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74일)겨울이 곧 옵니다...어서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4-10-06 22:41:04

오늘...참으로 기가막히셨지요?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참사 원인에서부터 구조 과정에 대한 사안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총 망라된 종합 결과라는데...사고 원인을 무리한 증톤과 급격한 변침으로..해경과 선원에 대한 기소와 구속여부가...참으로 기가막힙니다...

 "검찰이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해경에 대해 목포해양경찰청 소속 123정장 김경일 경위에게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윗선’의 구조책임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검찰은 현장에서 구조책임을 맡았던 목포해양경찰청 소속 123정장인 김경일 경위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399명이 입건됐고 그중 154명이 구속됐지만, 청와대나 안전행정부 등 정부 책임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

또 꼬리만 잘리네요...저 바닷속에서 얼마나 원통하십니까...

유가족,실종자 가족,생존자와 그 가족분들은..이러다 홧병 안걸리실런지...

아무리...의지가 없는 정부,검찰 이라고 해도..막상 현실화되면..또한번 망연자실 하게 됩니다...

세월호 참사의 문제규명은 그래서 안전한 나라 만드는 것은 우리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내 목숨..지켜주지도 않으면서...국가원수? 선출직 대통령 욕하는 리트윗 한번이면 기소가 되는 나라..

그 나라 바꿔야 겠습니다.

실종자님들...제발 돌아와 당신의 가족에게 숨통을 저희에게 희망을..당신들은 안식을 찾아주세요!

하느님...천벌을 무서워 않는 자들이 고이 잠들게 마시고...아파하는 영혼들을 위로하시며 실종자님들좀

돌아오게 해주세요!

IP : 112.161.xxx.6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10.6 10:47 PM (112.161.xxx.65)

    ‘윗선’의 구조책임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휴..
    ‘윗선’의 구조책임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윗선’의 구조책임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우리나라는 진정 컨트롤타워는 없었던게 분명하군요!
    그럴 능력도 자격도 안되는 놈들..다 물러나게 하고 싶어요...
    컨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에 수백명이 죽었고..아직 열분의 실종자들이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계십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고 하지요? 억울하시잖아요.꼭 돌아오셔서..당신들만 그리는 가슴아픈
    가족들에게만이라도 ...돌아오셔서 이제는 가족분들이 실종자가족이 아니라 유가족이 되어
    광화문에서 청운동에서 안산에서 다른 유가족분들께 힘보태고 의지하게 해주심 안될까요...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ㅠ 현철아! 은화야!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제발제발 다른 분 계시면 그분들과 함께 올라와주십시요...부탁드립니다..기도합니다...

  • 2. 온새미로
    '14.10.6 10:53 PM (118.221.xxx.109)

    애타는 가족들을 위해서... 꼭 돌아와주세요.
    젖병 주인공일 이름 모를 아가야~
    또 우리가 모르는 실종자분들도~
    더 추워지기 전에 한분도 빠짐없이 돌아오시길..
    죄송하고...죄송합니다...

  • 3. 정말 오늘만큼은
    '14.10.6 10:56 PM (211.207.xxx.17)

    JTBC뉴스도 보기가 싫었습니다.
    내 마음이 이럴진대..희생되신 분들을 가족으로 두신 분들의 심정이 어떠하실지..

    마지막 남은 격실..도대체 언제나 열리는 것일까요.
    4월 16일로부터 하루하루 날짜가 흘러 이제는 10월입니다.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나라에서
    믿어지지 않는 현실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들도
    물속에서 아직 못 나오시는 분들..이 분들만 나와 주신다면 조금은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루벨님의 정성을 봐서라도 부디 부디 올라와 주시기를...바라고 또 바랍니다.

  • 4. 쓸개코
    '14.10.6 10:57 PM (14.53.xxx.71)

    http://www.nocutnews.co.kr/news/4099661

    이제 정말 얼음장 같은 바닷속일거에요..
    가족들이 메말라갑니다.
    여러분 어여 돌아오세요..

  • 5. bluebell
    '14.10.6 10:57 PM (112.161.xxx.65)

    이제는 10월입니다....이 말이 참으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군요...ㅠ.ㅠ

  • 6. ㅇㅇ
    '14.10.6 11:02 PM (220.73.xxx.16)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 은화야.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그리고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이제 점점 추워집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라도 하실수 있도록 빕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 7. 콩콩이큰언니
    '14.10.6 11:06 PM (219.255.xxx.208)

    언젠가 유지니맘님이 두꺼운 파카를 준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했던 말이 요즘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이제 두터운 외투를 준비해야 하는 날들이 오나 봅니다.
    꼬리만 자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것들...
    하긴 거기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없는게 아닌걸 아니 더 분통이 터지지요.

    돌아오시지 않아 슬프고 슬픈데...
    왜 오신다는 소식은 없는지...
    어서 오세요...어서들 돌아 오세요.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부디 하루라도 빨리 돌아들 오세요...

  • 8. 둥이
    '14.10.6 11:11 PM (59.25.xxx.100)

    어서 오세요
    제발
    제발

  • 9. asd8
    '14.10.6 11:12 PM (175.195.xxx.86)

    세월호 참사도 사실 믿기지 않습니다.



    시원한 바람만큼 서늘한 바람

    추워요. 더 더더욱.

    오늘 손뉴스에서 팽목항에 노란 리본이 펄렁이는 걸 보니

    마음이 쓸쓸하다 못해 춥네요.

    가족분들 얼마나 추울까요.

    이번달 들어서도 3시간 밖에는 수색을 못했다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실종자님들 매일 올라오시라고
    우리들 마음 전하고 있어요.

    부디 바닷속 깊은 세월호 선실 내에 계실 10분의 실종자님들께 전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돌아오세요~~

    세월호 보도를 해주시는 공정 언론인들께 감사드려요.
    여러분들의 노고로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어 고맙습니다.

  • 10. 제발
    '14.10.6 11:19 PM (183.99.xxx.190)

    어서들 올라오세요!
    사랑하는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올라오세요!

  • 11. 펑키치킨
    '14.10.6 11:20 PM (1.241.xxx.223)

    오늘밤도 온 마음담아 기도드립니다....더 추워지기전에 제발.........ㅠㅠ

  • 12. bluebell
    '14.10.6 11:27 PM (112.161.xxx.65)

    더 추워지기전에 제발...

  • 13. 부디
    '14.10.6 11:44 PM (121.128.xxx.63)

    우리 곁으로 돌아오소서, 겨울이 오기 전에.

  • 14. ..
    '14.10.6 11:49 PM (110.174.xxx.26)

    어서들 돌아와주세요.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기다리는거 아시지요...
    애들아 엄마보러 와야해...반드시

  • 15. 기도
    '14.10.6 11:50 PM (125.187.xxx.14) - 삭제된댓글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 은화야.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
    그리고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더 추워지기전에 어서 빨리 돌아와주세요..

  • 16. ...
    '14.10.7 12:09 AM (1.237.xxx.250)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더 눈물나고
    더 죄스럽고
    더 화가 나는 날입니다
    돌아와주시고
    우리에게 힘을주세요

  • 17. 더 추워지기 전에..
    '14.10.7 12:21 AM (39.119.xxx.20)

    어서요..그리고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

  • 18. ...
    '14.10.7 12:30 AM (59.0.xxx.217)

    잊지 않았습니다.

    제발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서 편히 쉬세요.

    볼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불쌍한 사람들....부디 잊지말아 주세요.

  • 19. 호수
    '14.10.7 12:40 AM (182.211.xxx.30)

    엄청난 비극을 겪고 겨우 추스려 내아이가 왜 죽었을까 앞으로 이 나라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겠다는 그 생각 하나로 버티고 싸우신 유가족들에게 또 미안해 지는 날입니다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어서 어서 올라오세요 가족곁에서 잠시 머물다 좋은곳으로 가셔야죠

  • 20. 날씨가
    '14.10.7 12:47 AM (203.226.xxx.85)

    스산하다는 말이 생각날만큼 싸늘해졌어요
    이제 바닷물도 많이 차가와졌을거예요
    더 늦기전에
    더 추워지기전에
    제발 당신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을 한번은 만나고 가야지요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또다른 실종자분들위해 오늘도 기도드립니다

  • 21. 닥아웃
    '14.10.7 1:00 AM (118.219.xxx.146)

    항상 이 자리에서 부를게요.
    돌아오세요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돌아오세요.
    가족들 품
    얼마나 그리우세요.. ㅠㅠ

  • 22. ....
    '14.10.7 4:40 AM (58.233.xxx.244)

    요즘 들어 날이 추워져 감기가 심해졌어요. 바다속은 얼마나 추울까요.... 실종자님들 꼭 돌아오세요. 이제 따뜻한 가족 품으로 돌아오세요. 기도합니다....

  • 23. ...
    '14.10.7 7:31 AM (175.223.xxx.124)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랍니다

  • 24. ....
    '14.10.7 8:09 AM (121.161.xxx.229)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고운 님들.. 얼른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꼭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25. 잉글리쉬로즈
    '14.10.8 11:52 AM (14.63.xxx.131)

    꼭 돌아와 주세요. 기다립니다. 매일 이렇게 같이 불러 보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 블루벨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393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라네요. 17 문배동마미 2014/10/07 3,439
423392 앞동 할머니 오지랖에 영혼까지 털릴뻔... 25 아짜증 2014/10/07 11,518
423391 수원에 청담 고센같은 수원 2014/10/07 864
423390 모던패밀리 시즌6 2화 1 # 2014/10/07 2,566
423389 이제야 자는 중학생... 3 쩝... 2014/10/07 1,491
423388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안보고 이용할수있나요? 3 ... 2014/10/07 1,813
423387 70대 후반 노인네가 국회의장이었어요????????? 6 박희태 영감.. 2014/10/07 1,411
423386 오늘 저녁 출산한 친구 내일 문안가도 될까요? 9 하늘 2014/10/07 1,310
423385 아진짜 지겨워서 6 stop 2014/10/07 2,411
423384 거실에 커텐과 블라인드 동시에 달고 싶어요. 5 ^^ 2014/10/07 6,521
423383 잠안올때 기도문? 3 82쿡스 2014/10/07 1,448
423382 서울대 전과에 관해.. 12 조언 구함 2014/10/06 5,115
423381 미국한의사인데 네팔이주에 관해서 7 남은인생 2014/10/06 2,316
423380 베스트가 차승원얘기로 도배네요 그만합시당 3 그만 2014/10/06 1,044
423379 아이가 "나머지공부반" 갈까봐 너무 걱정스러워.. 17 걱정 2014/10/06 2,624
423378 그제밤에 삶은계란 언제까지 먹을수 있나요? 3 .. 2014/10/06 1,152
423377 40대 주부님들 어떤 일 하고 계세요? 12 ........ 2014/10/06 4,391
423376 곱게 자란거같다는 의미는? 23 .. 2014/10/06 9,511
423375 중부고속도로타고 서울시내 진입. 최단거리코스는? 15 서울막혀 2014/10/06 1,286
423374 현재 베스트 글 제목들-82가 부끄럽다. 14 작금의 상황.. 2014/10/06 2,229
423373 연애의 발견, 헤어질 줄은 알았는데,,, 10 ㅠㅠ 2014/10/06 7,248
423372 토욜에 선보고 아직 연락없다면.. 4 .. 2014/10/06 2,187
423371 안착하게 사니까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25 카카오떡 2014/10/06 14,392
423370 새우젓 유통기한 지난거 먹음 큰일나나여 1 ........ 2014/10/06 4,920
423369 혼자라서.. 2 가을햇살 2014/10/06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