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생입니다.
회사출장으로 모텔에 4박할 일이 있었습니다.
모텔이라는 곳이 참으로 느낌이 좋지 않아서 제 이불을 따로 가지고 다닐 정도로 제가 좀 별나답니다.
밤에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모텔의 텔레비젼에서 포르노채널을 발견하였어요..
예전에는 저런거 보면 거부감 들고...
보고 있는 사람도 한심하다 생각하고 그랬었는데...
한 삼십분 보다 보니.. 그 배우들도 참 힘들겠다 싶고 (가짜인게 정말 많이 표시나더군요)
저렇게 하면 정말 별루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포르노의 원래 목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어차피 남자아이들이 저걸 보고 학습한다면..
정말 제대로된 포르노를 좀 만들어 볼까... 뭐 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러다가 그러고 앉았는 제가 좀 웃겨서 혼자 쿡쿡 웃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달라지는 것들이 좀 있네요...
그냥 수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