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도 진돗개가 한 마리 있는데요.(두살, 여자)
정말 마음 붙이게 하는 정가는 타입입니다.
무척 맘에 들어하는 분이 계셔서 저희 개를 주신 분께 부탁해
같은 엄마-아빠에서 난 여동생을 입양 보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 꼬마가 이제 태어난 지 한 달 좀 넘었고
입양 가는 것은 12월 중순입니다. 미국으로 직접 데리고 갑니다.
부모개를 기르시는 분이 이번 배에 새끼가 여덟이라 많아서인지
이번 주에 보러가면 바로 데리고 가라고 하시는데
데려와서 10-11-12월 초까지 저희가 기르면 (임보하면)
저희를 주인으로 잘못알지 않을까요?
오자마자 스카이프로 화상통화하고 자주 목소리 듣고 할 생각이긴하나
주인이 바뀐다고 생각해서 적응이 어렵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이름이 정해지면 화상통화로 주인될 분들이 먼저 불러주는 걸로 하려구요.
비슷한 경험 하신 분 계실까요?
혹은 도움이 될법 한 팁이 떠오르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