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친정엄마 있나요?

asd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14-10-08 08:49:34

생활비로 이리저리 꿍쳐서 본인 옷, 신발 가방 그릇 잔득 쟁여두고 , 자식은 옷한벌, 김치반찬, 으로 키우신분들요...용돈 달라하면 본인쓸거 바빠서 감추느라 , 자식 눈에 눈물나게  하고...넘쳐나도 자식줄줄 몰르고 아무데나 쳐 박아 놓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평생 돈돈 거리면서 자식 힘들게 하고 요리조리 돈 빼먹을거 궁리하는게 보이는 ...

 

나이들어 실체를 알게 되니 ,  꼴도 보기 싫어지네요. 

IP : 116.40.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8 8:55 AM (175.223.xxx.125)

    보통 엄마들이랑 다르네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식이 우선인데...

  • 2. 있었어요
    '14.10.8 8:59 AM (223.62.xxx.81)

    옛날 초딩때 살던 옆집 아줌마
    자기는 만날 온갖 화려한 옷에 머리는 미장원에서 손보고 자기딸은 옷이 찢어지든말든 옷 한벌도 안사줘서 울엄마랑 동네아줌마들이 안쓰럽다고 딸들옷 갖다 입히고 밥도 멕이고 했어요
    저도 엄마한테 들었는데 동네 아줌마가 그 아줌마한테 너만 꾸미고 맛있는거 먹고 다니지 말고 니딸도 신경쓰라니까 걔는 어려서 앞으로 살날 많으니 안해줘도 된댔대요....
    들리는 얘기론 걔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집에서 나와서 악착같이 돈벌어서 잘 살고 있고 걔네엄만 걔한테 빨대 꽂으려 한다는데 걔가 땡전한푼 곁도 안준대요

  • 3. !!!
    '14.10.8 9:03 AM (121.163.xxx.172)

    아무리 꼴보기 싫어도 어찌할수 없는게 부모지요
    저희 엄마도 평생 이기적으로 살아서 다른사람 감정이나 아픔같은걸 공감 못해요
    본인이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도 몰라요
    나이 들어서 그러려니 할려해도 평생 그렇게 살아서 저도
    이해해주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얼굴보면 짜증나고 밉고 하지만 부모라 어쩔수없이 왕래하고 필요한거있으면 사다주고 그래요
    돌아가신때까지는 어쩔수 없는 족쇄이죠

  • 4. 모성부족
    '14.10.8 9:07 AM (180.182.xxx.179)

    모성이 부족한거네요.

  • 5. ㅁㄱ
    '14.10.8 9:09 AM (14.32.xxx.238)

    이런 분 있습니다. 본인 자산은 숨가는게 나아요.

  • 6. 저희
    '14.10.8 9:33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랑 비슷한 분이네요
    저는 전생에 무슨 업보로 나는 저런 사람을 엄마로 만났을까
    고민하고 한탄도 많이 했지만
    제가 해결할수 있는 일은 아니었네요
    이런말하면 천벌 받지만 솔직히 빨리 돌아가셔야
    제가 엄마라는 사람한테 받은 그 처절한 기억 상처 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 7. 있어요
    '14.10.8 9:40 AM (211.36.xxx.123)

    아는분이 그래요
    오직 본인만 우선으로 살고있구
    화장품 옷 가방 신발 본인꺼만 잔뜩사요
    젊어서도 그러더만 70다됬는데 여전히 그러고 살아요

  • 8.
    '14.10.8 9:46 AM (211.36.xxx.123)

    본인 외모치장하는데만 돈투자하고 눈뜨면 화장하고 오늘은 머 입고 나가나 이게 하루 일과인사람도 있어요

  • 9. 심리학책보는데
    '14.10.8 10:00 AM (122.31.xxx.141)

    그런 유형의 사람이 있대요. 자식이고 남편이고 나홀로 빛나야 사는 사람이 있대요. ㅠㅠ

  • 10. 아들엄마
    '14.10.8 10:25 AM (222.235.xxx.117)

    아들이 세무사인데 아들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다보니 결혼하면 돈 안줄까봐 결혼방해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아들이 40 넘으니까 몰래 여자랑 살림을 차리고 살더라는데 아들이 엄마한테
    자기집에 오기만해보라고 난리도 아니었다네요.
    이 아주머니가 교회 권사랍니다.

  • 11.
    '14.10.8 10:38 AM (211.58.xxx.49)

    평생 고생만 했다고 스스로 말하는 울엄마.
    그밑에 자라는저는 고생안 했을까요?
    근데 이제그거 보상받으려고 해요. 저한테... 저 전업주부예요. 돈도 없는.
    저는 옷 얻어입고 살때 본인은 돈벌어서 옷사입고 남친까지 사줬더라구요.(아버지 돌아가셨어요) 남친옷사준거 옷가게 매장갔다 들었어요.
    저는 지금껏 40넘도록 엄마한테 뭘 얻어먹어본적 없어요. 늘 제가내죠. 늘 엄마는 입으로 말해요. 꽃게가 제철이다. 회먹고싶다. 어디가서뭐 먹고 싶다. (저는 못들은척해요. 저 밥만먹고 살 형편이예요)
    지금도 제가 용돈 드리는데 옷값으로 다 써요. 울애들 과자 사줫다고 3천원 달라고하더라구요.
    너무 이기적이라 말이 안나와요.
    제가 어렵다고 하면 다 그렇게 자식키우고 사는거래요.
    본인은 원래 사모님이였던거 처럼 살아요.
    대화도 답이 없어요.

  • 12. 뜨악
    '14.10.8 11:33 AM (182.221.xxx.59)

    심한 엄마들도 많네요.
    주제 넘게 한마디 거들자면 결혼 하신 분들은 그 악연 본인이 끊어내세요. 배우자나 애들한테까지는 피해 안가게요.
    내 배우자 부모가 저런데 질질 끌려다니면서 그래고 부몬데 타령하면 배우자한테도 정 떨어질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789 페이스북 친구검색하면 상대방이 제가 검색한걸 아나요? 5 ... 2014/10/24 13,480
428788 이거 참 5 건너 마을 .. 2014/10/24 1,045
428787 이 깨진 부분이 아픈데 3 궁금이 2014/10/24 1,300
428786 한집에 사는 룸메가 자꾸 물건을 따라사요 ㅠㅠ 13 kickle.. 2014/10/24 4,864
428785 대입 수시 없어져 버렸음 좋겠어요. 76 .. 2014/10/24 11,049
428784 요즘 중학생 딸이 맨날 낮잠자요 15 ..... 2014/10/24 5,484
428783 재취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당부 26 인사과 2014/10/24 4,430
428782 요즘cj계열프로그램이요 2 티비요 2014/10/23 933
428781 펑할게요ㅠ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 10 veaqu 2014/10/23 2,305
428780 안울려 그랬는데. 10 ... 2014/10/23 2,587
428779 지인에게 김장비용 얼마나 5 김장 2014/10/23 1,817
428778 김수자족욕기사용하시는분 혹시 2014/10/23 1,197
428777 브래지어 B컵, C컵 차이는 뭔가요? 8 ㅇㅇ 2014/10/23 14,894
428776 월급이 이천이면 국민연금, 건강보험이 얼마정도 될까요? 3 윌급 이천이.. 2014/10/23 1,500
428775 ‘백범 김구’까지 내리깎는 이인호씨의 역사관 4 샬랄라 2014/10/23 726
428774 스쿼트 10개 하고 몸살 날 수 있나요 9 .... 2014/10/23 2,683
428773 무한궤도.신해철.넥스트.. 17 ... 2014/10/23 4,073
428772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버리고 성균관대 공대간 유창현군 31 a맨시티 2014/10/23 6,717
428771 동아일보에 착한병원으로 소개된 병원이네요 (기사 有) 3 그 s 병원.. 2014/10/23 1,989
428770 원적외선(열)이 피부에 좋아요? 알쏭 2014/10/23 1,081
428769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쪽 공공장소 강아지 허용되나요? 4 collar.. 2014/10/23 857
428768 애경 퀵크린 매직폼 사지마세요-_- 3 사기당함 2014/10/23 3,400
428767 퇴근하고 공부하시는 분들 존경해요 ㅠㅠ 3 배고픈이 2014/10/23 1,898
428766 이사견적 80만원 비싼가요? 8 초코 2014/10/23 1,768
428765 성균관대 세월호 간담회 연 학생들 장학금 지급 거부 7 2014/10/23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