 정말 위대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요? 뭔가를 새로 배운다는게 은근 용기가 필요하던데 선한님은 좋은 취미를 가지게 되셨으니 앞으로 고운 선율과 함께 더욱 선한님이 되실것 같아요^^ 연주도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저는요님~~~ 인간 네비셨군요 ㅎㅎ 주차각도 잘틀고 주차도 잘 하시는걸 보니 다중지능검사 해보시면 아마 공간지능이 남들보다 뛰어나게 발달되셨을것 같고 더불어 수학도 잘 하실것 같아요..대부분 공간지능이 좋은 분들이 공부도 잘 하시더라구요..위에도 적었지만 저는 산수도 포기한 인생이라 ㅠㅠㅠ

    ... 님 암산 잘하세요? 남편은 주산을 배웠고 저는 원체 수학머리가 없는데 큰딸이 저를 닮아 암산도 산수도 못하네요..어떡하면 님처럼 암산을 잘 하게될까요? 실제 여럿이 밥먹는 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나이가 젤 어려서 다들 돈을 제게 주시고 계산하라고 하셨는데 돈을 딱 떨어지게 주는게 아니고 있는 지폐로 편하게들 주고는 잔돈을 기다리는데 한참을 헤매다가 어떤 분이 답답해 하며 가져가서 고스톱 패 나누듯 쉽게 흩뿌려 주는 모습을 보고 테이블 밑에 숨고 싶었던 기억이 문들 떠오르네요 ㅠㅠㅠㅠ 이마까지 이쁘시다니 골고루 자랑하실만 하세요 ㅎㅎㅎ

    ㄱㄷㅋ님 영어 억양이 훌륭하다 보니 다들 그런 오해를 하셨나봐요 사투리도 잘 구사하시고 성대모사까지.ㅎㅎㅎ 이참에 히든싱어 참가자로 나서보시는건 어떨까요? ㅎㅎㅎ

    푸하하하님 객관적 사고가 되신다니 문제해결 능력도 훌륭하실것 같아요 사실 어떤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해야만 그에 따른 해결책도 쉽게 이끌어 낼수 있는거 잖아요 같은 상황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문제의 경중이 달라지는데 님처럼 객관적 사고가 잘 되시는 분이라면 위에 저도 하나만님 처럼 어떤 의견을 제시제시 해도 신뢰를 얻으실 수 있으니 큰 자랑거리라고 생각들어요

    ㅎㅎㅎ님 참치로 태어나시면 비싼 몸값을 자랑하실수 있다는건 훌륭한 길찾기 요령으로 인간에게 잡히지 않고 쑥쑥 성장할수 있으니 그런 의미에서 하시는 말씀이신거죠?ㅋㅋㅋ 아닌가?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 길치라 길을 잘 찾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고 어둑해져서 집에 들어오면 이집이 내집이 맞나? 할 정도로 길치랍니다 ㅋㅋㅋ

    라떼님 첫인상이 좋으시다니 대인관계에서 일단 반은 먹고(?)들어가실수 있겠어요 소개팅이나 미팅 나가시면 백전백승 아니었나요? 인상뿐아니라 실제 미모도 좋으실듯 해요 ㅎㅎㅎ

    저도동참님 시댁에 잘하신다니 남편분이 좋아하실만 하네요 그러니 당연히 처가댁에도 잘 하실수 밖에 없죠 요즘은 효도가 셀프라던데 서로가 서로의 부모님께 효도를 베푸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서 마음이 훈훈해 지네요 ㅎㅎ

    malvern님 해외에 거주하시는군요 해외생활하시면서 적응력이 좋으시다니 어느곳으로 이사하셔도 문제가 없겠네요 사실 음식도 주변사람도 문화도 적응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굉장히 센스도 좋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니셨을것 같아요 ㅎㅎ

    ㅇㅇ님 ㅠㅠㅠㅠㅠ 요즘 날씨가 감자탕을 생각나게 하던데 감자탕을 잘 끓이시는구요 먹고싶어라~~ 집에 깻순도 있고 들깨가루도 있는데 우거지가 없네요..해먹고 싶은데...묵은지 넣고 끓이면 김치찌개맛이 나서 좀 그렇던데...얼갈이라도 사다가 해먹어야 겠어요 님 덕분에 저녁 메뉴 해결되었어요 ㅎㅎ

    -..- 님 글쓰기 잘하세요? 혹시 스님가방 발레리노소개팅님은 아니시죠?ㅋㅋ 님이 쓰신글이 어떤 글인지 궁금증을 유발하시네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상황분석도 잘하시고 정리도 잘하시고 핵심도 잘 이끌어 내시는것 같아요 말하기는 잘 하는데 쓰는걸 못하는 사람도 있고 말로 하는건 힘들지만 오히려 펜만 들면 술술 잼나게 쓰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나중에 잼난 글좀 올려주세요 ㅎㅎ

    소심하게 자랑질님 어떤 모임이든 님처럼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모임은 자주 참석하고 싶어지잖아요 절대 소심한 자랑질이 아닌걸요 님은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친구분들 사이에서도 언제나 인기 폭발일것 같아요ㅎㅎ

    윗님님 연락처 받으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ㅋㅋㅋ

    전님 체력이 좋으시군요..기초체력이 좋으시니 어느곳에서든 늘 화이팅 넘치고 생기발랄해서 주변 분들이 심적으로 의지 할수 있을것 같아요 분명 함께 여행 다녀오신 친구분도 몸은 힘들어도 담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님과 여행가고 싶어하실것 같은데요? ㅎㅎ 윙크도 잘하신다니 혹시 여행다니시면서 사진촬영하시면 늘 윙크만??? ㅎㅎㅎ

    ....님 길에 쓰레기 절대 안버리는 행동이라...모범시민상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영화관에서 자기들이 먹은 음료병이나 과자봉지등을 왜 자리에 그냥 두고 오는지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라 님같은 분들 넘 존경스러워요..누가 보든 안보든 마땅히 지켜야할 공중도덕을 못지키는 사람들이 참 많죠...

    40대 중반님 잘 드시고 잘 주무신다는 것 만큼 큰복이 어디 있겠나요 그만큼 건강하시다는 뜻이잖아요. 잘 드시고 잘 주무시는것 만큼 훌륭한 보약이 없는것 같아요

    레사님 정이 많으시군요 그러니 도움주시는걸 좋아하시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며 상대의 이야기에 리액션도 잘 해주실수 있나봅니다. 특히 돈사고 치신다는 남편분을 아직도 함께 하신다는걸 보니 정말 정이 많으세요 ㅎㅎㅎ 남편분이 따스한 아내분과 사시네요 ㅎㅎ

    ^^님 사소한것의 의미를 알아채신다니 제 마음이 급 경건해지네요..우리 사는 삶이 님처럼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다보면 복잡할것도 힘들것도 없을텐데요...하지만 때론 그 의미를 알면서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때가 많은것 같아요..그게다 배부르니까 할수 있는 소리 아냐?? 이러면서 저부터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자꾸만 부정적인 해석만 했을때가 많았네요 님 덕분에 좋은 깨달음 얻어갑니다. 그리고 님 심심한 외모때문에 이미지 변화가 다양하다고 하셨는데 그게 얼마나 좋아요 때론 지적이게 때론 귀엽게 때론 섹시하게 팔색조 미인이실것 같아요 ㅎㅎㅎ

    혼자놀기님 혼자 식당에도 잘 가시나요? 저는 집에서 혼자 있는건 좋아하는데 밖에서는 혼자 있는게 어려울때가 많아서요.특히 먹고 싶은거 있어도 혼자 들어가서 먹는건 아직 도전을 못해 봤는데 기회가 되면 해봐야 겠어요 기부도 잘 하신다니 맘의 여유도 따스함도 지니신 분인가봐요 저도 자극받아 갑니다 ㅎㅎ

    에스라인님 말씀을 재밌게 잘 하시는군요 주변에 님과같은 친구가 있으면 빵빵 터지고 재미날것 같아요.저는 어딜 가도 제가 빵 터뜨려주는 편인데 저도 그렇게 웃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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