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쳐! 란 말이 욕이 아니면 단가요??

닥쳐?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4-10-07 17:04:27

남편이 벌써 두번이나 저한테 싸우다가 닥쳐!라고 했는데요..

(아 정말 어따 얘기 하기 챙피해서.. 익명게시판에 씁니다..)

 

진짜 상스럽고 질떨어져서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지금 나한테 쌍욕한거냐 하니

닥쳐가 무슨 쌍욕이냐네요?

아니 제가 무슨 말하다가 지가..

또는 xx했냐? 이런식의 반말하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서

지가~? 했냐~?이러면서 난리난리를 치면서..

닥치라고 한 말이 욕이 아니라고 하니 정말 더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자기도 시간지나니 미안했던지..

그일에 대해선 정확하게 사과하진 않았지만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전 도무지 용서가 안되는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욕은 아니라고 하긴해도 너무 기분나쁜 말임은 틀림없는거죠?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벌써 두번짼데..

첫번째때 앞으로 그런말 안하겠다 해놓고

말싸움하다 자기가 불리해지니 닥치라고 또 저러니..

다음번엔 또 무슨욕을 할지 정말 상종도 하기 싫은데요..

 

남편이 계속 닥치란 말은 욕이 아니다..이런식으로 뻔뻔하게 나오면 뭐라고 해줘야 좋을까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7 5:07 PM (180.227.xxx.22)

    나한테 '닥쳐'라는 말은 욕이다
    쌍욕 이상으로 싫은 말이다
    앞으로 아무리 화가 나도
    닥쳐 라고 하지 말아라
    라고 단단히 얘기해두세요.

    입을 다물라는 말인데
    얼마나 모욕적인 말인가요

  • 2. ㅇㅇㅇ
    '14.10.7 5:13 PM (211.237.xxx.35)

    그냥 국어사전에 나오는 말이면 욕이 아니라는건가요?
    그럼 국어사전에 나오는 나쁜말 다 해주면 되겠네요 ;;
    근데 싸울때는 뭐 감정이 격해져서 이런 저런거 안따지게 되잖아요.
    조곤조곤 좋은말로만 하는건 싸우는게 아님..
    그냥 의견충돌이라고 해야죠.

  • 3.
    '14.10.7 5:16 PM (121.140.xxx.3)

    닥치라고 하면 꺼지라고 하세요

  • 4. 아 정말..
    '14.10.7 5:19 PM (61.74.xxx.243)

    넌 닥치고 꺼져! 라고 해주고 싶네요..ㅠ

  • 5. ...
    '14.10.7 5:29 PM (112.167.xxx.247)

    사소한 반말에 또 따지거든

    왜..닥치라고 해줄까?? 라고 해주셔요..

  • 6.
    '14.10.7 5:50 PM (119.206.xxx.65)

    나에겐 욕이니까 하지 말라고 하고,

    하면 아주 자존심 상할 것 같은 순간을 포착해서
    닥쳐라고 해주세요.
    본인이 당해봐야 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339 입시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6 엄마 2015/01/01 1,242
451338 세월호261일) 새해 첫날.. 아직 차갑고 어두운 곳에 계신 분.. 11 bluebe.. 2015/01/01 400
451337 남편이 있어서 좋은 점?? 굳이 이 사람일 필요가??? 13 모르겠다 2015/01/01 3,828
451336 침대사야하는데요. 1 .. 2015/01/01 812
451335 ㅇ ㅎ ㅅ 14 짜증 2015/01/01 2,766
451334 인터넷 보세쇼핑몰에서 오리털패딩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1 지름신 2015/01/01 757
451333 중국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궁금이 2015/01/01 1,254
451332 서태지콘서트 다녀왔어요 28 joy 2015/01/01 4,084
451331 명품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7 육아맘 2015/01/01 2,440
451330 국가장학금 받을때 공인인증서요 3 .. 2015/01/01 1,364
451329 남대문 아동복 도매/사입에 관해 궁금해요 8 아동복판매 2015/01/01 5,803
451328 제가 심심하니 조카 데려다키우라는 농담하는 시어머니 38 농담? 2015/01/01 14,437
451327 이 식품이 뭘까요? 2 ^^;; 2015/01/01 944
451326 양재역쪽에서 아산병원이 먼가요 9 2015/01/01 732
451325 차명계좌관련 9 고민중 2015/01/01 1,508
451324 이름 모르는 한봉지 견과류 찾아요 82쿡 수사.. 2015/01/01 544
451323 불고기 볶은후에 키위 넣어도 될까요 2 불고기 2015/01/01 976
451322 이 남자는 저에게 관심이 없다고 봐도 되겠지요? 9 보니 2015/01/01 3,638
451321 광주에서 가족사진 잘 찍는곳 추천해주세요. 3 사진 2015/01/01 1,849
451320 이 여자의 심리 상태는 도대체 뭔가요??? 17 mulzom.. 2015/01/01 5,449
451319 도와주세요. 테팔vs해피콜 결제직전 15 결제직전임 2015/01/01 9,341
451318 시아버님 폐렴으로 입원 어떡하면 좋나요? 3 라라라 2015/01/01 2,472
451317 택배를 받았어요 3 하하ㅠㅠ 2015/01/01 1,323
451316 나씨 여자아기 이름 봐주세요~ 11 고민 2015/01/01 3,705
451315 손석희씨는 뭐랄까 잔잔한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4 .... 2015/01/01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