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구운몽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4-10-06 11:46:50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불신하는것도 아니고...

말하자면 귀신같은 미신은 믿지 않지만

기운같은 알수없는 힘은 있다고 생각하는...

 

4년전쯤 꿈에서 숫자 6개가 쫘르르 보이더군요

꿈에서는 이게뭐지? 했는데

일어나 바로 숫자를 적어내려갔습니다

1....2....3....4.......???????????????????/

그런데 다섯번째 숫자부터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너무나 생생했는데...ㅜㅜ

어쨌든 선명한 4개 숫자만 가지고 로또를 사러 갔습니다 ㅎㅎ

그주 로또 당첨번호가 뜨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순서대로 4개가 하나씩 불려지는데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때 4개 숫자 기입하고 2개숫자는 자동으로 체크한후 딱 한게임(1천원)

만 샀거든요

2숫자를 자동으로 10장정도 구입했으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해봅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로또를 사는데

이젠 꿈 안꾸냐며 가끔 물어봐요 ㅎㅎㅎ

 

두번째 꿈은 최근에 꾼꿈인데

꿈속에서 아기주먹만한 황금덩어리와 금목걸이 금팔찌를 주웠습니다

줍고나서 가격이 궁금해 ㅋㅋㅋㅋ

마침 평소 잘 아는 금방 사장님도 꿈에 출연을 하셨더랬죠

감정을 해보시더니 아주 비싸고 귀한거라고 하시면서 꿈에서 깼습니다

로또를 다시 사볼까 아니면 어디서 꽁돈이 들어올까?

인터넷 꿈해몽을 찾으니 길몽이라고 하더라구요 재물이 들어오거나 큰 횡재수가 있다고...

그로부터 약3일후 생각지도 않게 26평 아파트를 사게되었어요

정말 말도 안되게 시세보다 싼가격...

지인이 전세 살고 있던 아파트였는데 임대인의 각종 채무로 인해 압력이 심해지니

지인에게 매우 싼 가격을 제시했나보더라구요

지인은 매매할 형편이 아직은 안되어서 제가 그날 결정을 하게 되었고 그날로 계약서며 잔금이며

소유권 이전이며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일사천리로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처리하고 한숨 돌리는데 불현듯 꿈 생각이 나더라구요

언제 재물이 들어올까 내심 설레였었거든요^^(농담입니다)

 

다른분들 케이스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IP : 114.108.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6 11:49 AM (125.186.xxx.76)

    전 주머니에 핑크색 반지를 누가 넣어주는꿈을꿨었는데

    정말 그날 핑크색 가방을 선물받았어요.

  • 2. 구운몽
    '14.10.6 11:54 AM (114.108.xxx.139)

    정말 꿈때문에 받은건지 받아보니 우연찮게 꿈과 연결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좋은 꿈을 꾸고 나면 몇일동안 설레이는건 사실인지라 ^^

  • 3. ..
    '14.10.6 12:02 PM (175.197.xxx.248)

    꿈에서 친정엄마가 찾아와 봉투를 하나 주시며 간 뒤에 열어보라고 하셨는데
    수표로 큰 돈이 들어 있었어요.

    다음 날 정말 오랜만에 친정엄마가 제집을 오셨다 가시면서 봉투 하나를 주시더군요.
    꿈에서 처럼 큰 돈일리가... 했는데 봉투를 열어보고 놀랬어요.
    같은 금액이었어요.

  • 4. 그네시러
    '14.10.6 12:04 PM (221.162.xxx.148)

    저는 저번주에 눈부시게 하얀백마를 돌아가신 작은아버지가 끌고 우리집 마당으로 들어오셨어요...어떤 젊은 여자가 타고 있었는데 내리더니 엄마랑 엄청 반갑게 인사하고, 엄마가 얼른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깼네요...혹시나 싶어 로또 샀는데 꽝...검색해보니 재물이나 사람이 들어오는 꿈이라는데 뭐든 좋은 일좀 생겼으면 좋겠어요...ㅎㅎㅎ

  • 5. 구운몽
    '14.10.6 12:08 PM (114.108.xxx.139)

    그네시러님
    그날 꾸신꿈은 로또를 한번사서 꽝이었다고 해도 효과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해요
    좋은일 있을때까지 유효하다니까 기분좋게 기다리자구요 ㅎㅎㅎ

  • 6. 좋은 꿈
    '14.10.6 12:11 PM (49.1.xxx.113)

    둘 다 대박 꿈이네요.ㅎㅎ
    꿈을 꾸어도 기억력이 좋아야겠네요

  • 7. 구운몽
    '14.10.6 12:14 PM (114.108.xxx.139)

    좋은꿈님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이런 좋은 꿈을 꿀때는 노력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길몽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용~

  • 8. 숫자
    '14.10.6 12:32 PM (49.1.xxx.113)

    숫자 6개가 몽땅 나왔는데, 2개를 기억 못하신거니 안타까운 거죠.

    숫자 4개면 4만원이지만, 6개 다 기억나셨다면 수십억인데....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52 안방 화장실에서 큰 소음이 났는데요 3 ㅁㅁ 2014/12/05 1,997
441951 출산하러 갑니다 .. 22 흑흑 2014/12/05 1,803
441950 누구든지 대선출마 공약으로 한 번 검토해 보십시오!(정치픽션) 꺾은붓 2014/12/05 479
441949 켈로그 콘푸로스트 먹어도 될까요...;; 2 ㅇㅈ 2014/12/05 956
441948 초5학년 사회 다들 잘해요? 19 나무안녕 2014/12/05 2,350
441947 왼쪽 옆구리 허리 들어간 곳, 속으로 아파요. 7 통증 2014/12/05 2,240
441946 부침가루랑 밀가루랑 차이가 뭔가요? 6 gg 2014/12/05 23,416
441945 제가 생각하는 2015년 최대 대박 55 bradKn.. 2014/12/05 17,056
441944 미용실에서 퍼머했는데 아줌마 파마가 된 경우요. 6 2014/12/05 2,374
441943 전세끼고 집살때 가격 깎을수있나요? 8 집구입 2014/12/05 1,671
441942 어디가 안 좋은 걸까요? 4 속상해요 2014/12/05 795
441941 마취도 안하고 두바늘 꼬맸어요. ㅠ•ㅠ 5 11월 2014/12/05 4,976
441940 36 인치 가슴둘레 더블 d컵 7 You 2014/12/05 6,134
441939 언어치료 보험 되나요? 7 병원진료 2014/12/05 2,936
441938 삼성 이재용 - 기독교인들만 답변해주세요. 12 의문 2014/12/05 2,652
441937 엄마 노랫소리에 우는 아이...^^ 1 우는아이 2014/12/05 709
441936 크리스마스 홍콩 5 kys 2014/12/05 1,336
441935 서강대에서 이런 일이 있었더네요,, 3 고구려 2014/12/05 2,876
441934 남의 딸 시집 잘갔다며 계속 얘기하는 어머니 언사 (글은 펑합니.. 13 살림돋보기 2014/12/05 3,640
441933 인터넷 옷 쇼핑몰을 보다가. 2 2014/12/05 1,531
441932 천주교신자님들 혼배성사때 증인이요~ 3 냉담중..ㅜ.. 2014/12/05 2,962
441931 아이허브에서 살만한 베이킹재료 좀 추천해주세요~ 5 음표 2014/12/05 1,084
441930 여학생이라면 이화여대 진학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23 진학 2014/12/05 4,319
441929 82탐정] 불한증막 이름좀 찾아주세요 답답해미침 ㅠ 4 카르마 2014/12/05 1,221
441928 이제 대학간판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더군요. 11 DN 2014/12/05 3,181