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층간 소음 대처 방법.

우리집 조회수 : 5,176
작성일 : 2014-10-07 18:16:20

이 곳에 층간소음글  많이 올라 오죠..
저도 미치고 예민해 져서 스트레스 만땅 받던 사람입니다.
경비실 여러번.. 관리소 여러번...
한달전 밤새 잠 안자고 쿵쿵,쾅쾅,끄는소리에 관리소에 내려가 층간소음센터에 신고 하겠다 했지요.
새로 부임한 관리소 직원이
편지를 써보라 하더라구요..
마지막 방법이다 싶어 정중히 편지 썼씁니다.
몇시 에 어떤일들이 일어 났고 몇시에 조심해 달라, 나는 내집에서 편히 살고 싶다. 정중히 부탁 드린다 등... 

아주 자세히 쓰고 현관에 꽂아 놓고 내려 왔죠..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던 젊은 여자가 다음날 빵을 사들고 내려오더 이다.
그시간에 그런일이 있었냐구 미안하다면서요...

사람대 사람이 만나면 감정이 격해 지므로,,, 편지가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그 분이 귀뜸 해주셨어요.
지금은 조용히 서로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IP : 125.178.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나름
    '14.10.7 6:20 PM (175.223.xxx.249)

    님네 윗집은 그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고요
    편지써놓으면 싸우러 내려올 사람도 있을걸요.ㅎㅎ

  • 2. ...
    '14.10.7 6:29 PM (221.161.xxx.186)

    세상을 너무 좋게 보시는듯...
    아무리 좋게 말해도 반대로 반응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 3. 님은 운이 좋으셨어요~
    '14.10.7 6:45 PM (180.230.xxx.137)

    아무리 정중하게 편지를 써도 오히려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더 많거든요.ㅠ

  • 4. 사람 나름입니다.
    '14.10.7 6:56 PM (125.176.xxx.188)

    저도 편지 썼다가..사진첨부한 내용증명 까지 받았어요
    자기들이 층간소음을 안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느냐?? 하며 말이죠 ㅋ
    사랑하는? 아내가 아랫층 때문에 피아노도 못친다고 황당한 생색까지 적어놓았더라구요
    아파트에서 피아노도 맘껏 칠생각이였더라구요 기가차서...
    알아보니 전동네에서도 말이 많아 쫓겨난 사람들이이더군요
    어휴....원글님은 좋은 이웃때문에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끼시는 겁니다 ㅠ.ㅠ

  • 5. 시크릿
    '14.10.7 7:31 PM (219.250.xxx.189)

    편지받으면 더 기분나빠하던데요
    차라리.면대면이낫지 이게 뭐냐고
    편지도 아니고 메모한장.써붙여놨는데
    부부가 같이 내려와서 한판하고 가더군요
    자기집에서 걷지도말라는거냐고
    저는 이사갑니다

  • 6. ..
    '14.10.7 7:48 PM (58.229.xxx.111)

    이건 그래도 상대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일때 얘기고요.
    보통 강한 자가 이깁니다. 목소리 크고 윽박지르고 미친년 널뛰기를 하는 자가 이김.
    하도 시끄럽게 난리를 치고 온갖 악기를 자식들이 돌아가며 연주하는 진상들이 있었는데
    무슨 말도 안통했어요. 아랫집 다 이사감.
    근데 새로 들어온 여자가 진짜 기가 센 여자라서 허구헌날 맞짱을 떴다고 하는데
    어떻게 싸웠는지 그 집이 이사갔어요.
    새로 이사온 여자가 쫓아낸거지요.
    동네엔 평화가 찾아오고..

  • 7. ㅁㄱ
    '14.10.10 3:34 PM (14.32.xxx.238)

    저희 윗집은 새벽에 청소하는지 자다가 깨요.
    저는 밤에 잠들기 조차 힘들어서 멜라토닌을 먹으면 잊어버리고 잘때가 많은데요.
    저희 가족들은 자다가 새벽에 소음으로 깨실때가 많으세요.
    결국 아침에 물어보면, 잠을 못자서 피곤하시다고 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417 중2 남아 과외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조언부탁드려.. 2014/10/23 1,139
428416 열두살, 답답한 딸 키워요.. 15 4차원? 2014/10/23 2,834
428415 기초화장. 우째하시나요? 도와주세용 2014/10/23 395
428414 보험들고 바로병원가면 안되나요? 6 아파 2014/10/23 1,365
428413 국소적 림프절 비대, 만성 타액선염...수술 받아야 하는데 병원.. 1 SOS 2014/10/23 2,037
428412 광진구 광남고 학부모님들 계신가요 3 예비학부모 2014/10/23 2,724
428411 초등, 아파트와 빌라 사는 아이들, 서로 어울리나요 13 도토리네 2014/10/23 2,985
428410 49평 부엌 식탁등 조언바랍니다 5 요즘인테리어.. 2014/10/23 1,982
428409 대형 냉장고 에너지효율등급이.. 8 냉장고 2014/10/23 1,640
428408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 24 .. 2014/10/23 5,343
428407 몇개월동안 하던일을 그만뒀는데...일단 심심할듯하네요 1 아.. 2014/10/23 493
428406 아이폰 신청 어떻게들 하시나요? 14 파파 2014/10/23 1,804
428405 집회시위 소음 기준 강화…'생활 소음'과 비교해보니 1 세우실 2014/10/23 305
428404 송도 박문중학교 어떤가요? 1 곧이사맘 2014/10/23 3,270
428403 돈 받고 일본 석탄재 수입 4 국제 호구 .. 2014/10/23 752
428402 식물에 해가되는음악? 마테차 2014/10/23 535
428401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조언부탁. 2 2014/10/23 1,013
428400 진기요..전기장판 추천부탁 2014/10/23 638
428399 꿈에 꿈해몽 2014/10/23 630
428398 신랑 신부 혼주한복 맟춤 추천해주세요 4 결혼식준비 2014/10/23 1,123
428397 테이크아웃 커피 종이컵이요. 6 별게다걱정 2014/10/23 1,407
428396 휘슬러 압력솥 부품 직구 되는가요? 2 dudu 2014/10/23 1,902
428395 변비안걸리게 고기먹는법 3 식도락 2014/10/23 1,390
428394 고소영은 어쩜 저리 안늙을까요? 27 2014/10/23 5,832
428393 다음 포탈 기사 읽었다는 표시가 나요. 왜죠? 2014/10/23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