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한 수 알려주세요.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4-10-08 07:25:21

알고보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제 기질과 안 맞아서인지

가끔씩 견딜수없게 혐오스런 사람이 있어요. 제 직속 상관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가방 내려놓기도 전에

이리와봐 해서

이것저것 업무지시를 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휴일에 잔무처리를 위해 나와 일하고 있으면

또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시키고

전 또 시간을 그리 보냅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해서 부르고 시키고 묻고 자료 달라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합니다.

근무시간은 그래도 참겠는데 야근할때 그러면 돌아버릴것같아요.

게다가.

매우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바디 컨트롤이 안좋은건지 둔한건지

지나갈때 스치는거 물건 건넬때 살 닿는거.. 너무 징그럽게 싫으네요.

보통

이성간에는 조심하지 않는지요.

또하나는 혀로 이빨 흘터내리는 소리 내는거.. 이가 안좋아서 그런듯한데 드러워요.ㅠ

석달전에 전격적으로 인사이동할 기회가 있었는데

고과 주겠다고 해서 그냥 눌러앉은게 무지하게 후회스럽습니다...

한 석달만 있으면 상사는 인사이동 가실 듯 한데

그 석달안데 승진발령이 있고

대상자라..

석달 동안 얼마나 저를 볶을 지 상상하면...ㅠㅠㅠㅠㅠ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8 7:32 AM (211.237.xxx.35)

    세달 금방 갑니다...
    정말이에요 금방 갑니다..

  • 2. ㅇㅇ
    '14.10.8 7:38 AM (223.62.xxx.110)

    전 제 남편이 그래요
    남편보다 나은거죠?
    참으세요 ㅎㅎ

  • 3. 휴...
    '14.10.8 8:43 AM (223.62.xxx.65)

    지옥같은 3개월... 그나마 시한부잖아요... 남은기간 저주하면서 스트레스 푸세요... 저도 진짜 소름끼치는 인간이 있는데 구조적으로 안만날수가 없네요...

  • 4. ...
    '14.10.8 9:54 AM (203.142.xxx.231)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쪼기시작하네요. 정작 본인은 쫀단 생각 못하고요.ㅋ
    동기랑 커피 마시고 수다떨며 맘 풉니다.
    새로 부임한 과장님은
    각 부서 1등급끼리 붙는 고과까지 신경써주겠다 하는데.
    제 상사는 부서 1등급 받으려면 잘 하라고 .. 쫍니다..
    그러면서.. 과장님한테는 적당히 가려서 보고하라고.. 적당히 가리고 적당히 빨리해서 지적당하지 말라고..
    대체 뭐라는 건지,,
    과장님은 인사평정 본게임까지 개입해줄테니 충성을 다하라하고
    이걸 모르는 상사는 인사평정 예선전(부서내)에서 밀어줄테니, 다 내덕인줄 알고 열심히 하라고.. -,-
    참자, 참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918 이 정도 부부싸움이 과연 흔한가요? 19 부부싸움 2014/11/03 6,362
431917 as if 가정법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sjrlyi.. 2014/11/03 1,066
431916 오이소박이 2 오이소박이 2014/11/03 695
431915 감정이 대물림되는 몇 가지 방식 2 ㅎㅎ 2014/11/03 1,653
431914 생활의 팁 2) 1 귤껍질 2014/11/03 1,486
431913 일본 토미타 수영선수 카메라 절도 사건 7 진실은 2014/11/03 1,814
431912 롯데월드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11 ... 2014/11/03 5,384
431911 세월호 참사 200일 다큐.. 여전히 미스테리 세월호 2 다큐 2014/11/03 460
431910 이번일을 보면서 1 개인적인생각.. 2014/11/03 495
431909 비정상회담 방송 강행하네요 27 황당함 2014/11/03 3,521
431908 그 의사 닥터의 승부 영상인데요... 7 ㅠㅠ 2014/11/03 3,998
431907 시몬스매트리스 사면서 침대틀(?)도 같이 사려는데 괜찮나요? 6 가구 2014/11/03 2,437
431906 집근처애 대기업빌딩이 들어서면 뭐 해볼만한가요? 19 궁금해요 2014/11/03 2,511
431905 노안이 오는가봐요... 1 침침 2014/11/03 1,279
431904 n드라이브 쓰시는분들 1 알려주세요 2014/11/03 1,059
431903 딤채냐 엘지냐...급해요.ㅜㅜ 28 . . 2014/11/03 3,948
431902 경락마사지 계속 할만 한가요? 50대 2014/11/03 589
431901 여기 의사분들 신해철씨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7 궁금한점 2014/11/03 2,415
431900 저도 미생 궁금한 점이요 14 미생 2014/11/03 3,553
431899 신해철이 청춘들에게 보낸 마지막 위로 6 영상 2014/11/03 1,342
431898 형편에 맞는 전세집 구하지 않고 무리해서 대출받아 전세 구하는 .. 3 아끼자 2014/11/03 1,785
431897 1인 미디어를 위한 글쓰기 강좌가 열립니다! 민언련 2014/11/03 670
431896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중간에 병원 옮길수는 없었을까요 ? 8 포포 2014/11/03 2,024
431895 아산도 너무해요 ㅠㅠ 38 ㅠㅠ 2014/11/03 16,752
431894 ‘박씨 왕조-김씨 왕조’의 남북조시대도 아니고… 1 샬랄라 2014/11/03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