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잘 마른 것도 있지만
딸때부터 파란 부분이던 곳은 말리고 나니 노르스름하게 히끗히끗하군요.
이거 먹어도 될까요?
사실 근교에 한옥 지어 텃밭에 고추며 이것 저것 심어 놓고
재밌어라 돌보고 가꾸지않는 한 엄청 피곤하네요.
한 25평정도 되는 텃밭이 보통 일거리가 아닙니다-.-
요즘 남자들 사이에 늙으막에
작은 마누라와 전원주택이 없어야
편하게 여생을 보낸다는 말이 있다는군요 ㅎㅎ
빨갛게 잘 마른 것도 있지만
딸때부터 파란 부분이던 곳은 말리고 나니 노르스름하게 히끗히끗하군요.
이거 먹어도 될까요?
사실 근교에 한옥 지어 텃밭에 고추며 이것 저것 심어 놓고
재밌어라 돌보고 가꾸지않는 한 엄청 피곤하네요.
한 25평정도 되는 텃밭이 보통 일거리가 아닙니다-.-
요즘 남자들 사이에 늙으막에
작은 마누라와 전원주택이 없어야
편하게 여생을 보낸다는 말이 있다는군요 ㅎㅎ
농사라는 걸 60평생 처음 해보는 거라
작년부터 개고생이네요.
이 고추들 먹을수나 있으려나 ㅠㅠ
작년엔 배추를 심어 김장했는데 어찌나 억새고 뻣뻣한지
양념값과 김장하느라 허리 휘게 일한 것만 아까웠죠.
올 해도 이 느무 영감탱이 또 배추 심는다고 난린데
몇 대 패주고 싶네요 이흐구
많이 섞이지 않으면 같이 고추 가루 만드셔도 될것 같은데요.
파는 고추 가루는 양 늘리려고 고추씨도 적당히 섞어서 가루 만들어서 파는데
육안으로 봐서 그렇게 표시가 안 나요
많면 따로 골라내서 된장찌개 끓일때나 매콤한 찜 할때 건고추 대용으로 사용 하세요..
배추 무농약 아닌가요
억새고 뻣뻣한거 약안친거 김치담궈놓으니 맛있던데요
물러지지도않고 질깃질깃 식감도있고요
저 그렇게 말린게 발갛게 된건 괜찮은데 희끗희끗한거 가위로 잘라보니 씨 부분에 곰팡이도 피고, 껍질 안쪽도 곰팡이가 폈더라구요.
잘라서 확인해보세요. 1/3 정도는 버렸어요..
멀쩡한 쪽은 잘라서 불렸다가 무청 솎은걸로 김치 담는데 넣었어요.
그냥 고춧가루랑 달라 시원한 맛이 있네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희끗희끗한 부분 가위로 잘라보니 곰팡이 피었더군요.
영감탱이가 건조기로 말리라고 난리라서 옥상에서 말리려다
건조기에 말렸는데 빛갈이 아이고 누리팅팅이 반 -.-;;;
돈 들이고 빡세게 힘들고
이 놈의 텃밭땜시 골병들겠네요
마당이 텃밭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