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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주부님들 어떤 일 하고 계세요?

........... 조회수 : 4,393
작성일 : 2014-10-06 23:40:57

남편이 실직을 해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어떤 일을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할 줄 아는 건 영어하고 일어를 조금 하는 것 밖에 없어요...ㅠㅠ

IP : 1.250.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6 11:45 PM (211.237.xxx.35)

    저는 옛날부터 하던 디자인일 하청받아서 재택으로 하는데..
    일이 있을땐 납기가 너무 촉박하고
    없을땐 일감구하러 나름 여기저기 정보찾아다니고 영업해야 하고 힘들어요.. ㅠㅠ

    점점 머리는 나빠지는것 같고..
    원글님은 예전에 했던일이 있으면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특별한 경력없이 그냥 영어 일어 조금 하는걸로는
    큰 매리트가 안될거에요.

  • 2. ........
    '14.10.7 12:17 AM (182.212.xxx.62)

    위에 ㅇㅇㅇ님 정말 공감되네요..저는 디자인은 아니지만..바쁠떈 정말 몸살날 정도구 또 일 없을땐 수입 팍 줄어 스트레스 팍팍 받구여...내 능력은 하루가 다르게 특출나지고 있는뎅...세상은 날 알아주지도 않구....답답하네요..재능과 실력만으로 성공하기 힘든 세상이에요..지금도 너무 속상해 소주 일병 중 ㅡ.ㅡ;

  • 3. ........
    '14.10.7 12:17 AM (182.212.xxx.62)

    왜 내가 이런 뛰어난 실력 갖고 이따위 취급 당하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생에 지은 죄가 많으려니...하고 위로합니다.

  • 4. 나도 엄마
    '14.10.7 12:39 AM (121.174.xxx.130)

    동네 작은 학원같은데 가보세요.
    영어가 가능하시다니..

  • 5. ㅋㅋㅋ
    '14.10.7 12:49 AM (211.59.xxx.111)

    댓글 너무 공감되서 웃프다 아ㅠ

  • 6. 아자자
    '14.10.7 12:50 AM (182.224.xxx.248)

    취업사이트 함 훑어보세요.
    할수있을것 같은 분야에 이력서 내 보세요.
    월급이 많지는 않아도 시작 할수 있는 일이 있을거에요.
    하다보면 기회가 생길 거예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디자인 했었는데 10년지나니 제가 못하겠더군요.
    영어도 좀 하는편이라 재취업이 되었는데...회사가 영... 속 쓰린일 많았어요...

  • 7.
    '14.10.7 7:24 AM (211.36.xxx.61)

    어제출근햇어요.. 44 ㅠㅠ
    우울해요...일은 재밋는데 30대와일하려니 주눅들고...

    콜센터 학습지 학원은연락와요..
    사무직 유일하게 연락와서 함 나가봐요..

  • 8.
    '14.10.7 7:25 AM (211.36.xxx.61)

    영어쓰면서 적은보수로 일해요.

  • 9. 저는
    '14.10.7 8:30 AM (175.208.xxx.52)

    알음알음 영어과외 하고 있어요

  • 10. 랩스쿨
    '14.10.7 9:21 AM (122.35.xxx.46)

    무무영어,한솔,윤선생숲 같은 랩스쿨 알아보세요
    집집마다 다니는 학습지 선생님보다 덜힘들고
    나이좀 많아도 아이들 확 휘어잡으면 잘 써줘요

  • 11. 40대후반
    '14.10.7 10:01 AM (121.182.xxx.192)

    30대 후반에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병원상담일을 시작했어요
    지금 그 계통에선 인정받아서 계속일하는중이구요 열심히도 했고 운도 좀 있었구요

    제친구도 비슷한 시기에 윤선생영어 했는데 지금까지 하네요 아마 성실하게 해서 그럴거 같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아도 자녀분들 생각하셔서요 엄마는 강하니까...

  • 12. ...
    '14.10.8 1:12 PM (125.128.xxx.122)

    경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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