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고 싶어요. 된장녀 같나요?

aaa 조회수 : 16,591
작성일 : 2014-10-07 12:58:55

 

사실은 33평에 살다가.. 방이 네개인곳이 필요해서 이사를 왔어요.

같은단지내 37평 아파트로 가고 싶었는데

 

매물도 없고.. 그리고 제가 원하는 위치의 동은 엄청 비싼거에요.

그래서 그보다 싸게 나온 같은단지 49평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올수리를 할 생각으로 급매로 샀구요.

뭘 한지 모르지만 수리비용이 4천가까이 들고.. 기타 등등 세금 복비 이사비 등등 합치면

5천이 들었네요..

이사 와보니.. 집이 너무 커서 관리도 안되고.. 청소하기도 너무 힘들고..

우리집 같지고 않고.. 집이 크다보니 춥고..

슬슬 겨울이 다가오니 겁도 나네요... ㅡㅡ

청소하다가 왜 이짓을 하고 있지.. 이시간에 열심히 딴일을 할수 있는데 싶고..

 

그런데.. 그 제가 원하던 37평 아파트가 나왔다고 어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요

가보니 집이 이쁘고.. 전망도 괜찮고.. 향도 좋더라구요.

 

제가 구매한 지금 아파트 가격 (수리비용 반영) 가 비슷 .. 어쩜 1천만원 정도  비쌀지도..

 

그리고 가보니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을것 같고.. 복비, 세금, 이사비 등등 포함하면

4천 정도가 더 들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이사 왔는데 또 가고.. 그 전망이 뭔데..

평수가 작은데도 그렇게 돈을 그렇게 더 들여서 또 이사를 가냐..

 

복비 이사비용 세금 어떻게 할거냐... 반대를 하는데..

 

저는 평수 줄여서 가서 편하게 살고 싶어요..ㅜㅜ

청소 편하게 하고 겨울도 엄청 따듯하게 지내고 싶어요... 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ㅡㅡ

 

 

 

 

 

 

IP : 203.241.xxx.19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7 1:00 PM (218.38.xxx.119)

    보통은 장바구니에 만원짜리를 넣을 때도 생각이라는 것을 여러번 하지 말입니다.

  • 2. ....
    '14.10.7 1:00 PM (175.215.xxx.154)

    그냥 사세요

  • 3. 이게
    '14.10.7 1:02 PM (175.223.xxx.201)

    무슨 된장녀인가요?
    생각없는거지..

  • 4.
    '14.10.7 1:02 PM (182.226.xxx.58)

    나름 부지런하시네요.
    이삿짐 옮길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픈데..
    일단 49평이 팔릴 수 있을지부터 보셔야 할 듯..

  • 5. -_-
    '14.10.7 1:03 PM (58.225.xxx.118)

    여기서 된장녀가 왜 나오는지.. 여자라면 그런 비하 단어 쓰지 마세요. 그리고 다 장단점이 있는거 아닌가요

  • 6. ...
    '14.10.7 1:05 PM (39.121.xxx.28)

    된장이 화내겠네요..님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경솔한거에요..
    남편분 피곤하겠어요.

  • 7. 저 같으면
    '14.10.7 1:08 PM (114.203.xxx.172)

    옮기겠어요 집도 인연이 있는건데...지금 집 매매만 된다면 바로 잡으세요 시세차익 보지 않았으면 세금도 안내고 그냥 복비랑 이사비만 드는데요 뭐
    수리도 싹 해놨으니 빨리 팔릴수도 있겠네요 ㅂ

  • 8. ..
    '14.10.7 1:08 PM (223.62.xxx.87)

    돈ㅈㄹ. 돈이 남아돌아 주체가 안되시나봅니다.

  • 9. 비니비니
    '14.10.7 1:14 PM (117.111.xxx.194)

    ㅋ 된장녀가 도대체 먼뜻인가요?

  • 10. ㅎㅎ
    '14.10.7 1:14 PM (180.227.xxx.22)

    이사온지 얼마나되셨는데요?
    장기적으로 사시려면 넓은평수가 좋지않나요
    나중에 또 49평이 그리우실수도있어요..
    그나저나..남편이 피곤하실것같다는~~

  • 11.
    '14.10.7 1:15 PM (182.221.xxx.59)

    이사가 쉬우신가봐요.

  • 12. ....
    '14.10.7 1:19 PM (175.223.xxx.156)

    4천만원 더 쓰실 돈으로 따뜻하게 사는 방법도 있잖아요.

  • 13. ㅇ ㅇ
    '14.10.7 1:20 PM (211.209.xxx.27)

    그 돈 좀 모아둘걸. .하실 때가 올지도요. 그냥 버리는 돈이잖아요. 재테크를 하느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 14. 콩콩콩콩
    '14.10.7 1:21 PM (112.156.xxx.221)

    힘들게 번 돈... 쓰는건 순식간이네요...
    제가 남편분이라면, 정말 짜증날듯...
    순간적인 기분으로 그러지마시고, 찬찬히 잘 따져보세요.
    처음부터 그리 큰집으로 이사간 것부터 경솔했던거 같네요..

  • 15. 음..
    '14.10.7 1:22 PM (1.227.xxx.127)

    집을 사고 팔면 복비와 이사비 외에도 취등록세를 따로 냅니다. 시세차익에 따른 소득세는 별개고요.

    원글님은 당분간 그냥 사세요.
    저도 정 안붙는 집에서 산다는 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집이란 게 또 쓸고 닦고 가꾸고 아끼다보면 정이 붙어요. 전셋집이야 정 안붙는 집은 끝까지 정 안붙지만 내 집으로 구입한 집은 인테리어하고 잘 맞는 가구 사서 넣고 배치 옮겨보고 하다보면 어느새 정 붙일수 있을 거예요.

  • 16. 님 맘대로
    '14.10.7 1:23 PM (125.181.xxx.174)

    집 사고 팔고가 쉬운게 아닌데 ...
    뭐사려다가 없다고 이것 샀다가 기다린것 나왔다고 저거 사고
    그렇게 길에 몇천식 막 뿌리고 다닐가 말까 하는게 이미 능력있단 소리 아닌가요 ?
    대출 내서 복비내고 인테리어 하지는 않는것 아닌가요 ?
    여기다 물어볼 일이 아니고 남편에게 물어봐야죠
    어디 몇백씩 세나오는 건물 들고와서 결혼한거라 별 상관없으면 몰라도
    제 친구중에 님 비슷한 사람 있긴 있어요
    어디 살다가 갑자기 다락방 있는 집 살고 싶다고 신축 다락방 있는 최상층 프리미엄
    주고 사서 살다가
    추워서 싫다고 다시 이사 나왔다가
    친정 동네 재개발 들어간다고 다시 그 아파트 살다가
    현재는 또 애들 공부 시킨다고 최고 비싼 동네 월세로 살고
    길바닥에 몇천식 뿌리는건 정말 일도 아니더라구요
    사는 방식중에 하나가 나는 좁고 오래된 집은 못산다 이런것도 있어서
    자가든 월세든 전세든 늘 40평대 새아파트 기준인데
    워낙에 사업하는 집이라 몇억은 늘 지고 가는 빚이고 늘던 줄던 크게 감흥이없데요
    일도 열심히 하긴하는데 벌때는 엄 청날게 벌고
    쓰거나 투자할때는 또 엄청나게 하는 지라 옆에서 거들 말도 없더라구요
    그정도면 알아서 살아야죠 뭐

  • 17. aaaa
    '14.10.7 1:23 PM (203.241.xxx.196)

    이사하기 어려워요 ㅜㅜ
    맞벌이 하고 있구요. 이번에 이사할때도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고 저혼자 생고생을 했어요.
    남편은 큰평수에 살고 싶고 같은 가격이면 큰평수 살겠다고 계약을 했는데
    저는 첨부터 40평대는 싫었고.. 와보니.. 더욱 관리가 힘드니 옮기고 싶은거구요.

    어짜피 큰 평수는 애들이 어릴때만.. 애들 크면 줄여 가야죠..

  • 18. 제발
    '14.10.7 1:25 PM (175.193.xxx.248)

    머리에 개념좀.

  • 19. 신중이 필요한 듯
    '14.10.7 1:39 PM (175.208.xxx.177)

    처음부터 싫었는데 왔다고 바로 옮기는건 너무 낭비에요
    차분히 생각을,,,

  • 20. 여기서 뭐라시든
    '14.10.7 1:46 PM (211.110.xxx.248)

    결국 옮기실 것 같은데요?
    제가 지금 사는 집도 전 주인이 다 고쳐놓고 바로 이사갔거든요.
    이사 가서 또 리모델링 하고 있더라고요.
    이 쪽으로 집착이 강한 분들이 있나봐요.

  • 21. 새옹
    '14.10.7 1:46 PM (125.186.xxx.141)

    저도 40평 넓어서 좋지만 청소 싫어서 이사나왔어요
    약간 결벽증(?) 있지만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정리정돈 좋아하는 거지 매일 쓸고 닦고 하는건 아니거든요

    님 심정 이해합니다
    전세로 일단 살아보고 매매하셨으면 좋으셨을걸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에 드는 매물 사지 말고 일단 전세로 옮기고 님 집도 전세 두고 그렇게 사시는거에요
    샀다 팔았다 자주해서 좋을거 없죠

  • 22. Pinga
    '14.10.7 1:54 PM (112.170.xxx.213)

    저라면 그냥 살겠습니다. 방 4개가 필요하다면 49평이 더 안정감이 있고 수납도 잘됩니다. 청소 안방/거실/부엌만 자주하고요, 다른방은 틈틈히 하시면 됩니다. 이미 40평대 사셔서 아마 37평가면 넓은줄 모르실거에요 ~~ 부동산 좋은일 시키지 마시고 같은 가격이라면 그냥 계심이...

  • 23. ㅇㅇㅇ
    '14.10.7 1:56 PM (221.150.xxx.52)

    싫었으면 안 갔어야죠
    경솔한 판단을 했으면 대가를 치르고 그렇게 살지않나요?
    4천만원으로 그냥 가스비 관리비 내고 사세요.

  • 24. aaaaaa
    '14.10.7 2:16 PM (203.241.xxx.196)

    경솔한 판단을 했으면 댓가를 치르고 살라니요...
    말이 참.. 어가 다르고 아가 다른데... ㅎㅎ

    이성은 그냥 살라고 하는데.. 마음은 안되는줄 알면서도 이사가고 싶은맘이 자꾸 들어서 ..
    몇달사이 집값이 약간 아주 약간 올라서 지난번 이사왔을때 냈던 취득세/복비 정도는
    제로썸이 될것 같고...

    지금 집 좀 따듯이 하려면 샤시도 바꿔야 하고.. ㅜㅜ
    그돈이면 새로 평수 줄여 이사가는거나 또이또이...

    뭐 어쨋든 로봇 청소기나 검색해야겠네요... ㅜㅜ

  • 25. ...
    '14.10.7 2:22 PM (119.148.xxx.181)

    37평에 살아보신건 아니죠?
    방 네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37평 방 네개 다 제대로 쓰기는 좀 어렵습니다. 입구 방들이 작아요.
    거실은 32평보다 더 좁아요.

  • 26. ...
    '14.10.7 2:37 PM (211.36.xxx.113)

    지금 사시는곳에 눈딱감고 1년만 더 살아보세요..
    청소나 추위 등등 불편햇던점들도 다~적응됩니다..
    저도 처음 집사고 불편했던점 때문에 빨리팔고 다른데로 이사가고싶어서 집에 정이 전혀 안생겼었는데 1년 지나니 다 적응되고 비교적 만족하며 살아요~ 일단은 버텨보세요

  • 27.
    '14.10.7 2:43 PM (112.152.xxx.173)

    청소가 싫으면 늘어놓는 가구를 최소화 하고 로봇청소기 두대정도 사놓고 돌리세요
    하나는 흡입력 좋은걸로 하나는 물걸레 되는걸로
    드는 돈 사천은 저금해서 모았다 상가라도 한채 사겠네요

  • 28. 무지개1
    '14.10.7 2:55 PM (24.16.xxx.193)

    어떻게 결정하시든간에 좀 신중히 하시길..부동산 좋은 일만 시키겠네요

  • 29. 49평이
    '14.10.7 3:00 PM (218.39.xxx.55)

    살다보면 그리 안넓어요.
    티비도 처음에 큰 티비가 아주 커보이지만 보다보면 큰줄 모르잖아요.
    그냥 맘 붙이고 사세요.
    49평 방 4개가 안방만 크고 두번째 방은 괜찮고 나머지 방 두개는 침대, 책상 넣으면 꽉차는데 방4개짜리 37평의 작은방은 아주 작을걸요.

  • 30. ...
    '14.10.7 3:24 PM (118.222.xxx.70)

    여윳돈이 많아서 하는 쓰잘데기없는
    생각.
    진짜 돈없음 절대 안할 생각.
    돈많으심 지르세요.
    까짓거
    세금많이 내면 쓸데도 많고
    이사업체 돈벌어좋고
    원글님 원풀어좋고
    모두 행복하겠네요.

  • 31. 아웅
    '14.10.7 3:28 PM (58.236.xxx.3)

    속상하시겠다..토닥토닥..옷, 가방 같으면야 몇만원 손해보고 팔기라도 한다지...속상하고 심란해서 쓰신 글에 어쩜 이리 후벼파는 댓글이 많은지 조금 안타깝네요...남편분과 잘상의해보세요..소모품도 아니고 집이라 싱숭생숭한 마음은 이해돼요..그런데 같은 부동산 아녔나봐요..전화는 왜 또 온거야ㅠㅠ

  • 32. .......
    '14.10.7 4:00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생각해서 49평 내놨을 때, 인테리어비용+기타비용까지 받을 수 있다면 이사간다.
    아니면 그냥 산다.
    덜컥 계약부터 해놓으심 안됩니다.

  • 33. 들꽃
    '14.10.7 4:12 PM (118.217.xxx.176)

    저는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는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 34. 37평 이사가면
    '14.10.7 4:49 PM (110.70.xxx.119)

    전이 더 나았던것같아 징징징거린다에 백원겁니다.

  • 35. ㅋㅋ
    '14.10.7 7:14 PM (122.36.xxx.73)

    돈이 너무많아 주체를못하시나봅니다ㅎ
    돈많아서 1억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면야 둘다사서 하나는 세놓으라고 하고싶지만 하나사면 하나는 팔아야하는 수준이라면..걍 지금 집에 사세요.그래도 어쩔수없다면 내키는대로해야겠지만 보통사람들은 그런짓안해요

  • 36. 좀 올랐나요?
    '14.10.7 8:03 PM (116.34.xxx.18) - 삭제된댓글

    집 살다보면 정 안가는 집 있어요. 첨부터 맘에 안든다면 사는 내내 그게 힘들 수도 있더라구요.
    요즘 그나마 집값이 좀 오른것 같은데 팔아도 손해 안보실 수 있다면 파는거에 한표요..
    나중에 큰평수가 팔때 더 힘들수도 있고 관리비도 많이 나오잖아요.

    예부터 그런 말 있잖아요 집이 사람을 누르면 안좋다고..
    사람이 집을 누를 수 있어야 한다고요..

  • 37. 이런
    '14.10.7 8:15 PM (223.62.xxx.25)

    원글녀들때문에 이삿짐센터, 부동산, 인테리어업체가 먹고 삽니다
    남편은 뽕빠지게 일만해야하구요

  • 38. 저는
    '14.10.7 8:21 PM (183.97.xxx.209)

    이사가는 것에 한 표!
    당장 손해보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그게 남는 장사일 듯.^^

  • 39. 흠.
    '14.10.7 8:32 PM (219.251.xxx.135)

    그 재력이 부럽네요.
    마음에 안 든다고 이사갈 생각을 할 수 있는 재력.

    저라면.. 추가로 들 부대비용이 너무 아까워서,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그 돈으로 방학 때 애들이랑 1달은 나가서 놀다 올 수 있겠다.. 해서요 ㅎㅎ

    애들 크면 오히려 더 큰 집이 필요하지 않나요?
    결혼하고 아기 낳고.. 하면, 좁은 집이 더 불편해요.
    뭐, 얼마나 놀러오겠냐.. 싶긴 하지만요.

    결론은 원글님 편한 대로.
    남 좋은 일 같긴 하지만, 가족들 동의하고 재력이 충분하면.. 원글님께도 좋은 일이겠죠.
    (아,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정말 부러워서 하는 얘기입니다.)

  • 40. 순이엄마
    '14.10.7 8:38 PM (180.231.xxx.25)

    37평 빚내서 사세요. 리모델링 하시고 그 집에서 사세요 49평은 전,월세 주시구요.

    3년후 비교후에 한채를 파세요.^^

  • 41. 옛 말에
    '14.10.7 8:44 PM (121.147.xxx.69)

    집은 초가집 오두막이라도 내집이다 라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그느낌 뭔지 알아요.
    저라면 형편 좀 되고 급여도 좀 된다면 마음에 있는 곳으로 갈거같아요.
    그 누가 뭐라해도 사람이나 집이나 새집이고 헌집이고 를 떠나 아늑한데가 있어야 정이들지
    남들이 다 뭔소용일까요.내 느낌이 중요한 거지..

  • 42. ,,,
    '14.10.7 9:25 PM (203.229.xxx.62)

    지금 사고 팔면 세금 이중으로 내고 복비 내고 해야 하니까(겔에다 돈을 뿌려야 하니까)
    이년 사시고 그때 이사 하셔요.
    여유 있으시면 37평 전세끼고 사 놓았다가 이년후에 들어 가세요.

  • 43. hear_me
    '14.10.7 9:33 PM (112.153.xxx.214)

    뭐. 그럴수도있는거 아닌가요 ?
    된장녀.는 전혀 안어울리는 표현같구요.

    원래 갖고싶던걸 갖고나면
    집일 경우에
    너무 좋아서 집을 닦고 또 닦고 또 닦고. 그럴수도있고
    아니면 그땐 너무 좋다 생각했는데 하루 딱 있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을때도있고. 그렇죠 뭐 ~

    그래도 일단은 맞벌이신데다가 이사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니
    지금 집에 조금은 더 정을 붙여보시공 ;;;;;;
    정 ~~~~~ 안되겠다 싶으시면 이사하세요.

    집을 전세로 살면 마음에 안들더라도 2년뒤 이사감 그만이니 그냥 참자. 하면되지만
    집을 사서 이집이 내집이면. 아닌걸 맘에들게 끼워 맞출수도 없는거고 향을 바꿀수도 없는거구요.

    근데 단 49평이 청소하기 넘 힘드서서 그런거라면 ;;;;
    살다보면 49평은 정말 전혀 큰집이 아니란 생각이 드실꺼에요.
    아이들 시집 장가가서 나가기 전까진 50평대 후반도 전혀 크진.않더라구요

  • 44. 아이스라떼
    '14.10.7 9:39 PM (58.120.xxx.21)

    혹시 우울증은 아니신지요? 제가 산후우울증 심할 때 집을 보면 뭔가 맘에 안드는 거 하나에 집착하고 당장 이사 안하면 미칠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 45. ㄷㄷ
    '14.10.7 9:59 PM (223.62.xxx.114)

    옳지않다 집에 정붙이고 사랑해주삼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 달렸음

  • 46. 무개념
    '14.10.7 10:49 PM (211.178.xxx.218)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생각이 없기때문이다...............

    정말 이런사람이 있구나.............................................!

  • 47. 취등록세 요즘 없나요?
    '14.10.7 11:01 PM (118.223.xxx.246)

    그 비용이 클텐데

  • 48. 이사가지마세요
    '14.10.7 11:40 PM (39.118.xxx.109)

    저도 49평으로 이사했어요.
    너무 넓으면 어쩌나?하는 촌스런 생각도 하며 왔는데
    딱~이예요. 너무 좋아요.
    37평 방4개는 좁아서 쓸 수가 없어요.
    절대 반대예요. 가시면 후회막급!!

    추운거요?
    또 이사 하면서 4천 더 들 각오라면, 그돈으로 샤시 싹 다 바꾸겠어요.
    오래된 집이라면 현관문도 교체해서,
    찬바람만 안들어와도 집이 얼마나 따듯한데요.
    전자파 안나오는 전기장판쓰면 뜨듯하니 얼마나 좋구요.

    그리구요. 저 로봇청소기 엘지로보킹샀는데요.
    입주 도우미 델고 사는 거 같아요. 청소로부터 완벽 해방됐어요.

    로봇청소기 찬양 할렐루야예요~

    자~~ 원글님 고민 끝!!!!!!!!!!!!!!!!!!!!!!!!!!!!!!!!!!!!!!!!!!!!!!!!!!!!!

  • 49. *****
    '14.10.7 11:42 PM (124.50.xxx.71)

    전 좀 생각이 달라요
    첨부터 37평으로 가셨으면 좋았겠지만
    안맞는 집이면 이사갈수 있는 상황이면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도 중요하지만 살면서 계속 힘들고 편안하지 않은집이 있더라구요
    경제적으로 가능하시면 이사하세요...
    하지만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시길

  • 50. 리기
    '14.10.8 4:47 AM (221.156.xxx.199)

    남편분과 의견조율이 안되신것 같은데요, 특히 아이들은 큰집으로 와서 좋았을텐데ㅠ 저도 30평대에서 살다 큰데로와서 힘들었는데 살다보니 이 평수가 좋아요. 근데 샷시는 바꾸셔야 할듯,,

  • 51. 이해불가
    '14.10.8 6:46 AM (14.32.xxx.97)

    49평이 뭐가 넓죠? 애들도있는 모양이신데...
    다 크면 줄여가는거야 그때 돼서 고민하면 되는거고
    다 적응하고 살다보면 살아져요.
    전 원글님보다 스무평 넓은데 사는데, 일하면서 애 둘에 강쥐까지 있어도
    온 집안 반짝반짝하게 살아요.
    반 나눠서 매일하면 힘들것도 없어요.

  • 52. .....
    '14.10.8 8:47 AM (125.133.xxx.25)

    집은 그런데, 정 안 붙는 집에서는 못 살겠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보니까, 그 30평대집이 더 인기인가 보네요..
    가격도 더 비싼 것을 보니..
    그럼 장기적으로 그 30평대 아파트가 더 나을 수 있어요..
    앞으로는 점점 큰 평수 선호 안 하니까요..

    그런데 반대 의견으로 보자면..
    사실 30평대 집에 방 4개는, 방이라고 말할 수 없이 작을껄요?
    (요새는 40평대 집조차도 방들이 다 정말 작아요.. )
    방이 한 개 노릇을 못하고, 아이 방이라고 치면, 한 방에 아이 침대 놓고, 다른 방에 아이 책상 놓아야 하는 수준일 텐데..
    그렇게는 또 살기 싫으실 듯...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사실 이사가면 몇 천 길거리에 뿌리는 거는 맞는데..
    좀 살다가 이사가도 몇 천 길거리에 뿌리는 거긴 하네요.
    차라리 매매가 될 때 40평대를 팔아버리는 게 나을 수도.

  • 53. 결정은
    '14.10.8 9:11 AM (218.52.xxx.186)

    가방이나 옷처럼 맘에 안든다고 구석에 처박아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정말 맘에 안든다면 이사 합니다. 저같으면...단 그럴만한 여윳돈이 있을경우에...
    대궐같은 집이어도 내가 맘에 안들면 그만이죠...

  • 54. ****
    '14.10.8 9:25 AM (121.179.xxx.32)

    저 님 맘 알듯해요..제가 20평대 30평대 40평대 50평대 아파트 다살아봤는데...30평대가 제일 나았어요..
    저도 지금 49평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진짜 청소관리 귀찮고 물건 찾으러 다니는것도 짜증나요...신랑만 아님 확 이사 가고 싶네요...저도 수납공간 많은 30평대가 제일 좋은 집이라고 생각해요

  • 55. 엄마는노력중
    '14.10.8 9:43 AM (58.235.xxx.133)

    49평이 뭐가 넓어요... ㅠㅠ
    저도 53평 비슷한 넓이에 살지만, 살다보면 넓다는 생각 안드는데

    되레 60평대 가면 더 쾌적하고, 40평대만 가도 답답하고...
    30평대에 방 4개면 안방빼고 다 좁아서 쾌적하지도 않고...

    전 새아파트 60평대 전세얻어서 쭈욱 몇년 살아보는게 작은 희망인데

  • 56. ,,,,
    '14.10.8 10:48 AM (58.141.xxx.28)

    간단하게 생각해서 49평 내놨을 때, 인테리어비용+기타비용까지 받을 수 있다면 이사간다.
    아니면 그냥 산다. 2222

    근데 문제는 취등록세가 또 깨질텐데
    그게 제일 아깝죠
    저도 한치앞으로 못 보고 작은 평수 사서 올수리 했는데
    4년도 안 되어 너무 좁아 이사하려니
    이런저런 비용이 참 아깝더라구요…그래도 저라면
    무조건 49평에 살 것 같아요. 넓은게 최고!

  • 57. 동네나름인데
    '14.10.8 10:57 AM (112.169.xxx.248)

    그리 비싼아파트는 아닌가봐요
    사는것도 수월하고
    파는것도 수월하고
    이사가는것도 쉽게 생각하는거보니
    이동네는 평수.좀 넓히는것도 10년이걸리더라고요
    쉽게사세요
    이사가시고
    또 맘에 안드심 옮기면되죠

  • 58. 평수는 시간 지나면
    '14.10.8 11:23 AM (14.35.xxx.243)

    다 적응 됩니다. 49평 3년 살아보세요. 더 큰 평수로 가고 싶어질걸요.
    저도 38평 살다 49평으로 이사했는데, 점 뭐랄까 불필요하게 크다 생각하던 와중에 .100평대 친구집에 가서 놀다오니 ,,,우리집이 아담하더군요..ㅋ ㅋㅋ
    작은평수 답답할때 있어요...분명....더 지내보세요...
    그리고 청소는 그냥 하고 싶을때만 하세요..평수 넓으면 안해도 크게 불편한거 없어요..일주일정도는 ㅋ ㅋ 물론 설겆이는 매일 해야지만,,

  • 59. 평수는 시간 지나면
    '14.10.8 11:25 AM (14.35.xxx.243)

    난방비는 좀 쓴 다 생각해야 되요..지구를 생각하는건 다른데서 아낀다 생각하구요..

  • 60. 돈도 돈이지만
    '14.10.8 12:39 PM (116.39.xxx.157)

    37평 살다가 금방 답답해지실지도 몰라요
    49평 적응하면 금방이예요 전 얼마전 43평 살다가 59로 이사왔는데 딱 좋은데요 애들 클 때까지 살 생각임
    멀리 두고 생각하세요

  • 61. 근데
    '14.10.8 1:03 PM (175.223.xxx.174)

    4천만원 버리실 거면
    넓은 집에 살면서 난방비, 가정부 비로 버리세요.

  • 62. 원글님
    '14.10.8 1:42 PM (110.70.xxx.22)

    감사해요 ^^;;
    제가 헛되이 버린 몇 만원은 괜찮게 느껴지게 해주셨어요 ㅋㅋ

    정답은!
    1. 기왕에 밝히셨으니 당당히 욕을 잡수신다!
    2. 빨리 옮긴다.
    3. 다음부터는 그런 짓 안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626 조희연 교육감님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교육청은 요새 진짜 .. 4 아.. 2014/11/25 974
438625 사무실에, 은행에서 오는 사람들 있죠? 1 혹시 2014/11/25 778
438624 외국인 초대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 5 ㅇㅇ 2014/11/25 651
438623 '집안살림 중 이것만큼은 똑부러지게 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5 살림 2014/11/25 3,403
438622 교내 수학경시대회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4 초등4 2014/11/25 2,532
438621 1억대 유출 '미궁'…농협계좌 불안감 확산 3 세우실 2014/11/25 1,452
438620 저처럼 집안일 잘못하는 분??? 14 2014/11/25 2,588
438619 친정엄마의 불평 불만때문에 힘드네요 7 무명씨 2014/11/25 4,709
438618 방송 출연 의사와 병원들도 수수료가 오가나봐요 5 어쩐지 2014/11/25 1,551
438617 법륜 신사 참배의혹과 뉴라이트 4 에이잇 2014/11/25 1,831
438616 대치동에 초등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체리맘 2014/11/25 2,390
438615 대기중) 수면내시경 동네내과 에서 괜찮을까요? 3 답변대기중 2014/11/25 1,158
438614 10년동안 담아두었던 말들 다 쏟아냈네요 32 응어리가득~.. 2014/11/25 11,874
438613 유럽 배낭여행 두달 경로 조언 좀 주세요. 9 ㅇㅇㅇ 2014/11/25 1,447
438612 정수기물통 제가 갈아요 7 40대재취업.. 2014/11/25 1,440
438611 우체국택배 카드 번호를 적어 가네요.. 3 카드결제시 2014/11/25 1,951
438610 LDL콜레스테롤만 높은데 약먹어야하나요? 9 건강 2014/11/25 12,427
438609 첨에 열광해 보다가 안보는 방송 21 2014/11/25 3,938
438608 감자탕, 그냥 사먹는게 나을까요? 25 엄두 2014/11/25 3,899
438607 저는 어찌할까요? 8 어제 2014/11/25 1,045
438606 페라가모 바라 사려는데..요즘은 별로일지.. 8 678 2014/11/25 2,478
438605 출산선물 스웨덴맘에게 3 맘스 2014/11/25 622
438604 유동근씨 얼굴좀 봐요 11 노안 2014/11/25 10,766
438603 등급 바뀐 수험생, 수시 탈락·논술 안 봐 피해…줄소송 예고 1 세우실 2014/11/25 1,601
438602 다이슨 vs 밀레 청소기 뭐가 더 좋을까요? 9 2014/11/25 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