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둔 애엄마입니다 .
지금 서울에서 빌라에 살고 있는데 신랑이 자취할 때부터 살던 곳이라 방두개에 주변환경은 좋지는 않고 , 그냥 그래요 ..
성인 살기에는 괜찮은데 , 어린아이 키우기는 그저그런 곳입니다 .
전세보증금 1.8 억 합해서 총 자산 5 억정도 있는데 , ( 보증금 외에는 현금 .. 주식 , 펀드 .. 이런 데 있어요 )
남편은 집에 돈 깔고 사는 게 싫은 것 같아요 .
애 초등들어가기 전에, 엄마 맘으로 그래도 학군 좋다는 곳에 가서 살고 싶은데 , 그렇게 하려면 ,
저희 전 재산을 집에 다 넣어야 하거든요 .. ( 전세도 글코 , 매매는 대출을 더 받아야 하구요 )
다른분들 일반적으로 다들 주거비용에 많이 자산 넣는 risk 를 감수하시고 다들 그렇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
남편은 현금으로 조금이라도 재테크하고 싶대요 . 가장 이상적인건 집값에 20~30% 정도만 총 자산중에 들이는 거라는데 , 이 기준으로 하는 거면, 저희는 걍 여기 살아야 하는 거구요 ..^^
공부는 유전자라서 학군 좋은데 가도 공부안하면 사실 소용 없기도 한건데 , 제가 제 수준에 맞지 않는 비싼 곳에 살려는 욕심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
애 어느정도 키우신 인생 선배 어머님들 한말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