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없이 시작된 만남...이상하지 않나요?

...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4-10-07 23:02:53

얼굴은 원래 아는사이였구요...

남자쪽에서 먼저 밥먹자고 해서 처음 만나게 됐는데

남자의 고백같은거 없이 자연스럽게 몇번 만나다가 지금까지 왔어요

한달정도 됐구요....

만났을때 저한테 하는거보면 철저히 여자로 대하는게 느껴지고

식습관 잠자는습관 이런거 물어보면서 얘기하는데 결혼생활이랑 연관짓는거보면

결혼생각도 있는것 같은데요...

남자가 카사노바타입은 아니고 소심하고 무뚝뚝하고 말 별로없는...진중한 스타일이에요

근데 고백도없이 이렇게 되버려서 생각하면 좀 그렇네요

저는 솔직히 제가 뭐가 좋아서 뭐때문에 처음 만나자고했고 지금도 만나고있는지 물어보고싶은데

고백을 안했으니 물어보지도 못하고

답답할때가 있어요..같이있을때 그남자가 긴장하는것도 자주보이긴하는데

고백없이 만나는거 좀 이상하지 않아요?

IP : 117.131.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0.7 11:10 PM (61.102.xxx.34)

    어느날 같이 술 한잔 마시고 그런날

    그런데 우린 어떤 사이야? 친구? 애인?

    이렇게 물어 보세요. 그럼 그쪽에서 뭐라 말이 있겠죠.
    그럼 그에 맞게 행동하심 될거 같네요.

    혹여 왜 물어 보냐고 그쪽에서 다시 묻는다면 그냥 우리 사이는 뭘까? 하고 갑자기 궁금 했다고
    사귀자는 말도 없이 은근슬쩍 시작 된건가? 라고 생각해서 니 마음이 궁금 했다고 하세요.

    요즘은 여자라고 먼저 하지 말란 법 없고 적극적으로 나가는것도 좋거든요.

  • 2. ......
    '14.10.7 11:18 PM (72.213.xxx.130)

    그런 진심 물어보면 깨질 사이인가요? 고백 받고 싶다고 얘기해 보세요. 자주 만나시는 것 같은데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요?

  • 3. 확실해야함
    '14.10.7 11:41 PM (222.119.xxx.240)

    요이땅 하고 시작하는거 촌스럽다고 하는 남자치고 끝 괜찮은 남자 못봤어요
    시작이 흐리멍텅한건 좀 그래요..원글님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 4. 뭔 고백이 필요한 건지?
    '14.10.8 6:31 PM (210.180.xxx.200)

    그 남자가 님을 좋아하지 않으면 한달동안 만나지도 않았을 건데 뭘 고민하세요?

    만나자고 할 때 님도 싫지 않으면 만나보세요.

    고백으로 뭘 듣고 싶어요? 우리 진지하게 사귀어보자 그런 얘기?

    남자의 말보다는 행동으로 판단하는 게 현명합니다. 계속 줄기차게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뜨뜻미지근하면 원글님도 다른 남자들도 만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584 김치는 택배사에서 접수 안받으려고 하네요 10 김치택배 2014/11/25 3,333
438583 코스트코 피레네 구스다운이불 어떤가요? 1 춥다 2014/11/25 1,266
438582 중학교 올라갈 아이 전학문제.. 2 자전거여행 2014/11/25 747
438581 집에서 폰으로 라디오 들으려면, 와이파이 설치해야겠죠? 4 .. 2014/11/25 971
438580 홈쇼핑에서 산 아디다스패딩지퍼고장인데 as문의해요 7 ?? 2014/11/25 2,216
438579 드라마 미생 재밌어요? 16 머루 2014/11/25 3,340
438578 급질이요) 이쑤시게 앞부분 처럼 약간뾰족한곳에 눈이살짝 찔렸어요.. 7 미쳤어내가ㅠ.. 2014/11/25 747
438577 "드륵드륵드륵"소리나요ㅠ 3 디오스 냉장.. 2014/11/25 843
438576 요즘 딸들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수준으로 관리 받지 않나요 ? 기.. 12 ........ 2014/11/25 4,659
438575 도토리묵 가루 냉동한것 있는데 물을 얼마나 잡아서 끓여야 하나요.. 3 .. 2014/11/25 994
438574 좋은글과 생각을 접하고싶어요 블로그 2014/11/25 864
438573 민감성 지루성 보습제 추천좀 꼭 4 ㅇㅇ 2014/11/25 2,093
438572 절임배추 착불로 주문했는데 7 에휴 2014/11/25 1,192
438571 '큰 딸은 살림밑천이다'라는 옛말의 의미 27 2014/11/25 9,487
438570 2014년 1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5 423
438569 서울엔 여관비가 얼마정도 하나요? 9 부산댁 2014/11/25 5,344
438568 어제 목사님 3000만원 글 4 없어졌나요 2014/11/25 1,707
438567 왜 칭찬을 바라나요? 31 왜죠? 2014/11/25 4,465
438566 엘리자베스테일러와 오드리헵번 13 ㄱㄹㅅ 2014/11/25 3,223
438565 발이 각질로 뒤덮히신분들 이거쓰세요 58 각질제거 2014/11/25 37,533
438564 윤상현 짠돌이. 김광규한테 밥 한번 안 사. 19 .. 2014/11/25 14,474
438563 과학질문이요 1 블링블링 2014/11/25 459
438562 올겨울은 작년보다 2 갱련기여자 2014/11/25 1,603
438561 지난번에 뉴욕에 간다고 말했던 글쓴이에요. 15 2014/11/25 4,158
438560 머신 잘 아시는분 1 캡슐커피 2014/11/25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