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버지가 사실 차승원 집 ‘경비 아저씨’였습니다

.. 조회수 : 22,697
작성일 : 2014-10-07 15:16:03
허재현 기자가 페북에 올린 ‘아버지와 차승원’ 글
“고급 빌라에 살지만 예의바르고 사람 냄새 나는 배우
드라마처럼 까칠한 ‘차도남’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제 자식처럼 노아를 키운 차승원이 뭔 잘못을 했을까”

<한겨레> 토요판팀 허재현 기자가 ‘자신의 아버지와 배우 차승원씨에 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허 기자의 글은 개인적인 내용으로 페북 친구들에게만 공개한 것인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차승원씨와 아들인 노아와 관련돼 있어 허 기자의 양해를 얻어 전문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차승원이라는 배우. 8년 넘게 사회 기사만 쓰고 있는 나같은 기자가 개인적으로 안면은 있을 리 없다. 다만 나는 그를 품성이 괜찮은 배우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사실은 우리 아버지가 얼마전까지 차승원의 집 ‘경비 아저씨’였다. 차승원의 집은 십여 가구가 모여 있는 강남의 고급빌라다. 그곳 집들의 안전을 책임지신 분이 내 아버지셨다.

아버지는 가끔씩 차승원 얘기를 하셨다. 난 연예인의 사생활에 큰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연예인 얘기라서 아버지의 얘기를 온전히 흘려듣지는 않았다.

아버지 이야기의 핵심은 이렇다. 차승원은 예의바른 사람 같다는 것이다. 차승원 빌라에 들어가려면 늘 정문 앞의 경비실을 지나게 돼있다. 늦은 밤에 차승원이 들어올 때 늘 경비 아저씨에게 인사를 잊지 않는다고 아버지는 설명하셨다. 연예인 같지 않다는 거. 연예인 같은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연예인은 경비 아저씨를 그림자 보듯 하는 사람 정도로 아셨을지 모른다. 또 실제 그런 사람들도 많고. 아무튼 차승원은 연예인 같지 않게 예의 있는 사람이라고 내 아버지에게 기억돼 있다.

‘수고하십니다’ 한 마디를 흔쾌히 건네는 예의바른 집주인. 사실 이런 인사 예절은 너무 당연한 거지만, 일부 집주인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 졸부 근성인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언젠가 한 집주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길에 대문 앞에 강아지가 똥을 쌌나보다. 아버지는 당연히 그 분이 치우실 줄 알고 내버려두셨는데, 나중에 그 집주인이 왜 똥 안 치웠냐며 아버지 혼을 내시더란다. 아버지는 꾹 참으셨지만 그날 소주 한잔을 드시고 주무셔야 했다. 물론 내게도 약간의 한탄을 좀 하셨다. 돈 못 버는 아들내미 때문에 늘그막에 쉬지도 못하시고 이런 일 겪는 아버지께 나도 죄송스런 밤을 보낸 기억이 있다.

한데 아버지는 차승원에 대해선 한번도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말씀 한 적이 없었다 .어느날이었다. 아버지는 퇴근하며 맥주캔 몇박스를 집에 들고오셨다. 차승원이 준 거라고 했다. 그당시 차승원이 맥주 광고를 찍었는데 협찬사에게서 맥주 박스를 서비스로 몇개 받았나보다. 그걸 경비 아저씨와 나눠먹겠다며 드린 모양이다. 차승원의 작은 챙김에 감동받은 내 아버지께서는 그날, 웃으셨다.

어느 명절에는 차승원이 적잖은 용돈을 얼마간 챙겨주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차승원이 빌라 대표도 아니라서 굳이 그럴 필요 없는 건데. 차승원은 알아서 신경을 좀 썼나 보다.

아버지는 그돈으로 고기를 사오셨고 콩구멍같이 작은 우리집은 그날 저녁 기름 냄새로 진동할 수 있었다. 차승원이 사준 고기인 셈이다. 차승원은 그 후에도 몇차례씩 자비로 수고비를 따로 챙겨주었고 내 아버지를 기쁘게 했다.(아버지는 차승원에게 아들이 한겨레 기자라고 말한 적 없다. 그런거 말하고 다니시는 성격도 아니고 말해봤자 강남의 부자들에게 그리 좋은 정보도 아닐 것이다.)

지금 경비 일을 그만두었다. 그렇게 나는 차승원이라는 배우를 잊고 지내다가 어제 차승원 아들 노아가 친자식이 아니라는 보도를 보았다. ‘마음으로 낳아 기른 자식’이라는 발표를 한 모양이다. 처음에는 차승원이 그동안 노아를 친자식이라고 설명한 행적들이 비판받는가 싶었지만, 이내 ‘피 안섞인 아들’을 친자식처럼 키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누리꾼이 칭찬하는 듯하다.

다행이다. 노아의 친아버지라는 사람. 그가 대체 무슨 명예훼손을 당한 건지 모르겠지만, 난 제 자식처럼 노아를 키워온 차승원이 뭔 잘못을 한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오히려 칭찬받을 일 아닌가. 게다가 차승원은 ‘어렸을 때 사고 쳐서 애 낳은 사람’ 이라는, 연예인으로서 이미지에 별로 도움도 안 되는 평판을 감수하면서 노아를 친자식으로 소개해왔다. 아마 노아를 위해 그랬을 것이다. 칭찬받을 일 아닌가.

우리 아버지도 몇번 노아를 본적은 있지만 차승원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한다. 둘 사이에선 그런 차가운 벽같은 걸 느낀 적은 없다고 한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노아가 어느날 얼굴을 바짝 태워서 집에 돌아왔는데 우리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자 ‘차승원씨 아들입니다’하고 공손하게 대답했고 우리 아버지는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차승원도 그렇고 노아도 그렇고 서로 그냥 친아버지 친아들로 생각하고 일상 생활을 했던 것 같다.(차승원 아들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동네의 소문은 있어서 아버지도 들어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거꾸로 알고 계셨던 것이다.)

차승원에 대해 난 잘 모른다. 우리 아버지도 그와 약간의 대화와 평소의 행실을 목격한 것뿐 자세히 아는 건 아니다. 다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언이 차승원에게도 적용될수 있다면 그는 적어도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까칠하거나 차도남 같은 사람은 아닐거란 생각이 든다. 몸만 섹시한 게 아니라 품성도 근육질인 사람일 거 같다는 말이다. 노아에게도 진정 좋은 아버지였을 거란 추측을 한다. 피가 섞였다는 그 친아버지란 사람보다도, 최소한.(물론, 가정사는 외부인이 정확히 알기 어렵다.)

차승원의 하이힐이란 작품이 최근에 개봉했다. 소수자의 아픔을 그린 영화로 안다. 그가 배우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길 바란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허재현 기자가 페북에 올린글인데 기사화가 됐네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8676.html

IP : 180.228.xxx.2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오글
    '14.10.7 3:26 PM (118.221.xxx.214)

    뭔 일이래요??아무일도 아닌걸 무슨 나라구한거 마냥 줄줄..

  • 2. ㅇㅇㅇ
    '14.10.7 3:27 PM (211.237.xxx.35)

    원글님이 올린 글이 아니고 페북에 오른글 같은데..
    뭐 첫댓글님 말씀대로 목에 기브스하듯 뻣뻣하게 잘난척 하는 사람보다는
    힘든일 하시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하는 분들도 많죠..
    일반인들도 그래요..

  • 3. 음...
    '14.10.7 3:30 PM (223.62.xxx.122)

    저도 건물 청소해주시는 분한테 반갑게 인사하고. 마실 것도 사다드리고. 명절땐 뭐 드리기도 하고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 4. ..
    '14.10.7 3:31 PM (116.37.xxx.18)

    본무내용중..어떤 졸부아저씨..
    자기 애견이 싼 ㄸㅗㅇ을 경비한테 치우라 했다..
    충격이네요..
    경비를 자기집 하인 다루듯이..글 읽다 화 나요

  • 5. 나도
    '14.10.7 3:33 PM (61.76.xxx.120)

    경비 아저씨한테 저 정도는 하는데...

  • 6. ..
    '14.10.7 3:33 PM (116.37.xxx.18)

    오타) 본무 -->> 본문

  • 7. 위에 댓글들 까칠하시네요
    '14.10.7 3:33 PM (125.142.xxx.218)

    차승원 관련 글 중에서 제일 사람냄새 나는 글이네요..원글 님 잘 읽었습니다.

    불필요하게 이러쿵저러쿵 하는 글보다 진정성 느껴지네요.

    물론 저는 차승원 관련 글들이 뉴스에서 사라지길 바라는 1인이라 거의 패쓰합니다만
    내용이 좋아서 로긴 했어요.

  • 8.
    '14.10.7 3:43 PM (183.109.xxx.91)

    갑자기 느무 일동 "차승원 신격화" 모드 되시네요....
    여기가 북한이었으면 차승원이 김일성 혹은 김정일동지쯤 되는줄 알겠어요ㅋㅋ

    워워 걍 가운데쯤 서 있습시다. 그렇다고 우리가 차승원의 일거수일투족 다 아는건 아니잖아요? ㅋ

  • 9. 마자
    '14.10.7 3:47 PM (190.114.xxx.117)

    지겹다,,,차승원 미화,,,
    그냥 좋아하는 여자랑 결혼했는데 자식있는 이혼녀였고,,대외적으로 보통부부처럼 보이고 싶어 덮은거고,,,
    이게 다인데,,22222222222222

  • 10. 근데요
    '14.10.7 3:48 PM (39.7.xxx.165)

    82쿡님들은 참 좋으셔서 경비 택배 마트직원등
    잘해주시던데

    안그런 사람 대부분 반말은 기본이구요
    예전 집 일하는 아줌마 부리듯해요
    하대하고
    그러니 조그마한 친절도 크게 기억에 남긴해요
    저 사실 마트에서 일하는데
    인사만 받아줘도 감사
    물건사면 그거들고 계산대까지 쌀같은거요 생수나
    차까지 반말하며 가져다달라는 사람도 태반

  • 11. ㅡㅡ
    '14.10.7 3:49 PM (118.220.xxx.32)

    기자가 적은ㅇ글이라는데 왜이리 오글거리는거죠;;;
    끝까지읽기힘들어도 다읽어봤는데
    특별한건 없네요...

  • 12. ...
    '14.10.7 3:52 PM (118.38.xxx.206)

    상식적인 인격은 가진사람 같군요

  • 13. 차승원
    '14.10.7 3:55 PM (183.96.xxx.1)

    딱 저랬을것 같아요 그림이 그려져요
    이 남자 옛날부터 개념있었어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천성 변함없는거죠
    선생 김봉두만 봐도 알수 있었던 그의 인간적인 연기가 그냥 나온게 아니죠

  • 14. ㅋㅋ
    '14.10.7 3:56 PM (182.212.xxx.51)

    보통의 사람은 다 저렇게는 하잖아요. 그게 뭐라고 이리 글을 올리는건지...
    자꾸 이런글이 올라오니 친부 소송이 마치 이미지 변신용 카드로밖에 안보이네요
    꼬인걸까요???? 친부가 왜 저런 말도 안되는 소송을 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기획사나 주변인물들의 차고치는 고스톱 아닐까하는 웃기는 상상도 해보네요

  • 15. 그래서....
    '14.10.7 3:57 PM (183.109.xxx.104)

    국정충들이 아주 좋아하겠어요.
    국정감사 시즌만 되면 특히 11월달엔 극절정에 달하곤 하던 연예인스캔들.
    앞으로 얼마나 많이 등장해줄라나? 지금 파급력의 급수대로 줄서 기다리겠죠.
    해마다 같은 레파토리의 반복인데 알고도 당할 시즌이 벌써 시작되었나 봅니다.

  • 16. ㅇㅇㅇ
    '14.10.7 4:30 PM (223.62.xxx.77)

    차승원 좋은 사람 같네요.
    처가 데리고 온 아이를 자기 아이로 키우느라 고생 많이 했을텐데, 내색도 안하고.. 좋은 사람 같아요.

  • 17. ....
    '14.10.7 5:03 PM (218.147.xxx.56)

    그런데 집앞에 자기개가 싼똥 경비원보고 치우라고 하는 집주인. 참으로 본받아 마땅한 한국인의 지향모델이군요. 남들 놀때 벌어서 왕행세 하는거 이거 한국인들의 로망 아닌지요?

  • 18. 전 데뷔초부터
    '14.10.7 5:08 PM (14.52.xxx.125)

    20년도 전~
    알던 얘기지만,
    솔직히 곧 이혼할줄알았어요.
    어떤 의미에서든,
    왠만한 사람보다 인성은 괜찮은듯해요.

  • 19. 다시
    '14.10.7 5:13 PM (223.62.xxx.10)

    봐지네요
    차승원
    좋은사람이네요

  • 20. ..
    '14.10.7 5:43 PM (218.51.xxx.146)

    다들 경비아저씨에게 저정도는 하고 살겠지만 제 자식도 아니면서 저렇게 초지일과 사랑으로 키우기는 쉽지않죠. 게다가 이미지가 일반인과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중요한 직업인데 양아치 같은 아들 사고칠때도 아버지의 자세로 온갖 욕 다 먹고 말입니다. 차노아가 그냥 아무 사고 없는 평범한 청년이었다면 모르겠지만.

  • 21. ...
    '14.10.7 6:25 PM (114.108.xxx.139)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죠
    돼지눈에는 돼지가 부처눈에는 부처가....
    일반사람이 상식적으로 산다는것과 돈많은 유명인이 상식적으로 산다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차승원의 위치에서 상식적으로 살기 쉬운건가요?
    돈이 많고 인기가 많아지면 나도 모르게 변하는게 사람입니다
    저도 15년전 차승원씨 겪은일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때 함께 동석했던 다른 남자배우와 매우 다른 면모를 보여줘
    지금까지도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어요
    적어도 자기만의 욕심으로 숨겼다고는 단정짓지 맙시다
    얼마나 고상한 인생들을 살고 계시기에 남이야기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들 하시는지...

  • 22. 흠...
    '14.10.7 6:57 PM (175.118.xxx.182)

    이제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 글에 왜 이렇게 까칠하다 못해 송곳으로 쿡쿡 찌르는듯한
    댓글이 많은 걸까요?
    정말 요즘 82에 올라온 댓글의 열의 예닐곱은 꼬이고 비틀린 댓글들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힘든가???

    차승원도 좋지만 허재현기자도 좋네요.
    쌍용차 취재 제일 열심히 한 분...

  • 23. 오수
    '14.10.7 7:04 PM (112.149.xxx.187)

    아 매번...이런식으로 달아오르는 것....뭐라 말을 못하겠네요...소심해서겠죠...휴

  • 24. 검정고무신
    '14.10.7 9:35 PM (223.62.xxx.31)

    차승원씨 가족이 이번 난관을 잘 이기고 머 행복할꺼라
    믿어요

  • 25. ..
    '14.10.7 10:16 PM (59.10.xxx.93)

    참 괜찮은 사람이네요.

    이런글 환영합니다.

  • 26. 어우
    '14.10.7 10:49 PM (211.207.xxx.203)

    차승원 달리보이네요. 경비아저씨에게도 깍듯이 대하고. 아들이 기자라는 말 하신것도 아닌데..

  • 27. gg
    '14.10.7 10:57 PM (218.235.xxx.181)

    좋은소리도 한두번이상 자꾸 반복되면 시끄럽고 공해에요
    많아 묵었어요 이제그만...

  • 28. 일상
    '14.10.8 12:46 AM (211.209.xxx.27)

    일상에서도 저런 행동 하는 일반인 드문데요?

  • 29. ...
    '14.10.8 6:42 AM (211.36.xxx.97)

    이런글에도 부정적인 반응밖에 할 줄 모르는 삐딱한그대들이 경비 아저씨들께는 친절하고 다정하다는 그 말
    나는 못믿겠네요
    못난이들

  • 30. ㅡㅡ
    '14.10.8 8:41 AM (175.192.xxx.176)

    에피소드 자체는 소소하고 정감있는데....
    기자라는 사람이 글을 너무 못 쓰네요 ㅠㅠ
    다듬어진 글이었다면 훨씬 좋았을 내용인데.
    좋은 일 많이 하신 기자님이니 좋게 보지만...
    아우 ㅠㅠ 글이 너무 ㅜㅜ;;;;

  • 31.
    '14.10.8 9:08 AM (211.36.xxx.167)

    저 글은 자신의 페북에서 지인들에게만 공개했던 글이라 하니 좀 매끈하지 않은 문체가 이해 되네요.

    사실 보통 사람들은 경비 아저씨께 저 비슷하게들 하며 살고 있죠. 그렇지만 그렇게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고.... 작은 마음 씀도 소중한 거 아닌가요.

    너무 까칠한 댓글들 불편하네요.

  • 32. 안그런사람들
    '14.10.8 9:53 AM (14.54.xxx.198)

    인성안된사람들많아요 환경미화원분들 경비아저씨 택배기사님들 한테 띡띡 말하고 마치 자기밑에 있는사람들마냥 부리는 사람들 디게 많아요 저희 회사도 보면 택배기사님오면 인사하는사람거의없어요 ..

  • 33. 배가 산으로 가네요...
    '14.10.8 10:27 AM (125.176.xxx.188)

    글의 요지와 댓글들이 참....안맞는 ㅠㅠ
    아 그냥 사람이 좋았구나
    그렇게 읽혀지면 안되는건가요?
    내가 다 아네 니가 모르네 .... 난리들이군요
    모두가 그렇게 사회적 약자들을
    알아서 서로돕고 챙기는 행복한 나라인데
    나라꼴은 왜 이모양 인건지 아이러니네요 풉.

  • 34. 00
    '14.10.8 3:00 PM (14.32.xxx.7)

    허재현 기자 글 오글거리게 쓰네 싶지만 차승원 멋쟁이에요.
    일상의 소소한 친절 배려 쉬운 거 아닙니다.
    이번 일도 얼마나 멋집니까.
    왜 디스하는 지 알 수없음.

  • 35. 찬란
    '14.10.8 3:26 PM (175.117.xxx.53)

    계속 차승원 이야기 도배네요.친아들이건 아니건 그런 데 왜 그리 관심들이 많나요?참 신기하네요.

  • 36. 바라바
    '14.10.8 3:48 PM (112.223.xxx.139)

    어뜨케요..내용과 일화가 전혀 공감가지 않아요ㅠㅠ
    일반인 누구나 저정도는 할 수 있는 일이라..
    그리고 경비아저씨랑 뭐 돈독한 정을 쌓고 산것도 아니고
    겉에서 지나다니는거 몇번 본거가지구 좋은 사람이라고 평하기엔...
    적어도 노아랑 정말 친아빠처럼 살갑게 챙기며 살더라도 아니고..
    오히려 너무 차승원 찬양위한 글같아서 반감이 생기는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013 까사렐 루루향수 쓰시는분 계신가요?(코티분향 찾아요!) 12 altito.. 2014/10/10 1,891
425012 머리 짧게 컷트하고픈데 무서워요 ㅜㅜ 22 2014/10/10 3,772
425011 전쟁이 나면 1 전쟁이 나면.. 2014/10/10 1,164
425010 장거리와 연락 1 방울방울해 2014/10/10 709
425009 니꼴님 생강차 만들려고 하는데 설탕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10/10 955
425008 용인 수지 풍덕천동에서 광교산 같이 가실 분~ 6 가을 2014/10/10 1,310
425007 혹시 가족 회사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급해요 ㅠ 8 .... 2014/10/10 1,311
425006 횡성에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고기집 추천좀 해주세요.. 5 횡성한우 2014/10/10 2,244
425005 파트릭 모디아노 심플플랜 2014/10/10 533
425004 거슬리는 목소리... 8 ㅡㅡ 2014/10/10 1,715
425003 대1딸 코트사러 어디로가면 좋을까요? 5 2014/10/10 1,324
425002 혹시 중구 현대레지던스 호텔 7 시골살아유 2014/10/10 1,584
425001 6세들 이러나요? 22 조언 2014/10/10 2,555
425000 무릎탈골 1 무릎탈골 2014/10/10 1,102
424999 운전할때 부츠 신으시나요? 9 운전 10개.. 2014/10/10 1,896
424998 썰전 이윤석 7 ㅇㅇ 2014/10/10 4,130
424997 돈이 어떻게 굴러 오던가요? 6 돈복 2014/10/10 2,972
424996 크라운구스와 다인패브릭 구스 어떤가요? 1 거위털이불 2014/10/10 2,945
424995 지역건강보험을 60만원낸다면... 5 궁금맘 2014/10/10 1,683
424994 카톡 질문있어요 1 질문 2014/10/10 503
424993 정수리 볼륨업하는 뽕고데기.. 9 추천해주세요.. 2014/10/10 4,261
424992 계약시 감액등기에 대한 특약 기재 방법 도와주십시오. 1 융자 2014/10/10 1,064
424991 방수도 되고 모자달린 코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4/10/10 712
424990 줌인아웃에 손연재광팬 멀티아이디 캡처 올라왔네요 6 ㅇㅇㅇ 2014/10/10 1,432
424989 산케이지국장 15 일본시러 2014/10/10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