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말도 없고 무덤덤한 성격이었는데,
40대 후반이 되면서 매사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네요.
별일 아닌 것에도 인상 쓰고
내 일도 아닌데 괜히 나서서 화딱지 내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날 가마니로 보는 것 같아 참을 수가 없구요.
갱년기 증상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가다간
아주 고약한 노인네가 될 것 같아요.
이럴 땐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비슷한 상황 극복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ㅠ ㅠ
원래는 말도 없고 무덤덤한 성격이었는데,
40대 후반이 되면서 매사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네요.
별일 아닌 것에도 인상 쓰고
내 일도 아닌데 괜히 나서서 화딱지 내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날 가마니로 보는 것 같아 참을 수가 없구요.
갱년기 증상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가다간
아주 고약한 노인네가 될 것 같아요.
이럴 땐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비슷한 상황 극복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ㅠ ㅠ
별 일도 아닌데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길을 걷다가 상점 유리창에 비친 제 얼굴이 얼마나 흉한지 ㅠㅠ.
이 얼굴로 늙는 거 정말 싫구나 굳게 결심하고 열심히 웃었어요. 웃으세요 의식적으로.
뭐 배우러 나갔다가 그 과정에 비슷한 나이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는데
제가 보기에도 본인 심술?때문에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나이차가 10살 어린 제가 말도 막 하시고, 가르치시려 들시고, 그러면서도 함께 있고 싶어하시는데
괴물같더라구요.
갱년기 힘든거 이해하지만, 제발 가족들과 해결하세요.
집에서 힘들다고 나오셔서 애꿎은 젊은 엄마들한테 풀지 마시고...T.T
원글님이랑 지금 상태가 너무 비슷해요
학창시절에는 주위 친구들이 착하고 순한 양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40넘은 지금의 저는 예민하고 짜증만 부쩍 는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특히 제 기준으로 이해 안가는 행동 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화가 나요.
대놓고 말은 못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저희 남편은 항상 그런 저에게 공자 같으신 말을 해요.
"지는게 이기는 거다" "사람들은 다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이니 그냥 이해해라"
"스트레스는 누구나 다 받는다"
제가 화내는걸 저희 남편은 이해못해요. 별거 아닌거에 너무 집착한다고...
성격 털털한 엄마들 보면 부러워요 ㅠㅠ
어쩌나.. 저도 40대 후반 들어서네요..
ㅎㅎ꼭 저에 대해서 적은 말인가 싶었네요..
그래서 저도 요즘 걱정이 많답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런지.
그러니까 이게 갱년기 증상이 맞나 보군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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