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춘기인지 내가 갱년기인지..

참~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4-10-07 09:00:45

고1아들 수학여행 가기전날에도.. 꿍당 꿍당..

그래도 좋은 맘으로  보내기위해 수학여행  전날 화해를 할려고

말 길게 하다가 밤 12시까지 계속 꿍당 꿍당..

결국에는 서운한 맘으로 수학여행 보냈다가..

겨우 돌아오는 날 mp3 하나 사주고 화해했네요..

 

그런네 또 어제 고1 아들과 꿍당 꿍당..

아들이 저에게 어른처럼 표정 굳히면서 또박또박 말대꾸하는 모습을 참을 수가 없네요.

자꾸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납니다.

잘하지 않은 공부지만.. 공부는 같이 노력하자고 하고싶은데..

태도는 고쳐야 할것 같아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이곳에 쓰면 모두 참으라고 하시겠지요...

 

 

IP : 211.253.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10.7 9:04 AM (121.169.xxx.139)

    상상으로라도 원글님은 아들이
    아들은 엄마로 해서
    역할을 바꿔보세요.
    학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한테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지 않은 말... 알겠더라구요.
    제 잔소리를 제가 누군가에게 듣는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히더라구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 2. 고1이면
    '14.10.7 9:38 AM (211.36.xxx.158)

    어른대접 해줘야죠.
    하는 짓은 애 같아도 이제 절반은 어른인걸요.

  • 3. 말대꾸와
    '14.10.7 9:46 AM (223.62.xxx.59)

    대답의 경계가 참 모호하죠 전 예의바르게 대답하면 인정해줍니다만 조금이라도 무례하면 바로 지적합니다 아이와 말싸움하지마세요

  • 4. 저두
    '14.10.7 9:55 AM (112.152.xxx.173)

    할말은 할줄 아는 아들이 좋아요
    한데 내용이 터무니없으면 화가 나요
    내가 이런 바보아들을 키웠나 싶어서
    하지만 화내고 나서 어른인 내가 참아야지 싶어요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애 인걸요

  • 5. 원글
    '14.10.7 5:57 PM (211.253.xxx.34)

    ㅁㅁㅁㅁ님.
    성질대로 하자면, 밤새 뚜두려 패도 시원찮지요...아니면 갖다 버리고 싶지요.
    ㅋㅋ 정말 이것이 제 맘입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또 맘을 다스려서 잘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아들 둘이 고1, 중3이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844 신해철 돌아가시니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2 .. 2014/10/27 2,202
429843 곰tv로 여기 올라오는 음악방송 들을수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 ㅇㅁㅂ 2014/10/27 506
429842 80년대 후반~90년대에 당시 신해철 인기 많았나요? 22 엘살라도 2014/10/27 4,705
429841 이명박은 오래도 살더만... 7 .... 2014/10/27 1,693
429840 상주 곶감용 감 사왔어요 1 상주감 2014/10/27 1,364
429839 의료사고에요 부검해야되요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10/27 4,281
429838 이상해요 ... 힘이 되주는 사람들이 자꾸 떠나는 2 RIP 2014/10/27 877
429837 중딩아이랑 춘천 첨 놀러가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춘천 2014/10/27 1,230
429836 서울 강동구에 아침 일찍 하는 맛있는김밥집 없을까요? 6 ... 2014/10/27 1,394
429835 엄마 돌아가실 때가 생각나네요.09.5.23 1 죄책감 2014/10/27 1,443
429834 두물머리 식당 추천해주세요 2 ... 2014/10/27 1,210
429833 19금)미삼이라는곳이 그유명한 미아리 맞나요? 7 2014/10/27 12,699
429832 관리실없는 아파트 전세 세입자인데, 월 관리비중 장기수선충당금... 4 요룰루 2014/10/27 1,483
429831 신해철 - 그대에게(故노무현 前대통령 추모콘서트) 4 참맛 2014/10/27 2,296
429830 그가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 Drim 2014/10/27 437
429829 신해철...님의 비보를 접하다니... 멍하네요 명복을 빕니.. 2014/10/27 902
42982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 2014/10/27 452
429827 이 계절에 가신 분들... 1 아스라한 별.. 2014/10/27 629
429826 로그인도 안했는데. 4 ... 2014/10/27 756
429825 발길이 떨어지시던가요.......어찌 떠나셨나요........... 2 하....... 2014/10/27 1,135
429824 공중도덕 1 ... 2014/10/27 308
429823 죽음이 참 가까이에 있네요 2 ** 2014/10/27 1,766
429822 내 마음깊은 곳에 너. . . 1 인생사. ... 2014/10/27 971
429821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2014/10/27 668
429820 혹시 집주인이 전세 만기 전날이여도 집 비어 달라 할 수 있는거.. 2 전세 2014/10/27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