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춘기인지 내가 갱년기인지..

참~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4-10-07 09:00:45

고1아들 수학여행 가기전날에도.. 꿍당 꿍당..

그래도 좋은 맘으로  보내기위해 수학여행  전날 화해를 할려고

말 길게 하다가 밤 12시까지 계속 꿍당 꿍당..

결국에는 서운한 맘으로 수학여행 보냈다가..

겨우 돌아오는 날 mp3 하나 사주고 화해했네요..

 

그런네 또 어제 고1 아들과 꿍당 꿍당..

아들이 저에게 어른처럼 표정 굳히면서 또박또박 말대꾸하는 모습을 참을 수가 없네요.

자꾸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납니다.

잘하지 않은 공부지만.. 공부는 같이 노력하자고 하고싶은데..

태도는 고쳐야 할것 같아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이곳에 쓰면 모두 참으라고 하시겠지요...

 

 

IP : 211.253.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10.7 9:04 AM (121.169.xxx.139)

    상상으로라도 원글님은 아들이
    아들은 엄마로 해서
    역할을 바꿔보세요.
    학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한테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지 않은 말... 알겠더라구요.
    제 잔소리를 제가 누군가에게 듣는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히더라구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 2. 고1이면
    '14.10.7 9:38 AM (211.36.xxx.158)

    어른대접 해줘야죠.
    하는 짓은 애 같아도 이제 절반은 어른인걸요.

  • 3. 말대꾸와
    '14.10.7 9:46 AM (223.62.xxx.59)

    대답의 경계가 참 모호하죠 전 예의바르게 대답하면 인정해줍니다만 조금이라도 무례하면 바로 지적합니다 아이와 말싸움하지마세요

  • 4. 저두
    '14.10.7 9:55 AM (112.152.xxx.173)

    할말은 할줄 아는 아들이 좋아요
    한데 내용이 터무니없으면 화가 나요
    내가 이런 바보아들을 키웠나 싶어서
    하지만 화내고 나서 어른인 내가 참아야지 싶어요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애 인걸요

  • 5. 원글
    '14.10.7 5:57 PM (211.253.xxx.34)

    ㅁㅁㅁㅁ님.
    성질대로 하자면, 밤새 뚜두려 패도 시원찮지요...아니면 갖다 버리고 싶지요.
    ㅋㅋ 정말 이것이 제 맘입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또 맘을 다스려서 잘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아들 둘이 고1, 중3이어서.. 한숨만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144 동생이 미국에 살아요. 15 엄마 2015/01/01 4,926
451143 무릎 잘보는 정형외과 없을까요 3 콩콩 2015/01/01 1,286
451142 중국 상하이 신년맞이 행사장서 35명 압사·42명 부상 카운트다운 2015/01/01 973
451141 오늘 서점문 열었나요? 2 급해요 2015/01/01 798
451140 조현아 구속 첫 날 8 2015/01/01 3,777
451139 새해첫날아침,떡국도 못먹고 학원가버린 중딩딸... 33 ᆞᆞᆞ 2015/01/01 5,804
451138 결혼한다고 알리나요?? 11 2015/01/01 2,784
451137 인생은 끝없는 외로움과의 싸움 2 인생은 2015/01/01 3,076
451136 같은 지역 사는데 호텔에 묵고 오면... 4 ' 2015/01/01 1,547
451135 인간극장 9 .. 2015/01/01 3,286
451134 임신테스트기에서 7 혹시 2015/01/01 2,038
451133 옥상에서 나는소리때문에 잠을 못잤네요.. ... 2015/01/01 1,225
451132 I Thought My Rape Made Me A Bad Fem.. levera.. 2015/01/01 915
451131 조현아는 고현정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모 파문 6 ㅎㅎ 2015/01/01 5,339
451130 호주 캐나다에서 일본 비자 금지내렸다는게 무슨 소리죠? 5 ?? 2015/01/01 5,306
451129 아빠의 시선이 기분나빠요. 7 3 2015/01/01 5,576
451128 패딩 파란색 잘안입는게요 2 ... 2015/01/01 1,998
451127 미국비자 다시 받는거요 ? 2015/01/01 1,067
451126 아기도 부모와 궁합이라는게 있나요? 13 ㅜㅜ 2015/01/01 5,324
451125 갑자기 무릎이 아파요(30대) 2 복.. 2015/01/01 1,825
451124 새해 첫 날인데.. 6 ㅇㅇ 2015/01/01 1,254
451123 말 해서 목아픈건 편도선.기관지 중 어디가 약한건가요 3 . 2015/01/01 973
451122 ebs에 오페라의 유령 한다고 알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8 팬텀은모쏠이.. 2015/01/01 2,485
451121 자식한테 이런 말 할 수 있나요 7 ' 2015/01/01 2,907
451120 번역좀 3 피그말리온 2015/01/01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